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78명 발생했다. 29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광주 210명, 전남 268명이 확진됐다. 광주·전남 모두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군별로는 여수 43명, 순천 42명, 광양 34명, 목포 27명, 무안 20명, 나주 14명 등이며 신안은 확진자가 없었다.
[출처 : 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협상 난항으로 28일 쟁의(파업) 발생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울산 북구 현대차 문화회관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쟁의 발생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노조는 다음 달 1일 전 조합원을 상대로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벌일 예정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 22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이튿날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가 노사 입장 차이가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를 결정하고,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 안이 가결되면 노조는 파업권을 획득한다. 노사 대표는 지난달 10일 올해 교섭 상견례를 시작으로 12차례 만났으나 합의안에 근접하지 못한 상황이다. 노조는 사측에 기본급 16만5천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등을 요구한 상태다. 신규 인원 충원, 정년 연장, 고용 안정, 임금피크제 폐지, 미래차 산업 관련 국내 공장 신설·투자 등은 별도 요구안에 담았다. 사측은 불안정한 부품 수급 문제, 글로벌 위험 요인 등을 고려할 때 노조 요구를 수용하기 쉽지 않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사 간 본교섭은 중단됐으나, 실무교섭은 진행 중인 상황이다. 노조가 실
[출처 : 연합뉴스] 조유나(10) 양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바다에서 조양 가족이 탄 것과 동일한 차종의 부품을 발견했다. 28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항 인근 방파제 앞바다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경찰 잠수부가 차량 범퍼 부품을 발견했다. 발견된 부품은 그릴(라디에이터 덮개) 일부로 추정되며 외관에 아우디 브랜드 로고가 박혀 있다. 실종가족이 탄 차량은 2018년식으로 이날 발견된 부품도 같은 연식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주변에서 차량 본체의 흔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머물고 있던 신지면 명사십리 인근 펜션에서 자동차를 타고 나와 오후 11시 6분께 송곡마을 버스정류장을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에 따라 이날 발견된 차량 부품이 조양 가족이 탄 아우디 승용차의 부속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해당 차량 부품 여부를 전문가 등을 통해 정확히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조양 가족이 타고 다니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경과 함께 경비정 및 잠수부 등 50여명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여왔다. 경찰과 해경은 바다에 빠진 차
[출처:국도교통부] 앞으로는 네이버 지도앱에서 목적지까지의 상세한 경로를 검색하면서 기차 승차권 예매도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철도 이용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철도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국토부는 네이버와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네이버 지도앱에서 한번에 목적지 검색부터 철도 승차권 예매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네이버 지도앱에서는 코레일 기차 예매기능이 없어 최적 경로를 검색한 후 코레일 모바일앱(코레일톡)이나 누리집에 별도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는 네이버 지도앱에서도 길을 찾을 때 코레일의 기차를 이용하는 경로가 있을 경우 승차권 예매까지 한 번에 할 수 있게 된다. 사용자가 목적지를 검색해 추천경로와 기차정보를 확인한 후 함께 보이는 ‘예매’ 버튼을 눌러 별도의 웹사이트 접속이나 다른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기차표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오는 30일부터는 기차 지연시간까지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고객 안내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기차 운행 지연 여부만 확인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매하거나 기차 출발
[출처 : 연합뉴스] 노동계와 경영계가 내년 최저임금 수준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에 나섰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7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논의했다. 법정 심의 기한을 하루 앞두고 열린 이날 회의에서 근로자위원들과 사용자위원들은 초반부터 치열한 기 싸움을 벌였다. 근로자위원인 이동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교훈 삼아 우리나라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불평등 양극화를 해소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최저임금 인상이 필수"라고 밝혔다. 이 총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시대에 가계의 소득을 올려 소비를 살리고, 이를 통해 기업의 투자·생산을 확대해 다시금 경제를 끌어올리는 것이 상생의 경제"라며 "노동자의 가구 생계비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지난 23일 제6차 전원회의를 마치며 다음 회의까지 최저임금 수정 요구안을 제출해달라고 노사에 요청했다.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9천160원)보다 1천730원(18.9%)을 올린 시간당 1만890원, 경영계는 올해와 같은 시간당 9천160원을 최초 요구안으로 제
[출처 : 연합뉴스] 조유나(10) 양 일가족 실종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전남 완도 앞바다에서 차량 부품 추정 물체를 발견해 사건 연관성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28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완도군 신지면 물하태 도선장(나루터)에서 수중 수색을 하던 경찰 잠수부가 차량 부품으로 보이는 물체를 발견했다. 이 물체을 찾은 장소 주변에서 차량 본체의 흔적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물체가 차량 부품이 맞는지, 조양 가족이 타고 다니던 아우디 차량의 부품인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조양 가족이 타고 다니던 차량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전날부터 물하태 도선장에 잠수부를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여왔다. 조양 가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신지면 명사십리 인근 한 펜션에서 나오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출처 : 연합뉴스] 구직 활동을 하다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에 연루돼 현금 수거책 역할을 한 50대가 '범죄 가담을 인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법원 판단에 따라 무죄를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0년 9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온 구직광고를 보고 한 회사와 근로 계약을 맺었다. 회사 관련자를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부동산 실사와 대출 관련 업무를 한다는 내용의 근로계약서도 작성해 이메일로 받았다. 그는 10월 한 달 동안 상사의 지시를 받아 아파트 단지를 돌아다니며 아파트 사진을 찍고 인근 부동산을 통해 시세를 파악해 보고하는 업무를 했다. 그러다 상사는 사람들을 만나 신용카드회사나 저축은행 관계자처럼 행세해 금융 서류에 서명을 받고, 현금을 받아오라고 했다. A씨의 상사는 보이스피싱 조직원이었다.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인 뒤 A씨에게 피해자들을 만나 돈을 받아오라고 시킨 것이다. A씨는 여러 차례에 걸쳐 1억원에 가까운 돈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한 혐의(사기 등)로 기소됐다. 그러나 법원은 A씨에게 죄를 물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택우 판사는 "피고인이
[출처: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코로나19 장기화와 최근 경제여건 악화 등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9월분 고용·산재보험료 납부 기한을 추가 연장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30인 미만 사업장 19만 2837곳에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7657억 원의 보험료에 대한 납부기한을 3개월씩 유예해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지원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고용·산재보험 모두 상시근로자 30인 미만 사업장이라면 납부기한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산재보험은 추가로 1인 자영업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를 사용하고 있는 사업장인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일반 사업장은 오는 7월부터 9월분 보험료에 대해, 건설·벌목업 사업장은 다음 달부터 9월에 법정 납부기한이 도래하는 개산보험료에 대해 납부기한 3개월 연장할 수 있다. 납부기한 연장 신청한 보험료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연체금 징수를 유예하고 기존 체납액에 대해서도 체납처분의 집행을 내년 1월 10일까지 유예한다. 또한 납부유예로 체납된 보험료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분할납부 신청을 통해 최대 2년 동안 분할납부할 수 있다. 다만 납부기한 연장신청은 일반사업장의
[28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을 의결하기 위한 제20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올해 1분기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조치로 피해가 발생한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체 94만곳에 3조 5000억원의 손실보상금이 지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제20차 손실보상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1분기 손실보상 지급계획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미지 클릭시 신청 홈페이지로 이동] 1분기 손실보상 대상은 올해 1월 1일∼3월 31일 정부의 영업시간 제한, 시설 인원제한 조치를 이행한 소상공인·소기업과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 중 매출이 감소한 곳이다. 정부는 앞서 지난달 30일 손실보상 추가경정예산 1조 6000억원을 편성해 올해 1분기부터는 소상공인·소기업에 더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까지 보상대상을 확대하기로 심의위원회를 통해 의결한 바 있다. 이에 연매출 30억원 이하 중기업 5000개사가 추가됐으며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강화한 방역조치 지속으로 매출감소 업체가 늘면서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보상대상은 4만곳이 늘었다. 아울러 추경 예산 편성 및 심의위원회 의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