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회 정재성(건국·양산·신용동)이 제301회 임시회에서 김영순 의원과 함께 공동 발의한'광주광역시 북구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024년 6월 기준 광주 북구의 등록 장애인은 광주 전체의 31%에 해당하는 21,587명으로, 복지사업의 확대가 요구된다. 이번 개정안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계정의 적립 비율을 60%로 정해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관련 사업의 예산 확보 및 중앙부처의 권고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용어 정의 ▲사회복지기금 사업 확대 ▲기금 적립 비율 명시 등이다. 정재성 의원은 “기존 조례에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계정에 대해 3억 원 이내에서 적립하라고 되어 있었으나, 실제 적립금은 약 1억 원에 그쳤다”며 “조례 개정을 통해 매년 약 2억 원을 적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증액된 만큼 더 많은 무장애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오는 28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재성 의원은
광주광역시 서구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과 협업으로 ‘이동 안전 체험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안전체험관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저학년) 등 25개 교육기관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동형 안전체험차량을 파견해 체험 중심의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동 안전체험관은 올해 11월까지 월 1회씩 운영되며 소방관 등 전문 강사진이 지진, 화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맞춰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이론 교육 ▲재난 시뮬레이션 체험 ▲화재·지진 상황 비상 대피훈련 등을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해 어린이들이 눈높이에 맞춘 재난 대응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현남 안전총괄과장은 “늘어나는 어린이 안전교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이동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취약계층의 교육 기회를 확대해 모든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서구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견해 제보한 주민에게 포상금을 기존 2만 원에서 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급한다. 서구 주민 누구나 실직이나 폐업으로 소득이 없어 생계가 어려운 가구, 질병이나 장애로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발견할 시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 전화하거나 ‘복지위기 알림’ 앱을 통해 제보할 수 있다. 포상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긴급지원 신청자 ▲동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를 신고한 경우 1건당 3만원을 광주상생카드로 지급하며, 동일 신고자에 대한 지급 한도는 최대 15만 원이다. 단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른 신고 의무자, 공무원, 위기가구 당사자 및 친족, 이미 복지서비스를 받는 수급가구를 신고한 경우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구는 제보 내용에 대해 현장 조사를 통해 생활 실태 등을 확인하고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지원, 사례 관리, 민간 복지자원 연계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아 고통받는 이웃이 여전히 많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 발굴
광주광역시 서구가 광주광역시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성과금 85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광역시는 징수율 제고와 세정업무 발전을 위해 매년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방세 징수율 제고와 세정 운영 등 지방 세정 ▲과년도 체납액 축소 및 징수실적 등 지방세 체납 ▲세외수입 등 3개 분야 10개 항목을 평가한다. 서구는 2023년도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지방세 징수율 98.1%를 달성해 지방세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최우수 자치구로서 지급받은 성과금은 차량 및 영치 장비 구입 등 지방세 징수율 제고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서구는 자주재원 확충과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전 직원 책임징수제,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자체 징수 보고회 등 다양한 징수 활동과 함께 지방세 미리 알림 서비스, 카카오 알림톡 발송, 지방세 백문백답 책자 제작·배포 등 선진 세정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직원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적극 행정으로 얻은 값진 성과다”며 “이번 최우수구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공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경제복지위원회가 제295회 임시회 중 올해 첫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나섰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박현석)는 25일 삼도동에 위치한 옛 유스호스텔 부지와 신동보건진료소를 방문했다. 먼저 건물 노후화와 입지 문제로 인해 장기 방치된 옛 유스호스텔 부지를 돌아본 후, 시설이 광산구의 장기 발전 방안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공공시설 유치‧민간임대 추진 등을 통한 실효성 있는 부지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신동보건진료소를 방문해서는 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한 후 이용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현석 위원장은 “장기 표류 중인 사업 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문제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오늘 제시된 부지 활용 방안들을 다각도에서 검토하고 관계 부서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영선)도 같은 날 소관 시설 3곳으로 현장활동을 추진했다. 먼저 월곡동 고려인마을을 찾아 고려인 이주역사 해설 투어, 골목길 탐방 등을 통해 고려인 동포들의 정착 과정과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광주 남구는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각종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여성 친화 서포터즈 신규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남구는 26일 “여성이 행복한 사회 조성 차원에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정책 참여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통로를 마련했다”면서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주역을 담당할 신입 위원 20명 가량 선발한다”고 밝혔다. 신청 조건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남구 주민이거나, 사업체를 비롯해 직장과 학교 등 주요 생활권이 남구 지역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4월 8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은 뒤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구청 인구가족담당관 사무실 방문 또는 팩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위원으로 선발된 이들은 향후 2년간 활동하며, 정기회의를 비롯해 역량 강화 교육 등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활동 기간 중 주요 활동 내용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제안과 제도 개선, 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광주 남구는 상큼한 봄을 맞아 관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근린공원 등지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신체활동을 즐기는 광장체조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생활체조로 삶의 활력을 더하는 상반기 어울림 광장체조가 지난 25일부터 기지개를 켰다. 운동하기 좋은 날씨가 시작되면서 신명 나는 음악 소리에 몸을 맡겨 스트레스를 털어 내고, 튼튼한 건강까지 챙기고자 하는 주민들이 많아서다. 어울림 광장체조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장소는 백운광장 앞 푸른길 공원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 2곳이다. 이곳에서는 오는 6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마다 달빛과 함께하는 생활체조 무대가 열린다. 체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평소 신체활동 부족으로 운동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거나, 홀로 운동하면서 점차 흥미를 잃어가는 주민들에게 맞춤형 운동 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 광장체조에 함께하는 주민들은 에어로빅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는 전문 강사와 함께 1시간 동안 건강 스트레칭을 비롯해 댄스 등을 즐길 수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가 25일 서구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에서‘착한서구 장사의 신 멘토단(3기)’ 발대식을 열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 멘토링 활동을 본격화한다. 이번 멘토단은 서구가 운영하는 ‘장사의 신 아카데미’ 수료생 가운데 실전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소상공인 멘토 30명과 멘토링을 희망한 소상공인 멘티 37명으로 구성됐다. 멘토들은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멘티들의 영업장을 방문해 실질적인 밀착형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멘토링은 현장 중심의 실전 지도에 초점을 맞춰 ▲매출 향상 전략 ▲고객 응대 노하우 ▲서비스 품질 개선 ▲마케팅 전략 ▲메뉴 구성 등 영업장 운영 전반에 걸친 조언을 제공하며 멘토들은 자신이 직접 겪은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바로 적용이 가능한 해법을 제시해 준다. 한편 서구는 2023년‘함께사세 멘토단(1기)’을 시작으로 매년 멘토단을 운영하며 참여 소상공인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상호 협력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단발성 사업을 넘어 골목상권에 영업 노하우를 확산시켜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멘토단 구
김태완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시민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가로등 기둥에 달아놓는 깃발 광고물인 ‘가로등 현수기’는 주로 문화·예술 행사 및 공연 등의 홍보를 위해 구청에 신고 후 이용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게첩기한을 넘겨 방치되거나 불법으로 설치된 현수기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조례안은 ‘가로등 현수기’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관련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고, 다양화되고 있는 디지털 광고물에 대한 허가 절차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에 따라 광고주가 직접 현수기 제작, 유지관리, 게첩과 철거를 수행하지 않고 수탁기관이 접수, 설치 및 철거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구조안전 확인서류 제출 의무 대상에 디지털 광고물을 추가하여 옥외광고물 설치 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했는지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김태완 의원은 “‘가로등 현수기’ 위탁관리를 통해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광고물을 정비하고
박현석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송정1·2동·도산동·어룡동·동곡동·평동·삼도동·본량동)이 대표발의한 ‘광산구 인공지능기술 산업 진흥 및 노동자 권리 보호 조례안’이 21일 제295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지역 인공지능기술 산업의 발전과 공정한 노동 환경 조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및 주민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통합 조례 입안은 전국 최초로 발의됐다. 조례안은 먼저 구청장이 인공지능사업자의 창의정신을 존중하고 안전한 인공지능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책무를 규정했다. 또한 인공지능기술 산업 육성 및 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추진사업에는 인공지능기술, 제품 또는 서비스 개발 지원, 기술도입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지원, 전문 인력 양성 및 산·학 협력 등이 해당한다. 특히 인공지능 윤리기준을 제정해 윤리적 인공지능 사회 구현에 활용하고 기업과 이용자에게 인공지능 윤리 확산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박현석 의원은 “AI 기술 산업이 발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