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과천과학관은 국내외 무상 임대 사업으로 활발히 활용 중인 싸이팝(Sci-POP) 전시품을 이용하여 안양미리내공유학교의 물리 특별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지역 교육협력 기관들과 협업하여 안양 지역 초등학교 3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 대상으로 학생 맞춤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체계(플랫폼)이다. 이번 물리공유학교는 싸이팝(Sci-POP) 전시품을 개발한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과 정광훈 과장이 싸이팝(Sci-POP) 전시물을 사용하여 과학 현상을 손으로 직접 체험해 보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의는 힘과 운동, 빛과 소리, 전기와자기, 열과 에너지의 4가지 주제로 매주 토요일 4주간 진행되며‘진공에서의 낙하’,‘맴돌이 전류’, ‘손전지’등의 싸이팝(Sci-POP) 전시품들이 활용된다. 싸이팝(Sci-POP) 전시품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이동이 용이하도록 박스 형태로 직접 개발한 전시품으로 공공기관 등에서 과학 전시 및 과학 행사를 위하여 임대 요청 시 무상 임대를 진행 중이다. 이번 강의에 사용될 ‘진공에서의 낙하’ 등의 전시품들은 특히 인기가 많아 지금까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스트리아 빈의 공공주택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계층의 혼합 ▴고품질 설계 ▴유휴부지 활용 등 서울 시내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고급화, 소셜믹스 등 업그레이드 방안을 모색했다. 오 시장은 1일 오후'현지시간' 빈 중앙역 인근 ‘존벤트피어텔(Sonnwendviertel), 2일에는 철도시설·부지를 재개발한 노르트반호프(Nordbahnhof) 지구에서 도시 내 대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공주택 공급 사례를 확인했다. 2021년 이후 서울에서는 공공주택 총 7만4천 호가 공급됐고 연1만8천호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시는 보다 획기적으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안이 필요하다 보고 이번 출장에서 다양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사례를 찾았다. 존벤트피어텔에서는 중앙역 남측 철도 유휴부지를 개발한 ‘존벤트피어텔 C.01단지’를 찾아 신혼부부, 청년·어르신 1인 가구 등을 위한 공공주택 시설을 둘러봤다. 노르트반호프에서는 1~2인 청년층에 특화된 공공주택 ‘융에스 보넨’·‘노르트반호프 43번지’ 개발사례를 확인했다. ‘존벤트피어텔’은 약 44헥타르 중앙역 인근 유휴 철도부지를
대구시교육청은 지방단위 유보통합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각 교육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보육업무 실무서 ‘유보통합 시작을 함께하다’를 전국 최초로 발간해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 6월, 달성군청과 ‘유보통합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1년간 장학사 1명을 포함한 4명의 인력을 파견해 보육업무 공동수행·보육업무 이관 매뉴얼 개발 등 유보통합의 안정적 정착 및 통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실무서는 달성군청과 함께 추진해온 ‘대구형 유보통합 모델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발간이 추진됐으며, 총 2권으로 구성된다. 먼저, 1권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비교와 이해’로 ▲설치 및 설립 인가, ▲아동 관리, ▲운영 관리, ▲교직원 인사 및 보수, ▲시설 및 보건․안전관리 등 총 6개 분야, 48개 항목별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비교 분석한 자료로, 유보통합의 향후 과제 및 상호 이해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2권인 ‘기초지방자치단체 보육행정과 실무’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인건비 및 보조금 지급, ▲보육교직원 관리, ▲보육료 지급 등 총 6개
대구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의 수학 역량과 자신감 향상을 위해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점핑학교’를 초·중·고 392교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공지능(AI) 활용 수학점핑학교’는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기초학력 보장과 흥미 유발, AI 기술을 활용한 개별 맞춤형 학습 제공을 통해 수학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2020년에 57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인공지능(AI) 활용 수학기초기본프로그램 운영학교’의 명칭을 변경하여 현재 392교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AI디지털교과서와 수학점핑학교를 긴밀히 연계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수업 시간 내에서 AI 기반 진단·학습·피드백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도록 AI 디지털교과서를 본격 활용하고 있다. 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문제를 제공함으로써 교사의 지도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 개별 역량을
대전 중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이주여성을 위한 부모 교육용 다국어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 2,500부를 제작·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4개소,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배부될 예정이다. 리플릿에는 ▲올바른 부모 역할 ▲긍정적인 아동 양육 방법 ▲아동학대 사례 등의 내용을 담아 다양한 문화적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오해와 갈등을 예방하도록 했다. 특히, QR코드를 스캔하면 한국어를 포함한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필리핀어 등 8개 언어로 번역된 자료를 모바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다국어 리플릿 배포는 이주여성들이 모국어로 된 정보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한 것”이라며 “언어적 장벽을 극복하고 자녀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학대 예방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사회
대전 중구는 다가오는 2025년 학교 여름방학을 앞두고 지난 1일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해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급식 지원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위원회는 '대전광역시 중구 아동급식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한부모 및 조손가정,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해 결식을 예방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지원청, 영양사, 아동 분야 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 민·관 전문가 9명이 참석해 관계 공무원이 신규로 추천한 대상 아동과 기존 지원 아동의 계속 지원 여부를 심의하고 의결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우리 중구는 현재 1,400여 명의 결식 우려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하며 결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그럼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이 없는지 주민 여러분께서도 주변을 함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결식 우려 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보호자의 근로, 질병·장애 등으로 식사 제공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한 끼당 9,500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후 지원받을
대전 중구는 3일, ㈜교동식품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떡과 설곰탕 등 식료품 총 112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국 대표는 “기업의 이익은 지역사회가 있기에 가능하다”라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기부를 실천해주신 ㈜교동식품 측에 감사드리며, 주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1992년 설립된 ㈜교동식품은 ‘하우촌’ 브랜드로 육개장, 갈비탕 등 다양한 포장 식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3일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계양구는 2023년과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종합부문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구는 생애주기와 건강수준별로 4개의 세부 사업(▲건강 100세 활기찬 계양 만들기 ▲꿈나무 건강습관 가꾸기 ▲엄마와 아기의 건강 나누기 ▲건강취약계층 방문∙재활 행복 더하기)을 정교하게 기획해 건강 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접근 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중등도 신체활동 친화적 환경 조성,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 음주 조장 환경 개선(조례 개정, 금주구역 지정·관리) 등 지역사회 건강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세부사업별 내·외부 자원을 활용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점도 호평을 받았다. 윤
한국전력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글로벌 K-Energy 확대를 위한 금융협력에 나선다. 한전은 7월 3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전 김동철 사장과 신한은행 정상혁 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과 글로벌 채널 연계, 금융지원 협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은 그동안 국책 금융기관 위주로 금융조달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 해외사업 수주가 확대됨에 따라 조달 방식의 다변화를 비롯해 민간 금융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한전이 추진하는 사우디 자푸라Ⅱ 열병합 발전소 확장사업 금융조달 과정에서 신한은행이 1억 달러 규모의 자본연계차입금을 단독으로 제공하며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이를 바탕으로 이번 금융협력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외시장 공동 발굴 ▲사업별 금융지원 ▲정책 및 시장정보 공유 ▲현지사업 실행 협력 ▲리스크 관리 등 5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신한은행은 프로젝트별 담당 점포 지정과 현지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탄소저감형 해외사업 전용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한전의 글로벌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으
강화군은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제3탄 강화나들길 발밤발밤 걸어요!’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7월의 챌린지 대상 구간은 강화나들길 15코스인 ‘고려궁 성곽길’로 선정됐다. ‘고려궁 성곽길’은 남문을 시작으로 남장대, 서문, 북문을 거쳐 동문까지 이어지는 도보 코스이며, 고려궁지를 따라 네 개의 문과 성곽 유적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역사문화 탐방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참여방법은 이전과 동일하게 워크온(Walk-On) 모바일앱을 통해 GPS로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정된 6개 지점 중 4개소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면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5,000원 상당 전통차 세트가 제공된다. 박용철 군수는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강화의 역사문화길을 걸으며, 힐링과 함께 지역의 매력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