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군민과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신뢰받는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16일 민원실 민원담당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공감 친절 응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친절교육 겉치레가 아닌,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민원 응대 방식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실제 교육 내용에는 “기다리세요” 대신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모르겠는데요“ 대신 ”좀 더 알아보고 알려드려도 될까요?“처럼 군민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 한마디의 힘을 강조하는 표현 교육도 포함됐다. 특히 ▲정중한 언어 사용 ▲민원 경청 및 공감 기술 ▲상황별 민원 대응 요령 ▲갈등 발생 시 상급자의 신속 개입 방안 등 실무 밀착형 교육이 진행되어, 공직자들의 민원 대응 자세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마주하는 모든 순간이 영광군의 이미지를 대표하는 순간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절교육과 소통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5월 15일 드림스타트 사업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제 2차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차 슈퍼바이저였던 전주대학교 김광혁 교수가 참석하여 1차 슈퍼비전 결과를 피드백하고 고난도 사례에 대한 개입 전략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2차 슈퍼비전은 단순한 사례검토를 넘어 실무자들의 정서적 지지와 함께 전문적인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특히 장애인가구에 대한 서비스 연계와 위기 개입에 대한 외부 슈퍼바이저의 자문이 실무자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위기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다 적절하고 효과적인 개입을 위해선 실무자의 역량과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슈퍼비전을 통해 아동 중심의 통합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광군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슈퍼비전 회의를 통해 실무자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영광군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77일간) 표본가구로 선정된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제4조에 따라 질병관리청과 전국 17개 시‧도, 258개 보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국가 승인 통계조사이며, 조사 결과는 지역 간 건강 수준 비교 및 보건사업 기획‧평가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지식,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개인위생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있다. 조사에 앞서 표본 가구 선정 통지서가 해당 가구에 발송되며,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이수한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태블릿 PC를 활용한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도 지급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지역 보건의료 정책 수립에 꼭 필요한 조사인 만큼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오는 29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인문 소양 증진을 위해 2025 영광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MBN ‘나는 자연인이다’ 등에서 활약하며 자연 속 삶의 지혜를 전파해온 개그맨 이승윤을 초청하여, ‘자연을 통해 배운 행복한 삶의 비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자연 속에서 얻은 깨달음과 소박한 삶의 가치에 대해 진솔하게 나누는 이번 강연은 바쁜 일상 속에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아카데미는 영광군민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신청은 영광군 대표 누리집(인구교육복지-사업소개-평생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인구교육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
영광군 축산식품과 직원들은 지난 15일 대마면 성산리 소재한 농가를 찾아 블루베리 꽃 따기, 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 돕기는 축산식품과 직원 17명이 참여해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했으며, 참여 직원들은 비 오는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블루베리 재배 농가를 돕는 귀중한 시간을 보냈다. 해당 농가는 “궂은 날씨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영광군청 직원들이 도움을 줘 큰 힘이 됐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은 인건비 상승, 고령화, 기후변화 등 여러 요인으로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라며 "풍요로운 청정농업 실현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 산림공원과는 15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지역 농가 지원을 위해 군서면 소재 감 재배 농가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산림공원과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감 열매의 생육 품질 향상을 위한 솎아치기 작업에 정성을 다했다. 농가에서는 “감 수확량도 중요하지만, 품질 높은 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솎아치기 작업이 꼭 필요하다”며 “바쁜 시기에 직원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정현 산림공원과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은 상황에서 공직자들이 작은 힘을 보태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 돕기 추진으로 농가에 도움을 드리고, 항상 군민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열린 자세로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2025년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사업’ 은 스마트 오더, 디지털메뉴보드, 웨이팅 보드, 무인판매기, 사이니지,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 소상공인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만,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에 따라 2025년 1월 28일부터는 키오스크 설치 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도입이 의무화되므로 키오스크 구매에 대해서는 조건별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연매출액 10억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다. 신청희망자는 5월 13일∼6월 13일까지 사업자등록원, 매출액 증빙 서류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영광군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팀에 방문하거나 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사업에 관내 소상공인 여러분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진도군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진도군의회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일반안건 3건,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의장 등의 의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건의안 ▲ 전자어구 실명제 보급 사업 시행 촉구 건의안 ▲섬 지역 연안여객선 야간운항 국비지원 및 공영제 도입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 및 채택했다. 박금례 의장은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공감과 소통의 의정활동을 통해 진도군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지난 13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임용 3년 미만 신규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고흥사람 만들기’ 공직 적응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4년 기준 신규 임용 공무원 중 81%가 관외 거주자로, 타지역 전출을 희망하는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관외 거주 신규공무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고흥에 뿌리내린 공직자’로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의 조기 공직 적응과 공직자로서의 소명의식 함양, 그리고 고흥에 대한 지역 이해도 제고를 목표로 교육과 체험이 조화를 이루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1일 40명씩 2개 기수로 나뉘어, 공직생활 적응을 위한 소통·공감 교육과 고흥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탐방하는 현장 체험이 이루어졌다. 오전에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인재개발연구소 정철상 대표의 ‘공직 생활을 완성하는 커리어 로드맵’ 특강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현재 겪고 있는 고민과 자존감 회복,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마리안느마가렛 기념관, 소록도, 금산 금의시비공원, 거금생
광양시의회는 지난 16일 본회의를 통해'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대응지역 지정 촉구 성명서'를 공식 채택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에 철강산업 보호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광양은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한 국내 대표 철강산업 도시로, 철강 생태계는 국가 기간산업을 이끄는 중추이자 지역경제의 핵심이다”라며“그러나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중국의 저가 공세, 일본의 엔저 현상 등 대외 환경 악화로 철강산업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전남은 전국 철강 생산량의 34.4%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철강 관련 기업 220여 개가 밀집한 광양은 산업 침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라며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 소상공인까지 경영난과 고용 불안, 매출 감소 등 부정적인 파급효과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광양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광양시의 ‘산업위기 대응지역’ 조속 지정과 ▲정부 차원의 종합적 지원을 담은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철강산업의 보호와 재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