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도서관으로 장난감 빌리러 가기 전에 구청 홈페이지에서 보유 현황부터 먼저 확인하세요.” 광주 남구는 장난감도서관 이용자 편의 제공을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2곳의 장난감도서관 물품 현황과 대여 가능 여부 등을 한눈에 파악하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구립 장난감도서관 온라인 정보 제공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남구는 지난 5월부터 구청 홈페이지에 구립 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했으며, 각종 정보를 담은 데이터 업로드 작업을 최근에 마무리 지었다. 장난감도서관 전용 홈페이지 구축이 완료되면서 이용자들의 편의는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관내 장난감도서관 2곳의 물품 보유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장난감 대여 가능 여부도 조회할 수 있어서다. 또 장난감도서관의 위치와 반납 방법 등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장난감을 빌리기 위해 도서관을 찾았다가 발걸음을 되돌리는 사례가 있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된 것이다. 홈페이지 연결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복
[광주 시내버스 파업으로 운행 지연] 파업 13일 차인 광주 시내버스 노조가 임금·단체협상(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자동차노련) 광주지역버스노동조합은 20일 오전 강기정 광주시장과 면담에서 임금 3% 인상과 정년연장 등으로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 앞서 노조 측은 임금 8.2% 인상과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동결로 맞서 지난 5일 파업이 시작됐다. 이후 조정 과정에서 사측은 2.5% 인상안을 제시했고, 지방노동위원회는 3% 인상으로 조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이하 시소센터)는 2025년 상반기, 관내 중학교 2개교 1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그램 ‘자기탐구생활’을 운영했다. ‘자기탐구생활’은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센터)가 개발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흥미, 가치, 적성, 욕구 등을 탐색하고 스스로 진로 방향을 설계하도록 돕는 자기주도 프로젝트형 진로탐색 활동이다. 시소센터는 삶디센터, 광주광역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의 협력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적용하여 운영했다. 2025년에는 동명중학교와 전남중학교 1학년 학생 총 352명이 참여했으며, 3회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각 회기에서는 ‘나의 역사’, ‘현재의 나’, ‘나의 욕망’을 주제로, 관련한 활동지 작성과 글쓰기 활동이 진행됐고, 매회 수업 종료 전에 해당 주제에 대한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회고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이 과정을 통해 자기 이해와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또래와의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 는 밴드·댄스·자기주도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시소센터의 활동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은 여러 지역행사에 참여하며 청소년동아리 활동의 목표를 이루고 성장했다. 지난 5월 3일, 5·18 민주화운동 4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단법인 오월음악에서 주관하는 ‘2025 상설음악회 오월의 노래’에 청소년 밴드동아리 ‘비상’이 초청받아 멋진 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는 자작곡인 ‘아무 생각없이’와 이승윤의 ‘들려주고 싶었던’, 데이식스의 ’한페이지가 될 수 있게‘ 등 총 7곡을 연주하여 5.18 민주광장을 노랫소리로 가득 채웠다. 5월 24일은 광주광역시교육청과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5 5·18 청소년문화제’에서 댄스동아리 ‘윈썸(Winsome)’이 참여하여 댄스공연 무대를 통해 끼와 재능을 보여주는 한편, ‘임을 위한 행진곡’ 플래시몹에도 참여하여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을 기렸다. 5월 31일에는 제 2회 서구 청소년의 날을 기념하여 광주서구청의 지원으로 서구청소년수련관(라라센터)과 쌍촌청소년
한윤희 광산구의원(민주노동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9일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공공임대아파트 지원을 촉구하고 지역서점 활성화 방안으로 ‘책값 돌려주기’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공공임대아파트 유지·보수 지원과 관련 법령 개정을 요구했다. 한윤희 의원은 작년 11월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테마광산 공동주택 지원사업’에서 공공임대아파트가 배제된 것에 광산구에 문제를 제기하고 조례 개정을 요청했다. 그러나 광산구는 다른 지자체들이 이미 조례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음에도 법령 검토 등을 이유로 시간만 끌고 있어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한 의원은 “사회적 약자들이 다수 거주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준공 20년 이상 된 곳이 많아 노후화로 안전·편의·환경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나, 임대아파트라는 이유로 여러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공기관이 관리주체이지만 예산·우선순위 등으로 개선사항이 반영되지 못해 주거복지 수준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하여 “공공임대아파트를 공동주택 지원사업에 포함시키는 것은
조영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AI 시민 접근성 강화,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설관리공단 경영 활성화에 대한 구정질문에 나섰다. 조영임 의원은 먼저 “AI 기술이 일상화된 시대에 시민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AI 시민체험 상설 홍보관’ 유치와 시민 교육 프로그램 개설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하여 “첨단청소년수련관에 자원순한 AR 체험관이 있지만, 첨단청소년수련관이 독립채산제로 운영되어 성인 대상 평생교육 사업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어 ‘AI 홍보관’을 위한 충분한 공간 확보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첨단에 있는 청소년수련관의 시민·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첨단2동으로 이전 예정인 첨단종합사회복지관복지관에 주민커뮤니티 및 평생교육 전용 공간으로 집중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첨단청소년수련관의 운영 방식을 변경하여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전면화하고, ‘AI 홍보관’을 유치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대규모 시민체험홍보관’ 유치를 위해서는 우편집중국 이전을 포함한 공간 마련 방안과 아이디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동 미래발전계획’ 관련 심도 있는 쟁점을 제기하는 구정질문을 펼쳤다. 박 의원은 먼저 광산구가 추진 중인 ‘동 미래발전계획’에 대해 “풀뿌리 주민자치의 좋은 예가 될 수 있지만 형식적인 절차가 아닌 실질적인 정책이 되려면 주민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궁극적 목적과 비전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했다. 또한 기존 주민자치회 등의 조직이 있음에도 ‘동 미래발전계획’ 수립단을 별도로 구성하려는 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수립단의 역할과 기존 조직과의 협력 체계가 명확하지 않으면 주민들의 혼란과 피로도가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립단이 주민자치회의 역할을 보완하거나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주민자치회가 이미 법적 근거를 가진 주민 대표 기구인 만큼 주민자치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들이 ‘동 미래발전계획’의 주춧돌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깊이 고민해야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사지원서비스 확대, 노인생활지원사 처우 개선, 광산구 인라인스케이트장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 질의에 나섰다. 김 의원은 먼저 저출생, 맞벌이 증가 등으로 가사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광산구도 ‘서울형 가사서비스’처럼 지역 특성에 맞는 가사지원서비스 도입 및 시범사업 운영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외주 위탁이 아닌, 사회적 경제조직과 연계한다면 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시에 가사 노동자들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와 처우를 제공할 수 있다”며 광산형일자리 참여자들을 사회적 경제조직에서 가사지원 인력으로 양성하는 방안에 대한 구청장의 생각과 추진 계획을 물었다. 이어 노인생활지원사 처우 문제에 대해서는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이 저임금, 고용 불안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담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비교해도 차이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의회 차원에서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을 지속 촉구해 왔으나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개선이 지연되고
광주지역 모든 사학법인이 2026학년도부터 신규 교사 채용 시 시교육청 주관 위탁시험에 참여한다. 이에 따라 사립학교의 채용 공공성,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최근 광주지역 35개 사학법인과 ‘사립 신규교사 임용시험 제도 개선 관련 협의’를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사학법인에서 신규 교사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때 1차 시험성적 의무반영 비율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다만, 신규 교사 채용 사유가 발생할 경우 모든 법인이 시교육청 주관의 1차 위탁시험에는 참여해야 한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사학법인에서 신규 교사를 채용할 경우 1차 필기시험 성적을 최종 점수에 20% 반영하도록 했다. 그러나 광주지역 사학법인들은 1차 필기시험에 ‘과락’이 적용되고 있고, 현재 전국 모든 시·도교육청이 1차 시험 성적 반영 비율을 자율로 하고 있는 점을 내세워 의무규정 삭제를 요구해왔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는 대신 법인이 추가로 요구한 ▲2차, 3차 시험 외부평가위원 의무반영 비율 변경 ▲1차 시험문제 시교육청 자체 문제 출제 등은
광주광역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산사태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9일 오후 북구 신안동 공동주택 침수방지 물막이판 설치현장을 직접 찾아 살피고, 수방장비와 예찰체계 등 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했다. 강 시장은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는 상황에서 사전 점검과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없는 여름철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장마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재난 사전 대비상황을 공유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재난관리 협업부서 14개 부서를 비롯해 5개 자치구 부구청장, 광주지방기상청, 광주경찰청 등 관계기관 재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전점검 및 예방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등 실제 상황 발생 때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기관 간 협업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대응 시나리오를 중점 논의했다. 광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