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2일 교육연구정보원과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학교회계 예산편성 기본지침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학교회계의 건전한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회계 업무경감 및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도내 고등학교·특수학교 행정실장, 교육지원청 팀장 및 업무담당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개정된 2025학년도 예산편성 기본지침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학교회계 재정운영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학교회계 예산 편성·집행의 자율성 및 책무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별 재정 규모와 여건을 고려해 자율적인 예산편성 및 집행을 유도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중장기 계획을 반영한 체계적인 예산편성으로 학교 구성원의 실질적인 참여를 촉진해, 민주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교육감 공약사업인 학급운영비 증액과 기존 목적사업비 26개 사업(735억)을 기본운영비에 통합해, 총액으로 교부되는 예산에 대한 전달교육이 이뤄진다. 이에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학교회계 업무경감과 자율성을 높이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청은 12월 2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협의를 갖고 첫째, 2025년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 비율을 교육청 60%, 도청 40%로 조정하고, 둘째, 장기 분담비율 조정 등 학교급식 관련 TF를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단순한 예산 분담 논의를 넘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권리를 중심에 둔 정책 개선의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또, 전남교육청의 적극적인 제안과 전남도의 수용으로 이뤄진 이번 합의는 두 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합의에 따라 전남교육청은 2023년 33%였던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률을 2024년 50%, 2025년 60%로 단계적으로 높이며, 추가 예산 395억여 원을 투입해 급식 재정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추가 예산은 급식 품질 개선, 지역 농산물 활용 확대, 학생 선호 메뉴 개발 등에 우선 사용된다. 특히, 분담비율 상향으로 인해 교육청이 일부 교육 관련 예산을 긴축해야 하는 과제가 발생했지만, 전남교육청은 장기적인 해결책 마련을 위해 전남도청과 공동 TF를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 4기 후반기를 맞아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추진한다.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K-에듀 시대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2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함평 손불서초등학교를 찾아,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과 관련해 학생들과 함께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3월 도입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 정책이다.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지역별로 5만 원에서 1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균등하게 지급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데 든든한 밑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문한 함평 손불서초등학교는 ‘삶이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4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각급 학교 교(원)장을 비롯해 교육감, 본청 국장 및 과장, 직속기관장, 시·군 교육장, 그리고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해 전남교육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2025년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역점 과제는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실현’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실현’‘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교육 실현’으로, 이는 지난 5월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발표된다. 설명회는 2부로 나뉘어 열리는데, 1부 세션에서는 2025년 전남교육청의 주요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전남형 한글 해득 지원시스템, 아이랑 한글이랑’등 전남형 교육 플랫폼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2부 세션은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을 주제로 김대중 교육감과 교육공동체 간 정책 토크가 8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설문으로 수집된 질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30일 매성중학교와 매성고등학교에서 도내 교원, 교육전문직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교사들이 한 해 동안 실천한 수업사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수업나눔 한마당은 ▲ 교과별 특성을 반영한 ‘수업나눔교실’ ▲ 전남교육의 수업 방향을 논의하는‘2030수업 토크마당’▲ 에듀테크 체험부스 ▲ 주제 나눔 부스 등이 운영됐다. 특히 매성중・고등학교의 실제 교실이 나눔의 장으로 활용돼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와 연구 결과를 현실적인 환경에서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교과교육연구회 소속 54팀은 에듀테크 활용 노하우와 현장에서 적용가능한 수업 아이디어를 제시해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30수업 토크마당’에서는 김대중 교육감, 신규 교사, 교과교육연구회 대표 등이 참여해 ‘나의 수업 현주소?’, ‘좋은 수업, 함께 고민해보기’, ‘미래수업, 꿈꿔보기’라는 주제로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에듀테크 체험 부스에서는 생성형 AI, 노션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2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2024 전남 중등 체육교육 연찬회’를 개최했다. 전남 체육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 체육교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연찬회에는 중등 체육교사와 교육지원청 체육업무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해 체육교육의 발전 방향과 미래 체육교육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뭉쳐야 찬다 시즌 3’에 출연 중인 김진짜 축구 경기분석 유투버를 초청해 학생 진로·진학지도의 방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공주대학교 체육교육과 김원정 교수는 내년부터 학교현장에 적용되는 ‘2022개정 체육 교육과정’에 대해 강의를 운영했다. 이어, 오후에는 11가지 다양한 주제 중 관심 있는 내용을 선택해 강의를 듣는 참여자 중심의 연수가 운영됐다. 이 시간에는 체육 교구 공유 시스템, 체육수업 운영 사례, 학교 스포츠클럽 및 학교 운동부 운영, 고교학점제, 성격유형을 활용한 학생 대화법 등 다양한 현장 적용 사례가 소개돼 체육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했다. 아울러, 스포츠 과학, 뉴 스포츠 교구, 스크린 배드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무안북중학교와 일로초등학교 청망분교장을 찾아, 농어촌학교 교육력 강화 방안과 2030교실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무안북중학교에서 교육가족과 간담회를 갖고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문화예술교육, 공존교실 운영 등 농어촌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선생님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안북중 교육가족들은 ▲ 학부모 만족도가 높은 목포대 사범대생 멘토링 사업 확대 ▲ 학교 핸드볼부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 학습력 강화를 위한 온라인 학습플랫폼 지원 확대를 제안했다. 김 교육감은 “농어촌학교에서 학생 교육을 위해 애쓰는 교육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전남의 농어촌학교가 직면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으로 학생들이 꿈을 넓게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대중 교육감은 일로초 청망분교장을 방문해 ‘2030교실’ 구축 상황을 점검하고, 교직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일로초 청망분교장에는 지난 5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
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2024 꿈대로 미래로 진로교육 콘퍼런스’를 열고, 현장 맞춤형 진로교육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중·고 진로전담교사 2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콘퍼런스는 진로전담교사들 간 긴밀한 소통·협력을 기반으로, 올해 전남교육청에서 중점 추진한 진로교육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진로교육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 창업 교육 운영학교 성과 발표 ▲ 진로전담교사 권역별 운영 사례 나눔 ▲ 대입지도 관련한 진로전담교사의 역할 주제 강연 ▲ 2025년 진로교육 계획 수립을 위한 진로전담교사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콘퍼런스에 참여한 한 교사는 “창업교육 운영학교 사례를 들으면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 분야에 몰입하고, 탐구하고, 도전하는 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진로역량이 함양될 수 있음을 실감했다. 학교 단위의 창업동아리를 구성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개척해 나가도록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해야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2025년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내실화를 위해 진로전담교사의 진로코칭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특히 자기 주도적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27일 전라남도교육청체육교육센터에서 초등(특수)학교 스포츠지도사 152명을 대상으로 2024년 초등(특수) 스포츠지도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론교육과 분임토의로 진행된 이날 연수에서 참석자들은 2개 팀으로 나누어 오전과 오후 순회하며 전남 학교 체육 활성화의 필요성과 스포츠지도사의 역할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이론교육에서는 ▲ 2022 개정교육과정(체육과) 이해 ▲ 전남 초등학교 체육 활성화 방안 ▲ 2024. 학교 체육 팀티칭 지도 사례 공유 등 3가지 주제를 갖고 역량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분임토의에서는 지역별 3개 분임으로 나누어 스포츠지도사가 갖춰야 하는 역량을 탐색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임은 물론, 2024년도 스포츠지도사 활동을 성찰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로 삼았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지도사는 단순히 체육 교육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사회적 발달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학습과 연구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적응하고, 우리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
전라남도교육청은 27일 청사 내 교육지원센터에서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너와 나 이음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연말을 맞아 도내 학생 가장 및 가정위탁 학생 344명에게 직원들의 사랑과 나눔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이날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간부들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선호하는 신발을 선물로 준비해 정성들여 포장했다. 이날 포장된 선물은 우체국 택배를 통해 학생 가정으로 배송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고물가·경기 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가장 및 가정위탁 학생 등 우리 주변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며 “이번 나눔 행사와 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