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5월13일부터 6월8일까지 광주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광주시립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우리나라 야생화 사진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찾아가는 전시회’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목원·정원문화 확산과 산림생물자원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전남·제주지역 활엽수림에서 자라는 ‘애기천마’, 강원도 고산지대나 깊은 산 속 초원에 서식하는 ‘등대시호’, 경북·경남·전남의 산기슭에서 자라는 한국 고유종 ‘세뿔투구꽃’, 전남 해안가 습지에 자생하는 식충 식물 ‘끈끈이귀개’ 등 쉽게 접하기 어려운 희귀 야생화 사진 40점을 선보인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원한다. 이정신 광주시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야생화를 방문객들에게 알려 식물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수목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립수목원은 2023년 10월20일 개원했으며, 광역위생매립장 주변 유
오는 9월 광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미술관 박람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특히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 이어 ‘2026 전국도서관대회’까지 잇따라 유치에 성공, 광주의 문화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한 것은 물론 국내·외 문화행사의 지속 개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광역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동안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박람회는 ‘급변하는 공동체 속 박물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박물관·미술관의 역할과 미래 비전을 조명할 예정이다. 박람회는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공·사립 박물관·미술관과 관련 산업체, 문화기획사 등이 다수 참여한다. 행사는 기획전시, 포럼·강연, 체험행사, 실감콘텐츠, 비즈니스, 박물관·미술관 기념품 판매 등 전시·체험·산업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박람회에서는 고(故)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정다운 노인복지센터, 기브복지센터 등 지역 내 3개 주간 보호기관에 치매 극복 선도단체 지정 현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 전달식은 민관 협력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고, 치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조기 발견 및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동구는 현재 관내 도서관, 학교, 복지관 등 26개소 기관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케어링 주간보호센터, 정다운 노인복지센터, 기브복지센터 등 노인 주간 보호시설을 추가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과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조기에 발굴하고, 필요시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기관 내 전체 직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들은 지역 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치매 인식개선 교육, 치매 환자에 대한 이해 증진과 친화적 응대 실천 등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광주 동구는 오는 30일까지 ‘청년 모둠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구 청년 모둠(동아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모둠활동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다양한 문화·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네트워킹 활성화를 통해 지역 활동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모집 대상은 동구에서 거주하거나 활동(직장 소재 등)하는 만 19세~39세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15~20개 모둠(동아리·모임·단체)이다. 인문·문화예술, 봉사활동, 자기 개발, 취·창업 준비 등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모인 청년의 자발적인 모둠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모둠에게는 80~12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동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인구청년정책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취미와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총 24팀(211명)의 모둠을 선정, 활동비를 지원한 바 있다.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동구 인문학당에서 ‘2025년 인문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된 37개 동아리 대표와 실무자 50명을 대상으로 사업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선정 동아리 소개, 보조금 회계교육과 지원 사항, 향후 사업 일정 공지 등으로 진행됐다. ‘인문 동아리 지원사업’은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가 주민들의 일상 속 인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년째 추진하는 역점사업으로, 올해는 총 37개 동아리 300명이 공모에 신청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에 선정된 인문 동아리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독서토론, 글쓰기, 시 낭송 등 책을 매개로 하는 정기 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3회 동구 무등산 인문축제’가 개최되는 이튿날인 6월 1일에는 주 무대에서 ‘올해의 책’ 선정 도서 ‘축복을 비는 마음’의 김혜진 작가를 초청해 독서공동체들과 함께 책 속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에는 인문 동아리들이 펼친 그동안의 결과물들을 모은 성과공유회도 개최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구민들이 다양한 학습을 통해
호남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인구 유출과 감소가 지속되고 있지만, 광주 동구가 민선 7·8기 출범 이후 도시 이미지 쇄신과 정주 여건 개선, 인문도시 조성 등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력들이 가시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그 덕분에 2020년 9월 ‘인구 10만 명 회복’에 이어 2023년 ‘전국 인구 순유입 상위 9위’, 2024년 광주 5개 자치구 합계출산율 1위에 오르는 등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꾸준한 인구 증가로 관련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합계출산율·청년 비율 광주 자치구 1위 동구 인구는 오랜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2015년 당시만 해도 9만 4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의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자료’에 따르면 동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5개 자치구 중 합계출산율 5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하지만 민선 7기에 들어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2019년 9월 이후부터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면서 2024년 동구의 합계출산율은 0.86명을 기록했다. 이는 광주광역시(0.70명)와 서구‧남구의 0.59명, 광산구의 0.77명, 북구의 0.72명에 비해 높은 수치다.  
광주시 북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길 위의 인문학’ 및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접근성이 좋은 생활문화시설에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문 가치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공모는 전국의 도서관, 박물관 등 문화기반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북구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2개 도서관(2개 프로그램), ‘지혜학교 사업’에 4개 도서관(5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비로 국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을 목표로 강연, 체험 및 지역 인문자원 탐방을 결합한 기본 과정으로 일곡도서관의 ‘무형유산 후계자와 함께하는 전통문화 수업’과 양산도서관의 ‘명작을 읽고, 명화를 보고, 명곡이 흐르는 시간’ 등 2개의 프로그램이 선정됐다. 또한 ‘지혜학교’ 과정은 인문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고찰해보는 심화 과정으로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중흥도서관 ‘철학의 위안’ ▲운암도서관 ‘문명의 횡단자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세계 명작
광주 남구는 최악의 경기침체 상황에서 허리띠를 조이며 힘겹게 경영을 이어가는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경영자급을 추가로 공급한다. 특히 올해 초부터 골목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투입한 48억여원까지 합산하면 62억여원에 달하는 금융자금을 공급 중인데, 이는 남구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이자 광주 지역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에 해당한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신우‧웨슬리‧남광주‧방림‧샘‧입하‧삼애‧양동‧화정 신용협동조합 9곳은 최근 남구청과 협약을 맺고 소상공인 경영 자금 제공을 위한 희망대출 지원에 나섰다. 이달부터 관내 소상공인에게 경영 자금 14억원을 지원한다. 업체별 제공 금액은 500~1,000만원이며, 금리는 5.5%이다. 구청에서 4.5%의 이자 비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관내 소상공인은 1% 이자로 경영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구청에서 지역 금융권과 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지난 2월 21일에 광주신용보증재단 및 광주은행과 특례보증 지원 협약을 맺은 뒤 금융자금 33억 6,00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같은 달 26일에는 관내 새마을금고 5곳과 희망대
광주광역시는 임산부와 올해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위해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상 제공하는 행사를 12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 행사는 임산부와 출산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재)광주여성가족재단과 협력해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또는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이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간단한 퀴즈를 풀고 임신확인서, 아기수첩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1000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 세트(2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한다. 지원 품목은 전남의 대표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 세트로 ▲영광 고춧가루 ▲보성 올벼쌀누룽지 ▲여수 돌산갓김치 ▲곡성 멜론 ▲영광 모싯잎송편 등이 무작위 조합으로 구성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서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4월10일 이 사업의 시행을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임산부 대상 지리적표시 농산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동 여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사적지와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배경지를 순회하는 ‘소년버스’를 16일부터 30일까지 운행한다. ‘소년버스’는 이용자가 광주투어버스 앱을 통해 정류장을 선택하면 차량이 도착하는 수요응답형(DRT) 버스로,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이동하며 오월광주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운행 노선은 ▲전남대학교 정문 ▲효동초등학교 ▲광주역 ▲광주고등학교 ▲전남여자고등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옛)광주적십자병원 ▲양림오거리 ▲양림미술관 등이다. 소년버스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1회 기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며 시내버스·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1일권(3000원)도 판매하며, 모바일 앱에서 구매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할 수 있다. 다만, 1회권과 달리 환승은 불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