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학교와 지역이 주도하는 ‘글로컬 독서인문교육’을 한층 강화해 추진한다. 독서와 토론, 글쓰기가 중심이 된 김대중 독서교실과 청소년 작가교실, 권역별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운영 등이 눈길을 끈다. 전남교육청은 그동안 ‘책 읽는 전남교육’을 목표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인문적 소양을 키우기 위해 독서인문교육을 적극 추진해 왔다. 전국 최초로 독서인문교육 전담팀을 신설해 ‘책으로 여는 아침’, ‘독서인문학교’, ‘나도 작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답을 찾아가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25년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한층 높아진 독서 열기를 ‘김대중 독서교실’과 ‘청소년 작가교실’ 등으로 확장해, 한 차원 높은 전남만의 독서인문교육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먼저 김대중 독서교실은 평화를 실천한 고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잇는 독서인문교육 특화 교실로, 독서와 토론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 청소년 작가교실에서는 공생의 가치를 이야기한 한강 작가의 시대정신과 지역 인문 특화를 연계한 독서와
전라남도교육청이 16 부터 17일 이틀간 목포, 나주, 순천, 여수, 광양의 5개 권역별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소속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2024 진로진학상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개발 및 진학 지원에 있어 차별화된 상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연수 참여자들은 상담 기법을 공유하고 피드백 과정을 통해 진로, 진학, 학습코칭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담 방법을 나눴다. 연수는 첫날에는 신규 상담사를 대상으로 표준화 심리검사의 심층적 활용법과 사례 분석을 통해 상담의 기초를 탄탄히 다졌다. 둘째 날에는 진로・진학 상담 도구 활용법과 상담 기법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으며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참여자는 “다변화된 진로와 진학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맞춤형 상담 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상담 기법을 심화하고 운영 방법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둬, 학생들의 꿈과 진로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섭 진로교육과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7일 여수 신라스테이에서 여수 및 목포 YMCA 소속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강사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강사의 전문 역량을 높여 2025년 더욱 내실있는 민주시민교실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올해 ‘민주주의 속 갈등 해결’, ‘드라마로 보는 민주 시민사회’ 등을 주제로 도내 200개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수업을 지원했다. 특히 교실 수업에서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을 즐기며 평화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장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이 같은 민주시민교실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2025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중점적으로 이뤄진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를 키우고 미디어를 건강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보드게임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협동심을 기르는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전라남도교육청이 17일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주관 ‘제3회 대한민국 ESG 대상 시상식’에서 ESG 확산 공로를 크게 인정받아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ESG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한 17개 기관이 상을 받았다. 주민직선 4기 공약에 따라 전국 교육청 최초로 ESG를 도입한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 ESG 지원센터 구축 및 도입계획 수립 ▲ ESG 교육 및 실천 조례 제정 ▲ ESG교육발전위원회 구성을 통해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 ESG 실천 사업 관리 ▲ 찾아가는 ESG 인식 확산 교육 운영 ▲ 학부모 역량강화 연찬회 ▲ ESG 교육발전위원회 운영 ▲ 유관기관 ESG 네트워크 운영 ▲ ESG 가치 확산 지원 등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거버넌스(G) 분야에 중점을 둔 ESG 실천을 통해 기후환경 위기,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실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전남교육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지속가능 전남교육 ESG의 가치가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13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6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정기회’를 열고, 학생 중심의 전남 교육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하반기 정기회는 최근 5년간 전남학생의회에서 제안했던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잘 실현되고 있는지 전남교육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해 재제안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날 논의된 정책들은 ▲ 전남학생교육수당 사용처 확대 ▲ 학생회 활성화 ▲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 학교폭력 예방 교육 ▲ 화장실 환경 개선 ▲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등이다. 학생들은 교육 주체로서 학교현장에서 느낀 실질적인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들을 제기하고, 이 같은 의견을 2025년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해 줄것을 요청했다. 특히 전남조리과학고등학교 이지호 학생이 지역학생연합회를 대표해 제안한 ‘학생 건강권 확보를 위한 화장실 개선’은 제6기 전남학생의회 하반기 권역별 협의회에서 다뤄진 주제로, 본회의장에서 직접 대표 발의할 수 있도록 초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의회
전라남도교육청은 16일에서 18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늘봄실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늘봄실무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는 11일 자로 전남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배치된 278명의 늘봄실무사를 대상으로 한다. 연수 주요 내용은 ▲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이해 ▲ 학교교육과정 이해 ▲ 청렴 교육 ▲ 공문서 작성법 ▲ 늘봄프로그램 운영 ▲ 개인정보 보호 ▲ 회계제도 이해 등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교육 현장에서 자주 접하게 될 사례 중심의 강의로, 늘봄실무사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질 높은 돌봄과 방과 후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실무사 한 분 한 분이 현장에서 맡게 될 역할은 학생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늘봄학교가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신뢰받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16일은 무안 남악중학교에서, 12월 20일 화순고등학교에서 ‘인권과 정의’를 주제로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 박준영 변호사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전남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미래핵심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박 변호사는 특강에서 “우리는 서로를 잘 알지 못할지라도 조금씩 보듬어주면서 살 필요가 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위로가 필요한 사림인지 모른다.”면서 “나의 순간 도움이 누군가에게는 시간이 되어 삶을 이루고, 한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 출신인 박준영 변호사는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인류가 지향해야 할 보편적 가치인 인권을 우선시하는 인권변호사로 알려져 있으며, 재심 전문 변호사로도 유명하다. 현재는 다양한 방송 출연과 강연 등을 통해 사람의 가치, 정의와 인권에 대한 메시지를 전파하며 따뜻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기도 하다. 전남교육청은 전남이 배출한 존경받는 인물을 명예대사로 위촉해 전남교육의 자긍심과 이미지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미래 희망을 안겨주고 있으며, 박준영 변호사가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전라남도교육청이 13~14일 이틀간 광양 호텔락희에서 마련한 2024학년도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역량강화 동계 연찬회가 성료했다. 이번 연찬회는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을 통해 정시 상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들은 2024년 진로진학상담센터 상담실적 및 프로그램 결과를 통해 차년도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주요 변경 사항 분석을 통해 정시 지원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또, 이번 연찬회는 지역 내 진로진학상담센터의 상담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연찬회를 통해 교사들이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학생 맞춤형 진학 상담을 통해 신뢰받는 진로진학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학생 주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의 현장 확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IB 프로그램은 학생의 주도적 학습을 강조하며, 글로벌 역량과 창의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는 교육 모델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IB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2년 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운영 방안을 정교화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전남 8개 시군의 26개 학교로 IB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에는 나주 웨스턴 호텔 대연회장에서 초등학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2024. IB 프로그램의 이해’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120여 명이 참석해 IB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연수는 IB 프로그램과 IB 학교 운영의 핵심을 이해하고, 개념 기반 탐구학습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을 IB 교육에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초등학교 관리자 대상 연수에 이어, 2025년
전라남도교육청은 14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전남 각 지역의 학부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전남 학부모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각 지역 학부모회의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나누고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크게 공유마당, 주제마당, 전남교육마당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 부스와 활동을 통해 지역 학부모들과 교육 관련 소통의 장을 열었다. 공유마당에서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의 특색 활동인 ‘꼬꼬북(꼬리에 꼬리를 무는 BOOK) 챌린지’ 프로젝트와 22개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 자료를 전시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눌 수 있었다. 주제마당에서는 전남교육청의 특색 사업과 연계해 ‘독서교육’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각 지역 학부모회 연합회 12팀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전남교육마당에서는 직업교육 홍보관과 국제교류 홍보관 등을 운영해 전남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본행사에서는 구례 청천초등학교 학생&학부모 연합 치어리딩 동아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