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인명구조 전문성 향상과 재난현장 구조역량 강화에 헌신한 우수 구조팀에게 ‘라이프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라이프세이버 인증’은 국민안전 구조서비스 향상과 구조대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구조대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팀 단위 구조전술 연마 및 신속·정확한 인명구조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상반기 ‘라이프세이버’의 영예는 북부소방서 119구조대 1팀 소속 문상우·곽성근 소방위, 김홍규 소방장, 이형재·김상빈 소방교, 박남규 소방사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광주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한 ‘2025년도 구조전술평가 자체경연대회’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한 구조역량 강화에 노력해 최우수 구조팀으로 선정됐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팀워크와 전술을 꾸준히 연마해 온 구조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구조역량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광주경자청은 내부 조직문화 혁신과 현장 중심의 외부 소통을 통한 투자유치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광주경자청은 2024년 외국인 직접투자(FDI) 실적에서도 개청 이후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입주기업과 외국기업 간 합작 투자유도, 전략적 유치 활동을 통해 총 1억326만달러의 외국인 투자신고와 17만달러의 도착 금액을 달성해 광주지역이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자리잡는데 기여했다. 또 활발한 글로벌 투자협약(MOU) 체결을 통해 지역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투자 흐름이 유입되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해 투자 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기업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는 방식은 기업 친화적인 행정환경 조성으로 이어졌으며, 전년 대비 기업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부적으로는 수직적 조직문화를
열대야로 잠 못 드는 7월, 광주 도심 속 야간 산책과 축제를 즐기며 더위 사냥에 나서볼까. 7월 광주의 밤은 예술과 미식으로 어우러진 대인예술야시장부터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물들일 물 축제, 다채로운 공연 등이 펼쳐진다. 광주시는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심 속에서 여유롭고 특별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광주의 야간관광콘텐츠를 소개한다. ◇야경 맛집 ‘도심 속 산책 명소’서 힐링 낮 동안 무더위에 지쳤다면 밤에는 야경을 즐기며 한층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떨까. ‘사직공원 전망대’는 남구 양림산 자락에 위치한 광주의 대표적 야경 명소다. 광주천과 금남로, 무등산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한다. 특히 전망대 내부에는 광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소규모 전시 공간도 마련돼 있어 단순 뷰포인트를 넘어 복합 문화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망대에서 이어지는 ‘사직 빛의 숲’은 사직공원 내 산책로 830m 구간을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꾸민 미디어아트 기반 야간 콘텐츠다. ‘사람들의 소원이 은하수가 돼 내려온다’는 콘셉트로
지난 27일 광주 남구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상인회와 광주 남구 청년네트워크는 사단법인 광주금융사회복지협회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들의 야시장 투어를 위해 ‘야시장 탐방의 날’을 개최하고,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소개했다. 광주 남구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을 방문한 광주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청년과 유관 관계자 100여 명은 이날 청년 창업 상점을 방문하고, 창업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청년 창업가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특히 또래 청년들이 창업 전선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구직 단념 청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했으며, 참여 청년들의 소비활동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박혜성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상인회장은 “청년들이 찾아오는 상점가를만들고자 항상 노력했다.”며 “청년들이 다시 찾아 올 수 있는 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직접 체험해 보니 거리에 사람도 많고 푸드존 구성도 알찼다.”며 “많은 청년들이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을 방문하여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남겼다.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청소년 자율놀이문화공간 ‘무중력지대’를 중심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원데이클래스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중력지대 이용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놀이프로그램 수요조사 앙케이트 결과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는 슬라임 만들기, 클레이점토 바다몬스터 만들기, 감정 열쇠고리 제작 등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많은 청소년이 “말랑말랑한 걸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려요”,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게 재밌어요”라고 말하며 슬라임 만들기 활동을 희망했다. 이에 시소센터는 슬라임 활동의 감각적인 재미와 창의적인 요소를 살리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클레임 점토를 활용한 만들기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심리적 안정감과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움은 물론, 새로운 경험의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청소년들은 직접 제안한 활동이 실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과정을 통해 ‘내가 만드는 놀이터’의 주인공이 되는 경험을 했으며, 활동 과정에서 창의력
광주광역시 서구가 28일 상무시민공원 피크닉 존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물품공유센터 ‘천원피크닉’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천원피크닉’은 천원국시, 천원택시, 천원아이돌봄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서구형 생활밀착 복지정책 ‘천원의 동행’의 일환으로 공공자원을 활용한 공유문화 정착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눕방 피크닉(휴식형) ▲인스타 피크닉(감성형) ▲아이조아 피크닉(가족형)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천원피크닉 세트를 갖추고 선착순 현장 대여 방식으로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팝콘 만들기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SNS 인증 프로그램과 함께 보훈의 달을 기념해 태극기 우산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천원피크닉’을 즐긴 한 가족은 “아이들과 도심 속 공원에서 오랜만에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피크닉 용품을 빌릴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정말 유익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천원 워터락(여름) ▲천원 스노우 펀(겨울) 등 계절별 테마 시리즈로 확대·운영하고 생활 속 공유 문화
[한빛 원전 1호기] 광주 환경단체가 이재명 대통령이 요구한 광주·전남 미래 성장 방안에 대한 답으로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 1·2호기 수명연장 철회와 재생에너지 확대를 제시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26일 보도자료를 내 "한빛1·2호기 수명연장 절차를 중단한다면 9가지 정책 효과가 발생한다"며 "송전용량을 재생에너지와 RE100 산업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재생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환경연합은 "한빛1·2호기를 멈추면 그 송전용량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어 지난 윤석열 정부 당시 제한됐던 계통연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명 만료 원전을 폐쇄함으로써 방사능 위험성과 사고 가능성에서 지역을 보호할 수 있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면 SK하이닉스 등 국내 RE100 기업의 지역 진출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호남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생산 역량을 갖춘 지역"이라며 "기존 한빛원전 송전망을 재생에너지에 활용하면 예산도 절감하고 주민들의 반대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한빛1·2호기의 수명연장을 중단해 호남을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대표 지역
[민주노총 광주본부, 하남혁신센터 사무실 개소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광주지역본부는 26일 광산구 하남혁신지원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센터 2층에서 열린 이전 개소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이도영 광주지방노동청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와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무실 이전은 지난 4월 이뤄졌지만, 5·18 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식 등 여러 일정과 맞물려 뒤늦게 개소식이 열렸다. 이종욱 광주본부장은 "조합원, 지역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온힘을 모으겠다"며 "하남에서의 출발로 '노동존중 광주'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부적정하다"는 감사원 지적으로 2003년부터 광주시로부터 임차료 지원을 받지 못했다.
[전라남도 미술대전 입상한 동강대 건축학과 학생들] 광주 동강대학교 건축학과는 '제61회 전라남도 미술대전'에서 참여 학생 전원이 입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미술대전에 출전한 건축학과 2·3학년 6개 팀 8명 모두 건축 부문 특선과 입선을 수상했다. 박세웅(작품명 History Design Plaza)씨와 조성범(Park Parking Lot)씨가 특선을 받았으며 김영환(CIA MALL)씨, 최민희·황유나 팀(Pet Haven:Tailored Tranquility), 전인경·김건희·최현준 팀(개방폐쇄와 공간 2개 작품)은 입선으로 선정됐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신규 지방채 발행 예산 66억 원을 삭감해 의결했다. 27일 광주시의회 '2025년 제1회 추경 예결위 심사 결과'에 따르면 전날 예결위는 조정을 거쳐 본예산 7조6천43억 원 대비 4천847억원(6.4%) 증가한 추경안을 의결했다. 광주시는 당초 4천807억원 증액한 예산을 제출했으나,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40억원가량 증액된 규모로 의결됐다. 예결위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부터 문제가 된 지방채 전환 예산 2건, 총 66억 원 규모의 세입 예산을 삭감했다. 해당 예산은 ▲ 문화전당-월봉서원 문화기반 구축 2단계 37억원 ▲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29억원 등이다. 시 신활력추진본부의 월봉서원 사업은 본예산에서 편성한 시비 15억원이 추경에서 지방채 37억원으로 전환된 부분이 문제로 지적됐다. 도시공간국의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사업비 중 29억원도 본예산의 일반회계 재원이 추경에서 지방채로 전환돼 '꼼수 지방채'라는 비판을 받았다. 세입 기준 66억원이 예산이 삭감됐지만,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국비 105억원가량을 추가 확보하면서 예결위 추경안은 시 제출안보다 4