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도내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공무직 급여시스템 업무담당자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무직 급여 업무 담당자의 나이스 시스템 실무능력을 높이고, 시스템 구조와 기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청과 22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소속 실무자 42명이 참여했다. 나이스 시스템 개발자인 이형돈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시스템의 전반적인 구조를 설명하고,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인사, 복무, 급여 업무가 통합된 시스템 사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 기반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스템 기능개선을 위한 의견수렴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실무자들의 시스템 운용 역량을 높이고, 급여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도 사용자 의견을 반영한 지속적인 기능 개선과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종덕 노사정책과장은 “급여 시스템은 공정성과 신뢰를 구축하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청사 상황실에서 ‘2025. 전남학부모회연합회 대의원회 협의회’를 개최했다. 전남 22개 지역학부모회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의회에서는 ▲ 2025년 전남학부모회연합회 활동 계획 수립 ▲ 특색 프로그램 운영 방안 ▲ 학부모 참여 자원봉사활동 추진 등을 논의했다. 박은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지난 2020년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대의원회 협의회를 몇 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연합회장님들과 함께 전남교육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각 지역 학부모회를 책임지고 있는 회장님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전남교육의 발전을 위해는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 오늘과 같은 소통의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학부모회연합회는 이날 협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부모 자원봉사활동, 학부모 독서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교육 역사에서 학부모의 역할을 조명하는 전시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2주간 청사 1층 로비와 갤러리 이음에서 열리는‘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우리 엄마가 있었네’라는 제목의 전시회가 그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전남교육이 걸어온 길에 함께한‘부모님’을 조명하며, 감사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범한 ‘우리엄마’가 전남교육 전시회의 주인공이 되고, 고생한 ‘우리아빠’는 전남교육 역사의 주인공이 된다. 한 아이의 힘겨운 마음을 보듬어 주셨던 ‘선생님’과 ‘마을주민’에게 감사함을 전달하며 이것 역시도 전남교육 역사임을 말한다. 전시회는 특히, 전남의 특별한 환경인‘섬’에 초점을 맞췄다. 전남은 본섬, 부속 섬, 그 부속 섬의 작은 섬에도 학교가 있다. 그 섬을 지키며 자녀를 키워오신 섬 부모님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바닷일을 마친 늦은 밤 호롱불 아래 육지로 떠난 자식에게 편지로 마음을 전한 수영이 아버지 故 문채옥님, 물속에서 숨을 참으며 전복을 따서 자녀를 키워낸 대길이 어머니 김진섭님 등의 이야기에서 순탄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청렴교육 ‘2025. 고위공직자 청렴라이브’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4급(상당) 이상 고위공직자 8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고위직의 청렴 감수성을 높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해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 직속기관장 및 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남미래교육재단과 도의회 교육전문위원실, 교육협력관 등이 참여했다. 청렴라이브는 ▲ 청렴 연극 ‘비타민’ 관람 ▲ 청탁금지법 및 전남교육청 반부패‧청렴 정책 강의 등 총 2시간으로 구성됐다. 연극 ‘비타민’은 부당한 업무 지시, 이해충돌 상황 등 실제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청렴 위기 상황을 연극으로 풀어낸 작품으로, 청중과 함께하는 몰입감 있는 공연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직자의 윤리의식을 환기시켰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나홍현 청렴특별정책팀장이 청탁금지법의 핵심 내용과 더불어 전남교육청의 주요 청렴 정책을 설명하고, 조직 내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김재기 감사관은 “고위공직자는 조직의 방향을 결정하고 구성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K-교육, 전남교육에서 출발합니다’를 주제로 6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교육감과 본청 국·과장, 직속기관장, 교육장, 교육협력관 등 60여 명이 참석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과 현장 실행력 제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이 중점 추진 중인 ▲ 늘봄교육 ▲ 2030교실 ▲ 전남학생교육수당 ▲ 교육발전특구 ▲ 글로컬교육 등은 지역 단위의 자율적 대응이 핵심으로, 교육정책의 성패는 교육공동체의 주도적 참여와 촘촘한 현장 실행에 달려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책협의회는 ‘본청-직속기관·교육지원청-학교 간 소통 강화 방안’을 중심으로,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해 실질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교육정책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옥란 전라남도교육청교육정보연구원장은 “12개 직속기관은 학생·교직원·지역민을 대상으로 글로컬 전남교육 정책을 공감과 체험 중심으로 실현하고 있다”며, 독서인문교육, 학생 주도 수업, 이중언어교육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과 연계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전라남도교육청은 17~1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학교폭력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공정하고 전문적인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장학사와 주무관 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이론과 실제를 통합한 전문 교육을 통해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학생 중심의 사안처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 심의위원회 운영 유의사항 및 간사 역할 안내 ▲ 조치결정통보서 및 불복절차 답변서 작성 실습 ▲ 학교폭력 사안조사의 실제 ▲ 관계회복을 위한 대화모임(분쟁조정) 시 유의 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사안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민원 발생을 예방하고 학생들의 관계 회복을 돕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부터 권역별로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선다. 6회에 걸쳐 이뤄지는 권역별 연수는 16~17일 국립목포대학교(서부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중부권), 이어 23~2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동부권)에서 각각 진행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교직원 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개인의 필요와 상황에 맞춰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다. 이번 연수는 2026년 모든 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시행됨에 따라, 체계의 안정적 운영과 교육장, 과장, 학교장, 교감 등 관리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600여 명이 참여하는 연수는 사업별 역할 분담을 넘어서 ‘학생을 함께 교육한다’는 관점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기본 방향을 정립하고, 교직원 간 협력적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수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강사 등 전문가를 초청해 ▲ 정책 방향 이해 ▲ 운영 사례 ▲ 학생 지원 패러다임 변화와 학교의 역할을 논의한다. 또한 학생 지원 방식의 전환, 사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12~13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초당대학교에서 개최한 ‘2026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가 1만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박람회는 변화된 2026학년도 대입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95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 전형 안내와 함께 개별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고, 전남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와 1:1 진학 상담도 이뤄져 학생들의 대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줬다. 특히, 12일 동부권 박람회에서는 김대중 교육감이 순천대 총장을 비롯한 조선대, 초당대 등 지역 대학 관계자들과 차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중등 교사 양성을 위해 지역 맞춤형 임용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국가권익위원회에 정책제안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전남 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점차 향상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지역 교육의 질적 성장을 함께 이루자”고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광주문화신용협동조합(이사장 고영철)이 ESG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약정하고, 그 첫 기탁금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광주문화신협은 1993년 북구 문화동에서 설립된 지역 대표 서민금융기관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한다'는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왔다. 특히 2020년 고영철 이사장 취임 이후 자산 규모와 수익성, 건전성 등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루며, 2024년 말 기준 전국 신협 중 최우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광주문화신협은 그간 지역 인재 육성과 사회 환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부터 매년 전남대에 발전기금을 기부해왔으며, 2022년부터는 ESG 중 ‘사회(Social)’ 영역에 중점을 두고 ESG 장학금 및 발전기금으로 기부를 지속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도 그 연장선에 있다. 기부금은 ESG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광주문화신협은 “지역 인재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달 30
전남대학교(총장 이근배)는 허정 에덴병원장이 6월 2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허정 원장은 1976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자랑스러운 동문으로, 광주 에덴병원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져온 산부인과 전문의다. 에덴병원은 자연분만 문화를 선도하며, 한국여성민우회로부터 ‘아름다운 병원’, 유니세프로부터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지정받는 등 지역 의료의 품격을 높여왔다. 허 원장은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인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Red Cross Honors Club)’ 회원으로 활동하며, 2022년에는 국민훈장을 수훈했으며, 올해 광주시민의 날에는 ‘광주시민대상’을 수상했다. 무엇보다 남다른 모교 사랑으로 지금까지 총 4억 74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전남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허정 원장은 5000만 원을 대학발전기금(원금사용)으로 기부했으며, 이근배 총장은 이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전남대 관계자는 “의료현장과 지역사회에서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