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신임 행정안전부 장관이 1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정부가 개선되고 있는 방역지표와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를 고려해 국제선 운항 횟수를 늘린다. 또 해외에서 입국 전 받는 검사에 신속항원검사도 포함하는 등 방역관리체계도 간소화 하기로 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에서 “6월 까지의 국제선 운항 횟수를 당초 매월 주 100편에서 주 230편까지 증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23일부터 입국 전 받는 검사에 PCR 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검사도 포함해 검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는 총 검사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입국 당일 하게 돼 있는 PCR 검사는 3일 이내 하는 것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만 12세 이상 17세 이하 입국자의 접종 완료 기준도 2회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로 변경된다.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를 면제한다. 최근 일주일(6∼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 또는 격리 시 지원하는 생활지원비를 오는 13일부터 ‘정부24(www.gov.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질병관리청은 정부24 누리집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생활지원비 신청 온라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3일 이후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온라인으로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신청할 수 있다. 12일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종전대로 읍면동 방문, 우편, 전자우편 신청을 받는다. 생활지원비는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중 유급휴가를 제공받지 못한 격리자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그동안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전자우편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오는 13일 서비스 개시일부터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는 정부24에 접속한 뒤 ‘보조금24-나의혜택’ 메뉴에서 맞춤 안내조회 후 코로나19 생활지원비를 신청하면 된다. 생활지원비 신청에 필요한 항목은 관련 시스템 간 정보 연계를 통해 자동으로 채워지므로 별도의 구비서류 등을 첨부할 필요가 없다. 주민등록상 동일세대 내 가족이 확진된 경우도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자동 제공하므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확
[출처:행정안전부] 출장비 정산 업무 담당인 A씨는 직원들이 제출한 승차권 영수증을 근거로 출장비를 지급한다. 허위 출장으로 의심되는 경우도 있지만, 제출된 영수증만으로는 취소된 영수증인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앞으로 공공데이터포털의 ‘승차권 진위확인 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면 승차권의 발권 및 취소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허위 영수증으로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승차권 진위확인 조회 서비스로 허위 철도 영수증을 악용한 출장비 부당수령 사례가 없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오는 12일부터 한국고속철도(KTX), 도시간특급열차(ITX)-새마을 등의 열차 승차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공개에이피아이(Open API) 방식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코레일 승차권 정보는 출력물로만 제공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출장자가 열차를 실제로 이용했는지, 중간에 취소하거나 환불했는지 확인하기 어려웠다. 때문에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등에서 출장비 정산을 위해 코레일 승차권의 발권·취소 확인 정보의 개방에 대한 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행정안전부와 코레일은 허위 철도영수증을 근절하고 출장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앞으로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하루 안에 검사와 치료제 처방을 받는 고위험군 ‘패스트트랙’이 가동된다. 또한 검사와 진료 등으로 나뉜 코로나19 대면 진료 병·의원은 통합 정비되고, 코로나19 치료 병상으로 운영되던 응급실 병상과 의료진은 응급실 기능으로 단계적 복원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새 정부의 코로나19 100일 로드맵 과제 중 일반의료체계 전환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손 반장은 “일반의료체계의 전환은 안착기 이후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나,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동네 병·의원 중심의 진단·치료체계 마련 현재 호흡기전담클리닉, 호흡기진료지정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 검사와 진료는 각 기능별로 여러 범주가 나뉘어 복잡하고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감염 관리 여건을 갖추고 코로나 확진자의 검사와 대면진료가 가능한 동네 병·의원 체계로 단순화해 통합 정비한다. 코로나19 대면진료 의료기관의 성격을 나타내는 새로운 명칭도
[1991년 청와대 본관 준공식 및 행사모음] (사진=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오는 22일까지 ‘기록으로 보는 청와대’ 기록전을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록전은 대통령기록관 야외공간에서 총 114건의 기록물이 전시된다. 청와대의 변천 과정, 경내 건축과 본관의 각 실, 그 공간에 있었던 대통령의 사진들을 볼 수 있다. 또한 대통령기록관 누리집(www.pa.go.kr) ‘기록컬렉션-이 기록 그 순간’에서는 콘텐츠 원문이 게재된다. ‘기록으로 보는 청와대’ 전시는 ‘청와대의 시간’, ‘청와대의 공간’, ‘기록으로 보존하는 청와대’로 구성됐다. 먼저 1부 ‘청와대의 시간’에서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청와대의 변천 과정을 소개한다. 1892년 고종29년에 그려진 지도 수선전도(首善全圖)는 미국 선교사들이 사용하던 지도로 조선시대 청와대의 자리를 확인할 수 있다. 수선전도에는 경복궁 후원 지역을 한글로 ‘경무대’ 라고 표기하고 있어 과거 경복궁 후원지역이 경무대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청와대 구 본관을 철거하고 신 본관 구축 장면을 담은 기록도 볼 수 있다. 2부 ‘청와대의 공간’에서는 청와대 본관, 영빈관, 상춘재 등 청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학술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대한민국 헌법 1조 2항 세미나가 5월 10일(화) 오후 2시 여의도 KRX한국거래소 IR센터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후 기념촬영] 'All Citizen ESG Initiative 시민주도 ESG 올바른 방향' 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세미나는 사단법인 대한기자협회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고, 서울시민회와 재단법인 허준문화진흥재단이 공동주관을 했으며, 행정안전부, KRX준법감시협의회, 화조그룹 해치재단이 후원했다. 고영진 박사(KRX준법감시협의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의 제 1주제 발표는 'ESG/SDGs 시민교육을 통한 생활 대전환 추진 방향' 이라는 제목으로 이인규 박사(한국교육연구소 소장)가 발표했으며, 제2주제 발표는 '새 정부 ESG 정책과 시민참여 전략'에 대해 권창희 박사(한국스마트시티학회 회장)가 발표를 했고, 제3주제 발표는 '기업시민으로서 기업 경영의 재개념화 방향과 과제' 의 제목으로 김필용 박사(화조그룹자문위원회 의장)가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ESG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대표로 세미나
[대구 달서구 본영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선생님으로부터 깨끗한 손씻기 법을 배우고있다] (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은 5월 학교 전면등교 이후 야외활동과 방과 후 활동 등 밀집·밀접하는 단체 생활이 활발해 짐에 따라 관련 감염병 발생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10일 당부했다. 개학 시기인 봄·가을철에 유행을 보였던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비말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단체 생활 중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기 및 연령대별 권장 예방접종과 함께 손씻기와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에 철저해야 한다. 만약 감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등원·등교 자제 및 신속한 진단·치료가 필요한다. 지난 5년 동안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개학이 시작되면 환자 발생이 늘었다가 방학 기간에는 줄어드는 증감을 반복했다. 2020년 이후 현재까지는 낮은 발생 수준을 보이고 있다. 수두는 학기 중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집단발생 시 학교와 학원·모임 등을 통해 전파돼 유행 기간이 장기화되고 규모가 커지는 양상을 보여 왔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봄철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연중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유행 기간 감소했던 수두와 유행성이하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한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출처 :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대통령 재임 기간 내내 힘들었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과 함께 행복할 수 있었다"며 임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마당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경남 양산 사저로 향하면서 지지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사저를 향하는 도중 서울역 앞, 울산 통도사역 앞, 양산 사저 앞에서 세 차례에 걸쳐 지지자들에게 퇴임 인사를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우선 서울역 앞에서는 "저는 어제 아주 멋진 퇴임식을 가졌다. 고맙다"며 "여러분 덕분에 저는 마지막까지 행복한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이 말한 퇴임식은 전날 오후 6시 업무를 마친 뒤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행사를 가리킨 것이다. 문 전 대통령은 "공식 행사도 아니고 청와대가 기획한 것도 아니었는데 제 퇴근을 기다리던 많은 시민이 아주 감동적인 퇴임식을 마련해줬다"며 "역대 대통령 가운데 누가 그렇게 아름다운 마지막을 맞이할 수 있었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대통령이 될 때 약속드린 것처럼 오늘 원
[출처: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올해 40세 이상 선원에게 종합건강검진비용 35만 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선원들은 선박에 승선하는 동안 진동, 소음, 흔들림, 유해물질 등에 노출돼 있다. 먼 바다에서 생활함에 따라 의료 서비스를 받을 기회도 적다. 이에 해수부는 선원들의 질환을 신속하게 치료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종합건강검진 비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자는 선원법의 적용을 받는 선박에서 일한 선원 가운데 우리 국적의 만 40세 이상(1983년 1월 1일 이전 출생)이라면 해당된다. 또 5년 이상(연근해 어선은 1년 이상) 승선하고 건강검진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하선한 선원이어야 한다. 선원 1인당 1회에 한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나 일반건강검진 외에 암, 뇌·심혈관계, 근골격계 등이 포함된 종합건강검진을 지난 1월 1일 이후에 받은 경우에만 지원한다. 해수부는 “예산이 한정돼 있어 신청 순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1200여 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 선원은 승선경력증명서, 종합건강검진확인서, 검진비용 영수증 등 지원요건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첨부해야 하고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여성가족부·신한금융그룹 공동육아나눔터 꿈도담터](사진: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는 신한금융그룹과 민관협력으로 운영 중인 초등 돌봄 특화형 공동육아나눔터인 ‘꿈도담터’를 올해 30곳 추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동시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공간이다. 부모들의 양육 부담 경감과 지역 공동체 돌봄 문화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부모와 영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동반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이나 가족센터, 주민센터 등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전국 391곳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중 123곳은 여가부와 신한금융그룹이 민관협력으로 설치한 ‘꿈도담터’다. ‘꿈도담터’에서는 친환경 기자재로 만든 돌봄 공간에서 초등학생들의 정서발달과 성장에 맞는 교구와 장난감을 제공한다. 아동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등 특화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가부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최한 ‘가족서비스 우수 수기 공모전’에서는 ‘꿈도담터’와 함께 한 아빠육아로 부부·자녀 사이가 더욱 돈독해진 가족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숙자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