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월 16일,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사촌리 일대에 자원봉사자 40명을 파견해 피해 복구 및 온기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의성군의 신속한 복구와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추진됐다. 이날 광양시 자원봉사자들은 오전 5시 30분 광양시청 앞에서 출발해 의성군 점곡초등학교에 집결했다. 이후 현장에서 온기나눔 물품을 전달하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산불 피해 농가의 물품 정리, 농작물 심기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을 펼쳤다. 하태우 광양시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자원봉사 활동은 재난 상황 속에서 지역 간 협력과 연대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의성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광양시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이웃돕기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난 5월 10일과 17일, 광양청소년문화의집과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접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자원봉사단 및 동아리 등 청소년 참여기구 소속 60명이 참여했다. 강의는 다수 지자체에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진행해 온 최승우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예산센터장이 맡았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 이해 ▲일상 속 제안사업 아이디어 발굴 ▲제안서 작성 및 AI 활용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 전원은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동참했고, 자신이 바라는 정책과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안된 사업은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행 가능성이 있는 경우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광양시를 이끌어갈 주역”이라며 “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 살고 싶은 광양시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의 계도 기간이 오는 5월 31일 종료되고, 6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제도가 시행된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제’는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다. 신고 대상은 2021년 6월 이후 체결된 주거 목적의 임대차 계약 중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계약이며,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PC·스마트폰·태블릿 등으로 접속해 간편인증 후 신고하는 모바일 방식으로도 가능하다. 시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계도 기간 중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에 대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과태료는 신고 의무 위반 시에는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0만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5월 25일 광양 유림정에서 광양 궁시의 전통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전통문화 축제 ‘활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고유의 무형유산을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공동체 기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궁시전수교육관은 활쏘기 문화의 지속 가능한 전승과 활용 기반 구축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활쏘기의 예법과 정신을 조명하는 ‘예를 품어 활을 쏘다’, 전통 활터 공간을 재해석하는 ‘활터의 전통문화 터편사’, 전문가들과 활쏘기 문화를 깊이 있게 논의하는 ‘전통활쏘기 포럼’ 등이 마련돼 있다. 이 밖에도 ▲전통 활쏘기 전시 ‘화살로드’ ▲활쏘기 대회 ‘명궁을 찾아서’ ▲체험형 부스 ‘궁도장 피크닉’ ▲어린이 활쏘기 체험 ▲‘화살로드’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시민들은 대사례와 향사례 등 전통 활쏘기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무형유산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김철호 광양궁시전수교육관장은
곡성 출신으로 한국시단의 대표적인 민족·민중시인으로 꼽히는 조태일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기리는 제7회 조태일문학상 공모가 시작됐다.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와 곡성군이 주최하고, 한국작가회의, 광주전남작가회의, 창비, 문학들이 후원하는 '제7회 조태일문학상' 접수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개월간이며, 최근 2년 이내(2023년 6월 1일 이후)에 발간한 시집을 시인 본인이 등기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추천위원의 추천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상금은 2천만 원이며, 시상식은 오는 9월 곡성 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열리는 조태일 시인 26주기 문학 축전에서 진행된다. 수상 시인은 시 전문지인 '시인'에 수상 작품과 작품론, 수상자 대담 등을 게재하며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접수는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 338번길7 빛고을아트스페이스 4층 광주전남작가회의 내 제7회 조태일문학상 담당자 앞으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곡성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이메일 하면 된다. 매년 곡성 출신 조태일 시인을 기리는 문학 축전을 열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2025년 4월부터 5월까지 총 4회에 걸쳐 2025년 곡성 아동·청소년 문해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교육은 경계성지능 아동의 특성과 지도법, 그리고 독서치료적 접근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문해력 및 정서 발달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사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교수법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 강사들은 교육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개별 특성에 맞춘 지도 역량을 높이며 효과적인 문해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성을 확보하는 기회가 됐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강사들은 “경계성 지능에 대해 알게 되면서, 가르치고 있는 학생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을 받고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유용한 교육이었다.”’라고 교육 후기를 전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곡성 아동·청소년 문해강사들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 곡성군은 광주 금호고 총동문회에서 재단법인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 곡성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전했다. 김성은 회장은“금호고 총동문회는 전남 22개 시군에 복지 분야에 기부하고 있다. 곡성에는 특별한 교육재단이 있어 곡성의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기부의 취지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허기엽 곡성지역 회장을 포함한 금호고 동문회 30여 명이 참석하여 곡성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재단은 기부자가 지정한 목적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학금 지원, 지역자원 연계 곡성형 창의교육, 4차 산업 대응 창의융합교육, 아동·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진로탐색 지원, 평생교육사업 등에 지정 기탁 가능하다. 한편, 정기후원, 재능기부 등 기부 문의는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통해 가능하다.
곡성군은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 기간(5. 16. ~ 25.) 동안 역사박물관 건립 홍보를 위한“미리 보는 곡성역사박물관”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곡성군은 지역의 정체성 확보와 역사문화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전시를 통해 역사적 가치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홍보관에서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역사박물관 건립 필요성을 알리고 미리 보는 곡성역사박물관 주요 콘텐츠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홍보관은 곡성역사박물관 주요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곡성의 섬진강, 곡성의 불교문화유산, 곡성의 설화라는 3가지 주제로 전시된다. '곡성의 섬진강'에서는 섬진강 주변 출토유물, 역사문화, 자연문화를 사진으로 볼 수 있으며, '곡성의 불교문화유산'에서는 곡성군 전통사찰 및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불교문화유산을 지도를 통해 안내하며, 올해 국보로 승격된 적인선사탑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적인선사탑의 이미지 중 일부를 퍼즐로 맞춰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곡성군은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주택 개조 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6월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전했다. 장애인 주택개조 사업은 장애인 가구의 주택에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경사로, 손잡이, 단차 제거 등을 통해 생활 편의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 11가구를 지원한 곡성군은 올해 1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했다. 이 가운데 13가구는 이미 지원을 마쳤으며, 나머지 6가구는 추가 모집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가구당 최대 380만 원까지 지원되며, 주요 지원 항목은 △출입로·경사로 설치 △보조 손잡이 설치 △화장실 개조 △문턱 낮추기 등이다. 신청 대상은 곡성군에 거주하는 등록장애인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이하인 자로, 자가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최근 3년 이내에 국가·지자체·공공·금융기관 등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택 개조 지원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우선순위를 고려해 최종 지원 대상 가구를 선정
담양군이 관내에 설치된 1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번호판을 무상으로 교체하는 정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랜 시간 사용된 건물번호판은 글씨가 지워지거나 탈락된 경우가 많아, 택배나 배달 서비스, 응급 상황 시 구조기관의 신속한 위치 파악에 어려움을 주기도 한다. 군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접근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비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에 설치된 건물번호판 중 훼손되거나 색이 바래 주소 식별이 어려운 시설이다. 지난 2월 완료된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대상을 선정했으며, 순차적으로 교체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봉산면, 창평면, 대덕면, 용면, 월산면 등 5개 면 지역에서 총 3,711개의 건물번호판을 정비했으며, 올해는 담양읍을 중심으로 3,328개를 교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 식별이 어려운 노후 번호판을 정비함으로써 군민들의 주소 사용 편의성과 도시미관을 함께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