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우리 고장 출신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해 매년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성명을 통해 “2016년 세계적 권위의 영국 맨부커상과 지난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에 이어, 이번 영예로운 노벨문학상까지 석권한 작가께 한없는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출신의 세계적 지도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자, 노벨문학상으로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 문학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쾌거이자, 작가께서 시대와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풍부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강 작가는 단순한 서사를 넘어, 인류의 보편적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벅찬 울림을 주고 있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 역시 전남 출신이고, 지금도 전남 장흥에서 작품활동을
(중소상공인뉴스) 최근 샤인머스켓 포도 단가하락에 따른 재배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농업인들과 손을 맞잡고 적극 대응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었다가 과잉생산과 미규격품 출하에 따라 최근 단가 하락이 가시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8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샤인머스켓 도매가격은 2kg당 1만1,404 원으로 3년전 2만4,639 원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났다. 이는 2020년 이후 올해까지 전체 포도 면적의 44%에 달할 정도로 급격하게 면적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지만 주산지 중심으로 포전 거래를 시작하면서 미규격품 출하가 증가,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이어진 이유도 크다. 강진군은 10월 현재 32농가 10.2ha에서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도입 초기부터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면서 농가를 육성해 왔다. 우선 시설하우스에 재배를 유도해 품질향상과 재해에 대응코자 했고 고품질 재배에 대한 농업인 인식교육을 수차례 실시해 단가하락을 경고해 오면서 품질 좋은 농산물
(중소상공인뉴스) 제33회 남미륵사 산사음악회가 지난 10일 오후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대웅전 앞에서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군민과 불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함께 즐겼으며, 군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함께 남미륵사의 아름다운 가을밤이 깊어 갔다. 남미륵사는 1980년 창건된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으로, 강진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에만 약 59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4월 열린 서부해당화봄꽃축제 기간에는 약 26만 명의 관광액이 몰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법흥 큰 스님과 강진군이 함께 일궈낸 다양한 문화자원과 행사들로 어느새 남미륵사는 강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법흥 큰스님의 시 낭송과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 퍼포먼스를 통해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후 현숙, 배일호 등 7명의 출연진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
(중소상공인뉴스) 강진군보건소가 지난 8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신속대응반 42명을 대상으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를 위한 재난의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신속대응반은 재난을 비롯한 다수 사상자 사고에 대비 또는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서 상황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 운영하여 사상자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 상황에 대응, 의료 자원을 신속하게 동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강진군보건소 주관으로 목포한국병원 전남응급의료지원센터 강사 5명을 초빙하여 이루어졌으며, ▲재난응급의료 대응체계 ▲환자분류반의 역할 및 환자 중증도 분류 방법 ▲응급처치반 및 환자이송반의 역할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재난 응급의료 대응 도상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도상 훈련은 신속대응반이 현장에 출동하여 환자 중증도 분류, 처치, 이송 및 사상자 집계까지 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으로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한준호 보건소장은 “재난 사고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역량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뉴스) 강진군 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9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정기회의를 가졌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 뿐만 아니라 강진군의 모든 사업에 어린이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2월 초등학생 14명으로 구성·위촉된 후 추가모집을 통해 5명이 참여해 19명이 됐다. 아동위원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관련 아동권리교육을 시청한 후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월 회의때 의견을 나눈 ‘강진군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의견 제시 내용에 대한 추진사항 등을 설명하고, ‘강진군 어린이 프로그램’에 대한 주제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토론을 펼쳤다. 또 앞으로 아동참여위원회가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동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강진군이 추진하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소개됐다. 강진군 대표 축제를 연계한 어린이 뮤지컬, 각종 체험존, 계절별 놀이시설, 마술쇼 등, 주무부서인 군민행복과가 진행하는 청자골 어린이 한마당 잔치,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함께하는 문화기행, 드림스타트 운영, 유소년 스포츠클럽, 여름철 3대 물놀
(중소상공인뉴스) 도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거동 불편한 저소득 장애인 및 노인 등 90가구의 주택 진출입로에 센서등을 설치·지원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의 센서등 사업은 군 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들의 야간 보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태양광 LED 센서등 90개를 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 현관 및 출입문 주변에 설치했다. 태양광 센서등은 낮 동안 받은 태양열로 어두운 밤에 사람이 지나가면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시스템으로 야간 통행 시 시야 확보로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윤해성 민간위원장은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불안한 마음을 해소할 수 있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윤치성 도암면장은 "태양광 센서등 설치를 통해 어두운 밤에도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증진시킴은 물론 살기 좋은 도암면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중소상공인뉴스) 목포시가 11일부터 13일까지 목포항과 삼학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년 목포항구축제를 기념해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서 현장 기부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목표로 축제장을 찾는 타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인지율을 높이고, 기부 참여의 보람과 추가 경품 획득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는 축제장 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방문하면 가능하다. 10만원 이상 현장 기부를 완료하면 이벤트에 자동 참여되는데, 참여자 전원에게는 답례품 이외에 2만원 상당의 특산품이 추가 지급된다. 시는 이 기간 이벤트와 함께 목포시만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전시·소개하고, 소중한 기부금이 활용되는 기금사업 홍보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알리기에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목포항구축제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현장기부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주민복리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지역과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
(중소상공인뉴스) 목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오션호텔에서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에서는 목포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 보고가 이뤄졌고, 이어 ‘키퍼스코리아’ 김석중 대표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 민관협력 사업을 통한 고립가구 발굴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연택 민간위원장은 “복지현장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과 관계 공무원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넣어주고 있다며 노고에 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6월에 진행된 협의체 역할과 기능에 대한 교육에 이어 목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모두 모인 뜻깊은 자리가 마련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중소상공인뉴스) 목포시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서 오는 11일부터 12월 22일까지 소장품 기획전시 ‘숨겨진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숨겨진 이야기’전시에서는 호남 화단을 포함해 한국 근현대 미술계의 흐름을 주도한 화백의 작품 28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작품들은 시대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대의 시선으로 기획되어 또 다른 의미로 읽혀질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개관 초기에 활발히 공유된 후 수장고에 관리 보존되어 있던 작품을 다시 깨우는 작업으로 당대 화단의 시대적 상황을 작품과 전시라는 이야기로 풀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미술작품을 통해 당시 화단의 양상을 확인하고, 예술가의 도전과 실험정신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뉴스) 목포시립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IT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최근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고 있는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ㆍ유포 사건 등 디지털 범죄 예방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한승완 목포대학교 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가 ‘IT 기술이 바꿀 일상과 슬기로운 적응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한 교수는 IT 기술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기술의 발전으로 생겨나는 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의는 지역 주민들이 기술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강은 오는 19일 목포시립도서관에서 열리며,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는 목포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이나 전화(278-3337)로 가능하다. 목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IT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최신 기술을 이해하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은 물론 디지털 범죄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