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밀폐공간 안전사고를 계기로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실시간 가스농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근본적인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7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와 협력해 대책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이어왔으며 앞으로 분뇨수집·운반업체와의 대행계약 시 작업장 내 가스농도 측정과 결과 게시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특히 작업 중 유해가스가 감지될 경우 즉시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실시간 가스농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는 시스템 구입비용의 70%를 지원해 업체들이 부담을 줄이고 조속히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여수시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관내 분뇨 수집·운반업체의 시스템 구비를 완료하고 202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밀폐공간 작업 현장에 활용해 작업자와 시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밀폐공간 질식사고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실시간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제9회 여수음악제’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음악제는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재단법인 여수음악제가 주관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더욱 풍성하게 마련됐다. 개막 연주회에서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 아래 ‘동양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후지타 마오가 협연 무대를 선보여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백윤학의 패밀리 판타지 콘서트 ▲장 에플랑 바부제 독주회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팬텀싱어 우승자 테너 유채훈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지역 음악 꿈나무가 함께하는 폐막 연주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 있다. 티켓 예매는 NOL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남도민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소년은 전 공연을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음악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 시의 문화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중요한 행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
여수시는 오는 9월 6일 여수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2025 여수시 e스포츠 페스티벌’ 결선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 참가자 모집을 통해 전국 청소년 269팀 721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는 ▲발로란트 ▲FC온라인 ▲브롤스타즈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발로란트와 FC온라인은 지난 8월 23~24일 온라인 예선전이 진행됐으며 8개 팀이 결선에서 최종 승부를 가린다. 브롤스타즈는 대회 당일 10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예선과 결선이 연이어 치러지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공인 e스포츠 심판과 전문 캐스터의 진행으로 공정성과 현장감을 더하며 종목별 1~4위에는 시장상장과 총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도 위해 ▲추억의 오락실 ▲친환경 나무놀이터 체험 ▲보드게임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은 e스포츠 대회가 청소년뿐만
순천시 남제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8개 경로당에서 진행됐으며, 총 136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교육은 치매 조기 발견의 중요성과 뇌 건강 생활습관, 기억력 강화 및 실생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터링 게임, 건강생활체조 및 요가, 숟가락 난타, 천연샴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미란 남제동장은 “치매는 조기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쉽고 편하게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14개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순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0월 18일까지 순천조례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6회 생활문화페스티벌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순천생활문화단체(동호회) 공연전시체험 및 순천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모집한다. 공연전시체험 참여대상은 순천에 활동 중인 생활문화 단체이며 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 참여 대상은 전남권 동호회 및 아마추어 밴드이다. 순천생활문화단체(동호회) 선정규모는 공연 13팀 내외, 체험전시 10팀 내외이며, 선정된 단체는 20만원에서 40만원까지 공연 지원금 및 전시체험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순천생활문화밴드 경연대회는 본선 진출 10팀을 선발해 경연을 펼치며 ▲대상 1팀(200만원) ▲최우수상 1팀(100만원) ▲우수상 2팀(각 70만원)에 시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결선 진출 6팀은 각각 30만원 공연 지원금이 지급된다. 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이 생활문화인들이 다양한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일상 속 생활문화를 즐기고, 문화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호우, 태풍, 산불 등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추진한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설치사업을 8월 말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차 28개 마을 203가구에 이어 이번 2차에서는 읍면지역 58개 마을 439가구에 설치했으며, 이로써 총 86개 마을 642가구에 마을방송 가정용 수신기 보급을 마쳤다. 순천은 산간·농촌·어촌이 공존하는 지형적 특성으로 산불, 태풍, 집중호우 등 재해에 취약한 지역이다. 특히 고령자가 많은 읍면 오지마을에서는 마을방송을 잘 듣지 못하거나 제때 청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가정용 수신기 설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가정용 수신기 보급으로 문이 닫힌 실내나 마을과 떨어진 외딴집에서도 경보·대피 방송을 또렷이 청취할 수 있어 재난 대응력이 강화됐다. 또한 주민간 소통확대와 원활한 행정안내를 통해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복권기금이 함께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공적지원에서 제외된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개선, 생활안정 지원,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순천형 복지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n
순천시와 순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지역 드림패럴림픽’의 첫 문을 열고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패럴림픽의 가치 전달과 장애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된 스포츠형 장애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 ▲장애인 스포츠 체험 ▲참가자 소감나누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영 첫날에는 관내 고등학생 50명이 참여해 보치아, 골볼, 휠체어럭비를 직접 체험하면서 진지한 배움과 따뜻한 공감의 분위기가 이어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골볼 체험을 하며 시각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역 드림 패럴림픽은 비장애인이 직접 체험하며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이 사업이 모두가 함께하는 차별 없는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패럴림픽의 가치와 장애인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고, 전문 강사와 은퇴선수 참여로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관내 학생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한장애인체
순천시는 8월 27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원 종료 마을 89개소와 신규 참여 마을 11개소 등 총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3년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조성된 성과를 점검하고 마을별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컨설팅단은 전문 교육을 수료한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활동가와 농촌활성화지원센터 농촌활동가 10명으로 구성되어, 마을을 직접 방문하고 1:1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규마을 11개소의 경우 올해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를 점검하고, 종료마을 89개소는 3개년 동안의 지원이 종료된 후 마을이 얼마나 관리되고 있는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등 주민 스스로 지속 가능한 마을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 주도형 마을가꾸기 사업의 올바른 이해 정립 ▲마을별 자립역량 강화 ▲‘주민세 환원사업’, ‘따순마을 만들
100년 철도역사를 품은 순천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이 ‘살아보는 여행’과 ‘웰니스 콘텐츠’를 접목한 도심 체류형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시는 원형 보존된 철도문화 자산과 관사 시설을 활용해 도심 속 지속가능한 관광거점을 조성해 왔으며, 민간위탁 운영기관과 협력해 ‘머무는 여행지’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 100년 철도역사 간직한 마을이 생활형 관광지로 자리매김 조곡동 철도문화마을은 1936년 전라선 개통과 함께 조성된 철도관사촌으로 순천철도사무소 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계획적으로 형성됐다. 서울·대전·부산·영주 등과 함께 전국 5대 철도관사촌 중 하나로 꼽혔으나, 원형이 유지된 곳은 순천이 유일하다. 운동장, 병원, 수영장 등 근대식 복지시설을 갖춰 ‘근대형 신도시’로 불렸던 이곳은 해방 후에도 철도청 관할로 운영됐으며, 현재 약 50여 가구의 관사가 남아, 일부는 게스트하우스나 철도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 체험과 교육, 숙박이 조화를 이루는 다채로운 관광 콘텐츠 제공 철도문화마을은 철도마을박물관, 철도문화체험관, 기적소리 전망대, 관사 1·2호,
대전 유성구는 지난 27일 노은동 청청현에서 2025년 청년 모임 활성화 사업 ‘꿈을잡고(JobGo)’ 중간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꿈을잡고(JobGo)’는 18~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발적 청년 모임으로, 지난 6월부터 소모임 10개 팀과 프로젝트 실행 모임 4개 팀이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Notice(서로 발견하기)·Eat(함께 먹기)·Talk(대화하기) 등을 주제로 ▲스윙 댄스와 인사법 배우기 ▲만남 카드 활용한 대화 ▲9~10월 활동 홍보 위한 ‘꿈잡 달력’ 제작 ▲성과·향후 계획 공유 등이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