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욱 의원, 국민의힘 탈당]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국민의 힘을 탈당한 김상욱(울산 남구갑) 의원을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행사에 초대했다. 강 시장은 "김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참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고 했다"며 "깊은 고뇌와 힘든 결단을 응원한다"고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이어 "김 의원을 5·18 민주주의 대축제에 초대한다"며 "초대장을 보냈으니, 현재형이 된 '5·18'에, 보통명사인 '광주'로 꼭 오시라"고 당부했다. 앞서 강 시장은 우원식 국회의장 등 국회의원 전원에게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 기념행사 초대장을 보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국립현충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
광주 남구 관내 직장인 청년들 사이에서 목돈 마련을 위한 청년내일저축이 매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청년내일저축 신규 가입자 모집이 오는 21일까지 진행 중이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근로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만든 정책형 적금 제도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이나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저축인 만큼 연령과 근로 소득 또는 사업소득, 가구 소득 등 일정 조건을 갖춰야만 가입할 수 있다. 일반 근로 청년은 만 19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까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 속하는 청년은 만 15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까지 가능하다. 소득 기준으로는 일반 청년은 월 50만원~250만원 이하이며, 수급자 등 취약계층 청년은 월 10만원 이상 소득만 발생해도 가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본인을 포함한 전체 가구의 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여야 한다. 청년내일저축은 기준 중위소득이 50% 이하인 경우에 3년간 최대 1,440만원을 모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매월 10만원씩 3년간 적립하면 국가에서 매월 30만원씩 3년간 1
[긴급 기자회견 하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8일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시너지와 검증을 위해 일주일간 각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에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에 여론조사를 해서 단일화하자"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런 식의 강압적 단일화는 아무런 감동도 서사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는 후보의 동의를 받지 않고 당이 일방적으로 정한 토론회는 불참하겠다"며 "이것은 불법이기 때문이고 응분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7일 ‘Y-마트 부설 (사)피플위드피플’로부터 5백만 원 상당의 마트 상품권을 후원금품으로 전달받았다. Y-마트 상품권은 서구시니어클럽에 전달돼 서구의 대표적인 나눔 정책인 ‘천원국시 나눔냉장고’사업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을 비롯해 Y-마트 김성진 회장 겸 (사)피플위드피플 이사장, 서구시니어클럽 추왕석 관장 등이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함께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법정지정기부금 후원 단체인 Y-마트 부설 (사)피플위드피플은 지속가능한 공동체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연간 약 7천만 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바른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대시민 캠페인사업에도 매년 1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이 착한 국시 나눔 냉장고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서구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천원국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소차 도착 시간을 예측해 알려주는 모바일 앱 ‘온리유즈(On Reuse)’를 개발하고, 5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온리유즈’는 청소차에 GPS를 부착해 수거 이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쓰레기(종량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등 종류별로 청소차의 도착 예상 시간을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서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의 생활폐기물 배출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다만 이 시간에 배출이 어려운 주민은 ‘온리유즈’ 앱을 통해 자신의 거주지에 청소차가 도착하는 예상 시각을 확인하고 편리한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이 앱은 청소차 도착 정보 외에도 자원순환가게 위치와 운영시간, 적립 포인트 사용 방법 등을 함께 제공하며, 페트병‧캔‧종이팩‧폐건전지‧아이스팩 등을 모아 자원순환가게에 가져가면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서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주택가와 이면도로의 쓰레기 방치 문제를 줄이고, 악취 및 병해출 발생 예방 등 청결하
광주광역시 서구가 ‘100세 건강시대’를 슬로건으로 어르신 일자리‧건강복지‧여가생활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천원국시, 치매 감별검사 지원, 24시간 안심콜, 슬로우조깅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서구만의 정책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원국시’는 국수 한 그릇을 천 원에 판매하는 착한식당이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대표 정책이다. 현재 서구 관내에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장별로 22명씩 총 19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기준 어르신 공익활동사업(교통안전지킴이, 재활용자원관리 등 31개 사업)에 53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량활용사업(안전서구시니어수호단, 걸음친구 등 31개 사업)에 1183명이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소득기준 상관없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뇌 영상(CT)과 혈액검사 등 치매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해 의사‧간호사‧복지사가 한 공간에서 팀 기반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일의 고령자 스마트케어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링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를 5월달 내에 꼭 신고한 뒤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광주 남구는 납세자 편의 제공을 위해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종합‧지방소득세 합동 도움센터를 5월 한달간 운영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5월은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의 달로, 지난해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오는 6월 2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가 매일 붙기 때문이다. 신고‧납부를 위해 굳이 세무서까지 찾을 필요는 없다. 남구는 납세자 편의를 위해 구청 6층에 합동 도움센터를 마련해 오는 6월 2일까지 신고부터 납부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곳 센터에는 구청 세무부서 담당 공무원과 세무서 직원이 상주해 근무한다. 더 간단한 절차로도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ARS(☎ 1544-9944)를 이용해 신고‧납부를 완료할 수 있다. 또 납부세액을 미리 계산해 제공하는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는 ARS 또는 홈택스 앱 소득세 신고하기 전용화면을 통해 신고‧납부 절차를 마무
광주 남구는 해마다 복지 분야 서비스가 변화하는 상황에서 바뀐 정보를 취득하지 못해 서비스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움직이는 행복한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 남구는 7일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틈새 없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움직이는 행복한 복지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움직이는 행복한 복지상담실은 잠재적 복지 수혜자가 대부분이면서 정보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남구 노인복지관과 장애인복지관에서 매월 한두 차례씩 열린다. 구청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4명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피상담자를 대상으로 변경된 복지제도 안내를 비롯해 누락 서비스 신청, 권리구제 방법, 타 지원사업에 대한 서비스 연계 등 다채로운 정보를 안내한다. 특히 새 정보를 취득하고서도 서류 작성 등이 서툴러 서비스 신청을 미루는 일이 없도록 현장에서 즉시 해당 주민의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 공무원과 연결해 직권 신청까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민의 복지서비스 정보에 대한 불
대법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면서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규정한 헌법 84조에 관한 해석은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만약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통령의 불소추특권을 이유로 기존 형사재판이 정지되는지 여부는 일단 사건을 맡은 각 재판부가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최종 해석은 대법원 또는 헌법재판소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헌법 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訴追)를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한다. 이때 '소추'의 정의가 문제가 된다. 표준국어대사전은 소추를 '형사 사건에 대해 공소를 제기하는 일'로 정의한다. 말 그대로 현직 대통령을 내란·외환죄가 아니면 새로 기소할 수 없다는 점에는 법조계에서 이견이 없다. 그런데 내란·외환 이외의 죄로 이미 기소돼 재판받던 중 사후에 대통령으로 당선된 경우 해당 형사재판을 계속 진행할 수 있는지가 문제가 된다. 이 후보는 전날 파기환송된 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비롯해 '대장동·백현동 등 개발 특혜 의혹',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법인카드 유용 의혹', '위증교사 의혹' 등 총 5개 재판을 받고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이 제330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2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김 의원은 “행안부 조사에 따르면 화재 인명 피해 시 연기ㆍ유독가스 흡입(전체 화재 사상 중 81.8%)으로 인한 사상이 적지 않다.”라며, “서구의 경우 광주의 다른 자치구보다 선제적으로 조례를 제정했지만 법적으로 인증받은 안전한 방연마스크를 비치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라고 발언했다. 개정된 조례안은 △ '재난안전산업 진흥법', '소방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인증을 받은 방연마스크 비치 △ 구청장의 책무 △ 비치장소 확대 △ 홍보 △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개정으로 서구의회, 서구시설관리공단,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시설까지 방연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도록 설치 장소를 확대했다.”라며, “방연마스크 비치 확대로 유독가스 상황 발생 시 구조와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이 확보되어 화재 등 재난으로 인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