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19일 ‘대중교통,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불갑초등학교를 찾아 새학년 준비 현황과 학생 안전관리 방안을 점검하고, 교육가족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불갑초등학교는 1929년에 개교한 전통 깊은 학교로, 2024년부터 전남형 미래 선도학교로 지정되어 3년간 운영되고 있다. 학교는 ‘참틔움’, ‘힘틔움’, ‘멋틔움’이라는 교육 목표 아래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불갑 띠앗 모임’과 ‘책아, 함께 놀자’, 미래 대비를 위한 AI 로봇 교육, 신체와 마음 건강을 위한 ‘아쿠아 프로젝트’, 어린이 놀이문화 활성화 프로그램 등이 주요 교육 활동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불갑초의 전체 교원들은 융합실에서 새학년 준비를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 교직원 만남의 날 운영 ▲ 학년 배정 및 업무 분장 ▲ 새학년 교육계획 및 안전한 교육활동 수립 ▲ 학교 교육활동 홍보방안 마련 ▲ 신입생 입학식 준비 등이 포함됐다. 또한 불갑초 교육가족들과의 차담회에서는 새학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돌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귀가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전남학생교육수당’이 3월이면 시행 1년을 맞는다.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교육격차 해소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도입된 이 정책은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에게 더 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도입 1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2025학년도부터 전남 지역 모든 초등학생에게 월 10만 원씩 확대 지급된다. 올해 7만 7,539명의 학생이 수당 혜택을 받아 자기주도 학습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는 한편,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제교육’으로 자기주도성 키운다 올해는 학생들이 계획에 따라 수당을 적극 활용하도록, 경제교육에 집중한다. 수당이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자기 주도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매월 지급되는 학생수당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가르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수당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공생의 경제 교실’을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초등 2030교실 연찬회’를 갖고, 전남이 추구하는 미래수업의 방향과 교실환경 구성에 대한 구체적인 상을 제시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30수업교사, 2030교실 컨설턴트,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2030교실 길라잡이’가 처음 선보였다. 연찬회는 ▲ 2030교실 길라잡이 안내 ▲ 2030교실 모델 설명 ▲ 전남교육 AI·빅데이터 플랫폼 활용법 ▲ 컨설팅 방향 및 사례 공유 ▲ 질의응답 및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2030교실 길라잡이’ 안내 시간에는 2030교실의 핵심 전략 공유를 시작으로 미래수업에 대한 예시, 교실 환경 구성 조안, 업무 추진 절차 등이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이 교실이 학생 주도성을 키우고, 전남의 2030년 교육 상황에 발맞춘 공간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며 미래수업 실현에 지혜를 모았다. 특히 백혁 교사(화순오성초)가 ‘2030 미네르바 교실’ 조성 및 운영 계획을 소개하며, 지역과 학교 특색을 반영한 2030교실의 방향성을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본격적인 컨설팅에 앞서 현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청사 중회의실에서 ‘2025. 전라남도교육청 교육자치협력지구 운영위원회 임시회’를 열고, 공생의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뜻을 모았다. 교육자치협력지구는 건강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남교육청이 22개 시군과 4년간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는 교육협력사업이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전남 22개 교육자치협력지구에서 제출한 자체 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도평가단의 평가 심사의견서를 공유하고, 2024년 우수사항과 개선점을 논의했다. 또, 2025년에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교육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 개최한 정기회를 통해 재지정된 6개 지구(곡성, 고흥, 장흥, 강진, 영암, 함평)는 11월 18일 영암을 시작으로 올해 1월 24일 장흥까지 모두 업무협약을 체결해 2028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간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에 앞서, 전남은 22개 지자체와 교육청이 상호 협력하는 대응 투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을
전라남도교육청은 17~18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전라남도교육연수원에서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인사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인사업무 담당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인사관리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주요 프로그램은 ▲ 청렴 정책 안내 ▲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 제도 및 최신 동향 ▲ 인사 공정성 강화를 위한 실천 방안 ▲ 사립학교 인사정책 현장 안착을 위한 전략 등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인사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인사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업무 담당자들에게 인사업무에 필요한 실무 지식과 함께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소통 역량을 키워주는 등 사립학교와 교육청 간 원활한 협력을 기대한다. 서영옥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정책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고, 교육공동체가 신뢰하는 인사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사립학교 인사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교
전라남도교육청은 예비 수험생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대입 미담 사례(선배가 들려주는 대입 이야기)를 발굴해 전남 진로진학지원포털 ‘디딜돌’에 순차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담 사례 발굴은 2025학년도 대입 전형 결과 도시와 농촌 지역의 성적 편차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전남 지역 예비 수험생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진학지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전남은 일반계 고등학교(외고, 자사고, 과학고, 예체능 계열 특목고 포함) 97교 중 읍·면·도서·벽지 지역 학교가 60.8%에 해당된다. 이에, 전남교육청은 교육공동체 모두의 힘을 모아 학력 향상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선배가 들려주는 대입이야기’도 이와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다양한 유형의 학교에서 공부한 학생들의 합격 성공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예비 수험생들이 스스로 대입 경쟁력을 키우도록 독려한다는 취지이다. 첫 번째 미담은 섬 지역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부 교과전형(지역인재)으로 의과대학에 합격한 김초은(노화고등학교) 학생의 사례이다. 김초은 학생은 소규모학교라 미개설된 과
전라남도교육청이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하교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전남교육청은 17일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안심할 수 있는 ‘늘봄학교 안전귀가 시스템’ 구축을 위해 늘봄학교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무안 오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한 이번 점검은 학생들이 늘봄학교 후 귀가할 때 안전한 동선을 확보하고, 학내 이동 중 사각지대 안전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점검 주요 내용은 ▲ 늘봄학교 안전관리 계획 수립 여부 ▲ 학교 내·외부 동선 점검 ▲ CCTV 및 보안시설 운영 실태 확인 ▲ 학교별 귀가 지도 방안 검토 ▲지역사회 연계 안전망 구축 등이다. 특히, 학내 취약 구역을 집중 점검하고, 학생들의 실제 이동 경로를 분석해 안전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 · 귀가를 도울 수 있도록 교내 학생 이동 동선의 관리를 강화하고 늘봄전담인력의 역할 조정 및 추가적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 귀가 서비스, 스마트폰 안전 앱 활용 안내 등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nb
전라남도교육청이 (가칭)전남국제직업고등학교 설립의 전단계로 추진중인 기존 직업계 고등학교 해외인재 유치사업이 대상 학생 77명에 대한 사전교육으로 마침내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2025학년도 해외 인재 77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해외에서 입국한 학생들이 전남에서의 학교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익혀 지역 학생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전교육에는 베트남, 몽골, 필리핀, 인도네시아, 쿠바 출신의 해외 인재 77명이 참여하며, 국적별로 5개 반을 편성해 한국어, 한국문화 체험, 창의적 체험 활동, 현장 학습 등이 진행된다. 또한, 한국어 강사, 생활지도 강사 등 총 22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어 체계적인 학습지원이 이뤄진다. 2월 17일 개강식에는 입학 예정 학교 관리자 및 인솔 교사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사 일정과 교육 과정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입학 예정 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해외 인재 운영 매뉴얼 안내
전라남도교육청이 학교별 교육철학 공유, 주요 운영 계획 수립, 교육활동 안전 점검 등 새 학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10일부터 28일 도내 1,294교에서 ‘2025학년도 새 학년 집중 준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학교는 전 교직원이 함께 모여 2025학년도에 추진할 주요 교육활동에 대해 협의하고,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및 교육활동을 위한 위험 요인을 집중적으로 점검・보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주요 반영 사항 점검 ▲ 공동교육과정 운영 ▲ 2025학년도 교내 교원 연수 ▲ 신입생 입학식 준비 ▲ 학습지원대상 학생 이력 공유 ▲ 전입 교직원 적응 지원 등을 운영한다. 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 12월 학교교육과정 설계·운영 도움 자료를 배부하고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활용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새학년 집중 준비 기간 동안 학교교육과정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집중 준비 기간에 학교 현장을 방문해 ▲ 각종 지원 사항 모니터링 ▲ 학습자
전라남도교육청과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17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고려인 후손 의교육 및 교육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교육청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및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 교육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전라남도교육청의 국제 교류 활동 지원 ▲ 전남-우즈벡 교육기관 교육 교류 지원 ▲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 ▲ 교육자료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고려인 후손 학생의 한국어교육ㆍ직업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고려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고려인 후손 의교육과 관련한 전남독서인문학교 운영 등 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과의 교육 교류를 진행한다. 또한 고려인 후손 및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전남에 와서 직업교육, 한국어교육, K문화교육 등 3년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