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희망나눔사업단은 지난 11일 성전면 월남마을을 방문해 올해 마지막 행사이자, 108회 희망나눔사업을 진행했다. 성전면 월남마을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강진군 자원봉사단체 12개 기관과 복지‧생활‧건강‧의료 등 총 16개 서비스를 연계해 총 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식전공연으로 ‘마술쇼 공연’을 기획하여 마을주민들과 자원봉사자들의 눈을 놀라게 하는 등 행사의 기대감을 높였다. 그리고 이날 행사는 올해 마지막 행사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그동안 모든 주민분들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자는 의미로 푸짐한 선물 공세로 많은 주민들을 기쁘게 했다. 강진원 군수는 “올해 희망나눔사업 마지막 행사를 방문하여 영광이다”라며 “올 한해 동안 고생해주신 자원봉자단체와 참여해주신 모든 주민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날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동진 월남마을 이장은 “이런 뜻깊은 행사를 7년 만에 월남마을에서 다시 진행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오랜만에 마을 주민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했다”면서 고마움을 표현했다. 희망나눔사업은 2013년부터 15년
강진군이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공직자 생성형 AI 트렌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사회 전반에 AI 기반 기술을 도입하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기초 소양과 실무 응용 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강연은 AI 활용 전문 교육 전문가이자 AI메타버스연구원 원장인 소현규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강사는 경기도청, 한국관광공사 등 다수 기관에서 강연을 진행해온 전문가이자 프롬프트 엔지니어로, 생성형 AI 기술의 실제 활용법과 행정환경의 미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에는 1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생성형 AI의 기술 원리와 활용 전략 ▲행정 분야 실무 적용 사례 ▲AI 기반 저작권 이슈 ▲공무원 윤리와 AI의 책임 범위 ▲미래 행정 트렌드 등 다각적인 주제가 다뤄졌다. 특히 행정 혁신을 위한 프롬프트 활용 전략과 AI 저작물의 저작권 문제 등 공직자가 실제로 마주할 수 있는 쟁점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강진원
강진군 자치경찰 실무협의회가 올해 총 4차례의 정기회의를 열고, 생활밀착형 치안 안건 14건을 논의하며 군민 체감 안전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강진군, 강진경찰서, 교육청, 민간단체 등 27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는 지역 현장에서 제기된 치안 문제를 공유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민관 협력의 실무 창구다. 특히 지난 10월 20일 열린 4분기 회의를 끝으로 올해 4차례 정기회의를 모두 마무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 구조를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올해 협의회는 ‘기초질서 확립’을 중점 의제로 삼고, 주민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금연구역 내 흡연 민원에 대응해 흡연부스를 시범 설치하고, 무단 광고물 정비 등 일상 속 질서 회복을 위한 조치들이 추진됐다. 또한 범죄에 취약한 가구에 대한 방범시설 확충과 함께, 2025년 8월 제정된 ‘강진군 1인가구 지원 기본 조례’에 기반한 안전 인프라 정책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이 외에도 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장비 보급, 범죄예방 콘텐츠 홍보 등 다양한 과제가 실무협의회에서 논의
남도의 끝자락,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강진만. 이곳은 1,572종의 생물이 살아 숨 쉬는 생태의 보고이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물결처럼 빛나는 남해안의 보석 같은 공간이다. 강진군은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도비 29억원을 포함해 총 58억원을 투입해 ‘강진만 생태공원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조명 설치를 넘어, 갈대밭과 수면이 어우러진 강진만의 자연경관을 감성적인 빛과 예술적 미디어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이다. 빛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살아있는 캔버스’를 구현해, 낮에는 생태 탐방지로, 밤에는 빛이 흐르는 생태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친환경 조명시스템을 도입해 조명 운영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현재 조성중인 강진 지방정원과 연계해 정원·생태·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낮에는 갈대밭과 정원에서 자연의 여유를 즐기고, 밤에는 생태공원의 감성적인 빛과 미디어쇼를 체험하는 ‘낮과 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3일 다소 쌀쌀한 아침,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고 정문에서 긴장된 표정으로 시험장에 들어서는 수험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이날 강 군수는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아 학부모와 교직원, 군의회, 후배 학생들과 함께 ‘수험생 파이팅!’ 응원 피켓을 들고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그동한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꿈과 목표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군에서도 아낌없이 지원하여 꿈을 실현하는 데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험을 대비해 강진군은 관련기관들과 협조해 수험생 교통 지원,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의료 및 재난 비상대책 등을 수립해 수험생들의 안정적인 수능 시험을 지원했다. 강진군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군비 27억원, 장학재단 7억원 등 총 34억 원의 예산으로 관내 중2 전원 해외역사문화탐방, 으뜸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 군수는 민선 8기 임기 동안 도교육청과 연대·협력을 강화하며, ▲전남미래국제고 설립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추진 ▲베
강진군은 미래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임천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며, 2026년까지 기반 시설을 조기 완료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층과 귀농·귀촌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강진군의 핵심 전략 사업으로 평가된다. 총 사업비 422억 원이 투입되는 임천지구 신규마을은 강진읍 임천리에 약 19만㎡(190,761㎡) 규모로 조성된다. 진입도로 확장, 주택단지 개발, 스마트팜 기반시설 구축 등을 포함해 단순한 주거단지를 넘어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는 ‘강진형 농촌뉴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임천지구 신규마을의 첫 단계는 진입도로 조성이다. 현재 편도 1차선인 도로를 왕복 2차선으로 확장해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농산물 유통과 물류 흐름의 효율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강진군은 현재 관련 설계를 마무리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있다. 도로가 조기에 완공되면 신규마을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귀농·귀촌인의 정착은 물론, 지역 농산물의 외부 유통력도
전라남도 고흥군은 지난 11월 12일 독일 베를린에서 아시아 식재료 전문 유통업체인 모모고(momogo, 대표 이민철)와 5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수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흥 농수산물의 독일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와 장기적인 거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모모고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둔 아시아 식재료 및 밀키트 유통 전문기업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아시아의 가정식을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독일 전역에서 한식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식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자, 조미김, 건나물, 쌀 등 고흥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독일에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흥군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지원하고, 에덴식품영농조합법인은 유자 음료 등 주요 품목의 품질관리와 출하를 담당한다. 모모고는 독일 내 유통과 홍보를 총괄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고흥산 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협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수험생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안전한 시험 환경 조성을 위해 이날 오전 나주고등학교와 봉황고등학교 정문에서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변정빈 나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권석진 나주경찰서장, 민관산학협력회, 학부모회 등 지역 주요 기관 관계자들 40여 명이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시험장 입구에서는 기관장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수험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고 ‘수능한 히어로는 바로 여러분!’, ‘수능 한 방이면 끝! 자신감 한 스푼 추가’ 등 재치 있는 응원 문구가 적힌 피켓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날인 만큼 모든 수험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모두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공사
서대문구는 이성헌 구청장이 이달 11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 ‘상곡인권상’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장애인 권익 증진과 인권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장애인단체와 협력 추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제도’를 도입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재활·자립 전용 복합공간인 ‘서대문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건립을 추진하고,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경사로 설치, 보조기기 지원, 무장애 청사 환경 조성 등 실질적 편의 개선에 힘써 온 점도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수요자 중심 장애인복지 지원체계 구축사업’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 교육부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애인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기관’으로 지정받
장성군이 농업인의 날인 11일, 한국여성농업인 장성군연합회 회원 30여 명이 군청 민원봉사과 앞 공터에서 ‘우리 쌀 사랑 가래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회원들은 장성 쌀로 만든 가래떡 시식 행사를 운영하는 한편 사과, 미나리, 고구마 등 장성산 농산물도 판매했다. 한편, 한여농 장성군연합회는 행사에 앞선 오전 8시, 장성하이텍고등학교 전교생에게 가래떡과 음료를 전달해 이목을 끌었다. 현장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돌아보고, 소비를 촉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지역 농업인이 자부심을 갖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