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구정 주요 성과들을 되돌아보고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달서구는 민선8기 라는 슬로건 아래 비수도권 자치구 최초 예산 1조원 시대를 열며, 지난 3년 동안 총 333건의 공모·평가에서 대통령상 1, 국무총리상 5, 장관상 87건 등의 수상과 1,392억원의 국·시비를 확보하며 구정 6대 역점분야에 행정역량을 집중한 결과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대구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먼저, 혁신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청년창업지원센터 등 특화 창업벨트 구축과 세대별 맞춤형 취업 지원으로 달서웨이(Dalseo-way) 일자리 프로젝트를 통해 3년간 45,27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7년 연속 수상했고, 두류젊코상권 르네상스 사업과 지역 최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건립, 성서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지원 등 상생협력의 경제 생태계 조성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공감 복지도시 분야에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 지역복지사업 평가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 속에 달서아이꿈센터 개소, 청소년 모험시설 조성을 포함해 청년
정읍 기반의 ㈜준건설이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동참하며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정읍시민장학재단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함께 기탁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뜻을 전했다. 지난 2일 정읍시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한상남 대표와 박재성 이사가 직접 참석해 기탁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고향에 대한 애정과 지역 인재에 대한 관심을 함께 담은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한상남 대표는 “고향에 대한 책임과 정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읍과 함께 성장하며, 시민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준건설은 정읍 감곡면에 본사를 둔 건설기업으로, 새만금 수변도시와 감곡천 일원에서 관급자재 납품과 토석채취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2012년에는 ‘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고, 2024년에는 ‘전주시 상생발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꾸준한 지역 상생 실천으로 모범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견 건설사 ㈜영무건설이 정읍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정읍시민장학재단에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상생 의지를 밝혔다. 기탁식은 지난 6월 30일 정읍시청에서 열렸다. 영무건설 측에서는 김동월 대표이사와 박치원 전무가 참석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이학수 시장은 따뜻한 나눔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동월 대표이사는 “지역 발전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돕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학수 시장은 “뜻깊은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장학재단의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영무건설은 아파트와 주거용 건물 개발에 주력하는 중견 건설사다. 대표 브랜드 ‘예다음’ 아파트는 전국 50여 개 단지에 조성돼 있다. 정읍시에도 4개 단지를 공급하며 지역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을 비롯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
정읍시가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국민연금공단 정읍지사가 지난 2일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공공기관이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에 적극 동참하면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본격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번 동참은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정읍시가 중점 추진 중인 인구 정책에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첫 사례 중 하나다. 시는 ▲정읍愛 주소갖기(주민 전입 유도) ▲정읍愛 머무르기(체류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살기(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정읍지사는 지역 특화 사업 발굴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전입 유도와 인구활력 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특정 지역의 몫이 아닌 우리 모두의 과제”라며 “시민과 기관, 단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 정읍을 살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정화 지사장도 “국민연금공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정읍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정읍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 속에서 온열질환으로 인한 산업재해를 막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중대재해처벌법은 1년 이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으로 3명 이상이 다치면 중대산업재해로 간주하고, 산업안전보건법 또한 사업주에게 근로자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명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폭염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먼저 옥외 작업이 많은 시 소속 근로자 400여 명에게 냉감 티셔츠, 식염포도당, 모기·진드기 퇴치제 등을 지급했다. 특히 온열질환 취약 작업장에 대해선 매 작업 전 자율점검표를 작성하도록 해 예방 수칙 준수를 체계화했다. 이와 함께 온열질환 취약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휴게시설 설치 여부와 온열질환 민감군(신규 배치자,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에 대한 건강관리 상태, 예방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고용된 농가에 대해서도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 시는 국적별 언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리플렛을 배포하고, 냉방시설이 부족한 농가에는 예방 수
정읍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자 13개소에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그늘막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신태인역 앞 ▲수성동 주공아파트 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를 중심으로 설치됐다. 기온과 풍속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그늘막이 스스로 개폐되는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학생 등 보행자들이 횡단보도 대기 중에도 잠시나마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폭염 대응 시설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매년 반복되는 폭염 상황 속에서 시민의 불편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스마트 그늘막 외에도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무더위 쉼터 확대 운영, 얼음생수 비치 등 폭염 대응 정책이 병행 추진 중이고 향후에는 폭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그늘막 설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 스마트 그늘막 설치는 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온열질환의 위험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안전과 쾌적함을 최우선
고창군이 경찰청이 주관하고 현대자동차,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요응답형 버스 지원사업(2차)’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 및 고령층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선정된 지자체에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신림·성내면 행복버스’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며, 무상 지원되는 차량은 기존 노선운행 방식과 더불어 주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방식(DRT)’이 적용된다. 기존에 사용된 차량은 예비차로 활용하여 차량 정비 등으로 인한 노선 결행을 예방하여 주민 이용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스마트폰 앱이나 마을 내 키오스크 등을 통해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호출되며,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찾아 목적지까지 운행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공차 운행을 줄이고, 배차 간격을 단축하는 등 예산 절감 및 주민 편의 증진 효과가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교통 취약계층의 이동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창군이 지난 2일 오후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 2분기 농업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농어촌산업국장, 관련 부서장 및 팀장, 자문위원 12명이 참석하여 지역 농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22회 청보리밭 축제 성과 및 발전방안 ▲북부권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방향 등 두 가지 핵심 안건이 집중 논의됐다. 올해 51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 고창군의 대표 축제로 확고히 자리잡은 제22회 청보리밭 축제는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농업·문화·로컬푸드가 융합된 농촌 복합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기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 관심을 끌었으며, 고창사랑상품권 판매 증가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자문위원들은 “증가하는 방문객 수요에 대응한 교통 체계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 인프라 정비를 통해 축제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논의된 북부권 농촌중심지 활성
고창군 심원면 두어마을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한민국 1호 ‘갯벌생태마을’로 지정됐다. ‘갯벌생태마을’은 우수한 갯벌생태계와 수려한 경관을 보유하고 이를 지속가능하게 보전•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마을을 해수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두어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의 핵심 지역으로, 람사르습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EAAFP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등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다중 생태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생태마을이다. 갯벌식물원과 갯벌탐방로, 람사르고창갯벌센터, 어촌6차산업 특화센터 등 생태관광 인프라가 집약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의 갯벌 생태계 복원지다. 아울러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한 식생복원, 도요물떼새 서식지 조성 등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 생태복원의 대표적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마을은 두어마을 특화어촌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여 람사르고창갯벌센터와 함께 고창갯벌학교, 갯벌 키퍼스, 함께습지 페스타 등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인식증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 생태계
❴일제강점기 지적도의 한계❵ 대한민국 국토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세금 징수를 목적으로 작성된 종이지적도에 기반해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지적도는 10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고, 그로 인해 실제 토지경계와 지적도상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지적불부합지’문제가 대두됐다. 종이지적도는 100여년간 사용과정에서 신축·훼손·마모되어 지적불부합지의 원인이 됐고, 이는 토지 경계분쟁, 재산권 침해, 행정 비효율성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지적재조사 사업이란?❵ 지적재조사사업은 국가가 추진하는 국토관리 사업 중 하나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기 위한 사업이며,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간의 경계 분쟁을 줄이고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여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렇듯 효율적인 국토관리를 실현하고자 2012년'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어 2030년까지 지적도를 이용현황에 맞게 다시그리는‘지적재조사사업’을 전액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왜 지적재조사가 필요한가?❵ 19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