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10일 영암 현대호텔 바이라한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보호자 대상 특별교육 이수 인정기관 협의회를 열고 지역사회와 협력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맞춤형 특별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전문기관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여성가족부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여성상담센터, 법무부 청소년비행예방센터, 문체부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 공공기관과 민간 위탁 전문기관 관계자 40명이 참석해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진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성공 사례를 나눴다. 특히, 기관별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특별교육의 효과성과 개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특별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미이수율 제로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폭력 문제는 학교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사회의 전문기관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9일 목포 창의융합교육관에서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목포 지역 학부모 맞춤형 찾아가는 ESG 인식 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교육과 다양한 수요에 대비하고, 전남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고여 지속가능 전남교육 ESG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 ESG 교육 및 실천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전남교육 ESG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전 교육위원장이 참석, ESG의 의미와 조례를 발의한 배경에 대해 안내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부모는“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ESG 교육과 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해 주어 감사하다.”며, “생활 속에서 ESG를 실천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ESG 조례를 전국 교육청 최초로 제정해 주신 조옥현 의원님께서 직접 ESG를 안내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맞춤형 찾아가는 ESG 교육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ESG란 환경(Environmental) 보호, 사회적(Social)
전라남도교육청이 ‘책읽는 전남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작중인 십만독자팟캐스트 ‘북크북크’에 청소년 소설 ‘훌훌’의 작가 문경민 편을 방송한다. 문 작가의 작품 ‘훌훌’은 제12회 문학동네 청소년문학상과 제14회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024 전라남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입양을 소재로 한 작품 ‘훌훌’은 묻어두었던 감정과 외면해 왔던 과거를 직시함으로써 홀가분해지는 마음, 또 누군가와 이어지고 맞닿을수록 가붓해지는 마음을 이야기하며, 읽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문경민 작가는 이번 인터뷰에서 소설 ‘훌훌’로 담고자 했던 메시지와 작가로서의 소회를 들려줬다. 또 초등교사로서 교육에 대한 소신과 생각, 작가의 꿈을 꾸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 등을 진솔하게 이야기한다. 이번 인터뷰는 ‘2024 학생 책 출판 작품전시회’가 마련된 전남도립도서관 남도화랑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 했다. 문 작가는 학생 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보며, 단순한 책 읽기 활동을 넘어 학생 사고력을 키우는 전남독서인문교육에 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문경민 작가는 “매주 책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 팟캐스트 ‘북크북크’가 교육가족들의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는 게 뜻깊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7일 여수 베네치아호텔에서 고등학교 교사 150명 대상으로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 연수는 논술형 평가가 모든 교육 단계에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성장과 학습을 지원하는 평가 문화로의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 논술형 평가의 필요성과 방향성 주제 강연 ▲ 교과별 평가 문항 개발 및 채점 기준 마련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실습 중심의 워크숍을 통해 교사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평가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 연수를 마친 교사 중 일부는 현장지원단으로 활동하며, 실제 수업 현장에서 교사들의 논술형 평가를 돕고 지원할 계획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논술형 평가 역량강화 연수의 성과를 바탕으로, 고등학교에서도 논술형 평가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생 중심의 평가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소규모학교 지원 방안을 마련, 전남의 학생들이 지역과 규모에 상관없이 동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소규모학교는 과목 개설의 제약이 크기 때문에 고교학점제에서 불리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과 전남온라인학교를 적극 운영하며,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도농 간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2024년 현재 인근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강사 인력풀과 강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서는 교육청이 직접 온라인(81강좌, 1021명 참여), 오프라인(200강좌, 2627명 참여)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 및 지역사회 연계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44강좌, 636명 참여) 역시 운영중이다. 2025년은 교육청 운영 공동교육과정과 함께 3월 1일 개교하는 전남온라인학교를 통해 개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 같은 지
전라남도교육청이 12월 6일‘2025 교육국 주요 정책 협의회’를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으로 열어 학교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본청과 지원청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국 5개 과의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교육지원청과 함께 이를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 교육국 과장, 장학관, 장학사를 비롯한 관계자와 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및 장학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정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각 과별 정책 발표와 사전에 접수된 제안 및 질의 응답, 토론을 통해 정책 실행에 필요한 현장 지원 방안을 강구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시종 진지하게 회의에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는 본청과 지원청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유아교육 성과 나눔의 날’이 6~7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유치원 교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남 유아교육의 주요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유아교육 발전에 노력한 교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원들은 ▲ 유‧초연계 이음교육 ▲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 미래형유치원 ▲ 현직연구원 ▲ 현장지원자료 등 유아교육 현장에서 역점적으로 추진된 사업의 사례를 나눴다. 또한 우수 수업 사례, 지역연계 맞춤형 방과후 과정, 지역기반형 유보혁신 지원, 유보통합 추진 등의 결과물이 배너‧영상콘텐츠‧출판물 등 다양한 전시물로 선보여 참석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성과 전시물을 토대로 현장에 적용가능한 방안을 논의하며, 2025년 특색있는 유치원 운영에 심도있는 협의도 진행됐다. 김대중 교육감은 “K-에듀를 선도하는 전남교육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교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노력이 지속되어 소중한 전남의 유아들이 지역과 함께 커 나갈 수 있도록 교육생태계 구축에 노력해
전라남도교육청은 민선 4기 후반기를 맞아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해 추진한다. 교육공동체와 소통을 강화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K-에듀 시대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에, ‘대중교통’ 현장 소통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전남은 학생 수 60명 이하인 작은 학교가 370개 교로 전체 학교의 45%가 넘고, 학령인구는 2040년까지 49.7%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교육청은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상 어려움을 극복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6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고흥 도화초등학교에서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점검하며, 협력과 상생을 통한 작은 학교 교육력 강화를 강조했다.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급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교육의 질 저하를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풍부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6일 이틀간 여수 오션힐 호텔에서 지역교권보호위원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2024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 및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성 관련 교권침해와 분쟁조정을 위한 관계회복 사안에 대해 지역교권보호위원의 해결 역량을 기르고 현장 중심의 교육활동 보호 체계가 가동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횄다.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원의 교육활동 침해 관련 사안을 심의하는 기관으로, 전남교육청은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교권보호위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서는 ▲ 성인지 관련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량강화 ▲ 분쟁조성 지 필요한 관계회복 역량강화 ▲ 피해교원을 위한 마음치료 역량강화 ▲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역할과 운영 방향 등 심도 있는 협의가 이뤄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지역교권보호위원은 “교권보호위원회 심의 시 성인지와 관계회복과 관련된 내용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위원원회의 역할에 대해서 확실히 알게 되었다.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활동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라남도교육청은 12월 5일 ~ 6일 1박 2일 일정으로 여수 순천에서 ‘여수·순천 10·19 역사에서 찾는 평화와 인권 교육의 가치’를 주제로 제주 4·3과 함께하는 여순10·19 평화·인권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교원과 전라남도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2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와 인권 교육의 현장 이해를 심화하고 교육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수·순천 10·19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역사의 현장에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구체적인 사례를 나누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첫째날은 ▲ 제14대대 연대 주둔지 ▲ 인구부 전투지 ▲ 형제의 묘 ▲ 만성리 위령탑을 탐방했다. 현장 강의는 여수 지역 교사와 역사 전문가가 진행해 심도있는 해설과 논의를 이끌었다. 저녁에는 평화·공감 토크를 통해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평화·인권교육의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둘째 날, 참가자들은 여순 10·19 여순광장을 탐방하며 역사적 배경과 사건의 사회적 영향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교원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