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11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농성역‧상무역 등 지역 다중이용시설 일대에서 ‘폭염 대비 온열질환자 예방·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장기화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통해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 봉사단 등 100여 명과 함께 농성역에서 시작해 양동시장역, 돌고개역, 상무역 등 관내 지하철역을 순회하며 야외근로자는 물론 어린이, 만성질환자,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게 얼음물, 쿨패치, 폭염 대응 수칙 안내문 등 홍보물품을 배부했다. 한편 서구는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5.15~9.30) 동안 ▲살수차 주말 확대 운영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점검 ▲폭염 대비 취약지 예찰 ▲SNS 및 누리집을 통한 예방수칙 홍보 ▲민관 협력 캠페인 등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성배 부구청장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된 만큼 미리 대비하고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폭염 예방 수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적용 가능한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건축물 해체공사 실무처리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이번 매뉴얼은 해체공사 인허가를 담당하는 공무원과 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감리자를 대상으로 제작됐다. 메뉴얼에는 ▲신청서식 작성 요령 ▲해체공사 현장점검 방법 ▲건축물 해체공사 감리자의 업무·절차 ▲주요 해체공사 사고 사례 ▲건축물 관리 조례 핵심 내용 등이 포함돼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과 현장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매뉴얼은 해체공사 종사자의 안전의식 확산과 공공서비스 전문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일선 현장과 유관 기관에서도 매뉴얼을 숙지해 무재해 작업환경 조성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안전1번지’를 비전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건축안전센터 운영 ▲해체공사장 정기점검 ▲전문가 중심의 안전자문단 운영 등 재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가 연이은 폭염으로 인해 우범기 전주시장의 소통 행보인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시장과의 대화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 효자5동을 시작으로 제21대 대선 일정으로 중단된 ‘2025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를 재개했으나, 최근 2주간 전북지역 전역에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지속되고 온열질환자가 속출함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폭염 기간 잠시 멈춘 ‘찾아가는 시민과의 대화’는 오는 8월 19일부터 재개될 예정으로, 우 시장은 재개 이후 11월까지 매주 2~4개 동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우 시장은 전주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시민과의 대화는 잠시 멈추더라도 폭염 기간 무더위쉼터와 경로당 등을 순회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정 홍보 강화를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전주지역 34개 동장들과 함께 ‘2025 동장회의’
진안군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한 행복주택 마련에 나선다. 군은 7월 11일 진안읍 군하리 364번지 일원에서 ‘진안고원 행복주택’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도의원, 군의원, 이장단체, 지역 청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진안고원 행복주택’은 진안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력해 추진하는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사업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이번에 조성되는 행복주택은 대지면적 2,115㎡부지에 지상 4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되며, 신혼부부용 주택(전용 53.22㎡) 15세대, 청년용 주택(전용 37.30㎡) 15세대 총 30세대로 구성된다. 그동안 진안군은 실무 협의와 LH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거쳐 부지 선정과 설계 준비 등 제반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으며 오는 8월 착공해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고원 행복주택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젊은
무주군이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독서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시각·청각·지체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독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은 장애인 독서 환경 개선과 정보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 되는 것으로, 무주군은 사업 선정으로 △독서확대기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공이용)보청기기 등 총 3종의 독서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됐다. 해당 보조기기들은 7월 중 무주형설지공도서관 자료실 내 ‘장애인 전용 코너’에 설치될 예정으로 장애인 이용자들의 도서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독서 보조기기의 설치로 장애 유형별로 독서 접근성이 향상돼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문해력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보조기 활용과 연계해 독서 습관 형성, 자기 계발, 문화 참여 확대 등의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뒷받침하는 데도 주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역 복지관과 연계, 보조기기 활용법 안내와 체험 기회 제공, 대여 서비스를 진행해 장애인
지난 8일 남원시는 남원축협 회의실에서 2025년 한우암소 유전체분석 사업에 참여한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개량 사업을 설명하고 유전체분석 보고서 해석과 이용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남원시 유전체 분석사업 검사 및 수행 기관으로 선정된 농협경제지주 축산연구원(최소영) 박사를 초청하여, 한우 개량의 기초 방향 및 최신 DNA분석기법을 이용한 유전체분석에 대한 용어 해설, 검사 결과에 대한 농장 이용 등 일선 농가에서 필수로 알아야 하는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남원시는 한우 개량 가속화를 위해 가축개량의 가장 최근 도입기술인 유전체분석을 활용한 고능력 암소 축군 조성사업과 탄소중립 저탄소 한우 축군 조성사업에 250백만원, 2,500두를 배정하여 유전체분석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한우 유전체분석 교육 후에는 사업 참여 농장을 방문하여 대상우별로 유전체분석 보고서 설명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농가별 맞춤형 한우 암소 개량 계획 수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사업의 지속적 추진으로 남원 한우 암소 개량 수준이 더욱 향상되길
남원시는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장비와 기자재 지원, 현장 지도 등 다각적인 폭염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의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고,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시는 3년간 총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약 306개소 농가에 환기휀, 안개 분무기, 지붕 스프링클러, 폭염 스트레스 완화제 등을 지원했고, 축산재해보험 가입을 유도하여 피해 발생 시 보상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이와 더불어 농가 대상 문자 알림,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한 정보 공유 체계도 구축했다. 남원시는 여름철 고온 기간인 9월까지 지속적으로 기상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폭염 대비 장비를 지원하고, 폭염 대책 상황실 상시 근무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폭염 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일수가 길어지면서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폭염 및 하절기 축산재해 대책 상황실 운영하고, 특히 폭염에 취약한 가축 농장의 시설, 장비 지원사업을 강화하여 집중 대응하겠다”고
민선8기 김포시가 한강신도시를 완성시킬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주도적 조성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가운데, 시는 9일 김포한강2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김포시∙MP위원∙LH공사 간담회를 갖고 김포시 특색에 맞는 주요 사항들을 지구계획에 반영하는 요청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날 시에서 요구한 건의서의 주요내용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중심복합 특별계획구역 사업화 방안, 중심거점공원 확대조성 및 권역별 다양한 주제공원 조성, 다양한 주거 선택권 제공을 위한 분양주택 비율 상향 조정, 계양-강화고속도로 지하화 및 상부공원화 계획 마련,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교육발전특구 활성화 방안 등이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9일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MP(Master Planner) 위원장을 포함한 MP위원회 위원들과 LH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P위원회는 토지이용계획 등 김포한강2지구의 전반적 지구계획 수립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기구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구계획수립에 관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김포시에서는 지구계획에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MP위원회에 공식 전달했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제1차 긴급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긴급 지원 심의위원회는 복지 위기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긴급 지원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과 연장 여부를 심의하고, 적극 행정을 통해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틈새계층을 보호하고자 설치된 심의 기구이다. 이날 회의에는 심의 위원장과 위원 8명이 참석해, 긴급 생계비를 신속히 우선 지급한 건에 대한 지원 적정성 여부와 연장 지원 결정 등, 총 44건에 대해 심의 및 의결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긴급복지지원은 실직이나 질병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주민에게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대구 남구 진로·진학코칭센터(주관)는 오는 7월 26일, 남구청(주최) 드림피아홀에서 입시에 관심 있는 남구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2026학년도 수시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작년에 이어 남구 주민과 남구 소재 학교 학생들에게 대입제도의 변화와 최신 입시 정보를 제공하여 입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 2025학년도 수시전형 결과 분석 ▲ 2026학년도 수시모집의 변화와 지원 전략 및 학교, 학과별 지원 전망 예측▲ 수시 원서접수를 앞둔 시점에서의 맞춤 전략 수립법 ▲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시행과 2028학년도 대입 변화의 이해 등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핵심 정보들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대입 환경 속에서 정확한 정보와 예측을 바탕으로 한 전략 수립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 설명회에는 종로학원 임성호 대표가 강사로 참여하여 대입의 흐름 변화와 실제 사례 등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전문가의 통찰과 분석을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조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