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4일 아침 처인구 고림로에 위치한 고진초등학교 정문 횡단보도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지도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학교 주변 통학로를 점검했다. 이상일 시장은 서경란 고진초 교장, 녹색어머니회·학부모회·학생 등 60여명과 함께 등굣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돕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서행’을 당부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 시장은 통학로 현장을 둘러보며 ▲고림고 유리방음벽 모서리 보호대 설치 ▲고림고~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 구간 횡단보도 너비 확대 ▲해당 구간 도로의 물고임 등 도로시설물 일제정비 ▲통학로 낙엽제거(보행자 미끄러짐 방지) 등의 추가 건의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이상일 시장은 녹색어머니회와 학부모회 회원들에게 “아이들의 등굣길을 지켜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이 마음 놓고 통학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시에서도 현장을 잘 살펴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0월과 11월에도 용인신촌초, 백현초, 구갈초, 신월초, 함박초, 교동초, 매봉초 등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고, 지역 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착공을 위한 국토교통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에서 지난 8월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에 의뢰한 민자적격성 조사가 신속하게 통과돼 철도 신설을 위한 착공이 조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이 지나는 용인특례시를 비롯해 ▲성남시 ▲광주시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7개 도시는 공동건의문을 통해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는 지역간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수도권 과밀 문제를 완화하는 핵심 광역교통 인프라이자 국가의 주요사업 추진과 청주공항 접근성 개선을 통해 공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경강선 연장’과 ‘수도권내륙선’을 연계한 노선으로서
안성시는 14일, 청주공항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잠실~청주공항) 조기착공 촉구 결의대회’에 동참해 안성철도시대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안성시, 성남시, 광주시, 용인특례시, 화성특례시, 진천군, 청주시 등 7개 지자체가 참석했으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토대로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민자 적격성조사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건의문 발표 및 서명, 핸드프린팅, 슬로건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으며, 지역 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한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추진을 염원하며 뜻을 모았다. 또한,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수도권과 중부권을 하나로 잇는 광역교통망 구축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잠실에서 출발해 안성과 청주공항 등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수도권과 중부권의 연계성 강화는 물론, 지역 간 교통 불균형 해소와 수도권 과밀 문제를 완화하는 광역교통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안성의 경우, 반도체·AI 등 국가
광주시 북구가 예산집행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회계실무 교육’을 추진했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각 부서 회계담당자를 비롯한 공직자 680여 명(대면 80명, 비대면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자체 맞춤형 회계 교육이 제공됐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이 지속적으로 변하는 회계시스템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북구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함께 마련했다. 강의는 회계 분야 전문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소속 류건석 강사의 주도로 진행되며 ▲세출예산 집행기준 ▲회계 관계 법규 ▲주요 지출사례 ▲감사 지적사항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북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회계 처리의 오류나 지출 부적정 사례 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완성도 높은 회계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공공 예산은 주민의 세금으로 구성된 만큼, 투명하고 책임 있는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모든 공직자가 회계실무에 대한
광주시를 비롯한 용인·성남·안성·진천·청주·화성 등 7개 지방자치단체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광주시는 14일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서 7개 지방자치단체 단체장과 함께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행사는 민자 적격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 필요성을 알리고 수도권과 충청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 구축에 대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는 서울 강남(잠실)에서 광주를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까지 총 134㎞를 잇는 노선이다. 수도권과 중부권 간 교통 불균형 해소와 산업·물류 연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경강선 연장과 수도권 내륙선 대안 기능을 결합한 노선으로 추진된다. 개통 시 서울 도심 출퇴근 시간과 청주공항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실질적인 교통 편익이 기대된다. 광주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으로 교통 수요가 급증한 상황에서 철도 개통이 시민 교통난 해소와 생활권 확장은 물론, 기업 유치와 관광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단체장들은
정부가 14일 이상고온 등으로 발생한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장흥군은 최근 급격히 확산한 벼 깨씨무늬병의 농업재해 인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4일 농업재해대책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하고 피해 조사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깨씨무늬병 피해 벼를 전량 매입하겠다고 확정했다. 장흥군은 그동안 피해 현장 예찰 및 긴급 방제를 추진하고 농가 피해 구제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김성 장흥군수) 통해 농업재해 인정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추석연휴 기간 김민석 국무총리가 피해 현장 방문하여 벼 깨씨무늬병 확산 실태를 확인했고, 장흥군은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제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수확기의 정점이 다가온 만큼 피해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여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와 이자 감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확기 벼 깨씨무늬병 피해가
호남 최대의 미술시장인 ‘제1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전관에서 열린다. 올해 ‘아트:광주’에는 국내외 94개 갤러리가 참여해 총 105개 부스에서 전시한다. 특히 광주지역 갤러리 45곳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역 미술시장이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국내 갤러리 중 ‘선화랑’은 원로 추상화가 곽훈의 작품을, ‘아트웍스파리서울’은 김창열, 김환기, 이배, 정상화 등 단색화 거장들과 백남준의 작품을 선보인다. ‘궁동화랑’은 오지호, 양수아, 천경자 등 호남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작가들의 주요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예술공간 집’은 최근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이남, 이매리, 이인성, 하루K 등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갤러리는 일본의 세이야 파인 아트(SEIYA FINE ART) 갤러리가 무라카미 다카시와 와카루의 작품을, 스페인의 샹띠에 아트 갤러리(Chaiter Art Gallery)는 ‘콜롬비아의 피카소‘로 불리는 듀반 로페즈의 작품을 전시한다. &
광주시가 근대 산업화의 역사를 품은 옛 전방·일신방직 공장터에 조성될 문화공원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광주광역시는 14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내 조성하는 문화공원의 지명설계공모 당선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부지 개발사업자, 지역 문화예술인, 건축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산업유산이 깃든 공장터의 새로운 변화를 공유했다. 이번 지명설계공모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복합단지와 연계한 문화공원(3만5000㎡)의 보존건축물과 녹지공간을 구체화해 지역과 장소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디자인을 도출하기 위해 시행됐다. 당선작은 ㈜제이더블유랜드스케이프, ㈜건축사사무소 합동원, 전남대학교 이상훈 교수팀이 공동으로 제안한 ‘모두를 위한 도시, 항상 함께하는 공원(City for All, park for Always)’으로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는 국내 최상의 조경·건축 전문가 5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장소성, 주변 도시와 연계성, 산업유산 활용의 창의성, 시민 참여와 운영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난 9월26일 당선작을 확정했다.
화순군은 군민들의 사회ㆍ경제적 특성 조사를 통해 국가 정책과 지역 발전계획을 위한 자료 활용을 목적으로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총조사는 국가데이터처에서 표본을 설정한 관내 182개 조사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0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 및 전화조사 후, 미완료 가구를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방문·면접 조사가 실시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기본 통계조사로 지역 주민의 인구ㆍ가구ㆍ주택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다양한 사회 및 주거 지표 작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쓰인다. 조사 내용은 가구별 주택 현황, 통근·통학 장소, 산업·직업, 생활비 원천, 자동차 보유 현황 등 인구·가구·주택 전반 등 55개 항목이며, 조사 결과는 26년 11월 중에 국가데이터처 누리집 등을 통해 표본 결과가 공표될 예정이다. 앞서 화순군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조사요원 46명을 대상으로 방문·면접 조사 현장대응 요령 등의 조사 지침교육과 안전교육을 기실시했다.
화순군은 14일 화순열린도서관이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지역의 문화·지식 허브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화순열린도서관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실시한 ‘2025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도내 50개 공공도서관 중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 12개 지표에 걸쳐 종합적으로 이뤄졌으며, 화순열린도서관은 독서문화 활성화와 주민 밀착형 서비스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독서점수제(독서 포인트제)’를 운영해 군민들의 자발적인 독서 참여와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이끈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지난해 화순열린도서관은 6만 명의 이용객이 방문, 3만 권의 도서가 대출되는 등 군민들의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또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거점 공간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선정은 군민과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열린도서관이 지식과 문화가 흐르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