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산업통상자원부] 다음 달부터 도시가스 민수용(주택용·일반용) 요금이 8.4~9.4% 인상돼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245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하는 도시가스 민수용 요금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도시가스 요금은 LNG 수입단가인 ‘원료비(기준원료비 + 정산단가, 매 홀수월 조정)’와 도·소매 공급업자의 공급비용 및 투자보수를 합한 ‘도·소매 공급비(도매 매년 5월, 소매 매년 7월 조정)’로 구성된다. [2022년 5월 1일자 용도별 도시가스 요금 조정] 정부는 최근 가스시장 불안정에 따라 국제가격이 급등해 원료비 인상요인이 큰 폭으로 발생했음에도 국민부담 및 물가안정을 고려해 민수용 요금의 기준원료비는 동결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개정한 ‘천연가스 공급규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2021년 정산단가 1.23원/MJ을 민수용 요금에 반영해 지난해부터 급증한 미수금을 일부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민수용 도매공급비는 인상요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주택용 -0.1%, 일반용 평균 –0.3%(동절기 -1.9%, 하절기·기타월 평균 +1.4% 인상) 인하한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통신재난 발생 상황에서도 통신서비스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통신4사간 협력해 서비스 복원력 제고를 추진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2022년 제2차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 이와 같은 내용의 2022년 통신재난관리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발생한 케이티 네트워크 장애 사고 후속대책으로 마련한 네트워크 안정성 확보방안에 대한 주요통신사업자의 올해 이행계획을 추가 반영한 것이다. 이번 변경 기본계획에서는 주요통신사업자의 네트워크 오류 예방·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네트워크 작업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주요통신사업자의 물리적 또는 가상화 모의시험체계와 작업관리·통제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개선하는 계획을 추가로 반영했다. 다만 중소사업자는 시스템 구축 등으로 인한 부담을 고려해 2024년까지 이행한다. 통신재난이 발생하더라도 통신서비스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요통신사업자의 코어망·가입자망 등 네트워크의 구조도 개선한다. 일부 사업자는 오류 차단을 위한 구조적 조치를 이미 시행하고 있으나, 망계층 분리·필터링 등을 통한 보완계획을 반영했다. 특히 통신재난 발생 상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과 마우리시오 클래버-커론 미주개발은행(IDB)총재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IDB 본부에서 열린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중기부-IDB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미주개발은행(IDB)과 손잡고 우리 혁신 스타트업의 중남미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 중기부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미주개발은행 본부에서 스타트업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미주개발은행(IDB, 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은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지난 1959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장 잠재 수요가 매우 높은 중남미와 혁신 스타트업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한국의 중소기업 분야 우수 정책 경험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체결됐다. 중남미는 풍부한 천연자원 등 경제성장 잠재력이 클 뿐 아니라 지난해 핀테크, E-커머스 등에 VC 펀드결성 규모와 투자 규모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4개에 불과하던 유니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3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5% 증가하며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에 소비와 투자는 감소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3월 전산업 생산 지수는 117.1(2015년 =100)로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해 6월(1.8%) 이후 9개월 만에 최대다.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0.3%)에서 줄었으나, 광공업(+1.3%)·공공행정(+3.4%)·서비스업(+1.5%)에서 늘어 전월대비 1.5% 늘고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2.3%), 자동차(-2.3%) 등에서 줄었으나 식료품(+7.1%), 기타운송장비(+11.3%)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3%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3.7%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0.4%)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3.8%), 도소매(+1.2%), 숙박·음식(+2.0%)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5% 늘고 전년동월비 3.7%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9%로 전월대비 1.3%p 증가해 9년 2개
[출처 : 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를 발표한 28일 오전 서울 신도림역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다만 밀집도와 함성 등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 행사,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지난해 11월 17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스타트업 축제 ‘컴업 2021’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1분기 벤처투자 규모가 1분기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이 2조 827억원으로 종전 최대실적인 지난해 1분기(1조 3187억원)보다 57.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1분기 투자건수(1402건)와 건당 투자(14억 9000만원), 피투자기업 수(688개사), 기업당 투자(30억 3000만원) 각각 1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1~3월 모두 종전 최대실적인 전년 동기 투자를 경신하면서 해당 월 역대 최대실적을 보였다. 또한 모든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투자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 주력 투자업종으로 떠오르는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7042억원), 유통·서비스(4291억원), 바이오·의료(4051억원) 업종에 전체 벤처투자의 73.9%(1조 5384억원)가 집중됐다.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 역시 역대 최다인 52개사로 2018~2020년 10개사 수준에서 지난해(24개사)와 올해 각각 전
[탄소복합재 3톤 실증어선(사진=중소벤처기업부)] 가볍고 튼튼해 온실가스 저감 및 안전성 강화 등의 효과가 있는 탄소복합재 적용 소형선박의 상용화를 위한 실증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북도는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규제자유특구에서 ‘탄소복합재 적용 제작 소형선박의 운항 실증’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탄소복합재를 적용해 제작한 실증 선박은 3톤(다목적 운송), 7톤(어업용), 9톤(낚시배용) 등 3척이다. 어청도, 십이파동도, 연도, 위도 등 군산시 새만금 외수면 조업구역 155.6㎢에서 7개월간 약 2000시간의 운항 실증과 실제 어민의 어획 활동을 통해 선박의 안전성을 검증한다. 탄소복합재를 적용해 제작한 선박은 기존 선박 대비 10% 이상의 경량화로 온실가스 저감과 연비 10% 이상 향상된 친환경 어선이다. 강도는 기존 강화플라스틱(FRP) 선박 대비 약 2.5배 이상 높아져 선박사고 발생 시 어민들의 인명피해를 줄이는 등 안전성 강화도 기대된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중기부는 CFRP(탄소강화플라스틱)를 적용해 기존 대비 20~30%가량 두께를 줄인 실증 선박의 운항 안전성이 검증되면 해수부와 협의를 통해 어선구조기준의 두께 기준을 변경할 계획이다
[출처:교육부] 정부가 지역별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립대병원의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 150여 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 기본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말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대병원 및 지방의료원의 의견을 듣고 향후 감염병 등 지역의 필수의료 대응을 위해 공공의료 인력 증원과 처우 개선 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에 교육부는 지난 2월 정부 예비비를 확보해 보건복지부, 국립대병원협회, 지방의료원연합회, 시도지사협의회 및 적십자의료원 등 지역공공보건의료 수행 주체들과 긴밀히 협의를 거쳐 왔다. 공공임상교수란 국립대병원 소속의 정년보장 정규의사를 의미한다. 소속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감염병 같은 재난 대응 등 필수의료 및 수련교육 등을 담당하는 의사인력이다. 공공임상교수제 시범사업은 국립대병원 10곳이 150여 명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공공의료기관에 배치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6개월간 국고 93억 7500만 원, 공공의료기
[산업통상자원부 현판]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이나 공공기관 등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장비 등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2023~2025)’을 발표했다. 이번 로드맵은 수송, 전자전기, 바이오, 기계로봇, 반도체·디스플레이, 디지털 친환경 공정혁신·소재 등 6개 분과별 52개 신규투자 과제를 선정했으며 향후 3년 동안 해마다 20개 내외 과제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정부 R&D 전략과의 체계적 연계, 중복성 없는 효율적 투자분야 선정에 중점을 두고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역 산학연 수요에 기반한 신규 투자과제 기획으로 전체적 시각의 전략성이 부족하다는 일부 전문가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산업부는 투자분야별 기술개발 동향·전망, 기 구축장비 현황을 충실히 분석해 전략적이고 효율적 투자계획인 로드맵을 수립해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의 운영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해마다 2월에 다음해 추진할 신규과제를 산·학·연 및 지자체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나, 내년부터는 로드맵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개념도] 위치 오차를 3m 이내로 실시간 보정하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가 오는 6월 항공위성 1호기 발사와 함께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위성항법 분야 전문가와 관계기관 등으로 구성된 ‘KASS 사업추진정책위원회’를 열어 서비스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운영준비 방안, 향후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위원회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건국대·국민대·대한항공 등의 위성항법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 : 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는 현재 17∼37m 수준인 위치정보시스템(GPS)의 위치 오차를 1∼3m로 실시간 보정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위성으로 제공하는 국제표준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우리나라가 개발해 세계 7번째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공식 등재됐다. 국토부는 항공기에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항공교통량을 늘리고 항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KASS 구축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그동안 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