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주재로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열어 중소기업의 고충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2일 열린 ‘경기 비상민생경제회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도내 10개 주요 경제단체 대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 경기도기업경제인협회,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등 주요 단체 대표들은 자금난, 수출 감소 등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이어 자금지원 확대와 심사절차 간소화, 판로지원 요청, 대출금리 인하, 수출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중소기업융합경기연합회는 “국내 시국과 국제정세 불안으로 경기부진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는 “판로가 없어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판로지원과 예산 조기집행을 건의했다. 이에 경기도는 ▲내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 가족친화인증기업 등 일부기업에 한해 추가 금리 지원 ▲여성기업 및 중소기업 판로개척 및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고위공무원들에게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도정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경기도는 김동연 지사, 행정1·2부지사,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간부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도청 대강당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2022년부터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고위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팀장급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 앞서 김 지사는 “저를 포함해서 고위공무원들이 (성인지)감수성을 가져야한다. 청년 공직자나 MZ세대가 갖고 있는 생각과 일부 간부 공무원들 또는 시니어분들과 (생각의) 차이가 제법 있는 것 같다”며 “혹시라도 갖고 있었던 사고의 틀이 있다면 다 내려놓고 아주 겸허한 자세로 강의를 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성폭력과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앞으로 도정을 하는 데 있어서도 열린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 또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특히 청년들이나 젠더 문제에 대해 반추해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법무법인 유한(강남)의 천정아 변호사가 직장 내 성희롱 실태조사
광주 광산구 첨단2동에서 연말을 맞아 훈훈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꽃마리어린이집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내 돌봄 이웃들이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성금 53만 원과 100만 원 상당의 백미, 라면, 과자 등을 후원했다. 24일에는 지역 내 한 개인 독지가가 3년 연속으로 백미 400㎏(106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26일은 엄마손어린이집, 한아이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베베스쿨어린이집, 아해뜰푸른어린이집 등 첨단소재의 공공형어린이집 5개소에서 라면 154박스(100만 원 상당)와 다비치안경 봉사단에서 성장기 아동 및 어르신 30명에게 시력검사와 맞춤안경(30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기부된 물품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 지정 기탁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돌봄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채동훈 첨단2동장은 “추운 겨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어린이집, 지역업체, 개인 독지가 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캐릭터 ‘빛돌이’를 활용한 이모티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27일 오후 2시부터 광주시 공식 카카오톡채널을 추가하면 귀여운 이미지로 돌아온 캐릭터 ‘빛돌이’와 그의 여자친구 ‘빛나영’을 활용한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5만 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빛돌이’ 이모티콘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화이팅’ 등 재치있는 표현의 움직이는 이모티콘 16종이다. 카카오톡에서 연말연시 안부와 인사를 나눌 때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친구 메뉴에서 ‘광주광역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하면 받을 수 있고, 기존 친구는 친구 취소 후 채널을 추가해 다시 신청하면 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 간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모티콘 이벤트 홍보를 위해 2025년 1월10일까지 광주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빛돌이가 준비한 이모티콘&키링 받고 빛나는 새해 보내세요’라는 이벤트로 빛돌이 이모티콘을 사용한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KIA타이거즈‧광주FC 유니폼을 입은 빛돌이 인형 키링을 경품으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8억 5천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자치도는 재정 인센티브로 3억 원을 받았으며, 전주, 군산, 정읍을 포함한 도내 11개 시군도 나 등급을 받아 각 5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지자체(특광역시 8, 도 9, 자치구 74, 시군 152)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물가상승률 ▲지방물가 안정 노력 ▲지방공공요금 감면 실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전북자치도는 도민 생활에 밀접한 교통요금을 동결하고 도시가스 소매요금 인상을 최소화하는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군과 지역 소비자단체, 상인회, 축제위원회 등과 협력하여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점검반 운영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착한가격업소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업소 인센티브 지원(385개소) ▲이용자 배달료 2,000원 지원 ▲지역사랑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인력개발원이 농업분야 지역리더 육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8기(‘23~’24)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이 2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26일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장, 나인권 전북자치도의원, 전북대학교와 한국농수산대 관계자, 전공별 주임교수와 강사진,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임원, 졸업생 및 가족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과수, 원예, 축산 등 16개 전공에서 2년간(2023~2024)의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이번 졸업식에서는 우수 성과를 낸 44명의 졸업생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행사에서는 지난 2년간의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을 통해 교육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으며, 김종화 총학생회장(양봉 전공)의 감동적인 소감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009년 시작된 전북농업마이스터대학은 국비 지원을 통해 품목별 재배·사육 경력 5년 이상의 교육생을 선발해 실습 위주의 고급 기술과 경영 방법을 교육하며, 지금까지 약 2,000명의 졸업생을 배출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11시 집무실에서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를 만나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는 미국 외교가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2022년 7월 한국에 부임했다. 최근 인터뷰 등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명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한 바 있다. 오 시장은 “대사님 재임 기간 2년 반 동안 돈독했던 한미동맹이 더욱더 깊어지고, 매우 실질적으로 상호 도와주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담아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에게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이어서 “한국을 떠나시더라도 늘 서울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고 마음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서울시 명예시민이 되어 영광스럽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미국은 군사, 안보를 뛰어넘어서 무역, 외교, 정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으로 한국 국민과 함께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나주소방서는 최근 늘어나는 주방 화재에 대비해 K급 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설치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적극 펼치고 있다. K급 소화기는 주방에서 발생하는 기름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소화기로, 일반 소화기보다 기름 화재에 특화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식용유나 동물성 지방 등 고온에서 발화하기 쉬운 물질에 적합하다. 일반 소화기는 기름 화재를 진압하는 데 한계가 있어 오히려 화재를 키울 위험이 있지만, K급 소화기는 발화 원인 물질을 즉각적으로 냉각시키고 산소를 차단해 재발화를 방지한다. 박연호 나주소방서장은 "주방 화재는 순식간에 대형 사고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K급 소화기는 음식점뿐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도 반드시 구비해야 할 필수 소방 장비"라며 강조했다. 나주소방서는 현재 K급 소화기의 설치 의무화가 적용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설치 점검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 교육과 홍보물을 배포하며 가정에서도 K급 소화기를 적극 도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안명규 의원(국민의힘, 파주5)은 23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경기도북부자율방범연합회와의 정담회를 열고 2025년도 자율방범연합회 주요 사업계획과 향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안명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이경자 사무국장, 경기도북부자율방범연합회 손배옥 회장, 권태연 수석부연합대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북부자율방범연합회에서는 ‘더욱더 안전한 경기, 더 전문화된 자율방범대’를 목표로 ▲자율방범대 심화교육 및 워크숍, ▲이상동기 범죄예방 및 기초질서 지키기 예방캠페인, ▲교육 컨텐츠 지원 사업, ▲청소년방범대 결성 및 합동순찰 활동, ▲방범대 순찰 정복 지원사업 등의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관련한 활동예산 지원 및 관심 강화를 요청했다. 안명규 의원은 “자율방범대는 지역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범죄예방 및 지역사회 응집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치안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은 “2025
전라남도교육청과 CJ CGV는 26일 전남교육청 비지니스실에서 글로컬 학생영화제 개최 및 영상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CGV목포평화광장점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1회 전라남도교육청 작은학교 영화・영상제’를 더욱 발전시켜 (가칭)글로컬 학생영화제로 새롭게 개최해, 전남교육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전남교육청은 최고의 상영 서비스 시스템을 보유한 CJ CGV의 지원을 바탕으로, 전남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영상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CJ CGV는 학령인구 감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전남 작은학교를 지원하기 위해 상영관 내 배너와 포스터 게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전남 작은학교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 실현에 기여한다. CJ CGV 조진호 국내사업본부장은 “K-무비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시점에서,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꿈을 키우고 ‘혼자가 아닌 같이 성장하는’ 교육을 추구하는 전남교육청의 교육비전에 동감한다.”며 “전남 작은학교 학생들이 만든 영화가 더욱 주목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