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강진읍 전역을 대상으로 ‘119생활안전순찰대’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가정의 에어컨과 선풍기 가동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안내하는 한편, 무더운 날씨에도 논·밭에서 농업활동을 이어가는 고령 농업인들에게 얼음물을 제공하여 탈수와 열사병을 예방하도록 지원했다. 또한, 비닐하우스 설치 공사현장과 도로변 잡풀 제거 작업장 등 외부 작업자들이 집중되어 있는 현장을 찾아 얼음물과 전해질 음료를 배부하고, 폭염경보 발령 시 오후 시간대에는 무리한 야외작업을 피하고 귀가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폭염은 누구에게나 위험하지만 특히 독거노인과 농촌 고령자, 야외근로자 등은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다”며 “주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안전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화순군은 청년작가 전시 지원 프로젝트 ‘처음 쓰는 나의 이야기’의 세 번째 전시 스틸라이프 : 정지된 세계와 연계해 오는 7월 12일 전시 참여 작가 김무아와 함께하는 창작 체험 프로그램 ‘버려진 자리에서, 나를 피우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전시의 주제와 작가의 창작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7월 12일 오후 2시부터 약 60분간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만 소규모 운영되며, 작가의 전시 해설과 창작 활동이 결합한 형태이다. 참여자들은 먼저 전시에 담긴 작가의 의도와 창작 배경에 대한 해설을 들은 후, 세미나실로 이동해 조화, 철사 등 재료를 활용한 플라워 패널 제작 체험에 참여한다. 체험은 다공보드 위에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창작물을 완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고, 완성된 작품은 개별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화순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전시에 담긴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창작과 감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예술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주소방서는 지난 4일 나주시 다목적체육관에서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및 기술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대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시·도의원, 소방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념식에 앞서 대원들이 평소 갈고닦은 소방기술을 겨루는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열려 현장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이어진 본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의용소방대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봉사해오신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영광군은 지난 7월 7일 오전 10시, 영광군청 별관 2층 소회의실에서 襴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발대식’을 개최하고, 참여 대학생들과 함께 근로계약서 작성 및 안전·친절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우선선발과 공개 추첨을 통해 총 26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8월 1일까지 4주간 군청 실단과소 및 읍·면사무소에 배치되어 행정지원, 민원응대, 현장 실무 등 다양한 공직 체험을 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2025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한 행정 경험은 참여 대학생들의 삶에 오래도록 남을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은 청년 명예부군수제 운영, 전남형 청년희망일자리 지원, 청년 창업 등의 청년 정책을 추진 중이며 관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 및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4일 사회복지시설에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5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교육’을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무요원 복무관리 규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복무 관련 부적정 사례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사회복무요원의 복무 규정 및 유의사항 ▲복무 중 고충 사례 및 대응 방안 ▲복무기관 내 괴롭힘 금지 등 복무관리 전반에 대한내용과 함께, 병역이행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자기개발 기회 제공을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채용 트렌드 소개 등 찾아가는 취업 솔루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은 지역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복무 이후 사회로 진출할 예비 청년 인재들이다.”라며 “복무 기간 동안 책임감 있고, 성실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건강한 복무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지난 7월 4일 영광문화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공직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청렴한 너나들이 날’행사를 개최하여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청렴의 가치를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의 첫 번째 시간인 ‘청렴 토크 콘서트’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익명 질문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직급을 넘나드는 허물없는 소통이 이루어졌으며, 청렴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실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이어진 ‘청렴 퍼즐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팀을 이루어 청렴 관련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퍼즐을 통해 직원들 간의 협업과 소통이 촉진됐으며, 청렴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고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팀에게는 상금 영광사랑상품권 40만원이 주어졌고, 그 외에도 다양한 기타 상품
영광군은 지난 4일, 영광초등학교 학생 1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영광군 올해의 책 『집으로』를 집필한 강무홍 작가와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강연은 ‘고마운 집으로’라는 주제로, 작가로부터 책의 메시지를 직접 듣고 집과 가족이 주는 따뜻한 위로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책 속 인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나누거나 뒷이야기를 상상해보는 질의응답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사인회는 작가가 학생 개개인의 꿈을 묻고 격려해, 책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주는 시간이 됐다. 영광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만의 문학 세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군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광군립도서관은 오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25 전라남도 및 영광군 올해의 책을 대상으로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 예선과 『최악의 최애』의 김다노 작가특강(9월 11일)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광군 염산면 상계리 참깨 재배농장 "예스팜"(대표 김태수‧김영희)에 한국농촌지도자 의령군연합회 소속 회원 56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참깨 재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영광 지역의 다양한 귀농 사례와 농업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예스팜’은 작년(2024년)에 귀농한 김태수와 김영희 부부가 운영하는 참깨 단일 작목 농장으로, 35,000평 규모의 참깨를 재배하고 있다. 이 부부는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금속가공 제조업을 운영하다가 영광군으로 귀농했으며, 귀농 이후 강소농 브랜드 교육과 미디어 편집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농장 운영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이 농장에서 재배 중인 참깨 품종은 '하니올'이며, 콤바인을 활용한 전량 기계화 수확이 특징이다. 하니올 품종은 탈립성이 낮아 사람의 손으로 수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기계로 수확한다. 이로 인해 대규모 재배가 가능했다고 농가는 전했다. 수확된 참깨는 전량 울산 울주군에 있는 '옛간' 참기름 공장으로 납품되며, 해당 공장에서 가공된 참기름은 전국의 주요 백화점과 하나로마트에 공급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영광군의 농
나주소방서 나주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도민의 건강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7월 7일부터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폭염 피해 예방 활동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온열질환 등 폭염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되고 있다. 주요 활동 내용은 ▲폭염 취약 시간대 야외 작업자 대상 귀가 유도 및 안전 계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이온음료 및 식염포도당 제공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 방문을 통한 폭염 대처 교육 등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폭염 속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하고, 특히 독거노인, 고령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와 함께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폭염 특보가 계속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께서도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통해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7월 3일 장동면 다목적회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장동면 대상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전통 고추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장흥군 농산유통과의 ‘2025년 건강꾸러미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된 사업으로, 실외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실내에서도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촌융복합산업체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어르신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고추장을 직접 담그며, 서로의 손길을 나누고 정겨운 이야기를 주고받는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생활지원사 선생님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르신들을 도우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장동면 문○○ 어르신은 “예전엔 이런 거 자주 해 먹었는데 요즘은 다 잊고 살았지. 오랜만에 직접 만들고 나니 마음이 꽉 찬 기분이야”라며 미소를 지었다. 양은희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께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실내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