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은 23일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린 항공분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여 미래 항공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학교, 산업체, 대학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고, 항공 분야 산학 협력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석항공과학고등학교는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추진에 기여한 기관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참석 기관들은 공동 선언을 통해 항공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석항공과학고가 항공 산업을 선도하는 학교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강화군 초·중·고 5곳에서 2024 강화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독서캠프 ‘강화야, 읽걷쓰랑 놀자’를 개최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강화 지역 맞춤형으로 기획되어 도성훈 교육감 특강, 초청 작가 강연 및 작가와의 대화, 학생·출연진의 공연이 어우러진 북콘서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인방송으로 송출됐다. 길상초, 갑룡초, 강화중, 강화여고, 한국글로벌셰프고에서 총 5기로 진행된 캠프에서는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의 태원준 작가 △'라면의 역사'를 펴낸 지영준 작가 △'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의 저자 경인교육대학교 김이재 교수 등과 함께 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함께하는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캠프로 학생들이 읽걷쓰 교육의 의미를 찾고, 애기애타(愛己愛他)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미래교육 추진과 체계적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새롭게 조직체계를 갖춘다.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으로 개편하고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를 밀착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이 2025.3.1.자 조직개편을 추진해 도교육청, 교육지원청의 정책과 사업 추진 체계를 일원화하고,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튼튼한 체계를 갖춘다고 2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기미래교육 정책의 효율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사무의 균형을 고려해 도교육청 실·국 간 일부 부서를 이동·조정한다. 제1부교육감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행정국’, ‘협력국’을,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둔다. ‘기획조정실’은 기존 교육행정국의 교육행정 정보화 사업을 이관해 ‘정보화담당관’을 신설·개편하고, 법무행정과 교직원 법률지원 강화를 위해 행정법무담당관에서 업무를 분리해 ‘법무담당관’을 신설한다. ‘행정국’은 ‘학교설립과’의 기능을 강화해 도교육청에서 직접 학교신축사업을 수행해 책무성을 강화하고 교육지원청의 업무도 경감한다. 또한 기존 교육협력국의 사립 학교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이 디지털 교육에 더욱 속도를 낸다. 학생의 창의적 사고와 디지털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육 현장에서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이 학교에서 디지털 도구를 이용한 다양한 수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엠에스 오피스(Microsoft Office)’ 제품군을 구매, 보급했다. 교직원은 지난 16일부터 해당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학생들은 2025년 1월부터 도교육청 상용클라우드에서 제품 설치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새로 구매한 제품군은 ‘워드(Word)’,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 등 기본적인 제품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교육 도구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팀즈(Teams)’와 ‘마인크래프트(Minecraft)’ 등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학교에서는 모둠활동 수업, 코딩 수업 등에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교육청은 ‘엠에스 오피스’ 제품군 보급 외에도 교사들이 디지털 도구 활용 수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전국 최초, 112 한달음선 출항, 경찰관 미 배치 섬 치안 안전망 구축’ 사례를 높이 평가 받아 기관 표창(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이번 수상으로 '전라남도 적극 행정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관내 54개 유인도 중 경찰관이 없는 섬이 36개로 전체 66%를 차지하고 있으며, 112 신고에도 경찰관의 긴급 출동이 어려움에 따라 치안 공백을 없애고자 ‘112 한달음선’을 출항하게 됐다. 112 한달음선을 출항하기 위해 완도군과 완도경찰서는 협력하여 주민의 민간 선박(112한달음선)을 이용한 긴급 대응 체계를 마련했고, 군에서는 즉시 운영을 위한 긴급 추경 예산을 편성했다. 또한 완도군의회에서는 민간 선박 이용 시 지원 및 손실 보상이 가능하도록 의원 발의를 통해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 7월 8일, 112 한달음선 발대식 이후 본격 운영됐으며, 21건의 출동 사례를 분석한 결과 해경정 공조 대비 출동 소요 시간이 무려 53.4% 감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암군이 26일 영암읍 공영주차장 옆 부지에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 안전시 공 기원 착공식’을 열었다. 2022년 ‘전남 농어촌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 건립사업’ 공모 선정으로 전남 1호 간호·복지인력 기숙사가 될 이 건물은, 농촌 지역의 간호복지 인력의 정주여건 개선 및 안정 확보, 청년인구 유입 등을 취지로 건립된다. 간호·복지인력 기숙사는 영암읍 동무리 119번지 1,158㎡ 부지에 사업비 62억이 투자돼 연면적 1,561㎡, 지상 4층, 30실 규모의 거주 공간으로 내년 11월 준공 예정이다. 기숙사에는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높여줄 체력단련실, 세탁실, 휴게실 등도 조성된다. 영암 의료기관, 복지시설 취업 중인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내년 12월 이후 기숙사에 입주할 수 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남 1호인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사업으로 간호·복지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영암군민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동시에 청년인구 유입과 정착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완도군은 지난 12월 9일부터 23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하고자 청해삼 종자를 방류하고 잘피 4만 주를 이식했다. 청해삼 종자는 신지 월부리를 비롯한 8개 해역(신지 월부, 약산 해동, 청산 상서·지리·읍리·당리, 생일 덕우도, 생일 용출)에 약 88만 미가 방류됐다. 방류한 청해삼 종자가 출하될 때까지 무단 조업을 금지하고자 방류 지역마다 현수막을 게시하고 추후 방류 효과 조사 등을 위해 해당 어촌계로부터 지속적인 관리를 협조받았다. 청해삼 종자는 마리당 무게가 1.0g 이상이며 10개월이 지나면 출하 가능한 사이즈로 성장하여 어촌계에서 단기간 내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잘피 이식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FIRA)에 위탁하여 추진하고 있는 바다 정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안 가학리에서 채취한 잘피 4만 주를 신지면 동고리에 지난 9일부터 약 1주일 동안 이식을 진행했다. 잘피는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탄소를 흡수하는 대표적인 블루카본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몇몇 해역의 선착장으로 많은 잘피가 떠내려와 어선 등에 걸리거나 미관상 좋지 않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시간, 장소 제약 없는 업무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30일부터 모바일 내부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결재, 조직도, 내선번호, 그룹웨어 메일, 게시판 등을 이용할 수 있는데 Android용 앱 서비스는 30일, iOS용 앱은 내년 1월 중 쓸 수 있다. 모바일 내부 행정서비스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성과 최신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가상화 (VMI) 방식을 통하여 제공되는데 출장지 등에서 사무실과 동일한 정보시스템 등 업무환경이 마련돼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GH측은 설명했다.
전남 함평군이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4년 양성평등 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시상금 400만 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라남도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성 주류화 정책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으로는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 성인지 예산 확보 노력, 성인지 교육 이수율, 양성평등 우수사례 등이 포함됐다. 함평군은 성별영향평가 컨설팅,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위원회 여성 참여율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과 우수사례에서 우위를 점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함평군이 추진해온 양성평등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군 전반으로 확대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함평군이
경기관광공사가 노동이사제의 발전과 안정적 운영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노동이사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는 27일, “경기관광공사는 노동이사제의 취지와 목표에 부합하는 협력적인 경영 구조를 구축했으며, 노동자와 경영자 간의 상생 협력 문화를 실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조원용 사장 취임이후 노동이사제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전국공공기관노동이사협의회’ 상임의장인 김재욱 노동이사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지원해 왔다. 이러한 지원과 협력 덕분에 공사의 이사회 지배구조는 투명성과 효율성이 크게 강화됐고, 노동이사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어냈다. 조원용 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성과는 공사 임직원과 노동이사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노동이사제가 경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투명하고 협력적인 경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노이협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노동이사제의 중요성을 사회에 널리 알리고, 공공기관에서의 협력적이고 민주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