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수입식품을 자동으로 검사·신고수리하는 ‘수입식품 위험예측 및 전자심사(SAFE-i24)’ 시스템에 대해 정부 기관 최초로 인공지능경영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전자심사24(SAFE-i24)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행정업무를 완전 자동화한 첫 번째 사례로서 과거 검사 이력, 금지원료 사용 여부, 부적합 이력 등 270여 개 항목을 검토해 수입신고 확인증까지 자동발급하는 AI 기반 수입식품 검사시스템으로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해 올해 초 모든 수입식품에 적용했다. 이에 업무시간에만 가능했던 서류검사가 365일 24시간 가능해지고, 검사시간이 최대 48시간에서 5분 이내로 단축됐다. 이번 인증은 식약처가 수입식품 분야 AI시스템 관리에 대해 국제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었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 부터 인증서를 발급받는다. 식약처는 ISO/IEC 42001 인증을 위해 2024년부터 인공지능경영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왔으며, 올해 3월 한국경영인증원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결과 모든 요구사항이
농촌진흥청은 토끼고기가 항비만과 지방간 개선 효과를 가진 우수한 건강식품임을 동물실험(쥐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실험용 쥐를 △일반(정상) 식이군 △토끼고기 미포함 고지방 식이군 △토끼고기 포함(5~10%) 고지방 식이군으로 나눠 15주 동안 급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토끼고기를 포함한 고지방 식이군이 토끼고기를 포함하지 않은 단순 고지방 식이군에 비해 체중 증가가 유의미하게 억제된 것이 확인됐다. 실험 초기(0주)에는 모든 실험군의 체중이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토끼고기를 포함한 고지방 식이군의 체중 증가가 점진적으로 억제됐다. 특히 토끼고기를 10% 포함한 식이군이 5%를 포함한 식이군보다 체중 증가가 더욱 둔화했다. 연구진은 실험군의 대사 상태를 통일시키기 위해 12시간 절식 상태에서 혈액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토끼고기를 섭취한 고지방 식이군은 토끼고기를 섭취하지 않은 고지방 식이군에 비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최대 38% 감소했다. 또한, 간 내 중성지방 함량도 26%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전반적인 대사 건강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간 손상 여부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간 반도체 첨단 연구와 기술사업화 선도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세계 반도체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반도체 공공 제조시설(공공팹) 연계 체계(플랫폼)인 ‘모아팹(MoaFab)’의 기능 고도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모아팹’은 국내 6개 반도체 공공팹(공공제조시설) 기관을 연계하여, 연구자와 기업이 첨단장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체계(플랫폼)로, 최근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과기정통부와 반도체 3사는 연구개발(R&D), 성능평가, 시제품 제작, 교육 등 모아팹이 수행하는 공적 기능을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및 DB하이텍은 12인치 첨단 공정장비 등을 지원하고, 고도로 축적된 반도체 기술 및 제조시설(팹) 운영에 관련한 자문을 제공하여 모아팹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연세대 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척추이분증의 원인을 유전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의 지원으로 수행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네이처(Nature)'에 3월 27일(현지시간 3월 26일 16시, 그리니치평균시'GMT') 게재됐다. 척추이분증은 임신 중 태아의 신경관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 생기는 선천적인 질환으로서 선천성 신경관 결손 장애의 종류 중 하나이며, 증상이 심한 경우 태어날 때부터 척수 수막류가 나타나고 보행장애, 감각 이상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한다. 이 질환은 신생아 3,000명 중 1명에 달하는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만큼 그동안 연구자들은 척추이분증을 가진 환자들이 가지고 있는 특정한 유전자 돌연변이가 발병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추측해왔다. 그러나 보통의 유전 질환과는 달리 척추이분증의 경우, 핵심 유전자를 찾는 일이 오랫동안 난제로 남아 있었는데, 동물 실험에서 몇몇 유전자가 밝혀지기도 했지만, 인간에게는 발견되지 않았었다. 게다가 환경적인 요인까지 영향을 미치는 복합 질환의 특성상, 일반적인 접근 방법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 26일 고려대학교 SK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25년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실험실창업탐색교육 발대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발대식은 「한국형 아이코어 시범사업(’15년~, 현재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지원)」 착수를 기점으로 올해 11년 차를 맞는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공계 대학·출연(연)의 예비 창업자 교육 착수를 격려하는 자리이다. 발대식에는 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 고려대학교 김동원 총장, 이화여자대학교 이향숙 총장, 한국과학기술원 이광형 총장을 비롯한 7개 실험실창업혁신단 소재 대학 관계자,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한정화 이사장, 선배 창업가 등이 참석하여 전국 41개 대학·출연(연)에서 선발된 110개 예비 실험실창업탐색팀 300여 명을 격려했다. 발대식 행사는 △1부 창업탐색팀을 비롯한 참여자 소개, 명함수여식 행사 및 선배 창업가 강연, △2부 벤처기업 투자사(VC) 특강, 의사소통(커뮤니케이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과 함께 3월 26일 아모리스 역삼에서 제13기 ‘차세대 보안 지도자’(BoB) 양성 프로그램 인증식을 개최했다. 2012년에 시작한 ‘차세대 보안 지도자(BoB)’ 프로그램은 최정예 착한 해커(화이트 해커, White Hacker) 양성을 목표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역량이 뛰어난 청년을 선발해 9개월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정보보안 전문가 교육 과정이다. 교육 기간 동안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이루어진 담당 지도자(멘토)들이 취약점 분석, 디지털 정보 디지털 증거 수집 보존 분석 현출 기법(디지털 포렌식, 정보보안 자문, 보안제품개발 등 교육생들과 밀착하여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은 실무 중심의 과제를 수행한다. 차세대 보안 지도자 과정(BoB)은 올해 13기까지 2,041명의 차세대 보안지도자를 배출했으며,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국제해킹대회(DEFCON CTF)에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회 연속 우승을 포함하여 총 5회 우승을 하는 등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13기 차세대 보안 지도자 과정(Bo
방위사업청은 3월 26일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으로 육군에서 운용 중인 UH-60 헬기 시뮬레이터의 성능개선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각종 전술적 상황 대처와 비상시 조치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여건이 한층 강화됐다. 헬기 시뮬레이터는 3차원 입체 영상을 통해 실제 운용 환경을 생동감 있게 재현하여 모의 조종이 가능하도록 구현된 장비로, 지상에서도 실제 비행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 시뮬레이터는 조종사들이 적기와의 공중전 등 전술적 상황은 물론, 악천후나 항공기 고장과 같은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의 숙달을 도우며, 실제 비행훈련에 비해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2000년과 2008년 전력화된 기존 UH-60 시뮬레이터는 조종사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으나, 노후화로 인한 영상시스템 성능저하와 핵심부품 단종, S/W 유지·보수 비용 증가 등의 문제가 있었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통해 빔 프로젝터, 모니터 등 영상 생성 시스템을 모두 교체하여 화면의 화질과 해상도와 함께 입체감을 향상시키고 영상컴퓨터와 운용 서버를 교체하여 위성영상과 같은 신규 지형정보를 탑재하고 화면
공정거래위원회는 보다 효과적인 정책홍보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추진한다. 공정위는 텍스트를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텍스트나 이미지를 짧은 영상으로 바꿔주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 그리고 여기에 쓰이는 텍스트 작성을 도와주는 챗GPT(ChatGPT) 등 여러 생성형 AI를 이용하여 웹툰, 숏 비디오 등 최근 트렌드에 맞는 재밌고 다양한 콘텐츠를 자체 제작하여 디지털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AI 기술 활용은 기존 업무 영역의 경계를 허물고 협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간 텍스트 위주의 콘텐츠를 제작하던 블로그 담당자는 웹툰을 제작하고, 카드뉴스를 담당하던 시각 디자이너는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 활용을 통해 콘텐츠 제작 시간 단축,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작 등 업무 효율이 향상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효율적인 홍보 업무를 위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농촌진흥청은 한국영상식물학회와 함께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에서 ‘2025년 한국영상식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구기관, 대학, 산업체 등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영상식물학 기반 디지털 육종 연구개발 현황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육종 기술 활용 방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디지털 육종 연구 방향과 각 분야 기술개발 진행 상황을 공유할 계획이다. 첫째 날에는 한국-일본 디지털 농업 공동 분과(세션)로 ∆일본 식물 피노타이핑 연구의 현재 상황 ∆미국의 표현제 연구의 농산업 활용 최신 경향(트렌드)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농촌진흥청 디지털 육종 추진 방향 등 3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한, 최신 연구 동향으로 ∆정밀 표현체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육종 ∆식물영상과 머신러닝 기반 제초제 약효 및 작용기작 진단 ∆원격탐사 및 데이터 기반 모델을 활용한 대륙 규모 표현형 연구 ∆디지털 육종 현황과 표현체 연계 방안 ∆디지털 데이터로 작물을 살피는 새로운 길: 디지털 육종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식물 피노타이핑 6개 발표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월 25일 국민 안전과 현장 중심 민생 대응 일환으로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운용과 해빙기 재난안전 대비 현황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했다. 동서울우편집중국은 우리나라 수도권의 우편물류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기관으로서, 각종 소포 등의 우편물을 목적지 별로 분류하는 구분기, 자동운반대(컨베이어벨트) 등 다양한 기계가 설치되어 있고, 화물을 운반하는 각종 전동차량과 직접 분류 작업을 하는 근로자가 혼재하여 작업이 이루어져 차량 부딪힘, 기계 끼임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현장에 해당한다. 이에 유상임 장관은 중대재해 예방 및 해빙기 안전점검을 위해 동서울우편집중국을 방문하여 산업안전과 관련된 위험요인, 취약 시설물 집중안전점검, 전기 배터리 관련 화재 대비 현황 등을 점검했다. 유상임 장관은 현장을 시찰하며 불철주야 우편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리나라 우편물류의 중심에 서서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철저한 중대재해 예방활동 이행과 해빙기 안전사고에 주의하며 건강하게 근무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