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가 지난 25일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약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두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르면 4월 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할 예정이다. 국가등록문화재는 근대 이후 문화유산 가운데 보존과 활용을 위해 특히 필요하다고 인정한 문화재를 대상으로 한다. 오봉산 구들장은 우리나라 최대 구들장 채석산지로 1930년대부터 1980년 초까지 약 50여 년간 채석이 이루어졌다. 전국 생산량의 70%를 담당했다.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는 소달구지길, 당시 채석과 운반에 사용됐던 각종 도구와 장비가 현재 고스란히 남아있다. 특히 산 전체에 운반로가 거미줄처럼 산재해 있고, 갈지(之)자 모양의 길이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보존이 잘 돼 있다. 보성군은 우리나라 고유의 난방문화인 온돌문화와 온돌의 근간이 되는 구들장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특히, 오봉산 구들장의 우수성을 조명해 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노력해왔다. 2021년 1월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전문가의 수십 차례 현장 방문, 소달구지 길 전수조사 및 정비, 구들장 채취자 인터뷰, 국제학술세미나 등을 통해 그 당시를
[출처: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28일 하나은행 및 드림인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공공 누리집에 적용하는 민간 간편인증에 하나은행과 드림인증 인증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체결은 하나은행과 드림인증의 인증서비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전자서명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 사실을 평가·인정받음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와 하나은행·드림인증은 국민이 공공 누리집에서 간편인증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공공 누리집에서 이용가능한 민간 간편인증은 지난해까지 카카오·KB국민은행·네이버·삼성패스·신한은행·통신사패스(PASS)·페이코까지 7종이었으나, 올해 토스와 뱅크샐러드에 이어 하나은행·드림인증까지 추가돼 11종으로 늘어난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2020년말 공인인증서 제도를 폐지함에 따라 공공분야에의 민간 간편인증 확산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홈택스·정부24·국민비서·복지로·나이스 등 55개 공공 누리집에 민간 간편인증을 적용한데 이어 올해에는 누적 110개 이상의 공공 누리집에 간편인증을 확산할 방침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현재 시범발급 중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통해서도 정부24 등 공공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인 윤난실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비서관이 26일(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형배, 이용빈, 윤영덕 국회의원과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정선, 박혜자, 정성홍 광주교육감 예비후보 등 광주지역 시민사회의 다양한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김두관, 박용진, 서영교, 이학영, 정춘석, 김영배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과 강기정 전 정무수석을 비롯한 차성수 노무현대통령 시민사회수석과 하승창 전 문재인대통령 사회혁신수석 등 문재인·노무현 정부 전직 국무위원과 청와대 비서진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김상희 국회부의장은 “광주의 첫 여성구청장 탄생은 혁신의 계기”, 김두관 국회의원은 “광주·경남뿐 아니라 청와대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은 분”이라고 하였고 박용진 국회의원은 “민주당 정치를 다르게 하고 싶었던 오래된 동지”임을 밝혔다.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인 강기정 전 정무수석은 “윤난실은 광주의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했다. 특히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친필 옥중서신은 많은 참석자의 눈길을 끌었다. 김 전 지사는 “윤난실은 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이다”며, “행정의 힘과 예산으로만
[가두리양식시설 사진:해양수산부] 앞으로 공공기관도 공익 목적을 위해 해양수산부로부터 양식면허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양식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해 9월 인구감소로 인한 어촌소멸을 방지하고 활기찬 어촌을 만들기 위해 ‘어촌지역 활성화 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에 그 후속조치로 ‘공공양식업 면허’ 신설, 귀어인 등 어촌지역 신규 유입자에 대한 양식장 임대규정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양식산업발전법 일부개정안을 마련했다. 우선, ‘공공양식장’을 새롭게 정의해 공공기관도 귀어·귀촌 활성화, 어업인 후계자 양성 등 공익 목적을 위해서는 해수부로부터 양식면허를 발급받거나 개인 또는 공동체가 소유하고 있는 양식장을 임차해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재는 어촌계원 또는 어촌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어업법인 등에만 양식장과 양식면허를 임대해 줄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어촌계원뿐만 아니라 귀어인 등이 참여하는 어업법인 등에 대해 공공기관이나 일반 양식어업인들이 예외적으로 양식장과 양식면허를 임대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 밖에도 후계어업인, 청년어업인, 귀어·귀촌인의 지속
[지난해 봄철 합동 안전점검 기간에 실시한 기관설비 점검활동](사진=해양수산부) 봄철 어선 인명피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 28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연근해어선 및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봄철 어선사고 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어업활동과 낚시어선 이용객이 늘면서 어선 통항량이 많아지고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로, 특히 그간 봄철에 어선전복과 충돌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해수부는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와 함께 전국 11개 시·도의 항·포구 및 위판장 등을 중심으로 연근해 어선과 낚시어선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혼자 조업에 나설 경우 위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도록 하고, 기관·전기설비의 취급·결함 상태와 양망기·로프 등 조업설비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또한 무선통신 전화, 레이더 등 항해설비 유지·관리 상태와 작동방법 숙지 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낚시어선에 대해서는 항해 중 시야가 확보되지 않거나 다리 부근 등 좁은 구역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11주만에 오미크론의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지난주 49만명까지 늘었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 18만 7000여명까지 줄었다”며 “이는 지난 21일과 비교해도 2만 2000여명 적은 규모”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위중증자와 사망자수의 증가는 정점의 2~3주 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실제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1273명으로, 지난주 월요일 1130명보다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또한 “중증도가 높은 60대 이상 감염이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해 27일 기준으로 20.9%를 기록했다”면서 “아직도 3차 접종을 받지 않으신 고령자들께서는 서둘러 접종을 완료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1차장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2’,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이 전세계적으로 매섭게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유행의 감소세에 있던 유럽국가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기부 산하 정책금융기관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오는 9월 말까지 6개월 동안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또 2020년 4월 이후 신규 대출·보증분도 기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와 동일하게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는 2020년 3월 이전 대출·보증분을 대상으로, 2020년 4월 이후 신규 대출·보증분은 그동안 정책금융기관과 시중은행의 자율적인 심사를 거쳐 선별적으로 만기연장을 지원했다. 그러나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에 따라 코로나19 최초 확산 시점인 2020년 4월부터 정책금융기관에서 대규모로 지원한 신규 대출·보증분의 2년 거치기간이 곧 종료되고 원금상환이 시작된다. 중기부는 현재 오미크로 확산 등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음달부터 원금상환이 본격적으로 도래하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상환 부담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0년 4월 이후 신규 대출·보증분도 만기연장 지원대상에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분할상환 방식인 시중은행 보증부대출의 경우 만기일은 변동 없이 거치기간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지원했으나 거치기간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보세창고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라게브리오’ 2만명분을 오창 물류센터로 보내기 위해 수송차량으로 옮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4월 말까지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총 46만 명분의 도입을 추진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먹는 치료제 총 100만 4000명분을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도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이날 도착한 추가 물량 4만 4000명분을 더해 총 20만 7000명분이 도입됐다. 전날까지 약 11만 4000명에게 사용돼 남은 물량은 약 9만 3000명분이다. 지난 24일 초도 물량 2만명분이 들어온 MSD의 ‘라게브리오’는 오는 26일부터 본격 사용된다. 이와 관련해 이 제1통제관은 “투약 대상은 증상 발현 5일 이내의 60세 이상 어르신과 4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중에서 기존 치료제의 사용이 어려우신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먹는 치료제의 신속한 물량 도입을 위한 협상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말까지 총 46만 명분의 먹는 치료제 조기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3일 식
[정부는 24일 성명을 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 사진은 지난 3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확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정부는 2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관련해 정부 성명을 내고 북한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NSC 사무처장)은 이날 오후 발표한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부 성명’에서 “오늘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촉구하는 우리 국민들의 여망, 국제사회의 요구와 외교적 해결을 위한 유관국들의 노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엔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고 북한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유예를 스스로 파기한 것인 바, 정부는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우리의 굳건한 군사적 대응능력과 공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어떠한 위협에도 확고하게 대응해 나가면서 우리 안보 수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유관국 및 국제사회와
[출처:살림청]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 피해 주민과 진화 인력을 대상으로 산림치유와 연계한 심리지원 활동이 진행된다. 25일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산불 진화인력의 노고를 격려하고 피해 주민의 위로와 정신적 외상 극복 등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함께 산림치유와 연계한 심리지원 활동을 추진한다. 전국 15개 산림복지시설을 활용해 명상, 숲길 걷기, 해먹 쉼, 차 치료(테라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강원도, 경상북도의 국립 산림치유 시설 7곳은 효과적인 산림치유 지원을 위해 ‘명상, 숲길 걷기, 해먹 쉼, 차 치료(테라피)’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가·권역별 트라우마센터가 운영하는 ‘마음 안심버스’를 통해 치유의 숲과 국립산림치유원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음 안심버스 내 장비와 공간을 활용해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등을 실시하고 마음건강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한 정신건강 전문가의 심리 상담을 제공한다. 산림청은 진화인력과 피해 주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보건복지부 등에 지원계획을 공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