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12일 광주 어반브룩에서 2024. 전남 학생인권 실태조사 최종 보고회를 갖고 학생인권 보호와 인권친화적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실천의지를 다졌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8월부터 총신대학교에 의뢰해 전남 학생인권 실태조사를 벌여왔으며, FGI(집단심층면접), 중간보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사 내용을 수정·보완한 뒤 이날 최종 보고서를 공개했다. 총신대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조사는 전남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만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학생-학부모-교원 간의 의견 차이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도출된 발전과제가 최종 보고서에 담겼다. 이 보고서는 학생인권 증진을 위한 발전과제로 ▲ 맞춤형 인권 교육을 통한 학생인권 인식 개선 ▲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 증진 및 보호를 위한 정책·기구 보완 ▲ 학생-학부모-교사 간 상호 존중 및 지지 문화 조성 ▲ 디지털 시대를 고려한 학생인권 보호 및 관리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여한 위원은 “전남교육청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FGI위원들이 제시한 내용을 수정·보완하여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제 실태조사 결과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팀장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전남교육정책 핵심사업 워크숍’을 열고, 전남교육 정책의 비전과 방향성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이끌어가는 팀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의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반영한 성공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은 ▲ 김병인 전남대학교 교수의 강의 ‘리더는 왜 역사를 배워야 하는가?’ ▲ 2025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안내 ▲ 2024 전남교육 정책 현장 모니터링 결과 발표 ▲ 교육감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는 팀장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어려움과 정책 건의 사항을 직접 공유하며 실질적인 논의를 이어갔다. 참여한 한 팀장은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과정을 경험하며 정책의 실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력을 통해 2025 전남교육 핵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교육 정책은 여러분의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통해 진정한 가치를 발휘한다. 팀장님들이 제안해
전라남도교육청은 12일 여수 마띠유 호텔에서 ‘2024 다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교’ 대상 워크숍을 열고, 올 한 해 전남교육 현장에서 이뤄진 학생 맞춤형 다문화 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남교육청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다문화학생 배움 · 채움 프로그램, 이중언어교육 프로그램 등의 우수사례를 나누고, 2025학년도 운영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제16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고금렬 교사(고금고등학교)와 국가평생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박희연 교사(영산중학교)의 사례 발표가 주목을 받았다. 완도 고금고등학교는 학생들과 함께 한국 · 태국 · 베트남 · 중국 등 4개 언어로 이중언어 교육교재를 발간했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교육과정, 방송동아리 및 단편 영화제작 등의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생’의 교육 가치를 실현했다. 또 교내 ‘방송실’ ‘교무실’과 같은 간판을 4개 언어로 표기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영산중학교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기초 학
전라남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생들의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2025학년도 전남학생교육수당 본예산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5년 3월부터는 전남의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된다. 2024학년도에는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무안 군 제외) 초등학생에게 1인당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생에게는 5만 원을 매월 차등 지급해 왔다. 이번 본 예산 확정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22개 시군 초등학생에게 10만 원의 수당이 동일하게 지급돼, 형평성을 높였다. 2024학년도에 학생교육수당을 신청한 보호자는 별도의 재신청 없이 수당을 받을 수 있으며, 202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신규 신청 후,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학생교육수당은 전남 지역 내 예체능 학원, 서점, 문방구 등 다양한 교육 및 체험 관련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교육 활동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5년에는 사용처를 더욱 확대해 학생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의 생태 이야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 정크아트 갤러리에서 폐자원이 예술작품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며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가 ‘공생’의 중요한 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11 부터 12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전라남도교육청의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 학생동아리 견학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소감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선정된 우수 동아리(나진초등학교, 장흥중학교, 화순고등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총 27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 태화강 국가정원 ▲ 대왕암 공원 ▲ 재생복합 문화공간 Fe01 ▲ 울산해양박물관 ▲ 울산기후위기대응교육센터 ▲ 간절곳 공원 등을 탐방했다. 프로그램 첫날, 참가자들은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정원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의 가치를 배웠다. 이어서 대왕암 공원에서 출렁다리, 대왕암 바위에 올라 자연의 웅장함과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하늘 학생(장흥중)은 “산호초
전라남도교육청이 11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올 한해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학업중단 감소를 위한 2025학년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2024학년도 학업중단 예방 집중지원학교 담당자와 대안교실 업무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학업중단예방 프로그램 성과를 나누고, 현장 맞춤형 교육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권역별 사례 발표에서 전남기술과학고등학교는 학업중단 예방 ‧ 학업중단 위기 ‧ 학업중단 이후 세 단계로 나눠 위기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위기 학생과 식사를 하는 ‘한끼 상담 멘토링’을 비롯해 베이킹 클래스, 바리스타 직업체험, 지역 문화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밖에 ▲ 영암 삼호중‘기능올림픽 국가대표와의 만남’ ▲ 영암 낭주고 ‘Wee 스포츠 프로그램’ ▲ 무안 행복중 ‘특성화고 진로체험’ ▲ 순천팔마중 ‘드림스타트 프로젝트’ 등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한 참여 교원은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과 더 가까워지고, 그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갖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내년
전라남도교육청이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공직윤리제도 운영 평가’ 결과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2월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표창을 받았다. 인사혁신처는 광역·기초 자치단체와 시·도교육청 등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시·도교육청에 대해서는 격년제로 공직윤리제도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재산등록ㆍ공개ㆍ심사, 선물신고 제도, 퇴직공직자 취업ㆍ행위제한 등 11개 분야 29개 항목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공직자윤리법령 준수 및 업무 절차의 적정성을 위해 재산등록의무자에게 기한 내 신고서 제출을 독려하고 제출한 신고서의 심사율을 100% 달성,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직자 일제 조사에서 공직윤리제도 위반자가 1명도 발생하지 않는 점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기 도교육청 감사관은 “공직윤리는 공직자가 가져야 할 필수 덕목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윤리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함으로써 청렴 전남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남 교육가족에게 신뢰받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전라남도교육청 광양진로진학상담센터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광양시 락희호텔에서 광양 지역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8 대입전략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2028 대입개편안에 영향을 받는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대입 준비 전략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일자별로 사전 신청한 학생 및 학부모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 첫날인 10일에는 목포고 송미강 교사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이해와 효과적인 과목 선택’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11일에는 정제원 EBS 대표강사가 ‘2028 대입개편안과 대입 성공 전략’을 주제로 강의하며, 변화하는 대학 입시 제도에 따른 고교 생활 방향을 제시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과정과 대입제도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과목 선택 방법과 입시 성공 전략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변화된 대입 제도에 맞는 전략을
전라남도교육청은 11일 도교육청(중회의실)에서 ‘(가칭) 통합목포고등학교 이설 추진 경과 설명회’를 열고, 동문 및 학교 관계자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2월 5일 도의회에서 목포 옥암지구 내 (가칭)통합목포고등학교 이설 동의안이 최종 승인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동문 대표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설 동의안 통과를 끝으로 목포시와의 업무협약 체결, 지역 주민 설명회, 교육환경평가, 재정투자심사, 사전기획 등 2028년 3월 개교를 위한 주요 절차를 사실상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미래 세대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목포고‧목포여고 동문회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추진 과정에서 여러 난관을 극복하는 데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설명회에는 목포고 이해송 추진위원장, 김치석 동문이사, 목포여고 정지윤 총동문회장, 송경애 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한 다수의 동문 대표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해송 목포고 추진위원장은 “목포고와 목포여고 통합 이전은 동문회에서 오랜 논의와 깊은 고민 끝에 미래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 제1차 시험 합격자와 제2차 시험 장소를 11일 누리집에 공고했다.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과목별 만점의 40% 미만 득점자를 제외한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로 유치원 70명, 초등학교 201명, 특수학교(유치원) 6명, 특수학교(초등) 24명 등 총 301명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2차 시험을 위한 서류를 12일부터 16일까지 제출해야 하며, 세부사항은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2차 시험은 오는 2025년 1월 8일부터 1월 10일까지 3일간 좌야초등학교와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한다. 첫째 날은 교직적성 심층면접, 둘째 날은 수업실연을 실시하며, 마지막 날에는 초등교사 응시대상자에 한해 영어수업실연과 영어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기타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