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서구는 지난 21일 경남 사천시 및 남해군일원에서 ‘통장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통장들의 직무 전문성과 리더십을 높이고,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공한수 서구청장과 김옥란 부산 서구 통장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각 동 통장 180여 명이 참석하여 통장 역할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 우수사례 공유, 현장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통장으로서의 사명감과 소통 역량을 다졌다. 김옥란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지역 발전을 위한 통장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통장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통장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하여 전남도로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이 많아지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명량해상케이블카는 지난 10월 20일 비상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도소방서와 함께 케이블카 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로 많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시기에 비상상황 발생 시 현장 대응 능력 강화 및 안전한 케이블카 운영을 위해서 실시하게 됐는데, 케이블카 운행 중 정전이나 천재지변, 기계 이상 등으로 관광객이 탑승한 케빈이 공중에 멈춰 서는 상황을 실제와 동일하게 재현하여 즉각적인 초동조치 및 케이블카 현장직원들의 각 상황 전파와 현장에서의 직접적인 구조와 대피 절차가 민관 협조 체계 아래서 얼마나 빠르게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에는 진도소방서 구조대와 구급대원, 명량해상케이블카 직원을 포함한 총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케이블카가 운행 중 갑작스럽게 정지하자 케이블카 직원들의 초동조치와 상황전파, 구조대원들이 고공 장비를 이용해 캐빈에 접근하고 내부 탑승객을 안전하게 지상으로 구출하는 절차가 이어졌다. 지상에서는 대기 중인 구급대가 구조된
진도소방서는 10월 20일 명량해상케이블카 진도스테이션에서 삭도시설 민관합동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노후화가 진행 중인 관광용 삭도설비와 최근 증가하는 설치 현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리부와 진도소방서 119구조대가 함께 참여한 이번 훈련은 ▲케이블카의 작동 원리 교육, ▲전용 구조장비 숙달, ▲케이블카 비상정지 상황 시 인명구조 훈련으로 구성됐다. 특히, 케이블카 케빈이 공중에 정지하는 상황을 가정해 구조대원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케이블 타워를 등반, 요구조자를 신속히 구출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진도소방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고소작업 사고 대응절차(SOP)에 따른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고, 노후 삭도시설과 증가하는 관광 케이블카에 대한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이번 민관합동 구조훈련은 노후화된 관광용 삭도설비에 대한 선제적 대응뿐 아니라,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훈련과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21일 고흥중학교 입구에서 우리쌀 활용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모락모락봉사회, 고흥중학교 학부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활기찬 하루를 응원하기 위해 쌀빵 오믈렛 샌드위치와 음료, 과일을 직접 나눠줬다. 특히, 아침 식단에는 고흥쌀을 활용한 메뉴를 제공해 쌀의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는 의미를 더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이 아침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광군은 건조한 가을철 기후와 더불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기간을 기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에서 10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로 앞당겨 총 54일간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기 운영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여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다. 특히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로, 등산객과 임산물 채취자 등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산불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2명을 본청 2개조(10명) 및 11개 읍·면(42명)에 배치해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과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아울러,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12대(7개소), 산불신고 단말기(GPS) 52대, 산불진화차량 12대, 임차 헬기 1대 등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초동 진화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영농 부산물 및 생활 쓰레기
영광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과 내외빈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영광농업대학(양봉반·블루베리반) 졸업식을 가졌다. 영광농업대학은 선도농업인 양성과 영광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으며, 금년도까지 18기 9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농업대학은 양봉반과 블루베리반 두 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7개월간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20회의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교육은 품목별 영농기술과 경영·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강의와 현장 견학을 병행한 과정으로 운영되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만족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학습 열의가 뛰어나며 교육 추진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한 이재훈(영광읍) 학생장, 이상금(묘량면) 학생이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이기세(백수읍) 학생장이 공로상으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영광농업대학 학장인 장세일 군수는 “이상기온과 집중호우로 농업 여건이 어려웠지만, 끝까지 배움을 이어온 여러분의 열정이 영광 농업의 희망”이라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장에서 실천하여 지역농업 발전의 주역이 되
영광군은 백수읍 논산리에 있는 영광문화예술촌(구·백수동초등학교) 전시동에서 추억과 감성을 담은 사진전인 「운동장의 발자국들 展」이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세대를 잇는 공동체의 축제장소였던 학교운동장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사진들로 꾸며져 지난 추석 명절 연휴 동안 고향을 찾았던 귀성객들로부터 큰관심을 받았다. 특히, 전시기간 동안 영광문화예술촌 주변에는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사진전 관람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운동장은 현재를 살고있는 우리 모두의 추억이 깃든 공간이자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감의 공간이다“면서, ”영광문화예술촌에서 활짝 핀 코스모스와 함께 그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마음 가득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운동장의 발자국들 展」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고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영광군은 오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관내 20% 표본가구에 거주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데이터처가 주관하고 영광군이 실시하는 국가지정 통계조사로, 인구‧가구‧주택에 대한 기초자료를 확보하여 국가 정책 수립과 평가, 학술연구, 기업경영 등에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현장조사 42개 항목(성명‧직업‧가구 점유형태‧거주기간 등)과 행정자료 등으로 대체되는 13개 항목을 포함해 총 55개 항목으로 이루어진다. 조사 참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 또는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비응답 가구를 대상으로는 11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관내 6,432가구가 표본으로 선정됐으며, 대상 가구에 조사안내문을 우편 발송했다.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는 선발된 44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조사지침 및 태블릿PC 활용, 안전수칙 등 실무교육도 마쳤다. 군 관계자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대규모 조사이자, 통계
영광군은 농업용 저수지의 제방 누수, 구조물 파손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저수지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관내 저수지 154개소 중 46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전면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농업용 저수지는 제방 내외부에 잡목과 덩굴식물이 무성하게 자라면서 토양의 구조가 약화되고 강우 시 제방 내수가 스며들어 제방의 균열, 누수 및 붕괴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영광군은 저수지의 안정적 기능 유지와 재해예방을 위해 2025년 초부터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잡목식생 상태가 불량한 46개소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하여 집중 정비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 제방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제방 점검이 용이해지고 배수 및 수문관리 등 유지보수 효율성도 개선됐다. 특히 장마철 집중호우 시 잡목 뿌리에 의한 누수와 붕괴 위험이 현저히 감소하여, 농경지 침수 등 2차 피해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군은 저수지의 제방·수문 등 주요 구조물에 대한 정기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잡목 재발생 구간에 대해 매년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반복 정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지난 10월 18일 관내 12세~13세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여순사건 역사탐방 및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 속 아픈 사건을 직접 체험하고, 그 속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도록 돕기 위한 역사교육형 현장 체험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1948년 발생한 여수·순천 10·19 사건의 주요 현장을 방문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다크 투어(Dark Tour)’형태로 진행됐으며, 희생자 위령비, 형제묘, 마래2터널, 만성리 해변 등을 순회하며 사건의 경과와 역사적 의미를 배웠다. 또한,‘몽돌 위에 동백꽃 드로잉 체험’,‘레이저 아레나 서바이벌 체험’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고 팀워크의 중요성을 체험하며 역사적 성찰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이번 역사 캠프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과거를 배우는 것을 넘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역사적 사고력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라며“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