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대전대덕구지역자활센터가 10일 대덕문화원에서 ‘2025년 자활사업 성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활사업 참여자와 실무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성과 보고대회는 올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저소득층 자립을 위해 힘써 온 지역자활센터 우수 종사자와 자활사업 모범 참여자에게 대덕구청장 표창이 수여됐으며, 화합 한마당을 통해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일의 희망을 가지고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해 주신 참여자, 종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활의 여정에 함께해 준 모든 분들의 노력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대덕구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정 민·관 협력 자활서비스 제공기관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청년자립사업단 ‘호밀호두 중리점’ 개소 등 17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해 170여 명의 참여 주민에게 집중적·체계적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활 의욕 고취와 자립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남원시는 10일 유휴 국유재산인 옛 동충치안센터(파출소)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청년제과점’(용성로 96-3) 개점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점식에는 남원시장, 시의장,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사장, 전북특별자치도 사회복지정책과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캠코는 옛 동충치안센터 건물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여는 자활근로 사업장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방치됐던 국유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일자리와 자립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립을 돕는 지속 가능한 자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달구운베이글 베이커리카페, 베트남 골목식당 쌀국수 전문점, 싸다김밥 분식점, 매머드익스프레스 카페, 파스쿠찌 카페, 3분마트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9일 수성못 일대에서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2025 청년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했다. 수성구청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고래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지역 청년단체(다온, 큐브 등), 대구·경북 대학생, 지역 청년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방 소멸과 청년 유출 위기가 커지는 상황에서 청년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서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마련됐다. 특히 청년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 창구로서 ‘청년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 논의에 초점을 뒀다.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들이 발제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현실에 대한 진단과 대안을 제시했다. 지방 소멸 위기를 청년의 시각에서 진단하며 청년들의 주도적인 정책 참여 필요성과 정책의 파트너로서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고, 그에 따른 정책 참여기구로서 청년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을 제안했다. 이어진 청년 거버넌스 협의체 발대식에서는 청년의 주도성, 거버넌스 운영의 실효성 확보 등을 원칙으로 참석자들이 협력 각서에 서명하고, 협력을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청년 거버넌스
대구 수성구는 2010년부터 생활 속 법률 등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무료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달 10일에는 2026년도 상담관 31명을 위촉하고 신규 상담관 2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무료상담실은 2025년부터 운영을 확대해 매달 법률 상담 6회, 세무 상담 3회, 부동산 상담 2회, 행정사 상담 1회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관은 대구지방변호사회, 대구지방세무사회, 공인중개사협회 대구 수성구지회, 대한행정사회 대구지부 등에서 지원한다. 운영시간은 상담 분야에 따라 다르게 운영된다. ▲법률 상담은 둘째·넷째 주 화요일과 첫째부터 넷째 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세무 상담은 셋째 주 화요일과 첫째·셋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된다. ▲부동산 상담은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고 ▲행정사 상담은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공된다. 상담은 1인당 약 20분씩 진행되며,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사전에 수성구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약한 뒤 상담 당일 방문하면 된
대구 수성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평가’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지역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복지대상자 사후관리와 개인정보 관리 등 2개 분야, 6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수성구는 복지대상자의 변동사항을 신속·정확하게 반영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까지 영남권 최초로 3년 연속 해당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사회보장급여의 적정 지급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부정수급이 없는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한 피난통로 확보와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비상구 폐쇄나 소방시설 차단과 같은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 대상에 해당하는 불법행위는 ▲소방시설을 고장난 채 방치하는 행위 ▲비상구에 물건을 쌓아두는 등 통로를 막아 정상적인 이용을 어렵게 하는 행위 ▲방화셔터 등 피난시설을 고의로 막거나 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는 행위 등이다. 포상 대상이 되는 시설은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리되는 업소와, ‘소방시설법 시행령’에서 정한 특정소방대상물로, 문화시설, 운송시설, 숙박업소, 유흥시설, 복합건축물 등이 포함된다. 신고가 처음일 경우 신고자에게는 5만 원 상당의 현금 또는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되며, 같은 사람이 2회 이상 신고할 경우에는 소화기나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5만 원 상당의 소방용품이 제공된다. 단, 동일 신고자에 대한 포상금은 한 달 최대 30만 원, 연간 300만 원을 초과할 수 없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비상구와 소방시설은 재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라남도진도교육지원청은 12월 9일 진도중학교 체육관에서 '2025 글로컬⁺ R·E 창의융합 발표토론 프로그램(6기)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약 3개월간의 창의융합 독서·토론 교육 여정을 공식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청소년의 인문학적 성찰 능력과 창의융합 사고력, 협력적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중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소논문 작성, 멘토링, 대면·비대면 캠프, 발표·토론 수업 등 다층적인 교육과정을 수행했다. 성과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 참여 학생 20명에게 이수증이 수여됐으며, 우수활동팀 2팀과 성실상 수상자 4명에게 교육장상이 전달됐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탐구한 주제로 발표와 공개 토론이 진행되어 방청석의 학생들과 함께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은 ‘지구촌 현안과 세계시민’, ‘과학기술과 인간’, ‘민주주의와 지속가능한 미래’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자신의 관점과 해결책을 제시해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에 참여한 한 학생은 “멘토 선배들과 12주 동안 소
진도교육지원청은 2025년 12월 9일(화) 진도글로컬교육센터에서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진도군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올 한 해 추진된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며 내년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전라남도 ESG협회 이 서 공동대표의 ‘교육복지와 ESG’ 강의로 시작해, 진도교육지원청의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 성과 나눔과 2026년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진도군청, 진도경찰서, 진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도군가족센터, 진도군노인복지관, 학교 교육복지사 등이 참석해 기관 간 연계 강화와 협력 과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의 방안을 도출했다. 특히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고도화, 학부모 상담 지원 확대, 지역 기반 돌봄 연계 강화,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에 따른 학교 단위 위원회 구성 협조 등 구체적 추진 방안이 협의 결과로 제시됐다. 김 미 교육장은 “학생들의 어려움을 정확히 파악하고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진도경찰서는 경찰관 주거여건 개선과 안정적인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신축 관사 건립 사업의 예산 33억원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진도경찰서에는 현원 중 비연고자 비율이 89.3%로 장기근무를 위한 안정적인 주거공간 마련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확정된 관사는 지상 3층 30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입주 대상은 현장 대응력, 근무 형태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임진영 진도경찰서장은 “먼저 신축 관사 예산 확보를 위해 도움을 주신 지역 국회의원과 관내 기관장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신축 관사 건립은 직원 복지 향상을 넘어 지역 치안력 강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며 예산이 확정된 만큼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속히 입주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경찰서는 향후 설계, 공사 발주, 착공 등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신축 관사가 계획된 일정 내 준공되도록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2시 30분 여수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이 보유한 이순신 관련 역사·문화자원의 미래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이순신 역사자원 활용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정필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과 김화신 전남도의회 이순신역사자원 활용 연구회 대표의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날 발제자로 김만호 전남연구원 문화관광연구실 책임연구실장이 나서며, 토론자로는 최정필 위원장을 비롯해 정경성 전라남도 문화자원활용팀장, 오병종 여수여해재단 사무처장,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실장, 양선남 여수시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전남 곳곳에 남아 있는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과 기록의 관광자원화 가능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역사관광 모델, 이순신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브랜드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실질적 정책대안을 모색한다. 최정필 위원장은 “여수는 전라좌수영 겸 삼도수군통제영이 자리했던 조선 수군의 핵심 도시이자, 세계 최초 철갑선인 거북선을 제작한 역사적 공간”이라며 “이 같은 자산을 활용해 실물 크기 거북선 모형의 바다 띄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