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에서 ‘미래를 여는 교육, 청소년 인문학’을 주제로 한 독서인문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2022개정 교육과정과 2028대입제도 개편안을 반영한 청소년 인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남교육가족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방학 중에도 200여 명의 교원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새로운 미래교육의 변화와 방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용준 교수(캠브리지대 교육사회학 박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미래역량과 이를 반영한 2028 대입제도 개편안에 대해 명확한 해석을 제시하며, 미래교육의 주요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박 교수는 “인공지능의 발전에 따라 인간 고유의 언어적 능력인 이야기하기, 생각하기, 상상하기의 중요성이 커질 것이다. 이 역량은 ‘책 읽기’를 통해 강화될 수 있으므로, 학교와 가정에서의 독서인문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독서인문교육 수업과 평가,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안해 세미나 참가자들에 공감을 이끌었다. 세미나에 참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교육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함께 해남동초, 무안행복초를 방문해 늘봄학교 신학기 운영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1차 시 단위 과대·과밀학교 합동 점검에 이어 군 단위 학교까지 확대해 개학과 동시에 늘봄학교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점검단은 학교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프로그램, 공간·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사전 수요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학생 수용 현황과 돌봄교실 프로그램 준비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특히, 과대·과밀학교의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해 ▲ 학교 밖 돌봄 공간 구축 ▲ 교사 연구실 확보 필요성 등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교육지원청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개학 이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늘봄학교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모든
전라남도교육청이 매월 9일을 ‘폐교 점검의 날’로 지정하고, 폐교 시설 안전 관리에 나선다. ‘폐교 점검의 날’은 도내 폐교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통해 폐교 시설의 안전성 및 환경 개선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복합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점검 결과를 토대로 향후 활용 계획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폐교 관리의 전문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폐교 점검은 매월 9일, 지역별 보유 폐교를 대상으로 과장급 이상의 점검반이 책임감 있는 점검 체계를 구축해 실시된다. 점검반은 잡초 제거, 수목 관리 상태, 건물 노후 및 누수상태, 위험물 방치 여부, 재해예방 조치 등 시설 전반의 상태를 살핀다. 폐교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의 안전성과 부속 시설물의 관리 상태를 확인한 뒤 보수가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조치하며, 필요시 개선 작업을 추진한다. 오준헌 재정과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폐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폐교의 적정한
2025년 전남교육은 시대적 과제인 ‘공생의 글로컬교육’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인간다운 품성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고, 교육가족들에게 희망의 길을 제시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김대중 교육감의 ‘2025 교육행정 보고’를 통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교육정책 방향을 밝혔다. 전남교육청이 이날 밝힌 ‘2025 주요 정책’은 ▲ 질문과 성찰의 독서인문교육 ▲ 공생의 가치 실천 ▲ 세계와 소통하는 다문화 교육환경 조성 ▲ 2030교실로 전남형 수업 대전환 ▲ 지역사회 공생의 교육생태계 구축 등이다. 첫째, 질문과 성찰의 독서인문교육을 기반으로 삶을 주도하는 미래인재를 육성한다. 이를 위해, 전남의 인문학적 역량을 세계에 알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힘입어 지금까지 실천해온 독서인문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평화와 공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김대중 독서교실’과 ‘청소년 작가교실’, 지역 대학·문학관과 연계한 ‘지역 주도형 글로컬 독서인문학교’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특색 있고 내실 있는 독서인문교육으로 ‘제2,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유치원‧초등‧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208명의 명단을 5일(수)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에는 총 792명이 지원했으며, 유치원 45명, 초등학교 143명, 특수학교(유치원) 4명, 특수학교(초등) 16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특히,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처음 시행하는 초등 다문화인재전형에는 2명이 합격했다. 최종 합격 여부는 전라남도교육청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응시자 본인이 확인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5일부터 2월 10일까지 등록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전라남도교육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신규 교사 임용후보자 연수는 2025년 2월 10일부터 2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분야별 임용후보자 등록에 관한 사항은 전라남도교육청 홈페이지(인사/채용/소식-공무원시험-유/초등교원)를 참고하면 된다.
전라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4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바우처카드 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의 효율적 운영과 학생들의 경제·금융 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과 NH농협은행은 ▲ 사용처 확대 및 가맹점 관리 ▲ 학생 맞춤형 금융·경제교육 지원 ▲ 바우처카드 제작 및 공급 ▲ 카드 운영 시스템 개발 및 관리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전국 최초의 교육 기본소득 개념을 적용한 전남교육청의 핵심 정책으로, 지난해 3월부터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5~10만 원을 지급해 왔다. 2025년 3월부터는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지원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다양한 교육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종필 본부장은 “전남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NH농협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우처카드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금융·경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립 역량을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오전 10시 ‘2025년도 제1회 초·중·고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했다. 이번 검정고시 응시원서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해 진행한다. 현장 접수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과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다목적강당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지원자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마감날인 21일 시스템 과부하로 인한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20일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현장 접수자는 원서 접수 시 최종학력 증명서, 여권용 증명사진 2매, 신분증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하며, 온라인 접수자는 해당 서류를 전자파일로 첨부해야 한다. 시험은 4월 5일 시행하며, 시험 장소 및 응시자 유의 사항은 3월 21일 추가 공고한다. 합격자는 5월 8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소식/검정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가 3일 전남미래교육재단에 1,000만 원의 꿈 실현금을 기탁했다. 이번 꿈 실현금 기탁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금액은 전남미래교육재단의 장학사업 중 하나인 ‘초·중·고 재학생 꿈 실현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강성진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회장은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꾸준히 전남 학생들을 위해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 실현 학교 운영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목포대학교에서 중학교 12개 교과 교사 131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중학교 교과별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중학교 1학년부터 연차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비해, 교과별 수업·평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삶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 실현’을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지난해 12개 교과별 원격연수에 이은 현장 실습형으로 이뤄져 참여 교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연수에서는 이지은 박사(경북대학교 중등교육연구소)가 강사로 나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변화 내용을 심층적으로 살펴보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12개 교과 분임별 연수에서는 ▲ 교과별 내용 체계와 성취 기준 분석 ▲ 교과별 수업 사례 소개 ▲ 핵심 아이디어 탐색 ▲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설계 및 실습 등을 다뤘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2022 개정 수학과 교육과정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핵심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실습이 인상적이었다. 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적극 반
전라남도교육청은 20 부터 24일 나주 듀플렉스 레지던스 호텔에서 ‘2025 기초학력전담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돕고, 초기문해력과 수해력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크게 공통 연수 과정과 수해력, 문해력 연수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통 과정은 ▲ 기초학력전담교사제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이해 ▲ 학습지원대상학생의 선정과 개별화 수업계획 수립 등이다. 수해력 연수는 ▲ 수해력 진단 도구 활용 ▲ 뇌과학을 근거로 한 수학 학습자 이해 ▲ 수 세기와 연산 감각을, 문해력 연수는 ▲ 문해력 진단 도구 및 개별화 수업 교재 활용 ▲ 놀이를 통한 문해력 지도 ▲ 한글 단어 읽기의 발달 과정 이해 등을 다뤘다. 특히, 기초학력 전담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선배교사들의 학습지원대상학생 지도 노하우를 배우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지도 방법을 공유하는 토론 시간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