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8~17일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위기학생 지원과 학교상담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Wee프로젝트 관련 직종별 맞춤형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Wee센터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호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차은진 교수가 ‘사회복지 사례관리 및 교류분석을 통한 학생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또 Wee센터 임상심리사를 위한 연수는 마인드풀니스 소속 김도연 교수가 ‘심리검사 사례로 살펴보는 학생 이해하기’를 주제로, 학생 개인별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해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Wee클래스 및 Wee센터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주)모두의 정의석 교수가 ‘대상관계 이론과 사례’를 주제로 학생-부모 관계를 이해하고 상담기법을 실습과 강의를 통해 지도했다. 전남교육청은 매년 Wee프로젝트 업무담당자를 위한 연수를 운영하며, 2025년부터는 학기 중 발생할 수 있는 상담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방학 중 연수를 집중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범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전라남도교육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을 앞두고 교사 전문성 강화에 팔을 걷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주요 방향은 ▲ 학교 현장의 자율적인 혁신 지원 및 유연한 교육과정 개선 ▲ 디지털 기반 학생 참여형‧주도형 교육과정 운영 개발 ▲ 환경‧생태 및 디지털 교육 등 미래 역량 강화 ▲ 학생의 자기 주도성, 창의력을 키워주는 개별 맞춤형 교육 강화 등이다. 올해는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우선 도입되며,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무엇보다 이번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교 자율성과 학생 중심 선택권을 강화하며,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즐겁고 깊이 있는 배움’을 실현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고등학교는 학점 기반 선택 중심 교육과정으로 명시하고, 학기 단위로 과목 이수와 학점 취득을 완결할 수 있도록 재구조화됐다. 학기 단위 과목 운영에 따라 기본 학점을 4학점으로 조정하고, 선택과목의 증감 범위도 1학점으로 개선하여 학생이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외에 융합선택 과목을 신설했다. 특수목적고에서 개설됐던 전문교과Ⅰ은 일반고 학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교육감실에서 2024년 학부모 교육참여 활성화 유공으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희진·박자영 학부모의 표창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을 받은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이희진 회장은 해남학부모연합회 회장과 전라남도교육청 급식 지원 심의위원을 역임하며 전남교육의 발전과 학부모 교육참여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헌신했다. 광양학부모회연합회 박자영 부회장은 전남학부모회연합회 부회장과 광양 민관산학교육협력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맡으며 학부모 교육참여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이들 학부모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2024년 지난 한 해 동안 전남교육청과 협력해 학교와 지역 학부모회의 다양한 요구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다. 김대중 교육감과의 소통을 통해 학부모의 목소리를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정부의 교사 정원 감축 반대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주요 교육 현안 해결에 앞장서 이번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희진 회장은 “전남의 다양한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자녀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학부모의 관심과 노력이 필수적”이라
전라남도교육청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을 통해 미래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에 힘쓰고 있다. IB 교육은 질문과 토론, 탐구를 기반으로 하는 자기주도적 맞춤형 교육으로, 기존의 주입식 교육과 수능 체제 평가의 대안으로 인정받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초등 관리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 IB 프로그램의 이해’ 연수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5일 나주 빛가람호텔에서 중등 관리자 및 교육전문직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개최했다. 같은 날 오전에는 나주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IB 학부모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장태성 장학관을 강사로 초청해 IB 프로그램의 공교육 도입 배경 및 대구의 사례와 중학교, 고등학교의 IB 프로그램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봤다. 또한 전남외국어고등학교 하순용 교장과 함께 전남 IB 후보학교 운영 사례 및 IB 학교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목포시 한 중학교 교장은 “사교육 없이 문해력과 사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에서 21일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늘봄전담실장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늘봄전담실장이 전남형 늘봄학교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실제 교육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내용은 ▲ 교육전문직원의 자세 ▲ 늘봄학교의 이해 ▲ 늘봄학교 운영 사례 탐구 등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늘봄학교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학습한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행정전담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운영은 교육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인력의 역량에 달려 있다.”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늘봄학교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이후 전라남도교육청의 국제 교육교류가 크게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해 5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끝난 뒤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며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컬 전남 인재 양성에 대한 전남 교육공동체의 공감 확산 및 국제교류 활성화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신규 업무협력 체결이 8건에서 44건으로, 교류 국가 수가 20개국에서 33개국으로 확대됐으며, 국제교류 운영도 143건에서 283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또한, 단위 학교에서도 온라인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방문·초청을 통한 국제 공동교육과정 운영 등 대면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시·군 교육지원청의 경우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참여 국가와의 교류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10여 개 나라와의 지역특화 교류사업(학생국제교류지원사업)의 지속 운영을 통해 지역색을 반영한 교육과정 기반 국제교류 활동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5년에는 글로벌 마인드 및 역량 함양을 통한 지역 특화·정주형 세계시민양성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처럼 전남교육청의 국제교류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교육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나주 빛누리초, 목포 석현초를 찾아 늘봄학교 신학기 준비 상황을 합동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2025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 운영에 대비해 초등 1·2학년 프로그램과 공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요구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점검에서는 늘봄학교 운영에 따른 프로그램 구성과 돌봄 공간의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늘봄학교 운영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될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또 학생들이 머무를 돌봄 공간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꼼꼼히 둘러봤다. 합동 점검 후에는 학부모와 교직원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 보완과 추가 지원 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남교육청은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모든 아이와 가정에 희망을 주는 교육 정책으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대중교통, 기관방문’으로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전라남도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을 찾아, 현장의 교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오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올해 주요 사업을 살폈다.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설립돼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 인문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은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생태적 가치를 구현하는 핵심 공간이다. 학생들에게는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역사회에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유아교육진흥원을 찾아, 미래 유아교육의 비전과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 꿈 키움 단체체험 ▲ 행복키움 문화예술 체험 ▲ 사랑 키움 가족 체험 ▲ 보호자와 유아가 함께하는 ‘놀이 아카데미’를 비롯해 교원 직무연수,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행복 키움 문화예술 체험은 진흥원의
전라남도교육청은 16~17일 동‧서부권으로 나눠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3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연수는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원 업무 지원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 주요 마약류 중독 및 범죄 사례 ▲ 마약류 중독자 회복 사례 및 예방 교육 방법 등을 다뤘으며, 마약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보건교사는 “마약류라는 주제가 다소 접근하기 어려워 학교 교육과정 내 마약 예방교육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연수가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연수가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에 예방교육 자료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심화 연수를 추진하는 등 소통을 지속하겠다. 학생 건강 증진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교육 현장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는 125개 학교로 확대된다. 전남교육청은 2023년 9월 전국 최초로 학생들에게 간단한 아침을 제공하는 아침간편식 사업을 추진했다. 도입 첫 해 에는 관내 초·중·고 61교 5,00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했으며, 2024년에는 107교로 확대해 약 8,500여 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지난해 11월 아침 간편식 사업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의 86%, 학부모의 88%, 교직원의 87%가 아침 간편식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부모 88.9%와 교직원 83.4%는 ‘아침 간편식 사업이 학생들의 오전 수업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해 이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 같은 효과가 입증되면서, 타 지자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남교육청의 성공적인 운영 사례를 참고하려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런 상황을 반영해 올해는 ‘아침 간편식’ 대상 학교를 125개 학교로 더 늘리고, 2년간 고정됐던 간편식 단가도 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