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강현 광산구의원(진보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벼 깨씨무늬병의 농업재해 인정을 환영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를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피해 면적은 10월 1일 기준 전남 1만3,300㏊, 충남 7,800㏊, 경북 7,300㏊, 전북 4,400㏊ 등 총 3만6,000㏊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국 의원은 “벼가 수확된 이후에는 피해 원인과 범위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농가별 보상에서 사각지대가 생길 우려가 크다”며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 실태를 신속히 확인하고, 농가가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인 행정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벼 깨씨무늬병의 주요 원인은 폭우와 폭염, 8월 이후 60일이 넘는 열대야, 9월 이후 7주 연속 이어진 가을장마 등으로 분석된다. 이는 단순한 병해충 피해를 넘어, 기후변화로 인한 새로운 농업재해 유형의 등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국 의원은 “벼 깨씨무늬병 피해는 한 해 농사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국가의 농업정책 방향을
“지구촌을 향한 남도 음식문화의 향연이 성대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초 미식 박람회가 성공적인 결실을 맺도록 광주 남구 주민 21만명과 함께 힘을 보탭니다.”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10월 한달여간 목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기원을 위한 인증 챌린지에 동참했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릴레이 응원 챌린지에 나섰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응원 챌린지는 남도 음식의 깊은 맛을 널리 알리고, 미식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마련됐다. 그는 장세일 영광군수의 지명으로 챌린지 확산의 바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상익 함평군수를 후속 챌린지 주자로 지목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예로부터 훌륭한 음식 문화를 자랑해 온 남도의 깊은 맛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자리이다”면서 “K-컬처 열풍처럼 남도의 맛도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이 충분한 만큼 미식 산업의 미래까지 밝게 비추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는 지난 9월 10일 김영록
빛고을 광주를 대표하는 인문 축제인 굿모닝 양림이 10월 끝자락부터 11월 초까지 10일간 열린다. 15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제14회 굿모닝 양림이 오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근대문화 유산과 다채로운 역사를 품고 있는 양림동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축제 주제는 ‘인문으로 양림의 숲을 이루다’이다. 양림동의 역사와 문화, 인물, 근대문화 유산의 가치까지 재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축제 기간 이곳에서는 전시 프로그램 8개와 인문학 콘서트 8차례, 공연 무대 10개, 참여‧체험 프로그램 16개를 즐길 수 있다. 전시 마당에서는 양림동 화가들의 회화 작품전과 호국‧개화‧독립을 위한 의림 양림전, 여행 인증 프로그램 사진 전시, 청년 작가 15인 작품전, 양림에서 만나는 미술관, 소심당 조아라 및 오방 최흥종 선생의 삶을 다룬 전시회가 각각 열린다. 인문학 콘서트 무대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인공들이 광주 시민들과 소통에 나선다. 이태우 함평 군립미술관장과 황광우 작가, 진모영 영화감독, 허형만 시인, 김원익 그리스신화 연구소장, 박하선 사
광주광역시 서구가 민선8기 들어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종합대상’을 두 차례 수상하며 ‘전국 최초’의 영예와 함께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서구는 1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재)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종합대상을 수상함으로써 민선8기 최초 종합대상 2관왕의 기록을 세웠으며 ▲2023년 종합대상, 주민자치대상 ▲2024년 복지보건대상, 인재육성대상에 이어 올해 종합대상까지 더해 ‘최다 수상 5관왕’을 달성했다. 이처럼 한 임기 내 ‘전국 최초’이자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운 것은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역사상 광주 서구가 유일하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지방자치 시상제도로 1996년 제정돼 지방자치 30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기후환경 등 6대 분야의 행정성과를 정량‧정성평가와 주민만족도 조사, 심층인터뷰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지자체를 선정한다. 서
광주 남구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내년 4월까지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독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실시한다. 아울러 접종 백신에 따라 무료 대상자 및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이 달라서 남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한 후 접종에 나설 것을 권장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위탁 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 이상부터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어린이는 의료기관 56곳에서, 임신부와 어르신은 각각 43곳과 114곳에서 접종할 수 있다.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확인하면 된다.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임신부는 산모 수첩 등 임신 확인 서류를 챙겨야 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의료기관 85곳에서 내년 4월 30일까지 이뤄진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생후 6개월 이상의 면역 저하자이다. 코로나
광주 남구에서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히어로 복지관이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민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히어로 복지관은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동네를 순회하면서 저소득층 주민들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에게 다양한 종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사업이다. 남구는 지난 4월에 동신대 종합사회복지관과 양지 종합사회복지관, 인애 종합사회복지관 3곳과 손잡고, 통합사업으로 희망복지 다잇소를 비롯해 히어로 이동 복지상담소와 청년 따순 주먹밥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복지관별로 각 동의 현황을 반영한 어르신 생신 잔치와 건강 식습관 형성을 위한 식도락 프로그램, 우리동네 리틀 히어로즈 등 맞춤형 사업을 다채롭게 펼치고 있다. 이중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사업은 복지관 3곳에서 공통 사업으로 추진하는 희망복지 다잇소와 히어로 이동 복지상담소를 손꼽을 수 있다. 먼저 희망복지 다잇소는 히어로 복지관이 출범한 지난 4월말 이후부터 9월말까지 5개월 동안 종합사회복지관이 없는 월산5동과 사직동, 대촌동 등 관내 12개동을 방문, 해당 지역에 거주하
[오세희 국회의원] 최근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포식자로 불리는 식자재마트들이 △ 납품단가 후려치기 , △ 입점비 전가 , △ 매장 · 법인 쪼개기 등 법의 사각지대를 활용한 불공정거래 행위로 성장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이로 인해 전통시장과 중소 유통업계의 붕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국소상공인위원장 ) 은 13 일 , 산업통상부 국정감사에서 “ 대형 식자재마트의 규제 회피와 불공정거래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그리고 중소 유통업계가 붕괴되고 있다 ” 며 정부의 제도 보완을 강력히 촉구 했다 . 현행 「 유통산업발전법 」 은 대형마트나 준대규모점포 (SSM) 에 대해서만 입지 · 영업 제한 규정을 두고 있지만 , ‘ 식자재마트 ’ 에 대한 명확한 법적 정의나 규제 조항은 부재 하다 . 이에 따라 식자재마트는 법의 사각지대를 활용하며 빠르게 몸집을 불렸다 . 오 의원 에 따르면 , ‘ 푸디스트 · 장보고 · 세계로 ’ 등 이른바 ‘ 빅 3’ 식자재마트의 지난해 매출은 1 조 4,574 억 원을 기록 했다 . 이는 일부 준대규모점포 (SSM) 보다도 큰 수준이며 , 대형마트 규제가 시작된 이후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 문화동, 풍향동, 석곡동)이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성평등 정책과 지방의원의 우수 의정활동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여성신문과 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전여네)가 공동 주최하고 지방자치발전소가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 지역 지방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그동안 이룬 성과를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수상으로 이숙희 의원은 성평등 실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기초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또한 조례 제정을 통해 “아픈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와 “아이맘 교통비 지원 사업” 등의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보육ㆍ복지 전문가 입장에서 바라본 양성평등은 특히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양육이 부모만의 책임이 아닌 모두의 책임이라는 인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공공기관 남녀 화장실에 영유아 기저귀 교환대
광주광역시 서구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골목경제119 프로젝트(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와 ▲‘보행취약계층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이옥주 상무2동 마을자치팀장)’ 사례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서구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관내 전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음식점, 병·의원, 카페 등 일상 업종 전반으로 확대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사례는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모델로 확산되며 서구의 대표적인 적극 행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옥주 팀장은 쌍학로(서광주우체국~칠원면옥) 구간의 상시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와 상가 주민들을 설득, 67%(1924세대)의 동의를 얻어 한쪽 가변주차제 도입해 이동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서구는 상반기 우수사례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도시경관 정비에 기여한 ‘옥상간판 정비 및 양성화 사업(최명근 도시공간과 주무관)’ ▲공원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주민 여가생활 지원에 기여한 ‘염주어린이공원 바닥분수 조성 및 무장애
광주광역시 서구의 대표 평생학습 브랜드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서구’가 지역 전역을 학습공간으로 전환한 혁신 사례로 주목받으며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해 사회 각계각층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서구는 관내에 대학교가 없다는 점을 역발상으로 활용해 2023년 지역 전체를 하나의 대학으로 만드는 ‘세큰대’를 출범, ‘배우고, 나누고, 함께 만드는 주민 주도의 평생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서구는 서구평생학습관(서구 경열로 28)을 중심으로 18개 동 캠퍼스와 5분거리 학습놀이터 등을 조성·운영해 관내 전역을 ‘평생학습 슬세권(슬리퍼와 세권의 합성어)’으로 만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을활동 전문지원가, 마을가드너, 다문화 외국어 강사 양성 등을 통해 주민이 배운 지식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학습생태계를 구축한 점도 인정받았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세큰대는 이웃과 이웃이 서로 배우고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