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은 5월 22일 진도 쏠비치에서 광주·전남·제주지역 환경영향평가업체 대상으로 대표자 간담회 및 실무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전남·제주 지역에서 환경영향평가서 작성 등을 대행하는 업체 대표자, 실무자 등 약 10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그동안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자와 평가업체 간 종속적 구조로 인한 평가서 거짓·부실 작성 우려의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최근 5년간 거짓·부실 사례가 없었지만 주민들의 우려를 줄이고 양질의 평가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한다. 이번 대표자 간담회를 통하여 환경영향평가제도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환경친화적 기법 도입, 환경보전과 개발사업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맞춤형 방안 등을 강조하여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위기 시대 전환에 맞추어 평가업체가 업무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법정보호종 분포에 대한 자연생태분야 적정검토 방향과 기후위기에 대응 가능한 하천사업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법정보호종 조사 방법, 생태계교란 생물 효과적 관
한국전력이 국내 최대 규모의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를 준공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발전 기술 상용화에 본격 착수했다. 한전은 5월 20일에 전력연구원에서‘1MW 암모니아 전소 버너 테스트베드’준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비에이치아이(BHI), 현대중공업파워시스템(HPS)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테스트베드는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암모니아 연료의 고효율·저배출 연소 기술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검증할 수 있는 시험 설비로, 향후 암모니아를 활용한 발전 기술 상용화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한전은 BHI, HPS와 각각 기술협약을 체결하여 암모니아 전소 버너 기술의 완성도 향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은 BHI와 HPS가 제작한 전소버너 축소형 시제품을 대상으로 성능 시험을 수행하고, 운전 변수에 따른 화염 안정성과 연소·환경 특성을 분석한다. BHI와 HPS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시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량해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번 테스트베드에서 확보한 기술은 실증 사업에도 적용된다. 오는 2025년 9월부
광주 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박병규 광산구청장)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피해 주민을 위해 2차 임시대피소를 20일부터 운영한다. 광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어 불길이 잡힌 뒤에도 악취, 낙하물 등으로 인한 인근 주민들의 피해 호소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2차 임시대피소 운영을 결정했다. 2차 대피소는 하남다누리체육센터에 마련했다. 광산구는 대피소 설치와 함께 공장 주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대피 수요를 파악하고, 대피를 희망하는 주민의 이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피 주민이 더 늘어나면 수완문화체육센터까지 대피소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대피소에 입소한 주민이 불편함 없이 안정을 취하도록 의료‧식사 등 지원을 제공한다. 광산구는 화재 발생 첫날인 지난 17일 오후 주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광주여자대학교 체육관에 1차 임시대피소를 설치해 운영한 바 있다. 1차 대피소를 이용한 주민은 총 137세대 249명이다. 화재 진화 작업 완료로 재난 관리권을 이양받은 광산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유지하며, 사
광주시교육청은 20일 교육감실에서 ‘제44회 스승의 날 유공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수식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묵묵히 땀을 흘려온 교원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교육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정선 교육감은 ‘제44회 스승의날 유공교원’으로 선정된 8명의 교원에 대해 훈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하남중앙초등학교 나옥주 교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으며, ‘‘제14회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된 치평초등학교 김경희 교사는 옥조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김경희 교사는 학생 인권 및 학생 자치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광주, 전남, 전북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게 됐다. 또 고명숙 원장(방림유치원)·박태호 교장(광주공업고등학교)·정훈탁 장학관(광주광역시교육청) 등 3명이 대통령 표창을, 서점권 교사(설월여자고등학교)·하주일 교감(풍암초등학교)·정미영 교사(유안초등학교) 등 3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교원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교육 현장에 따뜻한 존경과 격려의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
광주광역시체육회가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맞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시체육회는 20일 오후 3시 전갑수 체육회장 등 임직원 30명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고 밝혔다. 5.18민주묘지를 찾은 전갑수 체육회장은 방명록에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광주체육인들이 염원합니다.’라고 적은 뒤 임직원들과 추모탑으로 이동해 헌화, 분향, 묵념 등을 갖고 안장된 영령들을 위로했다. 시체육회는 매년 임직원들이 5.18민주묘지를 찾아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다시 만난 오월, 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가겠다.”며 “광주체육 공동체가 민주주의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지하주택과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하나다. 광주시는 먼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주택을 점검한다. 침수 위험이 큰 반지하주택 20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통해 집중호우 대처 요령과 침수방지시설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또 주변 침수위험 요소, 침수방지시설 설치상태, 수방시설·자재 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광주시는 이어 오는 6월 2일부터 13일까지 노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연면적 200㎡ 미만 소규모 노후주택 10곳이 대상이다. 자치구별로 2곳씩 선정해 5개 자치구 전역을 고르게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노후주택점검은 광주시와 자치구,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소규모 노후주택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구조안전성, 화재안전, 시설 관리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요소가 발견된 시설은 즉시 보완조치를 유도하고 필요 시 정밀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광주시가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인 병상관리계획을 구축, 시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는 2023년 8월 보건복지부에서 수립한 병상수급기본 시책에 따라 마련된 ‘제3기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2023~2027)’을 20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계획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병상수를 지역 수요에 맞게 관리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병상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 광주시는 2023년 9월부터 병상수, 의료수요, 병상가동률 등 지역 내 의료자원 현황을 분석했다. 이후 전문가 자문과 보건복지부 의견을 반영하고, 지난 4월 행정예고를 통한 시민 의견 수렴 절차까지 거쳐 이번 최종안을 확정했다. 광주는 인구 대비 일반병원, 요양병원, 한방병원의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병상 대비 의료인력(의사·간호사·한의사) 수는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병상이 과도한 실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는 2027년 기준으로 광주지역 병상 수요·공급을 분석한 결과, 일반병상은 약 8200~9800 병상, 요양병상은 약 6200~7400 병상, 한방병상은 약 1700~2800 병상이 과잉 공급될 것으
광주광역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노쇼(No-Show) 사기’ 수법과 관련해 광주지역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광주지역에서도 광주시청을 사칭한 ‘노쇼 사기’ 사례가 발생했다. 시청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기범이 식당 측에 예약한 뒤, 특정 고급 와인을 구매해둘 것을 요청했다. 이후 방문하면 식사비와 함께 와인값을 결제하겠다면서 특정 주류업체에 송금을 유도했다. 하지만 해당 예약은 사실무근이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사기 수법이 광주지역에서도 확인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께서는 낯선 단체 주문이나 대리 구매 요청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며 “광주시는 향후 모니터링과 피해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노쇼 사기’ 유형은 군부대를 사칭해 단체 훈련을 명분으로 도시락을 대량 주문하고 평소 거래하던 전투식량 납품업체에 도시락 대금을 대신 결제해달라고 요청한 뒤 훈련 종료 후 현금으로 정산하겠다며 사라지는 수법이 대표적이다. 또 최근에는 선거 시기를 틈타 선거캠프 관계자를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0일 광산구보건소에서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을 비롯해,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의사회, 보건·의료·복지 등 여러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광산구 감염병 발생·대응 현황과 변화하는 감염병 정책 공유,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시설 방역 관리, 예방 수칙 홍보 등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0일 광산구보건소에서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을 비롯해,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의사회, 보건·의료·복지 등 여러 지역사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광산구 감염병 발생·대응 현황과 변화하는 감염병 정책 공유,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에 대한 시설 방역 관리, 예방 수칙 홍보 등 지역사회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