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순창군이 지난 11일 국내 바이오산업의 혁신을 이끌어갈‘유용미생물은행’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순창장류축제와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들과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많은 인파가 몰려 그 열기를 실감케 했다. 유용미생물은행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지방비 15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프로젝트로, 순창군 장류산업 특구 내에 지상 4층, 연면적 7,954.87㎡ 규모로 건설됐다. 이 건물은 발효식품은 물론 일반식품, 농토, 심지어 축산분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천에서 추출한 미생물과 그 시료를 수집, 보존, 평가하는 첨단 복합 연구시설이다. 주요 시설로는 미생물과 미생물 군집 시료를 50만 건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80℃) 미생물저장시설 30기, 미생물 분리·보존·평가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군은 이번 유용미생물은행 준공을 통해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사라져가고 있는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린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들이 비교적 저렴한 자원들을 비용으로 활용
(중소상공인뉴스) 순창군이 오는 11월 6일까지 4주간 하반기 소·염소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748농가의 43,043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 28,896마리와 염소 14,147마리가 포함된다. 접종 방식은 대규모 농가(소 50두 이상, 염소 500두 이상)의 경우 자가 접종을,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등을 통해 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소규모 농가의 경우, 소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하고 염소는 읍면 보정반과 공수의가 협력하여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단, 예방 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은 가축, 출하 예정 2주 이내인 가축, 임신말기 등의 가축이나 아픈 소에 대해서는 접종이 유예된다. 백신 접종을 완료한 농장 주는 반드시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축산물 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해 등록된 정보를 토대로 백신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접종을 통해 구제역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며 "농가에서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소상공인뉴스) 전남 구례군 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 등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원촌여성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해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을 대상으로 수제 고추장 만들기와 편백 베개 만들기 꾸러미를 이용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협의체는 구례군으로부터 4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가 생산한 체험 꾸러미 상품을 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통해 구입했다. 건강꾸러미에는 체험활동에 필요한 준비물이 모두 담겨 있어 어르신들은 쉽고 재미있게 완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유영만 공동위원장은 "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성취감을 느끼시고, 이웃과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아서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이러한 사업을 계속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뉴스) 대전시의회 송대윤 제1부의장(더불어민주당, 유성구2)은 11일 오후 2시 시의회 소통실에서 ‘청소년 중독 예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의 중독 현황에 대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발제자로 나선 황의석 대전서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10대의 마약범죄는 10년 전에 비해 9배 증가했으며, 형사입건 도박 청소년의 경우 2021년 63건에서 2024년 8월 기준 326건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하며 “중독은 도파민을 과다분비시켜 일상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등 청소년기의 안정적인 성장을 크게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청소년 중독 위험 대상군에 대해 학교·전문기관·지역사회로 나눠 접근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지지체계 구축과 회복을 위한 또래자조집단 형성을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대전둔산경찰서 청소년보호계 예지민 경사, 대전광역시 질병관리과 김진옥 과장, 대전광역시 여성가족청소년과 윤해열 과장, 대전광역시교육청 학교보건팀 양하영 팀장, 대전광역시교육청 미래시민교육팀 변학수 팀장 등 다양한 기관
(중소상공인뉴스) 전라남도 최대의 산림 복합 휴양공간인 구례 지리산정원이 지난 10일 전라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다. 숲 정원으로서는 전라남도에서 유일하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한 정원으로 10ha 이상 면적에 40% 이상이 녹지이고, 정원관리 전담 부서 설치, 정원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주차장과 편의시설 조성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도지사가 지정 등록할 수 있다. 지리산정원은 구례군 광의면 일대 193ha 규모로 야생화테마랜드, 지리산 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숲속수목가옥 등 정원시설을 포함한 공간이다. 군은 이중 10.8ha를 사업 구역으로 지정해 5개의 주제정원을 조성했다. 주제정원 5곳은 구례의 하늘을 품은 하늘정원, 밤하늘 별빛을 수놓은 별빛숲정원, 군민 화합을 상징하는 어울림정원, 숲속 체험의 흥미를 느끼게 하는 와일드정원,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프라이빗정원이다. 하늘정원은 기존 경사 지형 및 시설물을 활용해 하늘을 향해 열린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야생화타워 및 하늘브릿지, 캐스케이드, 암석원 등이 설치되어 웅장한 정원 경관을 감상할
(중소상공인뉴스) 영주시는 11일, 풍기인삼축제장에서 NOHJPRO 및 풍기인삼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건강 기능성 식품 다양화로 인한 인삼 소비 감소와 산지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영주시와 풍기인삼농협은 NOHJPRO에 인삼 원료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고, 제품의 홍보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NOHJPRO는 풍기인삼을 활용한 제품의 홍보와 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인삼 관련 제품의 판매 실적 및 소비자 반응 자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NOHJPRO는 올해 풍기인삼연구소의 연구지원으로 풍기인삼을 활용한 샴푸, 바디워시, 미스트 등의 시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경북농업기술원 및 풍기인삼농협과 ‘인삼미용제품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인삼의 소비둔화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인삼업계에 새로운 시장개척이 절실하다”며, “K-뷰티시장이
(중소상공인뉴스) 전남 구례군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1,281개소에 사업을 완료하고, 2024년에는 440개소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4월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6월 공모에 신청했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국비 8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관내 일원 356개소에 신재생 에너지를 보급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에너지비용 상승으로 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뉴스) 장흥군(군수 김성)은 11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에서 1,00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인용 기저귀 지원은 거동이 불편해 기저귀가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2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며, 성인용 기저귀 지원사업은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장흥군과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2014년 위기가정 지원 협약을 맺고 의료·주거·생계비, 정기후원, 물품지원 등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정에 꾸준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는 1997년 인천시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으로 빈곤가정지원, 결연, 재가복지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 재단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권효정 국장은 “기저귀 지원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이 있으면 장흥군과 협력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해주신 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권효정 국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군에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이 없도록 꾸준히 살피겠다. ”고 밝혔다.
(중소상공인뉴스)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4년 제17회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의회부문(광역) 환경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의 공로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지방자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시대일보 주최‧주관으로 개최됐다. 김 의원은 ▲충남 산림병해충 청정지역 확대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 운영 ▲지방하천 구역 내 사유지 매수 계획과 도내 계곡수 취수지역 대책 관련 도정질문 ▲극한호우로 인한 특별재난 지역 지원 관련한 5분발언 등 도내의 다양한 환경문제들을 발굴하고 정책 아젠다로 이끌어내 조속히 해결되도록 하는 등 환경문제 개선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자치 환경대상을 수상한 김 위원장은 “도민의 삶의 질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환경문제는 충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시대적 과제이므로 흐름에 발맞춰 노력한 것뿐인데 그 공로를 인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환경분야는 많은 노력을 투입하더라도 단기간에 정책효과를 거두기 어려워 그 과정이 고될 수 있으나
(중소상공인뉴스) 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 철새홍보관에서는 11일 태화강 조류생태관광홍보단을 대상으로 정윤지 강사가(ubc 행복한 4시 진행자) 진행하는 ‘고래의 노래, 동물들의 생태 인문학’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홍보단의 생태환경 교육과 홍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문학적 관점에서 자연 속 동물들과 인간의 공존을 시작으로 해 고래의 주파수 소리를 통해 자연 속 동물들이 펼치는 소통의 방식에 대한 이해와 고래의 언어적 특성으로 인간과 자연 간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멸종된 도도새의 사례를 통해 인간 활동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과 자연 보호의 필요성과 우리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태화강 조류생태관광홍보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생태 인문학 특강을 계기로 홍보단이 더욱 깊이 있는 지식과 소양을 쌓아,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를 위한 특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