신안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지도읍 신안젓갈타운 일원에서 ‘제9회 섬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장철을 앞두고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새우젓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축제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새우젓을 활용한 음식 무료 시식회, 노래자랑, 밴드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삼암산 섬 등산대회’와 ‘뻘땅 먹거리축제’ 등 새우젓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신안의 청정해역에서 잡은 섬 새우젓은 게르마늄이 풍부한 신안천일염으로 담가 육질이 단단하고 감칠맛이 뛰어나며, 면역력 강화, 뇌세포 성장 및 인지능력 향상, 염증질환 개선과 특히 소화기능 및 간 기능 개선, 항암효과, 다이어트 등에 좋은 음식이라 알려져 있다. 신안군은 이번 새우젓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 축제를 통해 지역 수산물 홍보와 어업인의 소득 증대, 내수 경기 활성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으며
여수시는 2026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2025년 교육경비 지원사업의 성과와 개선방안을 되짚어 보고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예산과 정책적 지원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교육경비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신설 및 지원 확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시는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2026년 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계획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학교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모든 학생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여수에서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선순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총 100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 예산을 편성해 고등학교 지원, 지역인재 육성,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복지향상, 예체능·인성
여수시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6시 30분 여수시청년지원센터에서 청년들의 금융 이해도 향상과 건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한 무료 특강 ‘시즌2 슬기로운 금융생활’ 일일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총 4회차 과정으로 서민금융진흥원 소속 전문 강사가 강의하며 청년들이 일상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실용적인 금융 지식을 쉽게 배우고 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의는 ▲10월 23일 ‘알쏭달쏭 보험상품 이해’ ▲10월 30일 ‘내 돈 지키는 부동산 거래 상식’ ▲11월 8일 ‘모르면 손해 보는 연말정산 실무’ ▲11월 15일 ‘왕초보 투자 입문’ 등 실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여수시청년지원센터(문수로 117) 회의실에서 열리며 대상은 여수시 거주 청년(18~45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QR코드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즌1보다 더욱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된 이번 금융특강이 청년들의 금융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다양한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겠다”
여수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신규 야간관광 프로그램 ‘여수의 밤, 천둥소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처와 여수의 역사 문화적 자원을 융합해 기획된 공연으로 LED 첨단 기술과 이순신 장군 이야기, 전통 악기와 무용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 공연은 10월 18일 오후 3시 여수시해양청소년교육원 3층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서는 LED 댄스팀 ‘옵티컬크루’의 K-POP 퍼포먼스를 비롯해 여수시립국악단과 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합작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공연 외에도 ‘이순신 그립톡 만들기’, ‘이순신 스크래치북 꾸미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준비돼 있어 주말을 맞아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회차 프로그램은 11월 13일, 3회차는 12월 19일 각각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여수의 밤, 천둥소리’는 여수의 역사와 K-컬처
여수시는 오는 10월 30일 종포해양공원 주무대 일원에서 ‘특별한 날, 특별한 밤 프라이빗 디너 파티’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시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참가자 1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프라이빗 디너 파티’는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가면을 쓰고 식사와 공연을 함께 즐기는 종합형 야간관광 특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행사는 10월 30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뷔페식 만찬 ▲클래식 공연 ▲베스트 마스크상 선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참가자에게는 뷔페식 만찬과 맥주·와인,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만 19세 이상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가능하며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여수시 스마트관광 통합앱 ‘여수엔’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되며 참가비는 1인당 5천 원이다. 1 계정당 1인 신청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색적인 장소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낭만 밤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프라이빗 디너 파티를
여수시는 지난 16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 지원 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유관기관장, 기업인, 종교계 대표 등 19명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약 14개월간 운영된다. 이날 회의에는 정기명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 섬박람회지원단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 간부 공무원 등 50명이 참석했으며, ▲협의회의 구성 취지 및 운영 방향 ▲섬박람회 추진 현황 ▲기관별 협력 요청 사항 등을 공유했다. 첫 순서로 배기봉 섬박람회지원과장이 협의회 운영 방향을 설명했으며 이어 조형근 조직위원회 기획본부장이 섬박람회 추진 현황과 주요 과제를 보고하며 행사 이해도를 높였다. 이후 기관별 협력 요청 사항에 대한 발표와 함께 기관·단체의 의견수렴 및 협력 방안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 위원들은 “섬박람회의 추진 상황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여수시의 요청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2개월 주기로 정기회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부과·징수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지방세외수입정보시스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통해 징수 실효성을 높이고 공정한 세정(稅政)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전문 강사의 진행으로, 부과·징수결의·과오납 처리·독촉장 발송 등 실무에서 자주 발생하는 다양한 사례 중심 강의가 이뤄졌다. 김산 무안군수는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우리 군 재정을 떠받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체납액을 줄이고, 군민에게 더 많은 행정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방세외수입 이월체납액 정리단 운영 ▲부서별 체납액 집중 독려기간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다양한 세외수입 관리 시책을 추진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2026년부터 생활임금제를 본격 시행한다. 생활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근로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급되는 임금이다. 제도적 근거는 2024년 7월 15일 무안군의회 임윤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무안군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면서 마련됐으며 공공부문이 먼저 도입해 민간 확산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군은 당초 2025년 시행을 계획했으나 재정부담 우려로 첫 시행을 2026년으로 조정했다. 적용 대상은 공무원보수규정 적용을 받지 않는 군 및 출자·출연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이며 별도 지침에 따라 임금이 지급되는 일시적 채용자와 이미 생활임금 이상을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지난 9월 30일 열린 무안군 생활임금위원회(위원장 부군수)에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급 10,55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최저임금 대비 2.2% 인상된 수준으로, 월 급여 기준 2,204,950원이다. 김산 군수는 “생활임금제는 단순 임금 인상을 넘어 근로자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공공부문이
완도군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상주하는 모든 내·외국인과 거처를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과 주택 규모 및 특성을 파악하여 다양한 사회·경제적 변화상을 국가 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한다. 완도군에서는 20% 표본에 해당하는 6,573가구를 대상으로 국적, 종교, 교육 수준, 가구 내 사용 언어, 혼인 상태, 가족 돌봄 시간 등 55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는 주민 편의와 효율성 제고를 위해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모바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고, 비대면 조사 미참여 가구에 대해 조사원이 방문하여 조사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조사를 위해 10월 14~15일 양일간 조사원 40명을 대상으로 조사 방법 및 안전 관리 지침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군의 정책과 발전 전략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인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보길·노화도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 총 사업비 679억 원을 투입해 '보길(노화) 급수 구역 비상 공급망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광역 상수도를 해남 분기점에서 노화읍까지 상수 관로 31.1㎞(육상 관로 21.9㎞, 해저 관로 9.2㎞), 배수지 1개소, 가압장 2개소 등 시설 용량 1,000㎥/일의 시설을 설치한다. 다음 달까지 실시설계 등을 마치고 12월에 발주, 2027년 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은 완도군, 설계 및 공사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저 관로를 통해 광역 상수도를 공급함으로써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등 도서 지역 용수 공급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사업이 조기에 착공되고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