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주삼동은 지난 11일 제1기 주민자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며 주민자치회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은 총 25명으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주삼동 주민자치회는 문화·복지·환경 등 마을 맞춤형 사업을 비롯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제1기 주민자치회 박연기 회장은 “참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주민편의와 지역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순희 주삼동장은 “제1기 주민자치회의 출범은 우리 마을 자치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국내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제9회 여수음악제’의 티켓 예매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음악제는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여수 전역에서 펼쳐진다. 이번 음악제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주최하고 (재)여수음악제와 KBS교향악단이 주관한다. 마에스트로 정명훈을 비롯한 세계적 음악가들과 KBS교향악단이 참여하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으로, GS칼텍스 예울마루를 중심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개막 무대는 지난해에 이어 정명훈 지휘자가 맡는다. 특히 ‘동양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와의 첫 협연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백윤학의 가족 음악회 ▲장 에플랑 바부제 독주회 ▲팬텀싱어 우승자 유채훈 ▲세계적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지역 청소년이 함께하는 폐막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특별 공연도 시 곳곳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NOL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nbs
여수시는 지난 15일 이통장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과 시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가 운영하는 도민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자치경찰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이스피싱 예방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이통장들은 자치경찰의 역할, 보이스피싱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며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시군 주민자치회원, 치안협력단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경찰 안전대학’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전남자치경찰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다.
여수시는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16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제1고무공장에서 CCUS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CCUS 설비는 금호석유화학 열병합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한 뒤 이를 액화탄산으로 전환하는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 설비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장에서 생산된 액화탄산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세정, 선박 건조 및 중공업 등에서의 용접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설비가 본격 가동되면 연간 약 6만 9천 톤의 이산화탄소가 회수돼 산업 소재로 재활용됨으로써 탄소배출 저감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설비 도입으로 13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호석유화학과 자회사인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가 총 490억 원을 투자해 추진했으며, 국내 순수 기술을 기반으로 한 CCUS 설비라는 점에서 수입 대체 효과와 기술 자립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정기명 시장은 “이번 CCUS 설비 준공은 탄소중립 시
여수시는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운영 중인 ‘시민의 소리함’을 통해 접수된 첫 번째 건의 사항을 처리하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고 밝혔다. 첫 건의는 돌산읍 백초초등학교 학생회장 박하율 외 35명이 손 편지로 직접 제출한 제안으로, 백초마을 입구 횡단보도 설치를 요청하는 내용이었다. 해당 지역은 농수산물 직판장 개장과 펜션 등 숙박업소 증가로 인한 교통량 증가로 통학생의 보행 안전 우려가 있었다. 또한 백초초등학교 진출입로로 이용되는 국지도로의 폭이 협소해 인근 주민과 관광객의 보행환경 개선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정기명 시장은 지난 16일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 학생들과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시는 지난 7월 1일 관련 내용을 교통안전시설 심의회에 상정했으며, 심의 결과에 따라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1월 중 진입도로 확장을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제안한 소중한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
여수시는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차 신청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9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소득 하위 90%를 위한 추가 지원은 9월 22일부터 2차 신청을 통해 별도로 이뤄진다.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로 운영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요일제 기간 이후에는 요일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며,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제외되나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등은 예외적으로 포함된다. 성인(2006. 12. 31. 이전 출생자)은 개인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이 기본이나, 비수도권 지역인 여수시는 1인당 3만 원이 추가돼 18만 원이며, 차상위계층은 33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
대구 중구 달성동에 거주하는 이성현·김은섭 씨는 지난 16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성현 씨는 지난해 11월에도 1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직장 동료인 김은섭 씨와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해 더욱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성금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 중구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와 5개 협의단체는 지난 15일 대봉1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 250명을 초청해 ‘합동경로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MG중대구새마을금고 등 5개 협의단체가 함께 주관했다. 이들은 직접 준비한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행사 현장에는 광석길 밴드의 공연도 마련돼 어르신들의 흥을 더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경로행사를 위해 정성을 모아주신 모든 협의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건강한 노후를 위해 중구청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는 지난 17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푸드테크와 함께 ‘QR 다국어 메뉴판 제작 및 보급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동성로 관광특구 내 매장에서 스마트폰 QR 코드를 스캔하면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번체)로 번역된 디지털 메뉴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음식명은 물론 설명, 식재료 등도 함께 표기되며, 희망 업체에는 주문 및 결제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7월 21일부터 동성로 관광특구 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중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 QR 코드를 통한 온라인 접수(네이버 폼) 또는 중구청 관광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중구청은 최대 80개소를 선정해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며, 착한가격업소, 백년식당, 우수관광사업체 및 중심 상권 내 관광객 방문이 많은 매장을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QR 다국어 메뉴판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광 안내 체계 개선과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더욱 편리한 관광 환경을 조성해
나주시 영산포청년회는 최근 나주 보산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이화영아원'에서 제초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이화영아원 마당과 주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소식을 접한 청년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됐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청년회원 13명은 예초기 등 장비를 들고 시설 곳곳의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 이후엔 라면, 음료 등 시설 아동들을 위한 간식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박재방 회장은 “아이들이 깨끗한 잔디밭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며 “함께 참여해준 청년회원 덕분에 날은 덥지만 마음은 시원하다”고 말했다. 이화영아원 관계자는 “영산포청년회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아이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영산포청년회는 복지시설, 관광명소, 다중이용시설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쾌적한 거리 경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