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소상공인연합회가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3고(GO) 챌린지’를 시작했다. ‘3GO 챌린지’는 민생경제 살리고(GO), 소상공인 살리고(GO), 먹깨비·탐나는전 사용하고(GO)의 의미를 담아, 도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챌린지는 10일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간담회에서 첫걸음을 뗐다. 박인철 제주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2명을 다음 참여자로 지정하고 공공배달앱 ‘먹깨비’로 주문한 인증사진(샷)을 전달하면서 본격적인 릴레이에 들어갔다. 챌린지는 지정받은 참여자가 48시간 이내에 먹깨비앱으로 주문을 완료하고, 3명의 다음 참여자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챌린지의 핵심은 소비 촉진과 더불어 공공배달앱과 지역화폐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이다.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민간배달앱(요기요 9.7%, 배달의 민족·쿠팡이츠 9.8%)보다 낮은 중계수수료(1.5%)를 적용해 소상공인들의 수익성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또한 탐나는전 결제로 소비자는 할인 혜택을, 소상공인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도청 집무실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 박명순 신임 지회장과 임원단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 여성기업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는 도내 여성기업의 창업 촉진과 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여성기업의 안정적 성장기반 구축과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방침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 여성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에 힘쓰겠다”며 “여성기업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체로서 더욱 활발히 활동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한 소통 행보를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청년의 희망사다리, 청년보장제’ 특강을 진행했다. 제주관광대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청년이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제주 청년보장제’에 대해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년정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청년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희망사다리를 놓기 위해 청년에게 더 가깝게, 더 깊게, 더 넓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생애전환기를 안정적으로 거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며 “모든 단계에서 청년의 참여를 보장해 청년들을 단순한 정책수요자에서 정책의 주체로 세우는 것이 제주청년보장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는 청년이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참여하는 ‘청년주권시대’를 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오전 6시 성산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위판 현장을 살피고,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성산포수협은 지난해 730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하며 도내 6개 수협 중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월 실적은 위판량 747톤, 금액 91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위판량은 23%, 위판액은 20% 증가했다. 특히 갈치(63%), 삼치(30%), 옥돔(7%) 등 주요 어종의 위판이 늘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 2016년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정 결렬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하면 위판량은 27.5%, 위판금액은 26.6%가 급감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고관범 성산포수협 조합장, 오종실 성산포어선주협회장, 이현종 도 중도매인연합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 온난화와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정 지연으로 어획량은 줄어들고 조업 비용은 증가하는 등 어업인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개그맨 김병만 씨가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하고, 제주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02년 KBS 제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병만 씨는 KBS '출발 드림팀'과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인 ‘달인’,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KBS 연예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래 2012년 SBS 연예대상 최우수상, 2013년과 2015년 SBS 연예대상 대상을 받았다. 오영훈 지사는 “'정글의 법칙' 등 방송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가치를 전파해온 김병만 씨의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이 매우 뜻깊다”며 제주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이에 김병만 씨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지키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 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건축사회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녹색건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건축물 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역 건축사들과 '제주 녹색건축 조성 전담팀(T/F)'을 구성해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담팀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보급 확대, 그린리모델링 활성화, 건축물 신재생에너지 설치기준 마련 등 실질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한다. 대표적으로 화북2 공공주택지구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주거단지 5,500세대를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선도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후 6시 메종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 제59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은 도정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현태준건축사사무소 현존 대표와 김학중현학 건축사사무소 대표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특히 이날 300여 명의 도내 건축사들은 “탄소는? 줄이고!”, “경제는? 살리자!”, “누가? 우리가!”를 구호로 외치며 탄소중립과 경제 활성화 실천을 결의한다. 제주도는 앞으로 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재난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여성 지휘관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제주소방본부는 10일부터 3일에 걸쳐 제주소방교육대에서 간부급 여성 소방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지휘 전문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현장지휘관의 전문성 강화와 조직 내 리더십 함양 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소방학교 소속 강사와 리더십 전문 외부강사를 초빙했다. 특히, 토론 위주의 참여식 교육을 통해 제주소방의 핵심 정책과 직원 간 수평적 의사소통 방안, 소방공무원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재난 현장 실전 지휘 실무 등을 통해 역량 강화에 힘썼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소방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3월 12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의정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에는 의정자문위원과 도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2025년 의정자문위원회 운영 계획, 의정자문위원회의 역할과 방향성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봉 의장은 “의정자문위원회는 도의회가 더욱 민주적이고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현안 해결과 정책 혁신을 위한 지혜 등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이 도민 정책을 실현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원배 의정자문위원회 위원장도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자문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의정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회의”라며 “위원들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정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0월 2일, 전·현직 공무원, 교수, 전문직, 사회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58명의 위원으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던필드그룹 서순희 회장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패션 브랜드 크로커다일과 피에르가르뎅으로 알려진 던필드 그룹의 서순희 회장은 이날 쌀 7,000kg과 컵라면 200상자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 물품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도내 지역아동센터 등 총 84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오영훈 지사, 서순희 회장,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고승화 제주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달식 이후 서순희 회장에게 지속적인 기부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순희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제주에 기부물품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던필드그룹에서 마련한 작은 정성들이 제주도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내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서순희 회장을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주도에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의 대전환 정책 기반 경쟁력 확보 방안과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11일 오전 8시 도청 탐라홀에서 ‘산업전쟁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제주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28회차 ‘공부하는 아침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산업 재편 가속화에 따라, 제주의 청정 환경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디지털 전환으로 지속가능한 제주형 산업 혁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도 공직자 7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자로 나선 「최후의 산업전쟁」 저자 안현실 울산과학연구원(UNIST) 연구부총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환경 변화를 제주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현실 부총장은 이날 강연에서 “지역 혁신을 위해서는 ‘공통화’와 ‘차별화’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필수적이며, 공통화는 시장 규모 확보를, 차별화는 지역만의 고유한 특성 확보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에너지, 우주·국방 보안, 데이터산업, 해양·관광 등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면서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