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는 천고마비의 계절, 광양읍 서천변 광양불고기특화거리가 축제와 열정으로 들썩인다. 광양시는 광양불고기와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을 두루 즐길 수 있는 오감만족 광양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광양의 젖줄인 광양읍 서천변 일원에서는 ‘숯과 불이 만난 또 하나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제20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펼쳐진다. 축제에는 광양 원님 행차 재현 퍼레이드, 창작 판소리 공연, 드론 라이트쇼, 불꽃놀이, 카약체험, 한우 시식회, 숯 테라리움 등 이색 콘텐츠와 체험형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인 12일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청소년 댄스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K-POP 댄스, 방송댄스, 스트릿댄스 등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댄스동아리 9개 팀이 벌이는 본선 무대다. 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받은 팀은 상장 및 상금 외에도 광양 K-POP 페스티벌 첫날 개막 식전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와 입장권이 제공돼
(중소상공인뉴스) 광양시는 오는 2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스윗피플(리드 보컬 김유하, 바이올린 서여신, 피아노 우리나)은 감미로운 선율을 담아 '고엽', '베사메무쵸' 등의 곡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가수 나혜진과 진철은 가을밤의 감성을 자극하는 목소리로 관람객들의 마음을 울린다. 성악가 장효원(메조소프라노)과 서지영(테너)은 '살다 보면(뮤지컬 “서편제”)', '낭만에 대하여', 'All I ask of you(“The phantom of the opera”)'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준비해 잔잔한 감동과 전율을 느낄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클래식 공연 뒤에는 가수 이혜리가 '당신은 바보야', '자갈치 아지매' 등의 노래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고, ‘송골매’의 리드보컬로 활동했던 구창모는 독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목소리로 '희나리', '모두 다 사랑하리',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80년대를 풍미한 대표적인 명품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김명덕 문화예술과장은 “2024 가을 콘서트는 풍성한 가을 시
(중소상공인뉴스) 광양시는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진행을 위해 10월 14일부터 12월 12일까지 광양읍 서산교사거리 일대를 일부 통제한다고 알렸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은 도로의 구조를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는 도비 보조금 사업으로, 3건 이상의 인적 사고가 발생한 사고 다발 지역 중에서 사업 대상지가 선정된다. 광양시는 광양읍 서산교사거리 일원에 △교통섬 설치(1개소) △횡단보도 이설(3개소) △신호등 설치(3개소) △표지판 이설 등의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정민숙 교통과장은 “사업 기간에 통행이 불편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개선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중소상공인뉴스) 광양시는 10월 1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개별 컨설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의 역점사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는 주민들이 상호소통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찾고, 해결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드는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에는 3년간 매년 500만 원(총 1,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광양시는 지난 4월부터 2022년도에 선정된 55개 마을과 2023년 선정 45개 마을, 올해 신규 선정된 53개 마을까지 총 153개 마을을 대상으로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5년도 사업의 질적․양적 향상을 목적으로 한 이번 컨설팅은 광양읍 8개소, 옥곡면 2개소, 진월면 1개소, 다압면 1개소, 중마동 7개소, 광영동 2개소 등 총 21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광양시는 마을공동체 사업, 돌봄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 연계 사업에 대한 안내와 자문 또한 컨설팅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마을의 특성을 살린 마을공동체 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과 함께 원활하게 추진되어 주민자치가 더
(중소상공인뉴스) 코로나19 팬데믹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만성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지방의료원에 대해 정부가 경영정상화 대책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전남도의회 박문옥 의원(의회운영위원장, 목포3)은 지난 10월 8일 열린 제385회 임시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에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방의료원 경영정상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은 “우리나라 공공의료기관 비율은 전체 의료기관 비중의 5%에 불과해 OECD 국가 평균 55%에 비해 매우 열악하고 특히 지방 공공의료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지만 노후화된 시설과 장비, 만성적인 적자 운영, 의료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방의료원은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어 최전선에서 싸웠지만 이로 인한 재정적 손실은 고스란히 지방의료원의 부담이 되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의료는 국민의 기본권이자 국가의 책무이기에 모든 국민이 어디에서나 질 높은
(중소상공인뉴스) 보성군은 지난 10일 청년 봉사단체인 벌교청년어울림(회장 윤대중)이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지역 교육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열렸던 ‘제1회 녹차수도 보성 다 청년 페스티벌’ 축제에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과 회원들의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2019년에 결성된 ‘벌교청년어울림’은 벌교읍 청년 2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날 장학금 기탁 외에도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 설치, 엘이디(LED) 전등․수도꼭지 교체, 대문 및 현관문 수리, 연탄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오고 있다. 벌교청년어울림 대표 윤대중 회장은 “이 장학금이 지역 인재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으로 청년들의 작은 노력이 모여 지역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성군장학재단 문찬오 이사장은 “이번 기탁은 보성군 내 학생들의 교육 지원 및 교육 환
(중소상공인뉴스) 보성군은 지난 10일 보성군청 광장에서 ‘제2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 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성차나무분재협회(회장 임봉현)에서 주최하고 보성군이 후원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차나무 분재 100여 점과 소품 30여 점 등을 전시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전라남도의회 김재철 의원을 비롯해 전국 분재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함께했으며, 현장에는 10월에 피는 하얀 차꽃과 색색의 국화꽃이 한데 어우러져 분재 애호가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다향(茶香) 보성의 예술적 가치를 드높이고 차나무 분재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해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로상은 지주상, 대상은 김미경, 금상은 박용길, 은상 윤영돈, 동상은 박복규, 구희승 씨가 수상했다. 김철우 군수는 “녹차수도 보성에서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이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우리 보성군은 차의 고장, 다향 보성의 품격을 바탕에 두고 대한민국 차를 세계에 알린다는 마음으로 차나무 분재대전을 매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1일 우리 고장 출신 한강 작가의 한국인 최초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이를 기념해 매년 ‘전라남도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성명을 통해 “2016년 세계적 권위의 영국 맨부커상과 지난해 프랑스 4대 문학상인 메디치상에 이어, 이번 영예로운 노벨문학상까지 석권한 작가께 한없는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 출신의 세계적 지도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노벨 평화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 노벨상 수상이자, 노벨문학상으로는 대한민국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 문학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는 역사적 쾌거이자, 작가께서 시대와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풍부한 감성을 담은 작품들로 전 세계 독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강 작가는 단순한 서사를 넘어, 인류의 보편적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 세계 독자들에게 깊은 영감과 벅찬 울림을 주고 있다.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 역시 전남 출신이고, 지금도 전남 장흥에서 작품활동을
(중소상공인뉴스) 최근 샤인머스켓 포도 단가하락에 따른 재배 농업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이 농업인들과 손을 맞잡고 적극 대응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샤인머스켓 포도는 특유의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재배면적이 급격히 늘었다가 과잉생산과 미규격품 출하에 따라 최근 단가 하락이 가시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8일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샤인머스켓 도매가격은 2kg당 1만1,404 원으로 3년전 2만4,639 원에 비해 거의 반토막이 났다. 이는 2020년 이후 올해까지 전체 포도 면적의 44%에 달할 정도로 급격하게 면적이 늘어난 것도 한 요인이지만 주산지 중심으로 포전 거래를 시작하면서 미규격품 출하가 증가,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이어진 이유도 크다. 강진군은 10월 현재 32농가 10.2ha에서 샤인머스켓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도입 초기부터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면서 농가를 육성해 왔다. 우선 시설하우스에 재배를 유도해 품질향상과 재해에 대응코자 했고 고품질 재배에 대한 농업인 인식교육을 수차례 실시해 단가하락을 경고해 오면서 품질 좋은 농산물
(중소상공인뉴스) 제33회 남미륵사 산사음악회가 지난 10일 오후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대웅전 앞에서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약 500여 명의 군민과 불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문화 공연을 함께 즐겼으며, 군민들의 행복한 웃음소리와 함께 남미륵사의 아름다운 가을밤이 깊어 갔다. 남미륵사는 1980년 창건된 세계불교미륵대종 총본산으로, 강진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에만 약 59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특히 지난 4월 열린 서부해당화봄꽃축제 기간에는 약 26만 명의 관광액이 몰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법흥 큰 스님과 강진군이 함께 일궈낸 다양한 문화자원과 행사들로 어느새 남미륵사는 강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산사음악회는 법흥 큰스님의 시 낭송과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진원 강진군수와 서순선 군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 퍼포먼스를 통해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 후 현숙, 배일호 등 7명의 출연진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