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7일 포천문화관광재단 임원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사)한국예총포천지회장,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임명된 임원은 총 15명으로, 비상임 이사 13명과 비상임 감사 2명이다. 임원들은 앞으로 2년간 포천문화관광재단의 운영과 정책 자문에 참여한다. 포천문화관광재단은 2021년 출범 이후 포천반월아트홀, 포천아트밸리, 비둘기낭 캠핑장, 무형문화재 전수관, 광암 이벽 및 백사 이항복 유적지 등 주요 문화·관광 거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지원하며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임명된 임원 여러분의 지혜와 경험이 재단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포천문화관광재단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문화·관광 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26일 창수면 소재 라이프런과 서우실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경제환경국장, 허가담당관, 도시정책과장, 창수면 부면장 등 관계 공무원과 지역 리더들이 참석했으며, 기업 측에서는 라이프런 이성근·전정자 대표와 서우실업㈜ 이동기 대표 및 임원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기업 대표들은 작업장 협소로 인한 생산관리지역 내 창고의 공장 전환 허용, 앞치마 수요 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판로 지원, 영농폐기물 임시창고 보관 허용, 관급자재 납품 확대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백영현 포천시장은 “생산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경기도에 적극 건의하고, 생산관리지역 내에서도 단순 제조공정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며, “폐기물 보관 규정은 실무적으로 재검토하고, 수도사업 추진 시 관내 우수 자재 구매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과의 소통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가평군이 감사 역량 강화를 위해 ‘감사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군은 26일 위촉식을 열고 법률, 행정, 세무, 회계 등 각 분야 전문가 12명을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감사자문위원회는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운영되는 기구로, 내부감사 활동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됐다. 위원회는 가평군 감사담당관을 당연직 위원으로 하고,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 경험을 가진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위원들은 8월 26일부터 2년간 활동하며 감사 운영 방향, 감사계획 수립, 제도 개선 등 감사와 관련된 주요 사안을 자문·심의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감사원에서 27년간 근무한 김학순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김 위원장은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가평군의 감사 정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에 참석한 서태원 군수는 “위원님들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시각이 가평군을 더 투명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신뢰받는 감사체계 확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군이 김용태 국회의원 등과 함께 산림순환경영 및 탄소중립형 목조건축을 통한 미래 도시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선다. 가평군은 27일 국회에서 김용태 의원, 국립산림과학원,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 등과 함께 ‘가평 우드시티(Wood City) 컨소시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산림녹화 및 목재 전문기업 수프로와 유니드플러스, 국제 펀딩기관 펀딩박스(FundingBox), 케이펀딩파트너스가 참여했다. 가평군은 협약을 통해 가평지역 목재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목재이용기술 및 탄소중립 산림 순환경영모델을 연구하고, 지역 발전 방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유럽연합(EU) 최대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호라이즌 유럽 프로젝트’에 ‘탄소중립 목재도시 국제공동연구’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호라이즌 유럽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총 955억 유로(약 140조원)가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연구혁신 프로젝트다. 김용태 의원은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목, 저활용 산림자원 등 현재 목재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를 지역 단위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라며 “
전남 함평군이 민족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 조성에 나선다. 함평군은 9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2주간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 떡류, 식용유지류, 고춧가루 등을 제조·가공하는 방앗간 31곳을 대상으로 기계·기구류 안전관리 등 위생 관리 실태 조사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사는 ▲신고 사항 ▲영업자 준수사항 ▲위생 관리 ▲원료 및 제품 관리 ▲시설기준 등 5개 분야에 대해 조사표 항목별 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더해 함평군은 이번 조사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은 방앗간 한 곳을 ‘깨끗한 방앗간’으로 선정해 위생 관리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방앗간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업소로, 청결과 위생 관리가 군민 건강과 직결된다”며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위생 관리 모범 업소를 발굴하고, 다른 업소에도 자율 위생 관리 분위기를 확산시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이 여름 성수기가 끝난 27일 내장산국립공원 남창계곡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 ‘쓰담달리기(쓰레기 담으며 달리기)’를 실시했다. 자원봉사센터, 내장산국립공원 사무소 관계자, 북하면민, 군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계곡 주변 쓰레기를 치우고 폐기물을 수거했다.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벌였다. 장성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꾸준히 환경 보호에 나설 계획”이라며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이 9/10일 오후 2~4시 영암읍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세법교실’을 개최한다. 이날 세법교실은 경기 침체, 고물가 등으로 세무대리인을 이용하기 어려운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의 경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 등을 돕기 위해 국세공무원교육원 출강 세무사가 나와 종합소득세 신고, 절세 전략 등을 전한다. 특히, △종합소득세의 기초 이해 및 신고 절차 △실수하기 쉬운 항목과 절세 팁 △홈택스 활용법 등을 내용으로 2부로 나눠 실무 위주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법교실에는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영암군은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읍·면 마을이장 회의, 현수막,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로 세법교실을 홍보 중이다. 김명선 세무회계과장은 “이번 세법교실은 복잡한 세무 신고 절차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자리다. 누구나 들을 수 있는 강의이니 많은 관심과 참가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세무 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찾아가는 교육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27일 전남서부 직업트라우마센터와 근로자 정신건강 협력체계 구축 및 상호 업무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서부 직업트라우마센터는 중대재해 사고 발생 시 사업장 긴급안정화 교육 실시, 트라우마 관련 맞춤형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등으로 근로자의 직업 트라우마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건강관리 전담 기관이다. 삼호읍 직업트라우마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근로자를 위해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 상호 협력 ▲정신건강 관리 필요 정보 공유 ▲직업트라우마 관리 대상자 전문 기관 연계 협력 ▲직업트라우마 관리 프로그램 위기 대응 체계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영암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기관 연계를 강화하고,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근로자의 건강한 직장생활 복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수희 영암군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와 근로자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도와 건강한 직장생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과 전남인력개발원이 26일 영암읍 청년창업몰에서 영암일자리카페를 열고, 21명의 구직자를 구인업체에 연결했다. 영암일자리카페는 구인구직 매칭, 취업 상담, 맞춤형 컨설팅 등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거점 공간이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구인업체인 비에스코퍼레이션, 포근한재가복지센터, 영암노인전문요양원, 청우기술단이 참여했다. 이 업체들은 구직자들과 현장 취업 면접을 진행했고, 그 결과는 다음 주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현장 면접 이전, 영암일자리카페는 전문강사 2명을 초청해 구직자들에게 퍼스널컬러 진단, 모의면접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왔다. 구직자들은 퍼스널컬러 진단으로 자기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파악하고, 모의면접에서 자기소개·면접방법 등 능력을 강화했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구직자의 강점을 발견하고 실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장 면접이 이뤄지도록 했다. 더 많은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지속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가, 9/5~7일 전남농업박물관 일대에서 ‘영암무화과축제’와 ‘제26회 삼호읍민의 날’을 개최한다. ‘입안 가득 달달! 신나는 무화과 파티!’를 구호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영암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맛보고 즐기는 농업·문화·관광 복합 지역축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먼저, 축제장에는 대형 무화과 모형 포토존, 천 장식으로 꾸민 무화과 거리, 곳곳에 비치된 관상용 무화과 화분들이 관광객들을 무화과의 세계로 초대한다. 행사장에 마련된 무화과 직거래 장터에서는 신선한 영암 무화과와 영암 특산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무화과 라떼, 곤약젤리, 잼, 굿즈 등이 특별한 맛과 멋으로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5일 축제 개막축하공연, 6일 무화과 그림 그리기 대회, 7일 무화과 가요제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놀거리로는 △어린이 풀장 △비누방울놀이 △페이스페인팅 △추억의 오락기 체험 등이, 먹거리로는 ▲청년푸드트럭 ▲우주제빵소 무화과 머핀 등이 운영되고, 영암굿즈 상품 판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