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37일간 성산공원과 여문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 대상은 이용일 기준 36개월 이상 12세 이하 어린이로 제한하며, 5세 이하 영유아는 보호자 동반 시에만 이용 가능하다. 물놀이장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두 차례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무료다. 입장은 현장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오전반에 한해 인터넷 예약도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오전반은 10시부터 12시까지, 오후반은 2시부터 5시까지며 오후 12시부터 2시까지는 시설 정비 시간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정기 휴장일은 매주 월요일이며 이 기간에는 저수조 청소와 시설 정비를 진행한다.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 발효 시에도 휴장한다. 최대 이용 인원은 성산공원 400명, 여문공원 150명이며, 현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될 수 있다. 오전반 인터넷 예약은 여수시OK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이용을 원하는 주의 전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예약은 운영업체를 통해 별도로 신청해야 한다. &
여수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특보에 대응하기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로 살수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수시는 낮 최고 기온이 35℃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어 시민 건강 보호와 도로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살수 작업은 ‘폭염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3대의 살수 차량이 운행된다. 특히 주택 및 상가 밀집 지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를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운행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총 3개 노선(54.5㎞)에서 오전 2회, 오후 2회 등 하루 4회 살수가 진행된다. 살수 작업은 도로의 복사열을 낮춰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먼지 발생과 도로 변형 방지에도 효과가 있어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시는 무더위쉼터 437개소, 그늘막 204개소, 쿨링포그 7개소, 바닥분수 4개소 등을 운영하며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기명 시장은 “올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폭염이 시작돼 시민 건강과 안전이 어느 때보
여수시는 지난 9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거문도를 제외한 여수시 전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고수온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올해는 장마가 이례적으로 일찍 종료되고 폭염이 지속되면서 해수 온도가 상승해 고수온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16일 앞서 발령됐다. 시는 고수온에 대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여수 남면 해상에서 민·관·경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해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했다. 또, 고수온 예비특보 발령과 동시에 분야별 대응체계를 가동해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2015년부터 고수온 대응을 위해 총 33억 원을 투입해 액화 산소 공급기, 그늘막, 압축기(컴프레서) 등 장비를 보급해왔다. 올해는 면역증강제 58톤을 보급 완료했고 액화 산소 880통도 순차적으로 공급 중이다. 또,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가입비 9억 원, 어류 폐사체 처리비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고수온이 장기화될 경우 예비비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고수온 예찰 상황과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서면 및 SNS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전파하고 있으며 부시장과 관련 부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10일 백령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제3회 백령·대청 특화 예술교육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 자치 풍물동아리의 공연으로 시작해, 백령초·북포초 연합 바이올린 앙상블 ‘아리랑’, 5개교(백령초, 북포초, 백령중고, 대청초, 대청중고)의 국악합창, 주민이 함께한 합창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마을 자치 동아리와 학생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세대를 잇는 공동체 예술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인천시교육청은 심청가의 전설을 간직한 백령도의 지역 예술을 기반으로 2023년 백령초·백령중·백령고 등 백령도 3개교에서 월 1회 국악합창교육을 시작했다. 2024년 대청초, 2025년에는 대청중고로 참여가 확대됐으며, 올해는 ‘1인 1악기 교육’까지 시행돼 학생들의 예술적 경험이 더욱 풍부해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발표회는 교육-예술-문화-공동체로 이어지는 새로운 예술교육 모델로, 도서 지역 교육문화 정책의 의미 있는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은 마음을 잇는 다리이며, 학교와 마을이 함께할 때 진정한 교육의 길이 열린다”며 “앞으로도 섬마을 예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10일 백령초를 방문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 문화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교육청 관계자, 백령파출소 관계자, 백령초 관계자, 학생자치회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도 교육감은 백령초 정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교통안전 홍보 열쇠고리를 나눠주며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교 주변 교통안전 사각지대도 함께 점검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부족 등 위험 요소를 살피고, 학생과 지역 주민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 방안에 대해 유관기관과 논의했다. 도 교육감은 “안전한 등굣길이 곧 안전한 학교의 시작”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사고 예방과 함께 지역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대상 공예 프로그램 ‘여름아, 놀자!’에 참여할 청소년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무안군 관내 만 9세 이상 청소년이며, 7월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무안군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9일부터 8월 13일까지 3주간 화,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무더운 여름철을 주제로 건강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예 활동으로 구성되어 쿨팩, 모기기피제, 천연 선크림, 수제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참여 청소년들은 공예 활동을 통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창의력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즐겁게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청소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 무안군은 청년들의 정서적 건강 증진을 위해, 사단법인 온기와 손잡고 무안복합문화센터 1층과 무안군 청년플랫폼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온기우편함'은 청년들이 익명으로 작성한 고민 편지를 넣으면, 자원봉사자가 직접 손 글씨로 답장을 적어 우편으로 보내주는 정서 지원 사업이다. '사단법인 온기'는 사회 구성원의 우울감 완화, 정신 건강 회복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단체로, 현재 전국 84곳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전라남도 지자체 중 청년센터 내 우편함을 설치한 곳은 무안군이 유일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온기우편함이 청년들이 고민을 편안하게 털어놓고 정성 어린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마음을 표현하고 치유받을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설치된 온기우편함은 무안군에 거주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인구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시 세종여주병원이 경기도 지역외상 협력병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난 7월 9일 여주시청 시장실에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정경원 경기도 외상체계지원단장, 이헌일 세종여주병원 부원장이 참석하여 외상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지역외상 협력병원’은 권역외상센터(아주대병원)와 연계하여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 내 처치를 가능하게 하는 응급의료기관이다. 이번 세종여주병원의 지정은 여주시 및 인근 지역의 외상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응급의료 공백 해소 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넓은 면적에 비해 응급의료기관이 제한적인 여주시의 의료 현실에서, 이번 지정은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외상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안선숙 여주시 보건행정과장은 “향후 세종여주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중증외상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 확립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적 지원 및 모니터링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주시는 지난 10일 SK하이닉스와 함께 ‘경로당 자동혈압계 기증식’을 개최하고, 관내 70개소 경로당에 총 1억 원 상당의 자동 혈압계를 지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여주시 노인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 여주시 노인회 김병옥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자동혈압계 기증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여주시 건강증진과에서 제안하고 SK하이닉스와 협의하여 추진하게 됐으며, 기증된 자동 혈압계는 12개 읍・면・동의 경로당 이용인원, 의료 취약성, 인근 보건자원 접근성 등을 고려하여 경로당 70개소에 각 1대씩 설치된다. 여주시 건강증진과에서는 단순한 기기 설치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이 기기를 안전하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법과 실습교육, 그리고 다양한 건강프로그램 연계 운영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주시장 이충우는 “기업과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건강복지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여주시는 지난 7월 9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과 여주시가족센터 간 다문화 및 어촌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기자재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충우 시장과 백건하 단장, 가족센터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자재 구입을 위한 지원금 1천6백만 원이 여주시가족센터에 전달됐다. 이번 지원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은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 등 3개 보를 관리하며,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소수력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육영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이용자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기자재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가족 중심 통합지원 서비스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 한강보관리단과 여주시가족센터는 향후에도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