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역 소상공인의 주문·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기기 구입비를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16일 전했다.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비대면 주문·결제 등 디지털 전환이 가속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기기 보급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곡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다. 각 사업장에서 사용할 스마트오더, 웨이팅보드,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스마트기술 기기 도입 비용에 대해 공급가의 80%를 최대 1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15일부터 30일까지이고 사업장 소재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디지털 대전환이 외식산업을 중심으로 강화되고 있다. 지역 소상공인의 스마트 기술기기 도입을 지원해 산업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제15회 곡성 세계장미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행안부, 전남도,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곡성군 안전관리자문단등 10개 유관기관·단체가 실시했다. 이날 유관기관 합동점검회의에서는 행사계획의 적정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조치 계획, 행사장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대책 전반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기관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점검 결과 축제장 안전‧시설‧질서 분야 등에서 철저히 준비된 것으로 판단되며, 유관기관과 안전요원 배치계획 공유 필요, 분야별 안전요원에 대한 정확한 임무(통일된 복장, 호루라기, 경광봉 등) 및 사전 교육 등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관리 감독할 예정이며,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개막식이 개최되기 전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와 종합상황실 운영 등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로 논의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분야별 안전관리대책 추진과 함께 행사 운영요원
광양시가 광양의 젖줄인 서천에 향긋한 장미가 흐드러지게 만발하는 5월, 걸어서 즐기는 원도심 뚜벅이 여행을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광양예술창고, 인서리공원, 광양역사문화관,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 등 뚜벅뚜벅 골목을 걸으며 독특함을 발견할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했다. 광양예술창고와 인서리공원은 오랜 시간이 주는 시간과 기억의 향기를, 광양역사문화관과 서울대 남부연습림 관사 등 근대역사 공간에서는 특별한 전시와 공연을 제공한다. 광양예술창고는 60년 된 폐창고를 재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디어 영상실, 이경모 아카이브 등으로 구성된 ‘미디어A’, 소통 공간이자 문화쉼터인 ‘소교동B’가 있다. 천장의 트러스 구조를 노출해 개방감과 편안함을 주는 광양예술창고는 새하얀 벽에 심플하고 감각적인 조형물을 입혀 전남도립미술관을 찾은 방문객들의 동선을 확장한다. 14채 낡은 한옥을 재생한 인서리공원은 전시공간, 스테이, 카페, 아트샵 등을 두루 갖춘 공간으로 독특한 감성과 경험을 제공하는 유니크 베뉴이자 MZ세대들의 성지다. 안온한 북카페, 아트숍 ‘아트앤에디션’, 빈 차고를
담양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향후 5년간 총 369억 원 규모의 농촌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열린 농촌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21개 협약 지자체장과 관계자 200여 명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전문가 컨설팅 및 계획 보완 절차를 거쳐 2029년까지 국비 18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9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단일생활권 계획에 따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1단계(무정면, 금성면, 월산면, 수북면), 2단계(봉산면, 대전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반룡리)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농촌개발사업은 각 지역의 보육·교육·문화·체육·보건·교통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기반이 부족한 상황에서, 생활권별 맞춤형 인프라 개선을 통해 군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먼저 단기적으로(2025~2029년) 시급한 거점별 생활서비스 자족률을 높이고, 생활서비스 간 연
전남 담양군과 영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해 양 지자체 산림 부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따뜻한 협력의 뜻을 나눴다. 담양군 산림정원과(과장 장윤정)와 영광군 산림공원과(과장 박정현)는 총 32명의 직원이 참여해 각각 32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지자체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 기관의 유대 강화와 고향사랑기부제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에서 이뤄졌다. 장윤정 산림정원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건전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경제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영광군과 함께한 이번 상호 기부를 계기로 두 지자체 간 따뜻한 협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제도 시행 첫해인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지역 맞춤형 답례품 개발, 기금 활용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부 문화 정착과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가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선진 체육시설과 운영 시스템을 견학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천국가대표선수촌은 2017년 개촌 이후 대한민국 스포츠의 중심지로 자리잡았으며 35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스포츠 훈련시설이다. 이번 견학은 지역 체육행정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우수한 체육 인프라와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봄으로써 향후 나주시 체육정책 수립 및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훈련 현장을 둘러보며 선수촌의 과학적인 훈련 지원 시스템, 체육인 복지시설, 종목별 전문 훈련장 등을 살피고 대한체육회 관계자로부터 운영 방식과 국내 외 스포츠 정책 동향에 대한 설명도 청취했다. 시설 관람을 마친 후에는 나주시청 육상팀 소속이자 현재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중인 신소망 선수와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소망 선수는 지난 4월 개최된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800m 종목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회장 강영수)는 지난 9일“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맞춰 탄소중립 실천활동 추진계획 수립 및 실천 결의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탄소중립 실천 결의문 낭독, 기후변화 대응 교육, 폐비닐 수집 및 분리수거 활동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농촌지도자구례군연합회는 9개회 536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학습단체다. 이들은 탄소중립 흙 살리기 박람회 지원, 친환경 농업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2024년 탄소중립 기술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영수 회장은 “농촌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활동을 통한 여가 생활 참여 증가와 건강 증진 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나주시는 5월 15일부터 양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전라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에 7개 종목 82명(선수 73명, 임원 9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내 만 60세 이상 생활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9개 종목(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산악, 소프트테니스, 체조, 탁구, 파크골프)이 개최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선수단을 배웅하는 자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한 항상 생활체육 환경과 복지를 고민한다”며 “파크골프 수요에 발맞춰 2년 전부터 총 60억 원을 투입해 남평(36홀)과 영산포(27홀)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올해 하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선수단 격려 만찬식에 참석해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건강한 공동체 속에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나주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인 만큼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광양시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탄생화, 찾아가는 생일잔치 지원사업’은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고독사 예방, 그리고 지역사회 내 정서적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광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일을 맞은 어르신의 자택을 직접 찾아가 케이크와 생일상, 축하선물, 축하 노래 등을 전하며 생일을 함께 축하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지지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여섯 번째 생일잔치의 주인공이 된 어르신은 “가족이 있어도 이렇게 생신상을 받기란 쉽지 않은데, 고마운 분들이 집까지 와서 선물도 주고 축하도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장미향 광영동장(공공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축하 노래에 눈물을 흘리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꾸준히 지속해 따뜻한 돌봄이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상속재산에 대한 취득세 신고·납부 기한을 놓쳐 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안내 홍보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현행 지방세법에 따르면, 상속은 피상속인의 사망과 동시에 개시되며, 상속인은 사망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해당 재산에 대한 취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상속인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상속인 간 재산분쟁 등으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신고 기한을 놓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무신고 가산세(산출세액의 20%)와 납부지연 가산세(1일당 0.022%) 등 추가적인 세금 부담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광양시는 매월 상속재산을 보유한 사망자를 파악해, 신고 기한과 구비서류 등의 정보가 담긴 안내문을 상속인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부터는 사망신고를 위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취득세 관련 정보를 담은 ‘상속재산 취득세 신고·납부 안내문’을 전단지(리플릿) 형태로 배부할 계획이다. 전단지에는 △취득세 납부기한 △신고방법 △필요서류 △세금 감면 혜택 △주요 문의사례 등 실질적인 정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