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월 27일, 충청남도 부여에 있는 뒤영벌 스마트 생산업체를 찾아 생산 현황을 점검한 데 이어 뒤영벌을 사용해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 뒤영벌의 화분 매개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권재한 청장이 방문한 업체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뒤영벌 대량 사육 기술을 이전받고, 스마트 사육시설 신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해 연간 2만 벌무리(봉군)를 생산하고 있다. 권 청장은 스마트 기술로 뒤영벌 생산 환경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현장을 점검한 뒤 뒤영벌 생산업체, 청년 농업인, 지자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뒤영벌 생산기술에서 개선할 부분,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고품질 뒤영벌을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양질의 여왕벌이 공급할 수 있도록 계통육성과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뒤영벌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개발‧보급한 뒤영벌 표준 이용 기술을 적용,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를 찾아 뒤영벌 사용 효과와 농가 수급 상황을 살폈다. 토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2월 28일 ‘제30차 연구개발 미소공감’으로 현대자동차의 의왕연구소(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37)를 방문하고 첨단로봇·제조 분야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수립 중인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 개발 투자방향(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참석자들은 첨단로봇·제조 등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부연구개발 지원방향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조업은 우리 경제 발전의 근간이자 혁신성장의 원천이다. 앞으로도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첨단제조 분야에서 특히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첨단로봇·제조 핵심기술 확보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연구개발 정책 및 투자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우리 연구자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와 유관 기관이 “한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새로운 지식의 창출부터 전략적 외교역량 강화까지 우리 연구자가 성장하고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 연구자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를 위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기초과학연구원, 한국 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단체연합회 등 유관기관들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2월 2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개발 투자와 과학기술 강국의 위상을 갖춘 우리나라는 이제, 인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뛰어난 연구자가 국제 무대에서도 그 성과를 널리 인정받을 수 있도록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출범한 과기정통부-유관기관 협의체는 국내 연구자의 국제 무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그간의 정책과 사업을 점검하고 중장기적으로 우리 연구자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 특히 기관 간 협력 기반 확충 등
외교부는 2월 27일 조태열 외교장관 주재로 외교부 AI를 구축하는 '지능형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계획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부내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조태열 장관은 외교 업무에 AI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의 전반적인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21세기형 외교를 펼칠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면서 “외교 분야에서 제일 스마트한 AI”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개토론회는 올해부터 3개년으로 추진하는 외교부 AI 사업의 추진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 각계 전문가가 참석한 패널토론과 부내 직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에는 과학기술외교 자문위원회, 국가인공지능위원회,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련기관과 인공지능 전문기업이 참석하여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동향, △외교 AI 모델·서비스 구축 전략에 대한 제언, △범정부 초거대 AI 플랫폼 연계 및 대국민 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AI기술의 업무활용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함께, 심도있는 질의가 이어지며,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2월 28일부터 3월 31일까지 6세대 이동통신 국제표준 기반의 국내 독자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핵심기술을 자립화하고, 세계 시장진출의 역량을 확보하고자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은 저궤도 통신위성[2기]과 지상국·단말국으로 구성된 저궤도 위성통신 체계 1식을 개발하는 것으로서 이번 사업을 통해 위성과 지상간, 위성과 위성간 통신기능을 수행하는 통신탑재체, 지상국, 단말국, 이를 보조하는 본체와 위성 체계종합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진, 화재, 전쟁 등으로 지상 통신망이 마비되는 재난 상황에서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국가 안전과 안보 측면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위성통신 산업은 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투자 비용이 막데한 데다 실패 위험도 커 국내 기업이 독자적으로 투자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따라서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정부 차원의 전략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다. 특히,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지금이야말로 정부가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지원에 나서 국내 기업이 기술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월 27일 제208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1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1개 안건을 보고 받았다. 원안위는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고리 2호기 주제어실 비상공기정화계통 설계변경을 위해 신청한 '원자력이용시설 운영변경허가(안)'을 의결했다. 해당 설계 변경은 사용후핵연료저장조 냉각 기능 상실 등의 사고 발생 시 주제어실 운전원의 안전을 위해 비상공기정화계통을 통해 정화된 외부 공기의 유량을 보충하기 위한 것으로, 이로 인한 구조물의 건전성, 방사능 영향 평가 결과 등이 관련 기술기준을 충족함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월성 1호기 해체 승인 신청에 대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이 수행한 서류적합성 검토 결과 및 향후 심사계획을 보고받았다. 한수원은 2019년 12월 월성 1호기 영구정지 운영변경허가를 받고 2022년 2월 해체계획서(예비)를 승인받은 바 있으며, 2024년 6월 해체계획서(최종) 등을 포함한 해체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제출된 서류에 대한 보완 요구 등 검토 과정을 거쳐 법령 및 고시에서 규정한 대로 기술되어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는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보안 취약점 발굴을 장려하여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2025년도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2월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IT) 기술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소프트웨어 활용이 확대되면서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보안취약점도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개선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침해사고 예방을 위해 보안취약점 분석 등에 높은 지식과 경험을 갖춘 착한 해커(화이트해커, White Hacker)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를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딥시크 등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보안 쟁점이 크게 대두되면서 국민들이 인공지능 서비스 사용에 대해 불안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소프트웨어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 추진 과정에서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보안취약점 신고를 강화하게 됐다. 이번 인공지능 서비스 보안취약점 신고포상제는 국·내외 공개자료(오픈소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의 원본 모형을 대상으로 인공지능이 운영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월 27일 코엑스마곡에서 개최한 '제11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서 2024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의 꿈과 포부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는 매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과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를 초청하여, 이들의 노력과 탁월한 성과를 격려하는 한편, 차세대 과학영재들의 비전을 듣고 과학자의 길에 대한 성찰과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는 행사이다. '제11회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에는 2024년 신설된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포함한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210명 및 국제과학올림피아드 수상자 20명을 비롯해, 국제과학올림피아드 단장 8명 및 과기정통부 장관 등 총 26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는 장학증서 및 기념패 수여에 이어, 과학기술계 명사(성균관대 나노공학과 정연욱 교수)의 초청 강연과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학생 간담회)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2024년 신규 대통령과학장학생 대표 윤욱(서울대 수리과학부 석박통합과정), 박효진(연세대 지구천문대기학 박사과정), 김민서(서울대 생명과학부), 최재하(인천대 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도 기초연구사업 제1차 신규과제 공고·평가를 거쳐 중견연구,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신진연구 등 1,880개 과제(4,081억원)를 선정하여 3월 1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초연구사업은 작년에 비해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2개월 단축), 지난해 11월 6일 공고했으며, 약 9,300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정 평가를 차질 없이 진행하여, 대학 회계 개시일인 3월 1일 과제 착수가 가능하도록 하고, 대학 연구실의 연구 공백을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아울러, 코로나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5회)를 개최하는 등 신규 과제에 대한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도 노력했다. 또한, 올해부터 기초연구에 대한 회계연도 일치 예외 적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신규과제 공고가 주로 상반기에만 집중되어 있던 전년과 달리, 상당수 신규 과제를 하반기에 추가 공고(개인연구 약 1,635개)할 수 있게 되어 연구자들의 연구 안전망 확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과거 하반기 개시 과제의 경우, 6개월분의 연구비만 지원되던 것과는 달리, 올해부터는 과제 개시 시기에 관계없
산업통상자원부 박성택 1차관은 2월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2025 드론쇼코리아'개막식에 참석하여 전시장을 참관하고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금번 행사에는 국방부(육해공군), 국토부, 우주청 등 관계부처 및 부산, 경남, 전남 등 17개 지자체와 대한항공, KAI, LIG넥스원 등 국내 기업이 참여했으며, 해외에서도 20개국의 주한 대사 및 군, 경찰 관계자가 참여했다. '드론쇼 코리아'는 지역 전시(MICE) 및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산업부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처음 시작되어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하여'드론쇼코리아'를'DSK'로 변경하고 드론을 중심으로 뉴스페이스, 미래모빌리티, 넷제로, AI 등 연관 분야로 전시를 확대하여 항공·우주·모빌리티 혁신 테크(TECH) 전시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전시회에서는 육해공군은 미래전장을 주도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선보였으며, 업계에서는 무인 자율비행 및 유무인 복합 체계(대한항공), 차세대 유·무인 공중전투체계(KAI), 하이브리드 수송드론(LIG넥스원), 드론 통합 시스템 및 활용 분야에 적용되는 무인 드론 기술(니어스랩), 고위력 고효율의 소형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