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곡면 번영회(회장 문형량)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도곡면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2회 도곡 농특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5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연계한 동반 행사로 작년 제1회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올해도 도곡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 행사장에서는 도곡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 시식 및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와 함께 ▲일일 가수왕 & 일일 퍼터왕 이벤트 ▲떡메치기 체험행사 ▲1,000원 농산물 샵 운영 ▲1만 원 농산물 꾸러미 샵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새롭게 마련된 ‘1만 원 농산물 꾸러미 샵’이다. 해당 부스에서는 방문객 본인이 원하는 농산물 3가지를 직접 골라 담아 1만 원에 구매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 농특산물을 구매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찬스 룰렛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딸기, 파프리카, 토마토 모
화순군은 지난 13일 최경회 선생의 절의와 기개를 기리기 위한 ‘2025년 충의공 최경회 선생 추모제’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충의공 최경회 선생 추모제는 화순군이 주최하고, 충의공 최경회 선생 선양회(회장 조준현)가 주관하며, 호남과 영남을 아울러 의병 정신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최경회 선생의 굴하지 않는 호국정신을 되새기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추모제에는 초헌관 임영택 화순향교 전교, 아헌관 류영길 군의회 부의장, 논개부인 헌관으로 최우영 농협중앙회 지부장이 제를 봉행했으며 화순군의회, 해주최씨 종친·가문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함께했다. 구복규 군수는 “최경회 장군의 숭고한 희생과 충의 정신이 후세에 잘 이어질 수 있도록 계승·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오는 18일 저녁 6시 ‘2025 만연사 산사음악회’가 만연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화순군이 주최하고 만연사가 주관하는 이번 산사음악회는 1208년 설립된 천년고찰 만연사의 운치 있는 풍경을 배경 삼아 ‘소란이 새어들지 않는 곳’이란 주제의 명상음악회를 통해 마음자리를 들여다보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부대행사는 만연다회, 세요각시 자투리전, 플리마켓, 포토존, 소원초 소원등 판매 부스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18시부터 진행되는 행사는 명상음악회, 괘불탱화 공개 퍼포먼스, 가수 장필순을 비롯한 정밀아·정민아·조성일 초청공연 등으로 꾸려졌다. 본무대에 앞서 17시부터는 항꾸네풍물과 지오윈드앙상블의 사전 공연이 펼쳐진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고즈넉한 산사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선율이 이루어지는 음악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치유되고 마음의 평안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화군은 14일 강화군청에서 “왜 고려의 수도 강화에는 국립박물관이 없는가?”를 주제로 인천문화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화군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 7월과 9월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이은 세 번째 논의의 장이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강화군민의 의견 수렴을 중심에 두고 진행됐다. 군민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에 대한 기대와 요구, 그리고 지역문화 자원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아울러 강화 지역이 지닌 고려시대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재조명, 문화 분권 및 지역 균형 발전 관점에서의 박물관 건립 필요성이 논의됐다. 포럼은 허회숙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대행의 개회사와 박용철 강화군수의 환영사로 문을 열었다. 기조 강연에 나선 최광식 전(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립강화고려박물관의 필요성과 건립 의의’를 주제로, 39년간 고려의 도읍이었던 강화에 고려 문화를 본격적으로 보여줄 국립박물관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 국립박물관이 없는 인천광역시에 국립박물관을 조성해 국토 균형발전과 인천시민의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 인천 대표 고등부 선수단 462명(남 232명, 여 219명)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인천 고등부 선수단은 매년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인천시의 종합 순위 향상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사전경기인 체조 종목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대회 기간 현지에서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관리하고 특히 올해 처음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현지 컨디셔닝 지원단을 파견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선수단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인천의 명예를 높이는 멋진 경기를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14일 회관 공연장에서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광주학생독립운동 제96주년을 맞아 학생들이 주체가 돼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학생과 교직원,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숭일중 밴드 ‘원미동사람들’ ▲광주자연과학고 합창 ‘하모니’ ▲조대부중 오케스트라 ‘아우름’ 등 중·고등학교 학생 문화예술동아리 소속 학생 148명이 7개 팀을 구성해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 계승’을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또 공연 중 깜짝 퀴즈를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은 참석자들에게 광주학생독립운동 홍보 리플릿과 소형 태극기를 제공하며 96주년을 맞은 학생독립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함께 기렸다.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김용일 관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음악으로 계승하는 모습을 보며 자랑스러웠다"며 "이번 기념음악회가 독립운동가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기억하고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4일 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서 1 대 1 맞춤형 대입 면접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맞춤형 면접지도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종합전형에 지원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추진됐다. 면접지도는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대입지원관이 학교를 방문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설계, 대입 면접 지도, 피드백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신청한 학생의 수시모집 지원 대학, 학과에 맞춰 개별 면접문항을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모의면접을 하는 등 실효성을 높였다. 또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위한 기회균형 특별전형의 특징과 해당 전형 면접 준비 방법도 제공했다. 시교육청 진로진학과 진학팀은 특수교육대상학생 맞춤형 면접 지도를 시작으로, 다양한 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특수학교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단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고, 다양한 꿈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중등 교사들이 독일 베를린 학교를 찾아 1천여 명의 독일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물했다. 광주시교육청은 6~14일 독일 베를린에서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2025 세계로 잇는 글로벌 수업’을 운영했다. ‘세계로 잇는 글로벌 수업’은 교육부 공모사업 ‘한국어 기반 국제교류 사업’의 하나로, 수업교류, 한국어 및 문화 교육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15명의 광주 중등 교사들은 7일 마리-퀴리 김나지움(Marie-Curie-Gymnasium)을 시작으로, 8일 루이제-헨리에테 김나지움(Luise-Henriette-Gymnasium), 9일 리하르트 슐레(Richard-Schule), 10일 프리드리히-베르기우스 슐레(Friedrich-Bergius-Schule) 등 매일 베를린 학교를 방문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찾아가는 한국어 및 K-컬처 스쿨'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4개의 전문팀으로 나눠 ▲오징어 게임 속 한국 전통놀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이용한 한국 문화와 음악 ▲ 한글 과자를 이용한 한국어 익히기 놀이 ▲한복 종이 공예 ▲독일 가곡(한글버전)과 아리랑
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3일, 서면1번가에서 ‘2025년 서면 빛 축제’ 점등식을 열고 125일간의 축제의 막을 올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내년 2월 14일까지 서면1번가에서 진행되며, “빛의 정류장(LIGHT STATION)”을 주제로 도심 속 쉼과 낭만을 선사한다. 서면의 중심구간을 따라 ▲메인존 ▲상권회복존 ▲글로벌존 ▲포장마차존 ▲청년친화존 등 5개 구역으로 구성해 구역별 특색 있는 빛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 화려한 야경 속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메인존에는 서면역을 상징하는 시계형 게이트를 설치해 빛의 정류장을 연출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서면1번가를 중심으로 한 상권회복존과 포장마차존에는 금빛 조명이 거리를 따라 이어져 활기찬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글로벌존에는 MBTI 조형물과 폭죽조명, 빛의 나무를 배치해 이색적인 공간을 만들었으며, 청년친화존은 기차 모형 게이트를 시작으로 금빛 리본을 줄지어 놓아 따뜻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축제 기간에는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한 사진 인화 서비스, 소원함 참여 프로그램 등 시민이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7기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번 졸업식은 지난해 4월 1일 입학한 69명의 교육생이 졸업장을 수여 받았다. 대전그린농업대학은 지금까지 총 1,317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첨단 과학농업을 선도하는 지역 농업인 교육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17기 대전그린농업대학은 전원생활반, 스마트농업반으로 나누어 24회 과정 동안 매주 화요일 4시간씩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채소, 과수, 화훼, 특용작물,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스마트팜 시설 및 재배 관리 등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을 다루었으며, 교육생들은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현장 실습, 조별 토론,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과정에는 각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첨단 농업기술과 최신 경향을 소개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스마트농업 분야의 심화 교육은 미래 농업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전그린농업대학 졸업생들이 농업의 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