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간판개선사업’은 노후·불량 간판을 정비하고, 지역적 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반영한 간판으로 교체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11개 시도 17곳이 최종 선정됐는데, 이 가운데 장성이 포함됐다. 국비 포함 2억 원을 확보한 장성군은 내년부터 동화면 소재지 1.6km 구간 19개 업소의 간판을 정비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 시기는 2026년 상반기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열린 동화면 ‘이장과의 소통간담회’에서 발굴된 주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발굴·추진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의 의견이 공모사업 도전, 예산 확보로 이어진 ‘참여 행정’의 모범 사례”라며 “간판개선사업 시행을 통해 동화면 지역경제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군 황룡강 가을꽃축제에는 밤에도 즐길거리가 많다. 특히 오후 6시 이후로 문화대교에 가면 달 모양 ‘문보트’와 ‘유에프오(UFO)보트’를 탈 수 있다. ‘문보트’는 최대 3인까지 이용 가능하고 이용료는 2만 원이다. ‘유에프오보트’는 최대 5인 탑승에 3만 원이다. 황룡강 관람을 편하게 할 수 있는 ‘꽃길열차’ 이용료는 6000원이다. 장성대교 아래에서 줄을 섰다가 타면 된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지역 대표 맛집이 참여하는 ‘나주밥상 미식관’을 운영하며 나주의 고유한 맛과 멋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나주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에 주몽가든맛집, 영산포홍어, 미강, 길가네나주곰탕, 나주태광갈비, 바다수산, 화탑마을식육식당, 나주볼테기, 큰집나주곰탕, 드들돈가스 등 10개 ‘나주밥상’ 지정업소가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관람객들은 나주를 대표하는 곰탕과 홍어 요리를 비롯해 다양한 향토 메뉴를 맛보며 나주만의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미식 관광도시 나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음식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다. 참여 업소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나주의 맛을 전하며 미식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나주밥상’ 지정업소를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할인 대상은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또는 13세 이하 어린이 동반 가족이며 관련 정보는 나주시청 누리집과 음식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차세대 전력망(K-그리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차세대 전력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지역 전략 마련에 나섰다. 나주시는 22일 시청 이화실에서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나주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전력망 혁신 정책 대응 방향과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등 지역 에너지 유관기관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유치, 직류(DC) 기반 전력산업 육성, K-그리드 인재 및 창업 밸리 조성 등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R&D, 인프라, 기업 지원, 인재 양성 등 4대 분야별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간담회 참석자들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나주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정부 공모사업 대응 의지를 함께 다졌다. 참석자들은 “나주는 에너지밸리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연구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된 차세대 전력산업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0월 21일 ‘제21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축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축제 유관기관 관계자 25명이 참석했으며, 총괄 추진계획 보고를 비롯해 기관·단체별 추진 상황 공유, 문제점 및 개선사항 논의 등 축제 전반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참석자들은 사회단체별 역할 분담과 향토음식점 배정 확대를 통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높이고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사전 협의와 지속적인 현장 점검으로 지난해 발생한 문제를 최소화하고, 에어바운스 매돌이 포토존과 숯불구이 테마관 등 신규 콘텐츠를 보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와 함께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고, 안전관리·환경정화·교통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우승배 추진위원장은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광양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최종 보고회를 통해 지적된 사항을 꼼꼼히 보완해 안전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
광양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존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3개 농약판매업소와 ‘생명사랑 실천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농약 판매 시 구매자에게 사용 목적을 확인하고, 사용 시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자살 고위험군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할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사업이다. 참여 업소는 이를 통해 자살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지역사회 생명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약은 농촌지역에서 자살 시도에 사용되는 주요 수단 중 하나로, 광양시에서도 목맴·추락·가스중독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약판매업소와의 협약을 지속 확대하며 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반미순 건강증진과장은 “시 전역에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살예방 안전망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생명사랑 실천가게를 통한 자살수단 차단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
광양시는 광양숯불구이축제거리 간판개선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정비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수요조사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업소주와 건물주의 동의서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광양읍 칠성리 서천2길에서 인덕로까지 총연장 860m 구간이다. 건물 51동과 업소 85개소, 광고물 392개가 정비 대상이며 국비 2억 5천만 원과 지방비 2억 5천만 원, 총 5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현재 추진 중인 ‘2025년 광양읍 인서중앙길 간판개선사업’과 연계돼 도시경관 정비 효과가 한층 높아지고, 거리 미관이 정돈되며 유동 인구가 늘어나면서 광양읍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손봉호 도시과장은 “이번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되고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업소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광양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조사 결과는 중앙정부의 복지·교육·고용정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전략 수립, 생활 인프라 확충, 인구정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된다. 시는 오는 11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광양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 약 20%를 표본으로 선정해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가구 구성과 인구 특성 ▲주택 형태와 거주 환경 ▲고용 및 경제활동 현황 등 우리 사회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도록 구성됐다. 응답한 모든 정보는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며, 통계 작성 목적 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조사 대상 시민은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인터넷이나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상 가구에 발송된 조사안내문에 있는 QR코드를 활용하거나 전용 콜센터로 전화해 응답하면 된다.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
광양시는 오는 10월 25일 광양읍 LF스퀘어 잔디밭공원에서 자연과 책이 어우러진 『광양 야외도서관–공원애愛서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도서관과 대표 생활문화시설이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독서문화 확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시립도서관 7개 관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LF스퀘어 광양점이 협력해 운영한다. 도심 속 공원을 행사 장소로 선택한 배경에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점점 책과 멀어지는 현실이 있다. 시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책과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통해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자연 속 힐링 독서 공간, 누구나 자유롭게 광양 LF스퀘어 잔디밭에 마련된 야외도서관은 빈백 소파, 원목 텐트, 피크닉 매트, 책 바구니 등으로 꾸며진 도심 속 힐링 독서 공간으로,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그림책, 소설, 에세이, 시집 등 1,200여 권의 도서를 자유롭게 골라 읽을 수 있으며, 잔디 위 빈백에 누워 책장을 넘기다 보면 도심 한복판에서도 잠시 일상을 내려놓고 책과 함께하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광양시는 지난 10월 21일 시청 앞마당에 설치된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무대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광양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교통·소방·전력·전기·시설 등 분야별로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주무대 구조물 ▲무대 주변 전기시설물 ▲관람객 밀집구역 ▲우천 시 대비계획 ▲주차장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행사 중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의 안전상태와 비상대응 체계를 면밀히 확인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은 시청 옥상에 무대를 설치해 진행되는 만큼, 구조물 안정성, 통제선 설치, 전선 노출 등 잠재적인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폈다. 점검 후에는 현장에서 보완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추가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10월 22일 개막식 전까지 모두 완료해 안전한 행사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송명종 안전과장은 “축제 준비의 중심에 안전을 두고,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관람객이 안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