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퇴직공무원 심리상담사 위촉식] (사진=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들이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공무원의 고충 등을 상담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사혁신처는 ‘2022년 퇴직공무원 사회공헌(Know-how+) 사업’으로 공무원 심리상담사업을 신규로 선정하고, 퇴직공무원 심리상담사 6명을 선발·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공무원 심리상담사업은 공직생활을 경험하고 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퇴직공무원을 심리상담사로 위촉해 상담을 희망한 현직 공무원에게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사처는 서류와 면접을 거쳐 심리상담사 5명과 상담 접수·예약 관리 등 사업을 총괄하는 심리상담관리자(코디네이터) 1명을 선발했다. 퇴직공무원 심리상담사로 위촉된 이들은 지난달 사례 위주의 실습형 직무교육 수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현장 공무원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다음 달까지 중앙부처 현장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운영하고, 8월부터는 모든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서하 심리상담사는 “공직에서의 경험과 상담사로서의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여러가지 상황 속
[출처 : 연합뉴스] 시민사회단체가 6.1 지방선거 당선인들에게 무주택 세입자의 주거 불안 문제 해결방안을 보완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도시연구소·참여연대 등의 연대체인 주거권네트워크는 2일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 공약에서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공약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며 "당선자들은 이제라도 무주택 세입자의 주거 불안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대폭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후보자들에게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 정책을 제안했지만 거대 양당 모두 뉴타운 광풍을 연상시키는 과거 정책들만 되풀이했다"며 "집값과 전월세가 상승, 자산 격차 확대, 취약계층 주거환경에 대한 완성도 높은 공약은 찾기 어려웠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양당은 주택 보유세인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감세 공약을 제시하고 있을 뿐 집값 상승으로 심각해진 자산 격차의 해소 대안은 제시하지 않았다"며 "이번 당선자들에게 기대보다는 우려가 앞서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단체는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등 각 당선인에게 ▲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 재건축·재개발 공공성 강화 ▲ 세입자 보호 강화 ▲ 주거복지 확대 등 4대 주거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라고 촉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엑스포 유치지원위 전략회의 및 민간위 출범식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및 서포터즈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민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1일 오후 부산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 민간위원회’(이하 부산엑스포 민간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부산엑스포 민간위원장을 맡고 삼성전자, 현대차, SK 등 국내 주요기업 11개사 등이 민간위원회에 참여한다. 기업들은 해외 진출 국가 대상 중점 유치 포섭, 비즈니스 포럼 개최, 유통망을 활용한 홍보 등 박람회 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정부는 민간위 출범식에 맞춰 부산(북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세계박람회 유치전략회의도 개최했다. 전략 회의는 오는 11월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범국가 유치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6월 유치 신청서를 국제박람회기구(BIE)에 제출했고, 내달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투자유치 피칭 대회인 ‘쇼케이스 데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쇼케이스 데이’는 우수한 제품이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품홍보와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소상공인 투자유치 피칭 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예선(서류평가), 본선(발표평가), 최종 결선리그로 이뤄지며 결선 진출팀에게는 약 2개월 동안의 ‘4-STEP 성장 패키지 프로그램(사업모델·발표스킬·브랜딩·네트워킹)’을 제공해 투자유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결선리그에서는 투자 IR 발표를 비롯해 제품전시, 라이브커머스,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의 행사를 동시 개최한다. 우수팀에게는 총 3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소진공 및 희망재단 지원사업 참여기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네이버, 와이앤아처(주)가 쇼케이스데이에 참여해 우수기업 대상으로 투자상담 등도 진행할 예정이며 A-STREAM(와인앤아처가 주최·주관하는 글로벌스타트업 컨퍼런스로 투자밋업 및 글로벌네트워크 기회 제공) 출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중기부의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졸업생, 생활혁신형지원사업 수혜자, 역량강화(컨설팅)사
[출처 : 국가보훈처]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올해 호군보훈의 달 주제를 ‘#(해시태그) 고맙습니다’로 정하고 국가유공자에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다양한 보훈문화행사를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기억과 기념’, 국가유공자에 대한 공동체 모두의 ‘예우와 감사’, 그리고 ‘다 함께 참여’라는 표어 아래 진행된다. 우선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해 제67회 현충일 추념식과 제96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 제72주년 6·25전쟁 행사 등 정부주관 행사가 치러진다.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은 다음 달 6일 오전 9시 55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거행된다. 중앙행사 외에도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170여 곳에서 동시 개최된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의 장례일을 기해 만세시위로 일어난 학생중심의 민족독립운동이다. 지난해 첫 정부기념식으로 열린 6·10만세운동 기념식은 다음 달 10일 오후 6시 10분 서울 중구 훈련원 공원에서 각계 인사와 관련 단체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72주년을 맞는 6·25전쟁
[출처 : 연합뉴스] 서울주택도시공사(SH) 협력업체 대표를 사칭해 SH가 비용을 지원하는 전셋집을 구해주겠다며 지인들에게서 총 107억원을 뜯어낸 50대 여성 등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달 2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A(50) 씨를 구속 송치하고, 범행에 가담한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2015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년간 SH 협력업체 대표 행세를 하며 SH의 '기존주택 전세임대' 제도로 전셋집을 구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107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기존주택 전세임대' 제도는 지원 대상자가 거주하길 원하는 주택을 골라 SH에 신청하면 SH가 주택소유자와 전세 계약을 맺은 뒤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주로 저소득 계층과 무주택 신혼부부 등에게 지원된다. A씨는 SH와 무관한 일반 주택 임대인과 월세 계약을 맺은 뒤 피해자들에게는 위조된 전세 임대차계약서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전셋집을 구한 것처럼 속여 지인과 동창 등 65명으로부터 전세금을 받아 챙겼다. 오피스텔과 아파트 등 주거 형태에 따라 피해자들의 개별
[한덕수 국무총리가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관계부처는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에 포함된 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집행해 국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물가 상승은 서민 가계에 제일 먼저, 더 큰 부담으로 이어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추경 확정과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과제들을 적극 발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유통구조, 또 경쟁의 강화를 통해서 구조적으로 가격을 안정시키는 노력을 경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 안팎으로 다양한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지만 새 정부는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단기적인 국민의 어려움, 특히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기 위해 전 내각이 합심해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가 되어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지방선거와 관련 “우리 손으로 우리 지역의 자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가 다음달 6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에 대한 단계적 조정방안을 시행한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31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전반적인 유행 규모 감소세와 고위험군에 대한 패스트트랙 도입 결정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환자가 격리 기간 중 비대면보다는 대면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이 2차장은 “대면진료 확대와 함께 재택치료자 중 집중관리군에 대한 모니터링 횟수를 현행 2회에서 1회로 조정하겠다”며 “24시간 대응 및 안내 체계는 현재와 같이 유지해 코로나 환자 진료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7000여명으로, 화요일 기준으로 지난 2월 1일 이후 17주 만에 처음으로 만 명 대까지 하락했다”면서 “일평균 확진자 수도 10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위중증 환자 수도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중환자 병상을 포함한 전체 병상 가동률은 10.5%까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한때 200만 명이 넘었던 재택치료자도 현재는 9만 명대까지
[한 대형마트 수입산 돼지고기 판매대] (사진=연합뉴스) 수입 돼지고기 가격이 최대 20% 저렴해진다. 1세대 1주택자의 올해 보유세는 세 부담이 급증하기 전인 2020년 수준으로 돌아간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30% 인하 조치는 연말까지 6개월 연장되고, 6만원 안팎의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가 도입된다. 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긴급 민생안정 10대 프로젝트’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10대 프로젝트는 먹거리·생계비·주거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생활·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료품·자재 등 원가부담 완화 ▲물가·금리상승 등에 따른 생계비 부담 경감 병행 ▲규제 등에 따른 과도한 중산·서민층 주거 부담 정상화 등으로 구성했다. ◆ 생활·밥상물가 안정 정부는 먼저 수입원가를 절감해 돼지고기·식용유·커피 등 수입품 원가상승 압력을 완화한다. 돼지고기와 식용유(대두유·해바라기씨유), 밀·밀가루, 계란가공품 등 식품원료 7종에는 연말까지 할당관세(0%)를 추가 적용하고 할당물량을 확대한다. 나프타 등 산업 파급효과가 크거나 가격이 상승
[출처:경찰청도로교통공단](사진=연합뉴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오는 7월 1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맞춰 음주운전 의무교육 시간을 최대 3배까지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음주운전 1회 위반자의 교육시간은 12시간, 2회는 16시간, 3회는 48시간으로 늘어난다. 또한 교육 일수도 일 4시간으로 제한해 최대 12일 동안 교육을 받아야 한다.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은 음주운전의 재범률 감소를 위해 지도·상담·토론 등의 프로그램도 강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매년 전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감소했으나 음주운전 재범비율은 평균 44% 이상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음주운전 재범을 막고 운전자의 음주운전 위험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의무교육 시간을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오는 7월 1일부터 최근 5년간 1회 위반자는 12시간, 2회 위반자는 16시간, 3회 위반자는 48시간으로 교육 시간이 2∼3배 늘어난다. 또한 교육 일수도 일 4시간으로 제한해 1회 위반자는 3일, 2회 위반자는 4일, 3회 위반자는 12일간 교육을 받아야 한다. 때문에 음주운전으로 정지·취소된 운전면허를 다시 취득하기 위한 절차가 더욱 어려워졌다. 그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