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14일부터 21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장과의 소통간담회’를 갖는다. 일정은 △14일 북하·북일면 △15일 삼서·북이면 △16일 황룡·서삼면 △17일 삼계면 △18일 진원·남면 △21일 장성읍·동화면 순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읍면의 목소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장성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 함평읍 장고산마을 주민이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공모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되며 주민자치 실현에 속도를 낸다. 함평군은 13일 “함평읍 장고산마을이 최근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 취약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정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방식이 아닌 주민이 주체가 돼 직접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주민 중심 공모’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장고산마을 대표로 최현덕 이장이 지난달 17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대면 발표평가에 나서 마을의 변화 필요성과 의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장고산마을에는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생활·위생·안전 기반 시설 정비 ▲빈집 정비 ▲마을환경 개선 ▲휴먼 케어 등 종합적인 개선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장고산마을 외에도 대동면 금적마을, 학교면 반송·반곡마을 등 총 6개 마
전남 함평군이 여름철 감염병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선제 대응에 나선다. 함평군은 13일 “여름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병 예방교육 프로그램 ‘오늘 심은 건강씨앗, 내일은 건강나무’이 7월과 8월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교육은 면역력이 약하고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기침 예절 및 손 씻기 방법 등 건강한 생활 습관 조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손 씻기, 기침 예절, 진드기 회피 등 개인위생 수칙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법 ▲예방접종 중요성 ▲뷰박스를 활용한 손 씻기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군은 아동의 예방접종 시기가 도래했을 경우 보호자에게 문자나 전화로 개별 안내하고, 미접종 아동에 대해서는 생애주기별 접종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한, 교사를 대상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시 대응 방법을 교육하며 감염병 예방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린 시절부터 쌓아온 올바른 위생 습관이 몸도 마음도 건강
영암군이 이달 26일 월출산기찬랜드 빛찬광장 야외공연장에서 관객 참여형 공연 ‘마술 그리스 신화’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7월12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에 들어간 월출산기찬랜드를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중 하나. 그리스 신화와 마술 공연을 결합한 창의적 무대인 이 공연은, 사전에 나눠준 마술용품으로 관람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고, 사전예매는 25일까지 영암군홈페이지 ‘문화관광'공연예매’에서 할 수 있고, 공연일 현장 접수도 예정돼 있다. 김진중 영암군 문화예술과장은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학부모 등 영암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공연을 마련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마술 공연에서 영암의 여름이 더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년 영암형 공공주택 60호에 청년과 신혼부부가 9일 입주를 완료했다.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은, 민선 8기 영암군이 청년과 신혼부주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중점사업. 영암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3년 기관공급 협약을 체결해 총 200호의 공공주택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해 30호에 이어 올해는 삼호용앙LH1단지 50호, 학산LH 12호, 총 62호를 공급했다. 영암군은 입주자 모집, 주거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5월 총 60호의 입주자를 최종 확정하고, 동·호 배정 추첨을 진행했다. 내부리모델링 공사가 완료된 삼호용앙LH1단지 50호와 학산LH 10호에 이번에 입주가 이뤄졌고, 입주자 중 21명은 영암군으로 전입까지 마쳤다. 동·호수를 배정받은 입주자들은 임대보증금 전액을 지원받고, 예치금100만원으로 2년간 거주하게 되며, 2회 기간 연장하면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환종 영암군 도시디자인과장은 “영암형 공공주택 입주를 축하한다. 입주자들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자립하고, 아이도 편하게 양육할 수 있도록 영
2024년 영암군 생활인구가 300만명을 넘고, 8월에는 30만명이 넘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6월26일 공동 발표한 ‘2024년 4분기 생활인구 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은 생활인구를 주민등록인구뿐만 아니라 등록 외국인, 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지역 체류 통근자·관광객 등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정의하고 있다. 주소를 두지 않더라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현실 인구를 포괄하는 인구 개념인 셈이다. 발표된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영암군 등록인구는 6만1,000여 명이고, 생활인구 유입은 그 3.5배가 이뤄져 303만명 수준이었다. 특히, 4월 왕인문화축제 개최, 8월 월출산기찬랜드 운영, 10월 국화축제 기간을 전후로 생활인구가 집중 증가했다. 그중 8월 생활인구는 305,554명으로 등록인구의 4배에 달하는 최대치를 기록해 축제 등 지역 이벤트가 생활인구 유치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 반면 1, 2, 12월에는 생활인구가 상대적으로 줄었고, 12월 기준 생활인구는 24만2,
영암군혁신위원회 일반행정분과가 10일 군청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삼호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 △디지털 영암군민증 활성화 △생활인구 유치 전략 등이 논의됐다. 정기회의에서는 신임 위원 2명에 대한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틀 전인 8일에는 영암군혁신위 건설도시분과 정기회의와 위촉식도 열렸다. 건설도시분과 위원들은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 ▲대불지구 도시 침수 대응사업 등을 안건으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군청 앞 광장 조성사업에는 재입점·신규 상가 수요 조사 및 데이터 기반 마스터플랜 수립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공간 조성을 주문했다. 대불지구 침수를 막기 위해서는 스크린 자동화,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도시분과 6명의 신임위원이 위촉장을 받았다.
영암군이 10일 삼호읍 동역마을 무화과 재배 농가에서 영암농업대학 무화과 과정 교육생 30명이 참여하는 선진 무화과 재배지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견학은 지역 무화과 재배 농업인의 기술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 교육생들은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한 온실·노지 재배 현장에서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자원 효율성 증대, 노동력 절감, 연중 재배 등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선진기술을 체험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의 체계적 재배 관리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삼호읍 교육생 정재식 씨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는 생생한 교육 덕분에 무화과 재배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 우리 농장에도 꼭 적용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영암무화과’ 브랜드화, 수출·가공·관광 연계 산업 활성화 등으로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영암군은, 무화과의 고품질·고부가가치 작물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가 10일 영암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임원·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여성단체 지도자 워크숍’을 열었다. 여성의 사회참여와 지역 발전의 주체인 여성 지도자의 역할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은 ‘함께 걷는 영암!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념식으로 막을 연 행사는 여성단체 활동 보고, 향후 비전 공유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우승희 영암군수는 ‘혁신으로 도약하는 영암, 함께 걷는 영암!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영암군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뤄내며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가고 있다. 변화의 중심에 여성 지도자들의 참여와 역할이 중요하고, 여성의 사회적 역량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다”고 강조했다. 워크숍 2부는 선진지 견학으로 담양군 죽녹원, 프로방스, 수국축제장 등에서 자연·문화 체험, 단체 간 교류 시간으로 이어졌다. 영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에 이어 지역 여성단체의 연대 강화, 맞춤형 교육, 교류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금천구는 지난 6월부터 7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구청장과 함께하는 청렴 인사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저연차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사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청장과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조직 내 신뢰와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평균 재직기간 5~6년 차에 접어드는 8급 직원들 총 72명이며, 새내기 9급 직원들을 위한 2차 설명회는 오는 10~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 인사운영 절차 ▲ 근무성적평정 방법 ▲ 승진과 전보 기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했다. 이후 유성훈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점심 식사를 같이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인사제도와 조직 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구청장에게 전하고 싶은 의견을 메모지에 적어 제출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성훈 구청장은 직원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직접 답하며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아끼지 않으며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참여한 직원들은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