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공정한 계약 문화 정착과 원활한 대금·임금 지급을 위해 신한은행, 교보증권과 차세대 전자적대금지급 시스템인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난 21일 구복규 군수와 김국환 신한은행 본부장, 김윤상 교보증권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에 따라 화순군은 사업 수행 총괄 및 대금 지급을, 신한은행은 자금관리시스템 업무 총괄을, 교보증권은 신탁계약 업무 총괄을 맡는다. 신한은행과 페이컴스가 함께 개발한 ‘클린페이’는 체불 방지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제도를 연계한 차세대 전자적대금지급 시스템이다. 공사업체의 부도, 파산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공사대금 채권은 계좌가 아닌 해당 신탁계정을 통해 관리되기 때문에 건설근로자의 임금, 하도급 대금, 장비·자재 대금 등이 안정적으로 지급될 수 있다. 원도급사에서는 지급한 자금 흐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선금급 유용 방지와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군은 계약 금액 10억 원 이상인 공사에 대해 협약 기간(2년) 동안 차세대 클린페이를 적용하여 장·단점
화순군은 22일 남부 지역 맥류 파종 적기인 10월 말부터 11월 초중순 시기에 적기 파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따뜻한 날씨가 지속되면 맥류가 웃자라게 되고 너무 일찍 형성된 어린 이삭은 얼 수 있다. 언 이삭은 차후 이삭이 올라와도 알이 차지 않고 하얗게 보이는 백수 현상이 나타난다. 맥류는 봄에 생육을 다시 시작하고 출수, 개화를 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겨울철 저온 노출로 생육이 정지되는 기간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겨울철 온난화로 인해 생육 개시가 앞당겨지고 빨리 나온 이삭은 봄철 이상기온에 노출되는 횟수도 늘고 있으므로 조금 늦게 심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대로 적기가 지나 파종이 많이 늦어지면 뿌리가 충분히 내리지 못해 겨울에 냉해를 받고 생육이 저조하게 된다. 생육 상태가 불량하면 생산량도 줄어든다.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잎이 5장 정도는 나와야 하고, 이렇게 싹이 튼 상태로 겨울을 지나야 봄에 이삭이 생긴다. 파종량은 흩어뿌리기로 300평당 16kg 정도가 적당하다. 관행적으로 표준 파종량보다 많이 뿌리는데 파종이 너무 늦거나, 지력이 너무 낮은 등의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
화순군은 22일 가축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대상 축산농가에 2025년도 퇴비 부숙도 검사 조기 시행을 당부했다. 퇴비 부숙도란 가축분뇨가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어 유기물이 분해된 상태인 부숙의 정도를 말하며, 축산농가의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는 축산 냄새 저감, 수질오염 감소, 양질의 퇴비 공급 등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해 중요한 시행 제도이다. 현재 퇴비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사육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 대상과 허가 대상으로 구분된다. 신고 대상 농가는 연 1회, 허가 대상 농가는 연 2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이행하고 검사결과서를 3년간 보관한다. 부숙도 검사를 위한 퇴비 시료 채취 방법은 시료를 대표할 수 있는 5~6곳을 대상으로 채취 후, 깨끗한 깔판에 옮겨 균일하게 혼합하고 원추 4분법에 따라 최종 500g 시료를 채취하면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하거나 외부로 반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부숙도 검사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반할 시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서둘러 검
전남 함평군에 기업의 뜻깊은 후원이 이어지며,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따뜻한 나눔의 훈풍이 불고 있다. 함평군은 22일 “대우캐리어 전남지사(대표 박세연)가 지난 21일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693만 원 상당의 천정형 제습기 3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우캐리어 전남지사는 취약계층이 더욱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라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번 지원을 추진했다. 제습기 설치로 어르신들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곰팡이·세균 번식 예방 효과로 취약계층의 건강을 크게 증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세연 대우캐리어 전남지사 대표는 “이번 나눔 사업을 통해 시설에 계신 장애인과 취약계층 분들이 조금이나마 건강과 행복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 이상익 함평군수는 “대우캐리어의 따뜻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흥군과 고흥군문화도시센터는 지난 21일 고흥군청 앞 광장에서 ‘2025 문화활력충전소 문화갑계 활동공유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문화갑계’는 다양한 문화적 취향 공동체를 발굴하고, 지역의 사회·환경적 이슈를 함께 고민하는 지역문화 생산자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공연·시각·공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취향 갑계’ 9개 팀과 마을·환경·돌봄을 주제로 한 ‘실험 갑계’ 9개 팀, 총 18개 팀으로 운영됐다. 이번 전시는 한 해 동안 각 갑계가 추진한 문화활동의 결과물을 군민들과 공유하고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시 현장에는 각 팀의 활동사진과 기록물, 제작 작품, 영상 등이 전시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공연, 공예, 환경, 마을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 구성이 눈길을 끌었으며, 군청을 찾은 군민과 공직자들이 자연스럽게 문화활동 성과를 접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문화갑계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시도가 현실로 이어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시를 통해 군민들이 이러한 문화적 성과를 직접 보고 느끼며,
고흥군은 지난 21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도양읍 동봉마을에서 치매안심센터, 녹동파출소, 마을 주민과 함께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종 예방 모의훈련은 치매 어르신이 실종된 상황을 가정해 실종 신고부터 상황전파, 배회자 발견, 건강상태 확인, 보호자 인계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와 유사하게 진행함으로써 실종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사회 내 치매 어르신 실종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된 계기가 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치매노인 실종 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실제 상황 시 초기에 적절한 대응 조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치매노인과 그 가족들이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관내 농업인의 노동력 경감과 영농철 적기 사용을 위해 2026년 소형농기계 및 친환경 육묘상자 처리제 등 13개 지원사업을 11월 10일부터 21일까지 신청·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사업은 소형농기계, 농산물 생산비 절감, 개량물꼬, 농업용수로 개폐, 영농안전장비, 여성친화형 다목적 소형 전기운반차, 여성농업인 건강지킴 맞춤장비, 농작업용 편의의자 구입,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농업용 유류저장탱크, 친환경 육묘상자 처리제, 왕우렁이 월동피해 예방, 친환경농산물 생산영양제 등 13개 사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읍·면 심의회를 거쳐 우선 순위자를 추천하고 고흥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정책 심의회 농정분과 심의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2026년 예산과 세부 지침이 확정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고 영농 현장의 노동 부담을 줄여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께서는 기간 내 신청해 혜택을 받으
고흥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농수축특산물 직영 쇼핑몰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 원 돌파를 기념해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GO-흥! 하게 쇼핑하자’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고흥몰을 사랑해 준 소비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농가와 함께 이룬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는 고흥몰의 모든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소비자들은 신선한 농산물과 수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고흥 특산물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고흥몰이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소비자들의 성원과 농가의 노력 덕분”이라며 “이번 할인전은 성과를 함께 나누는 자리이자,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고흥몰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2019년 9월 개설 이후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기획전과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최근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하며 지역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고흥군은 지난 21일 고흥문화회관에서 다중이용시설 지진으로 인한 복합재난(건물 붕괴·화재 등) 및 대형산불 상황을 가정해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관리책임기관인 고흥군을 중심으로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과 유관기관 간 현장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훈련에는 고흥군(재난안전대책본부)을 비롯해 고흥소방서, 고흥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고흥지사, 고흥종합병원 등 10개 재난 협력기관 및 지역단체,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실전 같은 훈련’을 모토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는 현장 통합지원본부와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재난안전대책본부) 간의 재난안전통신망(PS-LTE) 실시간 연계를 통해, 재난 초기 신속한 상황전파와 대응체계 가동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지진 발생 직후 건물 붕괴와 화재 확산 등 복합상황에 대한 대응 절차를 단계별로 실시했으며, 재난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과 주민 대피 유도, 언론 브리핑 등 위기관리 전 과정을 실전처럼 수행했다. 또한, 각 기관별로 사전 작성된 재난 대응 매뉴얼의 현장 적용성을
고흥군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 저감을 목표로 추진하는 ‘2025년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올해 마지막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고흥군은 환경부와 전라남도의 재정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4·5등급 노후 경유차의 조기 폐차를 유도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기질을 크게 개선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에 해당하는 노후 경유차를 소유한 고흥군민으로, 고흥군에 6개월 이상 등록된 정상 운행 가능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군청 환경정책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 및 차량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 환경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접수는 2025년 조기폐차 지원사업의 마지막 기회”라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는 만큼, 대상 차량 소유자께서는 접수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환경정책과로 문의하거나 고흥군 대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