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교사노조, 정책협의 체결] 전남지역에서 교권침해 발생시 시도교권보호위원회 또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에 일반 교사의 참여 비율을 최대한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교사노동조합은 20일 이러한 내용의 2025 정책협의 의제 합의사항을 발표했다. 양측은 정책협의를 통해 교사본질업무 회복과 처우개선, 학교업무경감, 교육활동보호, 현장체험학습 개선 등 43개 의제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내용으로는 교권침해 발생시 도교권보호위원회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원에 교사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고 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교권 침해 사안을 처리하는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도내 지역교육지원청마다 10여명 안팎으로 설치돼 있으며, 위원 비율 중 교원은 50%를 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돼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교장·교감만 위원으로 참여하고 일반 교사들의 경우 수업 부담 등의 이유로 참여하기 힘든 실정이어서 일선 현장 의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는 불만을 사고 있다. 도교육청과 교사노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일반 교사들도 교권보호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위촉공고를 활성화하는 등 교사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
전남 영암군은 인구 감소 대응책의 하나로 시행하는 전입 유공장려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일 영암군에 따르면 기관·단체·기업이 가족 포함 5인 이상 전입시키면 지원하던 제도를 3인 이상으로 완화하고, 전입 유공자를 군민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군은 제도 확장에 따라 기관·단체·기업이 3인 이상 전입 실적을 올릴 경우 3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개인은 3명 이상 전입시킨 유공이 있는 경우 1명당 10만원씩, 최대 100만원까지 준다. 전입자는 다른 시·군·구에 주민등록이 있다가 영암군으로 옮겨 6개월 동안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군은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장려금을 지원한다. 군은 전입유공장려금 외에도 다양한 인구유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신부가 다른 지역에서 영암군으로 전입할 경우 최대 100만원을 지급하는 '임신부 전입지원금' 등도 올해부터 신설해 시행한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인 제도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살고 싶은 영암, 머물고 싶은 영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서 건설현장 내 용접 및 절단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금속을 자르거나 연결하는 작업에서 발생하는 불티는 주변의 목재, 단열재, 스티로폼 등 가연성 자재에 옮겨붙기 쉽고, 이로 인해 현장 전체로 화재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최근 들어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이 어려운 상황이 많아, 철저한 사전 예방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나주소방서는 건설현장 관계자에게 ▲용접·절단 작업 전 작업구역 내 가연물 정리 ▲임시소방시설 비치 및 점검 ▲화재감시자 배치 및 작업 전 안전관리자와의 협의 ▲작업 후 주변 잔불 확인 등 기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작업자는 화재 예방 수칙을 숙지하고, 현장 내 안전의식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소방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농기계사고 대응 특별교육’을 5월 19일 나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나주시 동방1길 14)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나주119구조대 및 119안전센터 소속 현장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농기계를 활용한 실습 중심의 현장 맞춤형 훈련으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농기계 구조 시 안전수칙 교육, 전복·협착 사고 대응 절차, 끼임 요구조자 구조법 등이다. 특히 실물 농기계를 활용해 구조 접근성과 생소한 농기계 조작에 대한 실전 감각을 높였다. 이날 교육에는 총 45명이 참석했으며, 나주시 농업진흥과 오은석 주무관, 농업기술센터 임태준 교관 등 3명, 나주소방서 경현·남평·이창 안전센터장을 포함한 41명이 참여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농기계사고는 구조 접근이 어려운 데다 골든타임 내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대원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실전형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5월 19일, 나주시 노안면 안산리에 위치한 고추농가에서 의용소방대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지역의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농가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은 고추 지주대 설치, 곁순 제거 등 영농 준비 작업을 함께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의용소방대는 평소 지역 내 화재 예방 및 재난 대응 활동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생활 속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활동을 통해 의용소방대의 공동체 정신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지역사회 안전뿐 아니라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서준 의용소방대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무안군은 깨끗한 대기 환경 조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등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해 상반기에 이어 2025년 전기승용차 구매보조금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추가 지원량은 141대(일반 113대, 우선 7대, 택시 21대)로, 차종별 지원금액에 따라 지원 대수는 조정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개인은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무안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 ▲사업자는 대표자의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무안군, ▲법인은 무안군에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 소재지를 두어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최대 1,230만원, 최소 299만원이며, 차상위 이하 계층, 다자녀가구, 소상공인, 농업인 등의 구매자는 해당 차량 보조금에 국비가 추가로 지원된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계약 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또는 무안군 홈페이지
전남 무안군 남악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청소년 댄스동아리‘썬샤인(SSUNSHINE)’은 지난 17일 남악중앙공원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대표 청소년어울림마당’ 개막식에서 멋진 개막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전라남도 내 청소년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체험하고 교류하는 대표적인 청소년 행사로, 개막식은 도내 각 시군의 청소년 대표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공연에 나선 ‘썬샤인’은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완성도 높은 안무, 뛰어난 팀워크로 행사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을 마친 ‘썬샤인’ 소속 청소년들은 “많은 사람 앞에서 공연할 수 있어 뿌듯했고, 새로운 만남과 경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며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어울림마당 개막 공연을 통해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
전남 무안군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관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소상공인 1만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기기 도입을 통해 소상공인의 운영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내용은 스마트오더,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웨이팅보드 등 디지털 기기 도입 비용의 80% 이내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총 13개소를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안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최근 3년 이내 유사 사업에 지원받거나 정책자금 제외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디지털 기기를 선구매한 후 선정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현장 확인 후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참여신청서, 참여확약서, 사업자등록증, 매출액 증빙서류, 제품 견적서 등을 갖춰 무안군청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홈페이
전남 무안군은 무안읍 복합문화센터에 위치한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 일반랩’과 남악신도시의 ‘MNU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및 일반랩’을 통해, 제조업 기반의 창의적 취·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무안군은 전남도 내에서 유일하게 두 유형의 메이커스페이스를 동시에 운영하며, 지역 내 창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미래 제조 인재 양성과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메이커스페이스는 지역민의 창의성과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미래 성장동력의 거점”이라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지시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일반 주민과 예비 창업자들이 메이커스페이스를 보다 더욱 이용할 수 있도록 장비 활용 교육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3D프린터, 레이저 커팅기, 멀티 성형기 등 다양한 첨단 장비를 갖춘 무안군 메이커스페이스에서는 초·중학생 대상의 기초 제작 체험부터 창업 준비자를 위한 실무 중심의 전문 과정까지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내실 있게 구성해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혜향 미래성
전남 무안군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더위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조기 가동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방치 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군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인 무안종합병원과 협력해 오는 9월까지 응급실을 내원하는 온열질환자 발생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폭염에 따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온열질환은 ▲물 자주 마시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등) ▲헐렁하고 밝은색의 가벼운 옷 입기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기 ▲기온, 폭염특보 등 기상 상황 수시로 확인하기 등의 건강 수칙 실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면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하며, 물이나 이온음료 등 수분을 섭취하게 해야 하고, 의식이 없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김산 군수는 “올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