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10~11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일원에서 ‘2025 전남과학축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전남과학축전은 ‘천년의 역사, 미래의 과학’을 주제로 열리며, 전라남도 초등 과학교사 단체인 ‘과학을사랑하는사람들’이 주관한다. 이번 축전에는 과학의 대중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110여 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 생활 속 과학, 현장에서 체험하다 이번 과학축전은 ▲ 창의 융합 과학 체험 ▲ 역사&미래교육 인공지능(AI) 체험 ▲ 메타버스 융합체험 ▲ 과학창의대회 등 4개 섹션으로 나눠 체험형·경연형 프로그램을 폭넓게 운영한다. 생활 속 소재를 융합한 체험을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과학 UCC대회’, ‘Talk! Talk! 발표대회’, ‘미래교육& AI체험’ 등 참여형 콘텐츠가 가득하다. 특히 VR과 메타버스를 활용해, 지역 특산물인 홍어에 대해 알아보고, 조선시대 나주목을 테마로 한 방탈출 게임도 펼쳐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 나주, 과거와 미래가 교
전라남도교육청은 7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총회를 개최했다. 전남 각 지역학부모회연합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 2024년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임원진 감사패 전달 ▲ 2025년 임원 선출 및 연합회 운영 규정 개정 ▲ 2025년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연간 활동 계획 안내 등이 진행됐다. 2025년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에는 박은실씨(순천공업고등학교 학부모)가 선출됐다. 박은실 신임 회장은 “지역 및 학교 학부모회를 활성화하고,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전남의 미래를 책임질‘우리 아이’를 키운다는 다짐으로, 바람직한 학부모 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민선 4기 전남교육은 학생교육수당 확대 지급, 2030교실 추진 등 전남교육 대전환에 주력해 왔다.”며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을 위해서 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학부모회연합회는 지역학부모회연합회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체계적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학부모의 학교교육참여 활성화를 위
전라남도교육청이 미국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전라남도교육청 K-에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K센터는 2024년 여수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이곳은 전남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배우는 ‘글로컬 교육 플랫폼’이자, 미래교육으로의 대전환을 상징하는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교류 넘어, ‘글로컬 교육 플랫폼’ 확장 K센터 설립의 시작점은 2019년 전남체육중·고등학교와 트로이대학교 간 업무협약 체결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전국체육대회 수상 등 실적 위주의 엘리트 학생선수를 대상으로 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서, 학업 의지, 인성, 언어능력 등 다양한 성장 가능성을 갖춘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화했다. 이에 따라, 교류 프로그램 역시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한층 다양화했다. 스포츠, 역사, 문화, 언어 교육은 물론, 현지 한인 3세와의 교류, 트로이대학교 교수진이 운영하는 글로벌 리더십 세미나 등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성장
전라남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교육현장에서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5월 2일 국민권익위 세종청사에서‘미래세대 청렴교육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렴교육 관련 제도 개선과 실천 방안 공동 추진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 초·중·고 학생 대상 청렴교육 제도 개선 ▲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 교육재정의 건전성 강화 ▲ 부패 취약분야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합동점검, 교육·홍보 활동 등 실질적 협력 방안도 포함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청렴교육을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운영하며, 청렴이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과 행정 전반에 청렴 가치를 통합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청렴을 일회성 교육이 아닌, 삶의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이 학교에서 청렴을 체득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청렴의 가치를 모든 정책과 행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5‧18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선언문 쓰기부터 평화‧인권 퍼포먼스, 독서토론 등 오월 정신을 꽃피우는 민주시민교육이 전남 교실 곳곳에서 펼쳐진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5월 7일부터 23일까지 ‘아! 오월, 다시 만난 오월’을 주제로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주간은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학생들이 민주·평화·인권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교현장에서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헌법 제1조와 5‧18민주화운동을 연결하는 주제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학생들은 국가 폭력 사례와 헌법재판소 판례를 분석하는 대화의 장을 열고, 이야기책 ‘오월의 달리기’, ‘오늘은 5월 18일’,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 등 관련 문학작품을 활용한 열띤 독서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5‧18 정신을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다양한 창작 활동도 눈에띈다. 각급 학교에서는 ‘나의 민주주의 선언문’ 작성과 발표, ‘5·1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29일 계곡초등학교에서 ‘2025년 교육시설(급식실)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도내 노후 급식시설의 화재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관합동 현장 점검으로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사용 승인일 기준 30년 이상 된 급식실로, 구조적 안전과 화재 대응 설비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황성환 부교육감이 참여한 이날 점검반은 급식실 내부의 전기, 가스, 소방 설비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화재감지기, 가스 농도 측정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고위험 요소가 없는지 직접 살피고, 급식실의 환기 시설, 피난 동선 확보 여부, 조리기기 주변의 화재 예방 조치 등도 세밀하게 진단했다. 이어 점검반은 학교 관리자에게 소화기, 가스차단기 등 화재 대응 장비의 정확한 사용법을 안내하며 위기 상황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오는 5월 16일까지 도내 노후 급식실 55개소에 대한 현장 안전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급식실은 단순 조리 공간이 아니라 학생의 안전과 건강이 직접
전라남도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인솔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5월 1일 나주(중부권)를 시작으로, 2일에는 순천(동부권)과 무안(서부권)에서 이어지며, 총 450여 명의 인솔 보조인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내용은 ▲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 학교 안전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4월 공무원연금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체험학습 인솔 보조인력을 모집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인력이 학교 현장에 원활히 투입될 수 있도록 하고, 인력 운영에 따른 혼선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교사는 수업과 안전, 학생 관리까지 많은 역할을 동시에 감당하고 있다.”며 “이제는 교사 개인이 아닌,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학생 인솔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체계적인 인력풀 운영, 예산 지원 등 지속적인 정책 보완으로 교사는 안심하고, 학생은 안전하게 경험에서 배우는 체험학습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곡성군과 함께 K-푸드 전문 인재 양성과 식문화 세계화를 위한 교육 거점 구축에 나선다. 전남교육청과 곡성군은 30일 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가칭)전남K-푸드교육센터 신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남 식문화를 세계로 확산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가칭)전남K-푸드교육센터는 단순한 체험형 교육시설을 넘어 ▲K-푸드 전문 인재 양성 ▲학생 진로교육 강화 ▲ 학교급식 정책 연구 및 보급 ▲ 식문화 세계화를 위한 국제화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전남의 미래 교육 방향을 담아낸 통합형 교육 플랫폼으로 곡성군 삼기면 일원에 2028년 7월 개관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센터에서는 학생, 학부모,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요리체험 교육은 물론, 학생 요리경연대회, 학교급식 종사자 대상 조리 실습 및 연수, K-급식 메뉴 개발·보급 등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식재료 활용도 증대와 경제 활성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
“엄마, 나 영어학원 말고, 축구교실 다니고 싶어요” 7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여도초 3학년 정민석 학생은 전남학생교육수당 덕분에 처음으로 축구학원에 다닐 수 있게 됐다. ‘전남 꿈 실현 공생 카드’를 건네받고 학원비를 결제한 날, 민석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기쁨을 느꼈다. “손흥민 같은 선수가 될 테니, 전라남도교육청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말하는 아이의 당찬 포부에는 꿈을 향한 설렘이 묻어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처럼 학생교육수당이 만들어낸 꿈과 성장의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자 ‘2025.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 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수당의 의미와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다양한 활용 사례를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학생이 스스로 수당 사용 계획을 세우고 직접 활용한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성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모 분야는 ▲ 영상(숏폼, 브이로그, 애니메이션 등) ▲ 글(체험수기) ▲ 그림(포스터, 네 컷 만화 등) 세 가지이며,
전라남도교육청은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여수 라마다 프라자에서 ‘2025년도 예산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협의회’를 열고,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비전과 교육재정 효율적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남교육청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의 예산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해, 2024년도 교육재정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도 효과적인 재정집행 방안을 협의한다. 협의회는 ▲ 2025년 상반기 신속 집행 추진 방안 ▲ 2024년도 교육재정 실태조사 분석 결과 및 개선 방안 협의 ▲ 제도개선을 위한 분임 토의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지원청 행정·재정지원과장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성 강화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속집행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국가 세수 감소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번 협의회가 지방교육재정의 효율적 운용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예산의 적기·적정 편성과 신속·효율적 집행을 통해 글로컬 전남교육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