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7월 11일 시청 의정홀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지역위원회와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주요 정책과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국회의원을 비롯해 오석규 경기도의원, 정미영‧이계옥‧김지호‧조세일 의정부시의원이 참석했으며, 김동근 시장과 강현석 부시장, 시 국‧소장 및 과장들이 함께해 의정부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제도 개선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관리권역 조정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 ▲추동숲정원 조성 ▲8호선 의정부 연장 ▲광역버스 신설 및 증차 ▲노후 상수관로 개선사업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는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국가 정책에 따른 피해를 겪고 있는 반환공여구역과 수도권 규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부 차원에서도 경기북부 반환공여지 문제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국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제도 개선과 재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
광주시는 11일 해공 신익희 선생의 생가(광주시 초월읍 서하길 6-25)에서 ‘해공 신익희 선생 탄신 13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해공 선생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기리며 그의 위대한 업적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시의원, 신금철 광주시문화원장, 해공 신익희 유족회와 선생의 후손, 광주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광주시립 광지원농악단의 흥겨운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조선풍류井의 국악 공연, 본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엄숙하고도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대한민국이 오늘날의 자유롭고 민주적인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밑거름에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헌신이 있었다”며 “그 정신을 광주시가 이어받아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공 신익희 선생은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투신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내무·외무차장을 지낸 바 있으며 해방 이후에는
광주시 방세환 시장이 세계자유민주연맹(World League for Freedom and Democracy)으로부터 ‘자유장’을 수상했다. ‘자유장’은 세계자유민주연맹이 2001년부터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시상은 야오잉치(Yao Eng Chi) 세계자유민주연맹 총재를 대신해 신경택 경기도지부회장이 전달했다. 방 시장은 민선 8기 광주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역사회에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하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경안근린공원의 명칭을 ‘호국보훈공원’으로 변경해 지역의 민주주의 수호 역사를 기념하고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받았다. 방 시장은 “이번 자유장 수상은 광주시민과 한국자유총연맹 광주시지회 회원들의 협력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데 더욱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세계자유민주연맹은 자유민주주의의 보편적 가치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139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인종,
연일 계속되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 고양특례시가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빠르게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원흥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사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의 휴게시설과 폭염 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무더위 쉼터로 운영 중인 화정동 단독 경로당을 잇달아 방문해 폭염에 취약한 계층의 건강 상태를 세심히 살피고, 냉방기 작동 상태 등 쉼터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폭염 대응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무더위 속 건강을 지키는 요령을 안내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폭염경보가 5일 이상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시가 지난 5월 수립한 ‘폭염 종합대책’의 현장 실행력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긴급 추진됐다. 지난 5월 마련한 ‘고양시 폭염 종합대책’에는 △폭염정보 신속 전달체계 구축 △노인, 취약계층, 농가 등 폭염 취약계층 대상 집중 지원 △시민 생활시설 및 쉼터 관리 강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 포함돼 있다. &
경기도교육청이 11일 경기 북부 지역 다문화학생을 위한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경기한국어공유학교) ‘양주빛오름이음학교’를 개교했다 도교육청은 입국 초기 다문화학생의 언어 적응과 학습권 보장을 위한 한국어 집중교육 위탁기관인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 지역의 다문화교육 거점 역할을 하게 될 양주빛오름이음학교가 문을 열며, 초・중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다양한 배경의 다문화학생이 체계적인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개교식에는 도교육청 홍정표 제2부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양주시의회, 도교육청,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양주시청, 인근 학교 교원, 학부모 등 교육계와 지역사회 인사가 참석해 경기 북부 다문화학생을 위한 새로운 교육기관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경기미래교육 플랫폼 중 교육 3섹터 온라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시연회도 진행했다. 학생들이 기존 문자 중심 교육에서 노래와 챈트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익히고, 의사소통 능력까지 기르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양주빛오름
경기도교육청이 11일 (사)한국엔젤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 창업가 양성과 청소년 창업 교육 내실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과 창업 전문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청소년의 실전 창업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초기 단계에서 투자 교육과 실행 경험을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협약 내용은 ▲청소년 대상 창업․투자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전문가 멘토링 ▲투자 유치 자료․활동(IR, Investor Relaions) 발표 ▲청소년 스타트업 발굴․성장 지원 ▲창업 교육․콘텐츠 네트워크 공유 등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도전하는 과정이 진정한 교육의 본질이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도내 직업계고 고등학생들이 졸업 후 자기 주도적인 창업의 기회를 얻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하반기부터 청소년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이를 전국 단위 확산이 가능한 교육 모델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하남시는 10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현재 하남시장, 오성애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한식 하남경영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연계상생형 특성화고 운영’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형 직업교육 모델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학교, 교육청, 지자체가 수평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과 직업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학교 학과와 지역발전전략을 연계한 기업 발굴 및 정책지원(하남시) ▲행정·재정적 지원 및 산학겸임 우수 교원 배치(광주하남교육지원청) ▲산학 연계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과정 설계 및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하남경영고) 등 각자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관내 기업·대학·기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력 내용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최한식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
하남시는 2025년도 제4회 정책모니터링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시정 운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진행된 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 정책모니터링단이 참석하여, 권역별 현장 모니터링 결과 공유와 시정 주요 현안 보고, 사전 선정된 권역별 안건에 대한 답변 및 의견 수렴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정책모니터링단이 직접 점검한 권역별 물놀이장 운영 결과가 발표됐으며, 원도심 권역에서는 ‘차인표 북콘서트’ 및 ‘민선8기 3주년 토크콘서트’ 참석 후기가 공유되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정책모니터링단에서 제안하여 원도심을 시작으로 미사와 위례권역으로 넓혀가고 있는 야외도서관 행사의 운영 결과에 대한 보고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권역별 안건들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미사) 미사5중 개교 전 안전시설 점검 요청 ▲(원도심) 도시재개발의 신속한 추진 ▲(미사) 반려동물 동반 외출 시 시민 안전 확보 방안 검토 ▲
여주시는 지난 7월 4일, 스마트농업을 선도하는 관내 농가 2곳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경영 지원과 첨단 농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충우 시장은 세종대왕면 양거리에 있는 ‘이듬팜’을 찾아 스마트 아쿠아포닉스 시설 운영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삼교동에 있는 ‘위드아그로’에서는 스마트 수경재배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충우 시장은 “스마트농업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해법” 이라며 “청년 농업인을 포함한 모든 여주시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을 도입해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주시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도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융복합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지원사업과 더불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여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10일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이 KDI 예비타당성조사의 최종 문턱을 넘자 크게 환영하면서, 도시철도 정관선 예타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는 부산 노포에서 출발해 정관 월평과 양산 웅상을 거쳐 KTX울산역까지 이어지는 노선으로, 기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철도 정관선의 노선(동해선 좌천역~정관 월평)과 맞닿아 있다. 이번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사업의 예타 통과로, 지선인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군은 도시철도 정관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도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아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기장군민의 숙원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정관선 예비타당성을 평가하는 ‘교통 SOC 분과위원회’에 부산시와 함께 참석해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전달하면서, 노력 가산점도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광역철도 예타 통과로, 도시철도 정관선 구축사업도 청신호가 켜졌다”라며, “정관선 구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