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김원진 위원장이 23일 열린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2026년도 주요업무 보고에서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추진의 재정 불확실성과 주민 피해 우려를 지적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8월 26일 발표한 “2026년 3월까지 인천시민 전체 무료화 추진” 계획과 관련해 ▲손실보전금 부담 구조 ▲경제청 특별회계 사용 ▲LH의 책임 회피 문제 등을 조목조목 짚었다. 특히 김 위원장은 “경제청 특별회계는 송도·영종·청라 지역 개발 촉진과 투자를 위한 재원인데, 이를 민자사업자의 손실 보전에 사용하는 것은 명백한 목적 외 사용”이라며 강력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제3연륙교 건설 비용은 이미 분양가에 반영되어 주민들이 사실상 선납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행료 무료화를 이유로 주민 세금과 지역 재원을 다시 투입하는 것은 이중부담을 초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환경 및 교통 문제도 거론됐다. 인천시 분석에 따르면 무료화 시 일일 통행 차량이 약 1만7천 대 추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위원장은 “교통 정체, 대기오염, 소음 등 환경 문제가 고스란히 청라
부평구는 지난 24일 구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구 근로자의 산재 예방과 안전보건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차준택 구청장(위원장)과 사용자위원 5명, 환경공무관노조 부평구지부장을 포함한 근로자위원 5명 등 총 10명이 이날 위원회에 참석했다. 회의 내용으로 주요 심의 안건 주제인 ‘2025년 특수건강검진 계획(안)’이 다뤄져, 근로자 건강보호를 위한 체계적 검진 추진 계획 및 직업성질병 예방을 위한 검진대상 유해인자 관리 등에 관해 논의됐다. 이어 구 담당 공무원이 네 가지 보고사항(▲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취득 ▲ 2025년 상반기 작업환경측정 결과 ▲2025년 상반기 중대산업·시민재해 분야 안전보건 의무사항 이행점검 결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하고, 안전보건관련 개선 대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 화제가 됐던 주요 중대재해 사고사례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에 따른 폭염관련 근로자 보호조치도 공유됐다. 차준택 구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인천 서구는 지난 24일 서구청 지하대회의실에서 학부모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찾아가는 진로진학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1부에서는 자녀와의 소통 및 진로 고민 상담방법에 대한 주제로 EBS 공부하기 좋은 날, 학교가기 좋은 날 MC인 김성일 청소년 진로 강사님을 모시고 ‘행복한 부모와 행복한 자녀의 꿈 찾기’ 강의를 진행했으며, 2부에서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총괄기획팀장인 조용일 강사님(박문여자고등학교 진로진학 상담부장)을 모시고 ‘고입전형의 이해’, ‘2028 대입개편안’,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대입전형의 유형별 특징’ 등의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해 바람직한 고교선택과 2028 대입제도의 이해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녀의 진로와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입·대입 제도 속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적합한 진로와 진학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
인천 서구는 지난 24일 가좌시장을 방문해 추석 명절 맞이 물가안정 관리를 위한 ‘전통시장 점검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통시장 점검 및 캠페인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하여 시장 상인회원들이 함께 했으며, ▲주요 명절 성수품(농·축·임·수산물 16개 품목)의 가격 동향 파악 ▲가격표시제 지도·점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여 건전한 소비습관을 홍보했다. 한편, 서구는 구민 생활 안정을 위해 9월22일부터 10월2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주요 성수품의 물가 동향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가격표시제 이행여부를 확인·점검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을 바탕으로 구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도 구민들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인천 서구는 하나은행의 후원과 (재)인천서구문화재단의 주관으로 지난 20일 제5회 인천서구 청년의 날 기념식을 아시아드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구청장을 비롯하여 이용우 국회의원, 시·구의원, 이지은 청년참여단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보장 및 청년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식은 청년센터 서구1939 공간에서 꾸준히 연습하며 실력을 키워온 ‘어텀하우스’ 댄스팀과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출신 청년들로 모인 ‘문콰이어’의 의미 있는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기념식에서 ‘제5회 빛나는 청년상’, 청년활동부문 김동진, 문화예술체육부문 허성수, 지역경제부문 송건호, 시민참여부문 최대웅 청년 대상 4개 부문 시상이 진행됐으며, 제2회 모래알이색정책 공모전(대상, 어둠속에 밝게 빛나는 공간, 야광 페인트로 컬러링, 정하늘)과 청춘문예전(대상, 유진주)의 시상도 진행됐다. 기념식 사전 행사로 장애인 스탠드업 코미디언 한기명 청년과 제빵
강범석 서구청장은 23~24일 추석 연휴 기간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뉴성민병원, 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등 주요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하여 비상진료체계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또한 각 병원의 응급실과 의료시설을 점검확인하고, 응급환자 대응 계획 및 의료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구청장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서구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보건소 내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추석 연휴 동안 5개의 응급의료기관(국제성모병원, 나은병원, 검단탑병원, 온누리병원, 뉴성민병원)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며, 경증 환자의 응급실 혼잡을 줄이기 위해 병·의원 360여개소와 약국 150여개소를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으로 지정 운영한다. 연휴 동안 문 여는 병 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E-gen)’및 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 구급상황관리센터, 市콜센터,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 서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24년 실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우수한 일자리 추진실적과 수행기관 운영성과를 종합평가하여 이루어졌으며 인천 서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우수상, 2025년에는 226개 지자체 중 인천서구가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 서구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5개소(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연희노인문화센터,가좌노인문화센터,서구노인복지관,검단노인복지관)와 협력해 280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6,54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및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과 여러 수행기관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특히 적극적으로 일자리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은 우리 서구의 과거이자 미래인 만큼,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질 개선과 노인일자리 관련 신규사업들을 발굴하여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의 적용 원리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제 사업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건설공사 발주 시 중대재해처벌법의 법적 적용 원리 및 주요 사고 사례 분석 등을 다루며, 발주자의 법적 책임을 파악하고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방안에 중점을 뒀다. 이영훈 구청장은 “구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는 구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법령을 정확히 이해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이 법적 의무를 명확히 숙지해, 구민과 종사자 모두 안전한 미추홀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부모와 따로 사는 20대 빈곤 청년에게 생계급여를 분리 지급하는 ‘청년 가구 분리 모의적용’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오는 10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생계급여를 가구 단위로 지급하며, 30세 미만 미혼 자녀는 부모와 따로 살더라도 동일 가구로 간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녀가 부모와 따로 살고 있고 생활비를 지원받지 못하더라도 생계급여 신청이 어려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계양구는 19세 이상 29세 이하 미혼 자녀가 부모와 주거를 달리하는 경우, 생계급여를 별도로 지급하는 모의적용을 추진한다. 신청은 청년 본인이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가정 밖 보호 청년인 경우 해당 보호기관의 의뢰서를 구비하면 더욱 빠르게 책정될 수 있다. 구는 생계급여 분리 지급과 함께 다양한 청년자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청년 빈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제31회 계양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2일(목) 오후 5시부터 계양아시아드양궁경기장에서 기념식과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구민의 날(10월 5일)은 추석 연휴와 겹쳐, 주민들의 가족 일정 등을 고려해 10월 2일로 앞당겨 열린다. 행사는 1부 기념식(17:00~18:20)과 2부 가을음악회(18:30~20:30)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그간 계양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공로를 기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자랑스런 계양구민상’을 비롯해 ‘모범구민상’, ‘모범시민상’ 등 총 4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구민의 자긍심을 높일 예정이다. 2부 가을음악회 무대에는 세대를 아우르는 정상급 뮤지션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는다. YB, 이은미, 조째즈, 서문탁, 천록담, 일레븐 등이 무대에 올라 풍성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한다. 같은 날 낮 12시부터는 양궁경기장 앞 야외광장에서 식품산업 육성 페스티벌 ‘계양食(식)전’이 열린다. 관내 우수식품 시식 부스, 푸드트럭 운영, 축하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