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단속] 인천경찰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6주간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출근 시간대(오전 7시∼오전 9시)에는 관공서·회사 등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날 음주로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 운전을 중점 단속한다. 점심시간 이후(오후 1시∼오후 3시)에는 반주 운전이 우려되는 음식점과 체육시설,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등을 중심으로 단속한다. 또 클럽·유흥주점 밀집 지역에서는 검사키트로 약물 운전 단속을 한다. 특별단속 기간에는 인천 지역 10개 경찰서가 매주 수·금요일 일제히 단속을 진행한다. 지난달 기준 인천의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26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6건보다 28건(9.4%)이 줄었다. 경찰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동식 단속을 한
[에어서울-인천공항경찰단 업무협약] 에어서울은 지난 10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공항경찰단과 기내 안전 및 항공 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에어서울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내 비상 상황 대응 교육을 진행하고, 보안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공동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체계적인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소방안전교육]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24일까지 초등학교 119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은 학교를 찾아가 다양한 재난상황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화재 대피요령, 119 신고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기초 화재안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열과 연기 발생 시 대피 체험도 포함된다. 특히 각종 장비와 영상·음향 장치를 갖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해 비상벨·발신기 작동, 화재 대피훈련 등 실제 상황에 가까운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실감나게 안전행동요령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체험교육은 여름방학 전까지 운영되며, 2학기에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김병상 화재예방과장은 “아이들의 안전습관 형성과 재난대처 능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중심의 안전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북한이탈주민의 날 메인포스터] 전라남도는 12일 목포에 있는 호남권 통일플러스센터에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기념하는 문화행사를 열어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펼친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맞아 전남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주체적 삶의 용기를 응원하고, 지역주민과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북한이탈주민 전남 정착 사진 공모전’ 시상식 ▲탈북 예술인 공연 ▲‘남북한 생활 엿보기’ 통일공감 토크콘서트 등이다. 한반도 비누, 통일 포켓 향수, 나만의 통일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한다. 특히 사진 공모전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이 전남에 정착하며 겪은 삶의 변화와 감정을 담은 4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행사 당일 테라스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전남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면서, 통일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이자 이웃으로 인식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립하도록 전
[선종근(왼쪽)·양홍열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선종근·양홍열 정형외과 교수가 제35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선 교수 등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무릎 관절의 관상면 정렬 유형을 정밀 분석, 기존 서구 중심의 분류 체계를 한국형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건강한 무릎과 퇴행성 관절염 무릎 간 특성을 비교 분석해 관절염 환자에게서 1형 무릎 형태가 가장 흔하게 나타남을 밝혀냈다. 이 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수여한다.
[동구 지산2동, 80세 어르신 생신 잔치] 광주 동구 지산2동 마을사랑채(위원장 이경순)는 지난 10일 산수(傘壽·80세)를 맞은 관내 어르신 10명을 모시고 ‘팔팔한 팔순파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 체조를 비롯해 트로트와 장구 공연이 진행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직접 춤을 추며 잔치를 즐겼다. 또한 미역국, 불고기, 전, 각종 과일 등 푸짐한 생신 상차림과 생신 선물 꾸러미가 제공됐으며, 즉석 사진 촬영 시간도 마련되어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이웃들과 만나 몸을 움직여 훨씬 건강해진 느낌을 받았고,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선물로 축하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시영 지산2동 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팔순 잔치를 개최했으며, 올해는 건강 체조를 도입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파티’의 의미를 더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다복마을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구청 AI 활용 교육] 남구는 11일 “공공행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성형 AI의 실무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7월 한달 동안 직급별로 지식재산 저작권 이해 및 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대대적으로 시행한 이유는 AI 기술이 공공행정에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결정 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 행정안전부에서도 인공지능이 단순 챗봇을 넘어 증명서 발급 등 민원을 직접 처리하는 AI 국민비서 사업을 구상 중이며,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미 AI 기반 민원 상담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면서 주민과의 소통 방식까지 변화를 주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오는 31일까지 직급별로 나눠 5차례에 걸쳐 펼쳐지며, 모바일 AI 프로그램 앱을 이용해 실제 임무를 수행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남구는 AI 기반 업무 혁신과 실제 업무에 해당 기술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이달 말까지 전문 교육기관에 의뢰해 직급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선보인다. 4~6급 간부 공무원은 이 기간에 생성형 AI와 ChatGPT 활용, 개인정보 보호 이슈 및 주요 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의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용인 기흥ㆍ수지구 20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계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교장의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제도적 문제와 각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청하는 환경개선과 안전대책을 해결했다”며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간 정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2시, 사명을 바꾸고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시민 주거 안정뿐 아니라 서울의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견인하는 개발 전문 공공기관으로 도약할 SH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강남구 개포동 SH 사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기존 사명에 ‘개발’이 추가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현판 제막식을 비롯해 ▴기념식수 ▴출범 및 비전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오 시장은 ”오늘 새 이름으로 출범한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놓인 ‘서울’의 혁신, 공간 변화를 실현해 나가는 데 가장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공사와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살고 싶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SH는 시민을 위한 주거 복지‧주택 건설뿐 아니라 도시 복합개발 사업에 참여, 서울의 균형 발전 및 글로벌 도시경쟁력을 높여나갈 개발 전문 공기업의 미션을 수행하게 됐다. SH는 이미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서울의 핵심 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시구를 하면서 전국 야구팬들과 함께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오늘 이 자리에 선 각 구단의 젊은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책임질 스타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전국 야구팬들이 이번 별들의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고, 오는 8월 열리는 ‘대전 0시 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2025 KBO 리그 올스타전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