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지난 22일 의원간담회장에서 의원 전체 및 사무국 직원 등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바른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의원 및 직원들의 청렴한 직무수행과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전문강사인 한유나 강사가 진행했다. 교육내용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충돌방지법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일상에서 흔히 마주할 수 있는 부패 위험 요소를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어 참석자들의 이해와 집중도를 높였다. 서구의회 송승환 의장은“청렴은 의정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이므로,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과 직원 모두 청렴 의식을 제고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서구가 반복되는 지반침하 사고와 이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서구의회 홍순서·백슬기 의원이 공동 발의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구청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관련부서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콘트롤 타워인 지하안전위원회를 제도화해 입체적으로 지하안전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매년 서구는 포트홀과 싱크홀 등 지반침하 사고가 빈번해 주민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연간 약 800~900건의 포트홀과 매년 1~2건의 싱크홀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관련부서인 도로과, 생태하천과, 안전총괄과 사회재난팀 등 부서 간 정보 교류가 제도화 되지 않는 애로사항이 있었다. 이번 조례안은 지하안전위원회를 설치해 해당 부서들간에 통합 관리체계를 구축해, 정보공유와 실질적 협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구청장이 매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시행토록 하여 체계적인 지하안전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책임을 강화했다. 특히 현장 조사 권한을 강화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주목된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홍순서 의원은 “서구민의 안전을 지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치매센터는 9월 23일 제18회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프로야구단 SSG랜더스와 함께 “가치함께, 뇌건강”을 주제로 2025 인천광역시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전 세대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뇌건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 ‘치매극복 선도학교’인 학산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애국가를 제창했고, 사연 공모로 선정된 치매 당사자가 시구에 참여해 “치매가 있어도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세대가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및 인식개선에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경도인지장애와 생활 속 치매 위험요인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이닝 간 진행한 뇌건강 퀴즈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뇌건강 습관과 관리 방법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치매 당사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 등 300여 명은 단체 관람으로 스포츠 여가를 즐겼으며, 시민들도 경기 관람과 함께 뇌건강·치매인식개선 메시지에 공감하
인천시설공단은 지난 23일 임용된 공무직 대상으로 신입직원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입문 교육은 새롭게 입사한 공무직 신입직원들이 기본 직무역량과 안전의식을 키우고 조직과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목표로 했다. 특히 안전, 인사, 고객만족(CS), 복지, 직무 특화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무 경험이 풍부한 사내 직원 강사 ‘런(Learn) 쌤’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김재보 이사장은 “SMILE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여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23일 구청 인근 신트리공원에서 ‘가치 가자, 일자리박람회 연합행사’를 진행했다. 세 가지 행사(▲제10회 부평사회적경제한마당 ▲채용박람회 ▲청년주간행사)가 통합된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청년정책 홍보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부평사회적경제한마당’은 기념식과 우수 사회적기업 공로패 수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경제 기업 25곳이 참여한 홍보·체험 부스와 사회적경제 가치확산을 위한 주민참여 이벤트(사경 도장깨기, 사경 꽃 교환소)도 열려,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주민들에게 알렸다. ‘채용박람회’에서는 구인 업체 19곳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했고, 간접 참여 업체 40곳의 이력서 접수 대행도 이뤄져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가 마련됐다. 아울러 구는 청년주간을 맞아 다양한 청년 정책 홍보에도 나섰다. 청년정책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책과 지원 정보를 제공했으며, 청년 창업자가 제품 홍보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자신들의 제품을 주민들에게 직접 알리기도 했다. &n
인천광역시는 9월 23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인천시청을 방문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광역교통 현안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10일 취임 이후 인천을 공식 방문했으며, 유정복 시장은 환영의 뜻을 전하며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광위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만큼, 인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인천시의 주요 광역교통 현안 6건을 직접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인천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광역버스 공공성 강화 지원 ▲서울5호선 연장사업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개선계획 수립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수립 ▲제2차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종합계획수립 ▲강화군 광역급행 M버스 신설 등이다. 특히, 유 시장은 인천국제공항 접근성 강화, 신도시 교통편의 확보, 수도권 서북부 지역과의 연계망 확충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인천이 수도권 서부의 교통 중심지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대광위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라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장애예술인 해외교류전 '하늘산책(SKY WALK)'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스페셜아트’ 김민정 대표, 네덜란드 Cordaan 재단 Lucien Bianchi 매니저를 비롯하여 한국과 네덜란드 장애예술작가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한국메세나협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 예술인들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공항 방문객들에게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협회 및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전시·작업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스페셜아트’와 협력해 언어·국경·장애의 제약을 넘어 인천공항에서 문화교류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은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는 네덜란드의 ‘아웃사이더 아트 갤러리(Outsider Art Gallery)’ 및 ‘마음의 박물관(Museum van de Geest)’ 소속 작가들과 한국 작가 총 14명이 참여해 회화, 아트포스터 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한국-네덜
인천광역시는 9월 23일 인천시청에서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6조 원대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을 비롯해 박종진 국민의힘 인천시당 위원장과 윤상현, 배준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인천시당 당직자와 행정부시장,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기획조정실장 등 인천시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인천의 지역 현안을 풀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인천시는 지역 현안 10건, 국비 사업 10건을 함께 건의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인천 중심 광역철도망 확충 ▲경인전철 지하화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도심 내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첨단클러스터 조성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등 총 10개 사업이 포함됐다. 주요 국비 요청 사업으로는 ▲권역(인천)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규제 대응
옹진군이 지난 20일, 대이작도 해양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2025년 섬마을밴드 음악축제’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섬마을밴드 음악축제는 도서지역 음악동아리에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결과를 발표하는 행사로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북도면 2팀(바다소리 앙상블, 장봉도 풍물단), ▲덕적면 1팀(큰물섬 색소폰), ▲자월면 3팀(풀등밴드, 대이작도 통기타, 대이작도 색소폰), ▲영흥면 4팀(Y밴드, 붉은노리, 목섬밴드, FEY플롯동호회) 등 총 10팀이 참여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축제는 도서 지역 생활문화동아리에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섬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명품 관광지 옹진군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관장 박영우)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제48회 인생 영화’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작은 올해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작 ‘미러 넘버 3’로, 영화공간주안 4관에서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약 1시간 동안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되며, 평론가 라이너, 전찬일, 최광희가 참석하고, 백승기 감독이 진행을 맡아 작품 해석과 영화 담론을 폭넓게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생 영화’는 제39회 행사 당시 전석 매진을 이끌었던 출연진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관객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관람료는 9,000원이며, 현장 예매 및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영화공간주안은 “풍성한 평론가 대담과 감독 진행으로 깊이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미러 넘버 3’는 교통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라우라(파울라 베어)를 중년 여성 베티(바르바라 아우어)가 구조해 돌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심리 드라마다. 해당 작품은 제78회 칸국제영화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