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우리나라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개발안내서’와 미 상무부 국립표준기술연구소의 인공지능 위험관리체계(프레임워크) 간 상호 교차분석(Crosswalk)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2021년부터 ‘인공지능 개발안내서’ 개발‧보급을 통해 인공지능 신뢰성 확보를 위한 15개 기술 요구사항(67개 세부 검증항목)을 제시하고, 국내기업이 인공지능 체계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인공지능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또한, ‘인공지능 개발안내서’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체계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 단체표준 제정, ‘민간자율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 운영 등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공지능 신뢰‧안전성 확보에 대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는 인공지능 신뢰성 연구와 방침 개발을 주도하는 정부기관으로, 개인‧조직이 인공지능 체게 설계‧개발‧배포‧활용과 관련된 위험을 이해‧관리‧완화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자발적 체계인 ‘인공지능 위험관리 체계(AI RMF)’를 2023년 1월 발표했다.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인공지능 위험관리 체
기상청은 12월 23일부터 그간 시범서비스로 운영됐던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본격 운영한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과거부터 미래 2100년까지 우리 동네의 기온, 강수량, 바람 등 기후 요소에 대한 변화 추세와 미래 전망을 국민 누구나 쉽게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 기반의 서비스이다. 시범서비스에서는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 기반의 기후요소와 기온, 강수량 극한기후지수를 지도에 분포도 형태로 제공했고, 이러한 정보는 국가·지방·공공기관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기후변화 영향 평가, 기후변화 관련 연구 및 교육 등에 활용됐다. 본격 서비스는 시범서비스에 더해 농업·보건 등 4개 부문의 기후변화 응용지수 18종과 하천, 도로 등 시설물의 설계기준에 따른 강수량 빈도·강도 정보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오존 등 지구대기 감시정보가 추가되어 내가 원하는 지역의 다양한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정보를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다. 기상청은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의 총괄 관리·운영 기관으로서, 향후 사회‧경제, 동물‧생태계, 보건 등 부문별 기후변화 영향정보와 사회 가치 경영(ESG) 기후공시에 활용할 수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24일 에듀테크 스타트업 ㈜우리덜과 함께 24일 신규 직업 콘텐츠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을 공개하고,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한국잡월드 어린이체험관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 체험실은 어린이 체험자가 롤플레잉을 통해 가상 우주 공간에서 바이러스 로봇으로부터 엔진을 지키는 대원이 되어 확장현실(XR)과 가상현실(VR)을 동시에 경험해 보고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자’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한국잡월드는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가상현실(VR) 게임 스테이션’ 운영 활성화, 가상현실(VR) 에듀테크 고도화를 위한 체험 데이터의 공유 및 활용, 미래 기술 직업인 특강 개최 등 꾸준한 협조를 통해 미래 과학 인재를 공동 양성하고, 스타트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협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은 “(주)우리덜과 미래 직업 체험 콘텐츠 공동개발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스타트업과 상생 협력을 통해 창업·창직 생태계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12월 23일 ‘제3차 국가전략기술 확인 신청’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 확인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기술육성주체가 보유·관리하고 있거나 또는 연구개발 중인 기술의 ‘국가전략기술’ 해당 여부를 확인해 주는 ‘국가전략기술 확인제도’ 3차 공고에서 접수된 총 17건의 확인 신청에 대해 산·학·연의 기술전문가들과 함께 기술의 범위와 수준 등에 대한 면밀한 심사·검토를 수행했다. 국가전략기술 보유·관리와 연구개발 중 보유·관리를 확인 받은 기업은 충분한 시장 평가가 있는 경우, 현재 복수(2개)의 기술평가(각각 A등급 & BBB등급 이상)에서 1개 기술평가(A등급 이상)만으로 기술특례상장(초격차 기술 특례) 신청이 가능하다. 심사·검토 결과, 보유·관리로 확인된 1건을 해당 통보했다. ‘주식회사 진코어’의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Hypercompact Genome Editing Technology, TaRGET)’ 1건이 국가전략기술 중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을 보유·관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술은 크기를 대폭 축소한 유
농촌진흥청은 과일나무 줄기나 가지에 발생한 궤양 증상 사진으로 화상병 감염을 미리 살필 수 있는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종대학교 인공지능학과와 함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앱은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사과, 배 부위별 증상 사진 2만 3,000여 점을 기반으로 했다. 과수 농가가 사과, 배 줄기나 가지에 생긴 궤양 증상을 사진으로 찍은 뒤 앱에 올리면 농촌진흥청이 보유하고 있는 사진 정보와 비교해 감염 가능성을 백분율로 보여준다. 만일 결괏값이 80% 이상이면 신고하고, 80%보다 낮으면 사과 부란병 등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궤양을 잘라 병원균 밀도를 낮춘다. 추가 의심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시군센터로 문의해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과수화상병 전문가 상담 앱을 이용하면, 겨울철 궤양 외에도 봄철 새순과 꽃, 열매 사진 등으로 화상병 감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앱 성능을 시험한 결과, 배나무 화상병 진단 정확도는 100.0%, 사과나무 화상병 진단 정확도는 98.8%로 나타났다. 이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
방위사업청은 12월 19일 연구개발주관기관인 ㈜심네트에서 체계개발 종료회의를 실시하여, 공군이 수행하는 작전을 실제와 유사하게 모의하여 전투지휘 연습을 하기 위한 컴퓨터 기반의 시뮬레이션 모델인 ‘창공모델 성능개량 사업’의 체계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확인했다. 창공모델은 공군이 수행하는 작전의 계획 수립부터 작전지역으로의 이동과 적 탐지·식별, 교전 등을 단계적으로 상세하게 모의하여 실제 병력을 투입, 기동하지 않고도 실제 훈련에 근접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체계이다. ‘창공모델 성능개량 사업’은 2024년 10월 운용시험평가를 종료하고, 11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이후 12월에 국방규격을 제정함으로써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성능개량 체계개발을 통해 공대공작전과 공대함작전 등 20개의 공군작전을 전장상황도에 모사할 수 있으며(기존 7개), F-35A 전투기와TAURUS 미사일 등 27개 신규 전력을 추가하고 항공우주작전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모의 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고위공무원 김태곤)은 “이번 창공모델 성능개량 사업 체계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함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2월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에서 ‘함께 성장하는 과학영재교육’을 주제로'2024년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은 과학영재양성사업의 주요 성과와 교육현장의 다양한 모습들을 공유하고자, 2021년 온라인 개최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글로벌 과학영재교육 페스티벌로 개최하여 국내·외 다양한 과학영재교육 기관의 활동과 성과를 소개한 바 있다. 과학영재양성사업은 200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는 이공계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및 28개 과학고·영재학교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27개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에 4,5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했다. 또한, 과학고·영재학교 학생들의 과학영재창의연구(R&E) 활동에 500개팀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영재로서 갖추어야 할 연구 능력 신장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출전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국제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으며, 올해 전종목 매달을 석권할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방위사업청은 12월 18일 연구개발주관기관인 한화시스템에서 체계개발 종료회의를 실시하여,‘개인전장가시화체계 사업’의 체계개발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음을 확인했다. 방위사업청은 향후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개인전장가시화체계의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는 개인 무전기와 상용스마트폰을 플랫폼으로 하는 정보처리기를 이용하여 적과 아군의 위치를 공유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의사결정까지 할 수 있는 최초의 개인전투체계이다. 팀원들이 표준화된 문자 메시지 뿐만아니라 표적의 영상 등까지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조준경으로 식별한 표적을 정보처리기에 표시/전파하여 적에 노출되지 않는 은·엄폐 상태에서 사격할 수 있어 우리 군의 전투력과 생존성 향상이 기대된다. 개인전장가시화체계 사업은 2024년 6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후, 7월에 국방규격 제정을 완료했다. 이어서 8월부터 11월까지 양산제조성숙도 평가와 양산 심층 검토(한국국방연구원 수행)를 통해 양산진입이 가능한 Level 8을 달성하여, 양산사업의 타당성을 확인했다. 방위사업청 첨단기술사업단장(고위공무원 김태곤)은 “실시간으로 전장상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24 누리집이 개인정보보호 우수 웹·시스템으로 선정되어 e프라이버시 플러스(ePRIVACY PLUS) 인증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고용24의 개인정보의 생명주기(22개), 개인정보의 관리적 보호조치(19개), 개인정보의 기술적 보호조치(13개), 개인정보의 물리적 보호조치(6개) 등 총 4개 분야 60개 항목에 대하여 철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인증 유효 기간은 2027년 11월 30일까지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장은 "e프라이버시 플러스(ePRIVACY PLUS) 인증 획득은 고용24가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음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용24플랫폼을 사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 환경을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법제처는 국가법령정보센터를 2009년에 처음 오픈한 이후 15년 만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개발하여 12월 23일에 새롭게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정확한 법령명이나 법령에 규정된 용어를 입력해야 검색이 가능했지만,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이용하면 정확한 법령용어를 몰라도 사용자가 생활 속의 용어로 된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AI)이 그 질문의 의도를 분석하여 원하는 법조문을 신속하게 찾아준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 개통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면, 2022년부터 2023년까지는 법령 총 5,218건에 대한 법령용어, 일상용어와의 관계, 법령 간 관계 정보를 담은 지식베이스 약 75만 건을 구축했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파일럿 형태의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개발했다. 2024년에는 법령 관련 질의 답변 데이터 약 2만 건을 수집하고, 이를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해 반복학습을 수행하도록 해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능형 법령검색 시스템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어나 문장을 이용한 법령검색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